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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가 2026시즌 K리그 뒤흔든다…이 선수들 주목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젊은 선수들에게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올 시즌 K리그1은 U22 의무 출전 제도가 완화되며, U22 선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 중 5명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각 팀이 젊은 자원을 어떤 전략으로 활용할지, 또 이들이 경쟁 속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인다.K리그2 역시 변화가 있다.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이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조정됐다. 리그별 운영 방식에 차이가 생기면서, 젊은 선수들의 역할과 활용 방식도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패기와 잠재력을 앞세워 새 시즌에 도전장을 내민 유망주들. 2026시즌 K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들을 살펴본다. ‘이미 검증된 자원’ 채현우(안양), 신민하(강원), 김준하(제주)K리그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채현우는 탄탄한 기본기와 연계 능력을 무기로 안양의 돌풍을 이끈 공격 자원이다. 2024년 데뷔 시즌에는 26경기 3골로 안양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하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이어 지난 시즌 K리그1에서도 33경기 4골을 기록,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 3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영플레이어 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으로, 안양의 상승세와 함께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도전에 나선다.강원 신민하 역시 올해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신민하는 양현준-양민혁으로 이어지는 강원 47번의 계보를 잇는 센터백 유망주로,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신민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4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 결과 2024시즌 강원의 K리그1 준우승과 2025~26시즌 ACLE 16강 진출 등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제주 김준하는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하는 장점인 드리블 돌파와 활동량을 토대로 올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이 밖에도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던 수원 이건희, 광주 안혁주, 포항 이창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쟁쟁한 유망주들이 기대를 모은다. 준프로에서 프로로 거듭나는 김현오(경남), 박시후(충남아산), 이충현(부천)지난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들이 올 시즌 정식 프로 선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경남 김현오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준프로 선수로 데뷔해 14경기 1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K리그1 최연소 득점,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오는 1m 87cm의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스피드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경남으로 임대됐다. 프로 신분으로 새 시즌을 맞는 김현오가 K리그2 무대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시후는 지난 시즌 충남아산 최초 준프로 선수로 데뷔해 9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박시후는 충남아산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최연소 득점 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 자신감 있는 플레이 등을 갖춘 박시후는 올 시즌 정식 프로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도약을 노린다.이충현은 지난 시즌 부천 최초 준프로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K리그2에서는 한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U18 팀과 프로를 오가며 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함께 최다득점상(9골)을 수상하며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본인의 강점인 저돌적인 돌파, 슈팅, 골 결정력을 앞세워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유스에서 프로 직행한 손정범(서울), 모경빈(수원), 이호진(부산)유소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올해 프로 무대에 직행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손정범은 서울 U15, U18를 거친 유망주로, 볼터치와 드리블, 연계 능력이 강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손정범은 이달 10일 ACLE 비셀 고베전에 깜짝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손정범은 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올 시즌 포항으로 이적한 손승범의 친동생으로 올 시즌 형제 맞대결 성사 여부 또한 관심사다.모경빈은 수원 U18 시절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에 2년 연속 참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특히 2024년에는 필드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2군 팀 훈련에 참여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센터백 모경빈은 올 시즌 수원에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와 수비라인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이호진은 부산 U12, U15, U18을 모두 거친 로컬보이다. 이호진은 지난해 춘계대회와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모두 최다득점상을 차지하는 등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강점인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이호진은 고교 무대에서 증명한 득점력을 이제 프로에서 보여줄 차례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선수들그간 연령별 대표팀, 해외 무대 등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도 올해 프로에서 도약을 꿈꾼다.전북 진태호는 드리블과 연계 능력이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U17, U20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시즌에는 주로 전북 N팀에 몸담으며 K4리그 우승과 MVP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12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쟁쟁한 전북 미드필더진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배현서는 서울 유스 출신으로 2024년 프로에 직행했지만, 아직 프로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배현서는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U20, U23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남에서 반등을 노린다.부천 이예찬은 스피드와 대인 방어,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수비수다. 지난 2023년 전국대회 6관왕을 달성한 영등포공고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한 뒤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SC에서 프로 데뷔했고, 지난해 부천으로 이적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예찬은 고교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증명한 경쟁력을 토대로 올 시즌 부천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김희웅 기자 2026.02.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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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슈팅에 힘 풀린 베식타시 감독 “OH, 투지와 끈기 가진 선수” 극찬

세르겐 얄친 베식타시 감독이 오현규의 대포알 슈팅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었다. 얄친 감독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오현규를 향해 “투지가 있는 선수”라며 극찬했다.오현규는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괴즈테페와의 2025~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 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0 승리에 이바지했다.베식타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얄친 감독은 “오현규는 개성이 강한 선수다. 훌륭한 선수이며 투지와 끈기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적 시장에서 이런 유형의 선수들을 선호한다. 젊고 유명한 선수들을 팀에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그야말로 극찬이다. 오현규가 그만한 활약을 펼쳤다. 이달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넣더니 16일 바샥셰히르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도움까지 적립했다.이날 괴즈테페를 상대로는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모서리까지 몰고 간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괴즈테페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오현규는 베식타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구단 창단 이래 이적 후 3경기에서 연속골을 몰아친 것은 오현규가 처음이다.오현규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코자엘리스포르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6.0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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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가 직접 판 깐 ‘손메대전’…7만 5673명 앞 손흥민이 메시를 꺾었다

손흥민(34·LAFC)이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의 ‘손메대전’에서 승리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정확한 패스로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이바지했다.지난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LAFC도 올해 공식전 첫 두 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이날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메시는 마이애미의 2선 공격수로 나섰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웃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의 메시와 두 차례 붙어 1무 1패를 거뒀는데, 커리어 처음으로 맞대결에서 이겼다.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자랑한 손흥민은 전반 37분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LAFC의 전방 압박으로 손흥민이 볼을 쥐었고,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패스한 것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어들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안겼다.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마르티네스와 신명 나는 댄스로 기쁨을 나눴다.후반 들어 메시를 중심으로 마이애미의 공세가 거셌다. LAFC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쳤다. LAFC가 1-0으로 앞선 후반 28분에는 부앙가가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향해 달리던 부앙가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헤더로 제치고 볼을 빈 골문에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손흥민은 후반 43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 대신 피치를 밟은 오르다스는 후반 49분 부앙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차 넣으며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손흥민은 슈팅 2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도 슈팅 4회, 키패스 3회를 뿌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애초 LAFC가 서부,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터라 두 팀이 만나는 일정은 나오기 어렵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메시의 스타성을 고려해 개막전 대결을 성사했다. 아울러 둘을 향한 쏟아질 관심을 헤아려 LAFC의 홈구장인 2만 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7만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했다.당시 MLS 사무국은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실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는 7만 5673명의 관중이 들어찼다.김희웅 기자 2026.0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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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본분도 잊게 한 존재감…손흥민, 팬심·승리 모두 챙겼다

손흥민이 MLS 개막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팬들의 열광 속에서 활약으로 응답했고, 팀은 완승을 거뒀다.LA FC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었지만 흐름은 LA FC 쪽이었다.경기장은 시작 전부터 손흥민 열기로 달아올랐다. 대형 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겼음에도 관중석은 가득 찼다. 공식 관중은 7만5673명. MLS 개막전 최다 기록이다.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도 보였지만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았다”며 “사실상 이날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고 전했다.그 기대에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답했다. 전반 38분 오른쪽 침투를 시도하던 마르티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마르티네스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이 됐다. 후반 들어 인터 마이애미가 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은 LA FC 몫이었다. 후반 28분 틸만의 전진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를 제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르다스가 쐐기골을 더했다.손흥민의 존재감은 경기 외적인 장면에서도 드러났다. 경기 초반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팔콘이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승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상대 선수마저 팬처럼 반응한 셈이다.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 압박이 강했지만 우리 수비는 매우 좋았다”며 “수비는 A+, 점유율은 B 정도다. 우리는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오늘 선수들은 진정한 팀이었다”고 평가했다.개막전 흥행, 기록, 승리. 그리고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이건 기자 2026.0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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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 폭발→‘축구의 신’ 메시 꺾었다…LAFC, 마이애미 3-0 완파→MLS 개막전 승리

손흥민(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메대전’에서 웃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정확한 패스로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3-0 승리에 이바지했다.지난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LAFC도 올해 공식전 첫 두 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손메대전’의 주인공인 손흥민과 메시는 이날 각각 최전방 공격수, 2선 플레이 메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88분,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웃은 쪽은 손흥민의 LAFC였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했다. 그는 전반 6분 뒷공간 침투 후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뒤따라오던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손흥민은 전반 14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흐른 볼을 재차 슈팅했으나 수비수 맞고 골대 옆으로 빠졌다. LAFC는 여러 차례 코너킥 기회를 얻으며 몰아붙였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전반 37분에야 0의 균형이 깨졌다. LAFC의 전방 압박으로 손흥민이 전방에서 볼을 잡았고,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패스한 것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어들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마르티네스와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 마이애미는 후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메시도 적극적인 슈팅으로 LAFC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좀체 LAFC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후반 18분 메시가 오른쪽으로 열어준 패스를 파쿤도 무라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에서 헤르만 베르테라메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LAFC는 후반 24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공격수 마르티네스를 빼고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를 넣으며 수비에 힘을 줬다.교체 카드를 쓰고 불과 4분이 지나고 LAFC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빛났다. 부앙가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향해 달리다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헤더로 제치고 빈 골문에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득점이 필요했던 마이애미는 후반 36분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후반 49분 손흥민 대신 피치를 밟은 오르다스가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흔들고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뛰어들던 오르다스가 차 넣었다.김희웅 기자 2026.0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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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 앞 도움 폭발’ LAFC, 마이애미에 1-0 리드…개막전부터 AS 적립

손흥민(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앞에서 도움을 기록했다.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이날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메시는 마이애미의 2선 가운데에서 뛰었다.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했다. 그는 전반 6분 뒷공간 침투 후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뒤따라오던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손흥민은 전반 14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흐른 볼을 재차 슈팅했으나 수비수 맞고 골대 옆으로 빠졌다. LAFC는 여러 차례 코너킥 기회를 얻으며 몰아붙였지만, 결실을 보진 못했다. 전반 37분에야 0의 균형이 깨졌다. LAFC의 전방 압박으로 손흥민이 전방에서 볼을 잡았고,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패스한 것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어들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마르티네스와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마르티네스는 전반 51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김희웅 기자 2026.02.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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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h 파이어볼러에서 타자 전향한 '4번타자' LG 추세현, 홈런으로 눈도장 '쾅'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LG 트윈스 추세현(20)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경기에서 파워를 과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입단 2년 차 추세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8이닝 자체 청백전(미니게임)에 백팀(원정팀) 4번 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캠프 첫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자 전향을 확실하게 알렸다. 추세현이 원정팀 4번 타자로 출장해 이정용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추세현은 "첫 타구가 잘 맞았는데 수비에 잡혀 조금 아쉬웠지만 연습 때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공을 끝까지 보고 공 궤적에 맞춰 스윙하려 했던 것이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제 경기가 (경기 도중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처음에 안타를 치면서 감이 좋았을 때 경기가 끝났다. 오늘도 비슷하게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며 "수비에서는 상대가 선배님이다 보니 새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추세현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2라운드 20순위로 뽑혔다. 고교 시절 주로 내야수로 뛰었지만, LG는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진 그의 어깨를 주목했다. 경기상업고 3학년 때 타자로 24경기를 뛰며 타율 0.295(23안타) 2홈런 13타점 1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8경기(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건 비교적 늦었지만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구사해 투수 육성 계획을 세웠다. 추세현은 드래프트 직후 마무리 캠프에 배트까지 챙길 만큼 타석에 들어서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쳐, 구단과 상의 끝에 타자 전향을 결정했다. 신인으로 처음 참가한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투수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이번에는 배트를 들고 선배들과 훈련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추세현에 대해 "분명히 투수로서도 욕심이 나는 선수고, 본인이 원해서 전향했지만 타격을 보면 야수 추세현도 분명히 가치가 있다. 그래서 올해 당장 팀에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내년 내후년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캠프에 데려왔다"고 말했다.추세현은 "야수로 전향한 만큼 선배들의 플레이와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며 배우고 싶다. 운동 능력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캠프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우면서 경험을 쌓으라는 의미로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선배들과 확실히 차이 있다. 나는 이제 만들어가는 단계라 힘의 차이도 느낀다. 그래도 (웨이트 트레이닝 때) 같은 무게를 들더라도 내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는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추세현은 야수 전향 후 준비 과정에 대해 "재활과 병행하던 시기였지만, 야간 훈련 때마다 핸들링, 캐치, 스텝 같은 수비 기본기를 반복했다. 재활이 끝난 뒤에도 수비와 타격 훈련을 많이 하면서 경기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야수 막내여서 좋다. 내가 부지런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실력도 더 많이 향상할 수 있다"고 웃었다. 추세현의 올해 목표는 1군 데뷔다. 그는 "1군에서 다양한 역할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기회가 온 포지션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08:23
프로야구

넘어져 다친 어깨, 다시 공 잡았다…키움 안우진 복귀 초읽기 "느낌 좋다"

"낫 배드(Not bad·나쁘지 않다)."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선발 투수 안우진(27)의 투구를 마친 뒤 보인 미소였다.키움 구단은 최근 공식 SNS(소셜 미디어)에 안우진이 하프 피칭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프 피칭은 마운드에서 절반 정도 힘으로 가볍게 공을 던지는 훈련이다. 지난해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 후 재활을 했던 안우진이 하프 피칭을 통해 처음 불펜 투구를 했다는 점은, 그가 복귀를 향한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음을 의미한다.안우진이 투구를 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해당 영상은 20일 오후 9시 40분께 조회수 4만9901회를 기록했다. 안우진의 투구 영상 이전 10개의 영상의 평균 조회수가 9115회였다는 점을 비교해 보면 안우진 복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걸 입증한다. 팬들 또한 '안우진이라는 이름 보고 웃으면서 돌아왔다' '안 장군님(안우진과 장군님 합성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겼다.이유가 있다. 안우진은 지난해 훈련 도중 어이없는 부상을 당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둔 지난해 8월 1군에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구단 퓨처스(2군) 청백전에 등판한 그는 경기 종료 뒤 수비 훈련을 소화하다가 넘어졌다. 오른 어깨를 다쳤다.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2023년 9월에도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그는 현재 약 2년 6개월 가까이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다.영상을 살펴보면, 안우진은 하프 피칭을 소화한 뒤에는 러닝 훈련과 어깨 근육 보강 운동을 진행했다. 그는 구단과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계획한) 일정대로 계속 (재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컨디션이 괜찮은 날에는 연속으로 공을 던지기도 한다. 강도를 올리고 있다. 점점 더 (상태가) 좋아지는 걸 보면 팔이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프 피칭 소감을 밝혔다. 안우진은 "재활한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섰다. 처음 던지다 보니 어색할 수 있어 정확히 던지려고 노력했다"며 "초반에는 (포수가 앉은) 가운데에만 3~4개 던진 뒤, (타자 기준으로) 몸쪽과 바깥쪽을 던져봤다. 의도대로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강도도 내가 생각한 만큼 안전하게 던진 것 같다. 느낌 좋았다"고 밝혔다.부상, 그리고 재활 훈련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의 몸 상태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는 초미의 관심사다. 안우진은 "일정대로 진행하면서 중간에 멈추지 않고, 관리 잘하면 성공일 것 같다. 훈련 강도도 점점 높이고 있는데 통증이 없다. 이렇게 캠프를 보내면 목표한 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안우진은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리고 계신 거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야구하고 싶다. 안전하게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팀한테도 도움이 될 거"라며 "지금 상태는 너무 좋다. 계속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목표한 일정 안에 복귀해서 팬분들 앞에서 공을 던지는 게 목표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1 05:01
프로축구

프로축구 FC서울, 야잔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비수 야잔과 재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요르단 출신 야잔은 지난 2024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1에서 총 46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리그 대상 K리그 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야잔은 요르단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맡으며 팀을 역사상 처음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FC서울과의 재계약을 확정 지은 야잔은 “우선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재계약이 늦어진 것에 대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FC서울 엠블럼은 제 가슴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FC서울과 재계약하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항상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FC서울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FC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7:44
해외축구

‘14G 공격포인트 20개 달성’ 손흥민, 첫 풀시즌 MLS 득점왕까지 가능할까

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긴 뒤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단 14경기 만에 2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팀의 6-1 대승에 앞장섰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지기는커녕 몸이 가벼웠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올렸다.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수비수 셋을 끌어놓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22분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앞서 드니 부앙가가 얻은 페널티킥을 왼쪽 하단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불과 2분 뒤에는 ‘흥부 듀오’가 합작했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발 앞에 잡아두고 부앙가에게 패스해 또 한 번 어시스트를 쌓았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컷백으로 티모시 틸먼의 득점을 도우면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25시즌 후반기 정규리그와 MLS컵 플레이오프(PO) 총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뽑아냈다. 새해 첫 경기였던 에스파냐전까지 포함하면 14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쓸어 담은 것이다. 아울러 이미 지난해 공식전 도움 기록까지 다음 경기에서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다.무엇보다 2026년 출발이 최고였기에 올 시즌 기대감이 커졌다. 손흥민은 MLS에서 처음으로 풀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2026시즌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도 노려볼 만하다.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29골을 몰아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어시스트도 19개를 기록하며 도움왕 타이틀도 얻었다. 당시 손흥민의 팀 동료인 부앙가가 24골을 넣으며 막판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미국 무대 적응을 끝낸 손흥민이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한다면, 득점왕과 도움왕 둘 중 하나에는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6.0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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