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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남진 장흥 물축제’, 스케일이 다른 대규모 물놀이 이벤트
전남 장흥군에서 열리는 '2014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1일(금)부터 8월 7일(목)까지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참가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물줄기로 여름날을 장식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을 비롯해 물로 즐길 수 있는 육상, 수상 이벤트 등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꽉 차 있다. 우선 2014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는 스케일이 다른 대규모 물놀이 이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흥 물축제’의 통쾌함과 시원함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벤트는 바로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총과 물풍선 등 동심으로 돌아간 아이들의 물놀이 기구뿐 아니라 물대포와 소방차, 헬기까지 동원되는 거대한 규모의 물놀이는 축제장 일원을 ‘지상 최대의 물놀이장’으로 만들어 준다. 악당 역할을 맡은 진행요원과 정의의 투사로 변신한 관광객이 대결하는 구도의 물싸움은 악당의 이색 복장, 관광객의 영웅 코스프레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특별한 수중전’이 된다. 난데없는 물대포와 깜짝 물폭탄 등도 물싸움에 가세해 수중전의 스릴과 재미를 배가한다. 또한 육상에서는 대형 물놀이장에서 즐기는 수영과 물미끄럼틀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고, 수영장 체육 이벤트인 '도전 드림팀'에는 젊은이들의 도전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물 위에서도 다양한 수상레포츠가 펼쳐진다. 시원한 강바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카타마란, 물 위를 걷는 '워터볼', 경주도 하고 체험도 하는 카누와 우든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손짓한다. 또 물장구를 치듯 자전거를 타면서 물 위를 달리는 수상자전거와 세발자전거,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입수하는 바나나보트, 강바람을 맞으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희망의 줄배 타기', 허클베리핀의 모험처럼 신나는 뗏목 타기 등이 기다린다. 탐진강에 뛰어들어 물고기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역시 대규모를 자랑한다. 1,500명이 물고기 잡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고기잡이 공간을 확장했으며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 잡아 올리는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지만 맨손으로 펄떡이는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손맛 또한 색다르다. 물고기를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아도 시원한 물놀이가 된다.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 061-860-0828~30
2014.07.2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