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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복인터뷰] 전소영 “‘마이 유스’ 꼭 하고 싶었던 작품, 송중기 보고 배우 꿈꿔” [IS인터뷰]

“일간스포츠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아시죠? (웃음)”배우 전소영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네며 밝게 웃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단아한 한복을 입고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은 전소영은 데뷔 후 처음 진행하는 인터뷰에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 맞는 추석이라 설렌다. 여러분도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셨으며 좋겠다”고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전소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과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데뷔했지만 세 작품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빠르게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 전소영. 그는 “다양한 채널에서, 그리고 또 시기가 맞물리지 않고 쭉 나올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마이 유스’는 전소영에겐 무척이나 뜻깊은 작품이다. 인생에서 첫 오디션으로 큰 배역에 캐스팅까지 된, ‘배우 전소영’의 출발이 된 작품이기 때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전소영은 극중 천우희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했다. 송중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 배우 남다름과 호흡을 맞췄는데, 시청자들로부터 “아역들의 연기가 너무 좋다”, “아역 분량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얻었다.전소영은 ‘마이 유스’ 오디션을 볼 당시에 대해 “저는 너무 신인인데 ‘마이 유스’ 작품 속 제가 맡은 배역은 역할이 너무 컸다”며 “회사 실장님이 ‘소영아 너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 가서 재밌게 놀다 와라’라고 농담하셨고, 저 역시 욕심을 버리고 후회만 없게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왔는데 합격했다”고 회상했다.“합격 소식 듣자마자 막 소리지르고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그랬어요. 감독님은 저의 연기를 보시고 ‘딱 성제연인데’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연이가 씩씩하고 털털하고, P(즉흥형)의 성격도 갖고 있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나중엔 모두가 저를 ‘성장군’이라고 불렀어요.”천우희의 아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묻자 전소영은 “선배님의 과거 드라마를 찾아보면서 표정이나 제스처를 연습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선배님이 저에게 많은 것을 맞춰주셨다”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라’, ‘싱크로율은 생각하지 말고 다 펼쳐봐라’라고 하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영은 ‘마이 유스’를 꼭 하고 싶었던 이유 중 또 하나는 “송중기 선배님 때문”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송중기에 대해 전소영은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해주신 분이다. 사실 한 명의 인생을 완전 송두리째 바꾼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애정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태양의 후예’를 보고 송중기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선배님과 같은 카메라 안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배우는 ‘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 눈빛이 다 다르거든요. 저도 그런 연기를 배우고 싶었어요.”‘마이 유스’에서 털털한 여고생이었던 전소영은 전작 ‘바니와 오빠들’에선 남자 주인공인 황재열(이채민)의 전 연인인 아나운서 한여름으로 분해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여름은 전형적인 ‘여신’ 캐릭터로, 전소영은 극중 단정한 차림에 힐을 신는 등 우아하고 새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이 유스’와 ‘바니와 오빠들’의 전소영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전소영은 이를 배우로서 자신이 가진 강점으로 꼽으며 “제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되게 많이 바뀐다. 목소리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빠르게 습득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전소영은 내년에 선보일 차기작을 벌써 확정하고 준비중이다. 그는 “이번엔 장르물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랑을 당부했다.“많은 사랑을 주시면 그만큼 더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지켜보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6 07:00
드라마

[RE스타] 부상투혼까지…서현, ‘남주의 첫날밤’으로 인생캐 탄생하나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으로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할지 주목된다. ‘남주의 첫날밤’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평범한 여대생 K(서현)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서현)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 이번(옥택연)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24시 헬스클럽’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서현은 극중 한 인물의 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소설 속에서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췄으나 단역으로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차선책, 소설의 열혈 독자였다가 차선책의 몸에 영혼이 깃든 현실 여대생 K, 그리고 K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점차 소설 속 중심인물이 되어가는 차선책 등이다. 서현은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인물 간 스토리, 사랑스럽고 때로는 엽기적이기까지 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며 “현대에서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소설 빙의 후 잠시 당황하다 그 순간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수많은 일을 겪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서현은 3단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연기함에 따라 단아한 한복 차림과 더벅머리 등 상반된 스타일도 예고했다. 서현은 연기를 위해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실제 서현은 ‘남주의 첫날밤’ 촬영 당시 연기를 하다가 다리 부상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서현이 온몸을 내던졌다. 예컨대 극중 오물 밭에 굴러야 하는 설정에도 과감히 뛰어들었다”며 “로맨스를 그리는 과정에서도 외모 변신에 주저하지 않않았다”고 귀띔했다. 또 제작진은 “‘남주의 첫날밤’이 원작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지점이 많다. 그만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서현이 캐릭터의 성격뿐 아니라 변모 과정을 당위적으로 표현하려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연기자로서 서현의 관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현은 배우로 데뷔한 지 어느덧 13년차로 연기 경력이 상당하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2013년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서현은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도적: 칼의 소리’, 영화 ‘모럴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변신도 게을리지 하지 않았다. ‘사생활’에서 경력 29년의 모태 사기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마의 존재를 느끼는 퇴마사 등을 연기했다. 다만 서현이 소녀시대 활동 당시의 청순하고 바른 이미지를 뒤엎을 만한 인생캐릭터를 아직 탄생시키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서현은 단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점차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전작들에서 본 적 없는 서현의 새 얼굴”이라며 “서현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것을 ‘남주의 첫날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남주의 첫날밤’은 서현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시점이 중심이다. 그만큼 서현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력과 어설프지 않는 능숙한 코믹 연기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현이 이를 얼마나 해낼 수 있느냐가 작품의 인기는 물론, 이미지 변신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5 06:51
뮤직

서현, 악플러에 법정 대응 “합의‧선처 절대 없어” [전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4일 서현 소속사 리드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파트너 변호사(법무 법인)와 함께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서현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출연한다.이하 서현 소속사 공지 전문안녕하세요. LEAD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 서현 배우와 관련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파트너 변호사(법무 법인)와 함께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알립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합니다.-허위사실 유포 (형법 제307조 명예훼손죄)-모욕적 표현 게시 (형법 제311조 모욕죄)-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성폭력처벌법 제13조 통신매체이용음란죄)-반복적인 비방, 협박성 메시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온라인 상에서 지속적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악플 자료 수집을 시작했으며,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시는 제보와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제보를 요청 드립니다.리드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현 배우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4 16:02
연예일반

손우현, ‘행복배틀’ 종영소감? “어색했던 첫 촬영.. 많이 배우고 느낀 순간”

배우 손우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2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 마케팅팀 주임 ‘이진섭’ 역으로 분한 손우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손우현은 “안녕하세요. ‘행복배틀’에서 ‘이진섭’ 역으로 인사드린 손우현입니다. 많은 분의 노력이 녹아있는 ‘행복배틀’에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했다.이어 “어색한 첫 촬영부터 아쉬운 마지막 촬영까지 많이 배우고 느끼는 행복한 순간이었다.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좋은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우현은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여름 보내시라”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손우현은 비밀이 가득한 극 중 인물들 사이 진실한 진섭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장미호(이엘)를 향한 진섭의 다채로운 감정을 드러냈고, 맑은 눈동자와 미소로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했다. 미호를 위해서라면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손우현이 ‘행복배틀’ 최종회에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최종회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4:51
연예일반

[RE스타] 최화정, 60대에도 여전히 ‘핫’한 슈퍼스타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자신을 소개하는 인삿말까지 유행어로 만든 개성 강한 연예인. 20대에 데뷔해 60대가 된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배우 겸 방송인 최화정(63)의 이야기다.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화정은 연기자를 넘어 라디오DJ, 쇼호스트,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데뷔 44년 차인 최화정은 최근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를 통해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화정은 ‘스틸러’에서 주원(황대명)의 조력자 ‘이춘자’ 역을 맡았다.‘스틸러’는 2016년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이후 최화정의 7년 만의 연기 복귀작이다. 최화정이 60대에 접어들어 연기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스틸러’는 4.7%로 시작한 1회에 비해 최신 회차(10회)는 2.3%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과 별개로 최화정은 ‘이춘자’라는 인물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스틸러’의 감초 역할로 호평을 얻고 있다.‘이춘자’는 사회 고위층이 불법 은닉 중인 문화재들만 훔치는 스컹크(황대명)의 비밀 파트너로, 그를 도와 천재 해커로서의 실력을 뽐낸다. 17살에 취미로 개발한 해킹프로그램 덕분에 안기부에서 일을 하고,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뀐 뒤에는 미리 사둔 주식과 전기차 배터리 특허 등으로 벼락부자가 됐다. 굴곡 하나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이춘자가 스컹크와 손을 잡은 이유는 ‘정의 실현’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닌, 무료한 삶에 찾아온 ‘재미’로 느껴졌기 때문. 이춘자의 매력은 바로 이같은 성장배경에 기인한 그늘 한 점 없는 밝은 성격이다. 최화정은 이춘자의 그런 특성을 맛깔나게 살리고 있다. 특유의 똑부러진 발음과 다정한 말투, 그 속에 묻어있는 천진난만한 면모와 자신감은 실제 최화정의 성격과 닮은 듯 하다. 이춘자 극중 나이가 49세라는 것도 최화정의 동안 외모였기에 가능했다. 때문에 최화정이 아닌 이춘자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를 잘 만난 덕도 있지만 최화정의 안정된 연기가 배역을 숨쉬게 했다.예능과 DJ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을 뿐, 사실 최화정은 다작 배우다. 작은 역할일지라도 1980년대부터 11편의 영화, 41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1993년에는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의 노처녀 들래, SBS ‘최고의 사랑’(2011)의 차승원(독고진) 기획사 사장 문대표, MBC ‘거침없이 하이킥’(2007)의 ‘범이 엄마’ 등 여러 작품 속에서 짧지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화정은 작품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곤 한다. 능력 있는 골드미스인 그는 재력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 피부관리, 인테리어, 패션 등 작은 생활 패턴과 습관까지 연일 이슈를 모으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린다.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공개된 최화정의 하루 루틴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 확산돼 제품의 구매 현상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화정이 즐겨먹는 100% 땅콩 피넛버터와 올리브오일, 최화정이 아침 세안 때 사용한 선크림과 치약은 최화정의 연관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화정이 7년간 사용해 ‘최화정 샴푸’로 불린 샴푸 제품 또한 홈쇼핑에서 완판 신화를 썼다.방송가의 파급력도 어마어마하다.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이 했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행어이며, 김숙과 송은이가 팟캐스트 ‘비보’에서 밝힌 최화정의 먹성 에피소드도 화제를 모아 2018년 올리브 ‘밥블레스유’라는 방송을 탄생시켰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최화정은 자신만의 영역과 멋을 드러내면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60세가 넘었음에도 여전한 연기력으로 배우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두고도 “‘골드미스’의 정석처럼 혼자서도 멋지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9 06:00
연예일반

이준영·제이미·오데트 ‘일당백집사’ OST 2차 라인업 공개

‘일당백집사’의 감동을 더할 OST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OST 제작사 (주)블렌딩이 SNS 채널을 통해 이준영, 제이미(JAMIE), 오데트(Odett)의 OST 참여 소식을 전했다. 2차 라인업에는 현재 드라마 ‘일당백집사’ 남자 주인공 태희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과 가수 제이미, 신예 R&B 감성 보컬 오데트가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서 달달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이번 OST를 통해 가수 활동으로 다져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태희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가창 라인업과 함께 ‘다시 오늘’(A Fine Day), ‘언제나 널 비춰줄게’, ‘안녕 마이 프렌드’로 구성된 곡명 역시 공개됐다.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이번에도 곡 장르와 가창자를 유추하는 재미를 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앞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준일, 빅스 켄(KEN)이 각각 명품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뒤를 이을 주자들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작품의 인물 관계성 및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2차 OST는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6:52
연예

에이스메이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드라마 사업 확장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드라마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을 확정짓고 드라마 사업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로 드라마 사업에 진출한 에이스메이커는 양질의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유수의 작가들과 협업하며 드라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 비욘드제이가 공동 제작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도서를 원작으로 한 휴먼드라마로,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다. 한석규가 극 중 40대 후반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김서형이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암을 선고받은 환자 다정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스메이커는 다양한 IP를 확보해 드라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문지영 작가의 주식 소재 드라마 '흑우', 김민주 작가와 스포츠 로맨스 '순정복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권익준 감독의 코믹 드라마 '백억소녀' 등을 포함한 25편 이상의 IP를 보유하고, 10명 이상의 작가 및 연출자와 다양한 소재의 시리즈를 제작하고자 한다. 에이스메이커 측은 "향후 양질의 IP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영화 또한 4월 개봉하는 '앵커'를 비롯해 '원더랜드' '노량' '승부' 등 텐트폴 작품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4 17:14
무비위크

JTBC스튜디오, 영화배급사 에이스메이커와 '업무 협약'[공식]

JTBC스튜디오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손 잡는다. JTBC스튜디오는 지난 7월 8일 영화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TBC스튜디오는 에이스메이커가 기획중인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공동 기획개발을 검토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가지며, 양 사는 공동 기획 작품에 대해 유통 전략을 포함한 최적의 사업 구조를 함께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스메이커는 2019-20년 2년 연속 한국영화 배급사 시장점유율 5위에 오르는 등 업계의 주목을 끈 투자배급사다. 2018년 설립 이후 영화 ‘변신’ ‘블랙머니’ ‘소리도 없이’ 등 다양한 영화를 투자, 배급해왔으며, 올해 KBS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를 통해 드라마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20여편 콘텐츠의 판권을 확보하고 오리지널 아이템을 기획 개발하며 드라마 제작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3년간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스메이커에서 개발중인 작품 중 한국 최초 주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 ‘흑우’와 일본 인기 작가 오타아이의 미스터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자’ 등을 공동 제작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추후 국내 및 해외 유통 측면에서도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수익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한편, JTBC스튜디오는 콘텐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하우스’,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앤솔로지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등 우수한 국내 제작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H’ ‘콘텐츠지음’을 추가 인수하고 미국 제작사 윕(wiip)을 인수하며 글로벌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콘텐트 사업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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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김영광에 푹 빠진 고우리 질투? "다정했던 그녀가 변했다"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가 '안녕? 나야!' 촬영 현장을 공유했다. 김기리는 8일 자신의 SNS에 "다정했던 그녀가 변해버렸다. 오늘 '안녕 나야' 마지막 회에요"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안녕? 나야!' 촬영장 속 김기리, 고우리의 다정한 투샷을 담고 있다. 이어 김영광에게 시선이 고정된 고우리와 그런 고우리를 질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기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지마 김용화" "리얼한 표정"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가 출연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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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안녕? 나야!' OST 참여..'그 시간, 그 공간' 티저 공개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 허각이 드라마 ‘안녕? 나야!’ OST의 네 번째 가창자로 나선다.허각은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OST Part.4 ‘그 시간, 그 공간’의 가창자로 참여했으며, 이 곡의 티저 영상을 8일 각종 음원사이트 및 OST 제작사 뮤직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티저 영상에는 ‘안녕? 나야!’의 하이라이트 장면들과 함께, 주인공들에게 전하는 듯한 허각의 위로가 담긴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져 원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안녕? 나야!’ OST 제작사인 뮤직그라운드 측은 “’그 시간, 그 공간’ 가사 속의 따뜻한 다독임이 드라마 속 반하니(최강희)에게도, 이 곡을 듣는 많은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 발라더’ 허각의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그 시간, 그 공간’은 11일(목)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와 OST 제작사 뮤직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의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반하니(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30분 안방 극장에 따스한 웃음과 뭉클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홍신익 기자, 사진 제공 = 뮤직그라운드 2021.03.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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