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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도너스캠프, 제10회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

CJ도너스캠프가 지난 7일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123편을 엮은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지난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의 아동·청소년의 생각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문예집 발행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실제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2회 수상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에 흥미를 느껴 서울시립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 등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3가지 가치를 주제로 창작한 글,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수 작품 12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매년 어린이날에 수상작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한다. 올해는 특별히 CJ도너스캠프 20주년과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작품 주제에 ‘성장’을 추가했다.이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 39명과 이번 문예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 서양 화가이자 아동미술강사인 홍빛나 화가, 김성구 출판사 샘터 대표 및 CJ임직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기상 등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79개 기관의 수상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올해 ‘꿈상’은 글 부문에서 권은진, 그림 부문에서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꿈’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원덕지역아동센터 소속 6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용기’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특별 추가된 사진/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영 서울 다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수상했다.시상식과 함께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인 ‘꿈이 자라는 방’의 출판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꿈이 자라는 방’은 ‘성장이 성장을 부른다’라는 취지를 담아 ‘꿈 이어달리기’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4,056개의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123편이 담겼다. 또한 역대 수상자 중 우수 성장 사례 3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올해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가한 성장 부문의 사진/영상 우수작(21편)은 미니북 형태의 부록 ‘추억이 자라는 방'으로 엮어 함께 제공한다.한편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는 3635개(누적기준)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수는 2만4434편이다. 이 중 1,773명이 수상했고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수는 1495편이다.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창작 활동을 하며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의 수상과 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7:59
뮤직

[단독] 에이티즈 산 ‘나래식’ 출격…박나래와 티키타카 케미

그룹 에이티즈 산이 ‘나래식’에 단독 출격한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티즈 멤버 산은 최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녹화에 참여했다. 산은 해당 프로그램에 멤버 없이 단독으로 출연해 박나래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 지난 2021년 SBS ‘런닝맨’ 출연 당시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엔 KBS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크 중심의 예능 단독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팀을 대표해 ‘나래식’에 출격한 산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 지 주목된다. 산이 출연한 ‘나래식’은 6월 공개 예정이다.한편 산의 소속팀 에이티즈는 국내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데뷔 후 첫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노미네이트로, 이들은 지난 3월에는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여름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개최를 확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7월 5,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4:50
프로축구

K리그 26개 팀 중 유일 ‘4월 승률 100%’ 윤정환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2025시즌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에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4월 한 달간 인천은 K리그1, 2 2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100%를 기록했다.인천은 4월 첫 경기인 6라운드 화성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인천은 7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2대1 승, 8라운드 천안전 3-0 승, 9라운드 부천전 3-1로 승으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앞선 경기에서 인천은 9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그 결과 인천은 2위 서울 이랜드(승점 20)와 승점을 5점 차로 벌리며 K리그2 선두를 지켰다.인천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윤정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5:09
산업

CJ나눔재단,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CJ나눔재단이 올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20년간 약 220만 명의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대통령 표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뤄진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CJ나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도너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나눔 문화 플랫폼이자 문화 교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의 주체다. 지난 20년간 누적 1만9000여 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2100억여 원을 후원해 아이들이 문화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CJ나눔재단은 CJ그룹의 핵심영역인 ‘문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연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문화는 융복합적 사고력 향상에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소득 격차로 인해 접근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는 분야다. 이에 CJ나눔재단은 문화 향유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전국 4000여 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등을 전개하고 있다.‘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기관에서 희망하는 아동 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기부자가 후원하고, CJ나눔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약 46만 명의 아동들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19만5000여 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해 문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CJ임직원, 업계 전문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700여 명의 멘토들과 1만7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또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대비해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전국 6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1만여 명의 아이들이 교구재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CJ나눔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5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과 12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도너스캠프가 20년동안 이어온 문화 나눔 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양질의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6:08
스타

♥이다인 위해 불교신자로…이승기, ‘2025 불자대상’ 수상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2025 불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불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불자대상에 이승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대가족’을 통해 불교적 가치와 정서를 전하고, 조계종의 건축불사인 천년을 세우다에 1억 원을 보시하는 등의 공로를 꼽았다. 앞서 이승기는 스님 역할을 맡은 ‘대가족’에서 삭발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올해 불자대상으로 이승기를 포함해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양궁선수 임시현, 김윤봉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선정했다.이승기는 기독교였으나 부인이자 배우 이다인을 위해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17
스타

‘MC 10주년’ 수지, 드레스 뭐 입을까…제61회 백상예술대상 관전포인트

개최를 하루 앞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대중문화예술 성취와 결과를 짚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년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주제로 정한다.올해는 다양한 가치를 향해 항해하는 대중문화예술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향해, 항해’를 키워드로 시상식을 꾸밀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61회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백상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각 부문마다 막강하고 쟁쟁한 후보들로 포진돼 있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TV에서 방송으로 부문명을 변경한 첫해인 올해 백상에서 탄생할 첫 방송 부문 대상을 포함해 61회 백상예술대상을 빛낼 영광의 수상자(작)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백상 MC 10주년을 맞이하는 ‘백상의 아이콘’ 수지의 등장은 그 어느 해 보다 이목이 집중된다.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석권하며 백상과 인연을 맺은 수지는 52회(2016년) 때 처음 MC 마이크를 잡은 후 1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키며 활약했다. 20대 때 시작해 30대가 된 수지가 백상과 함께 성장하며 쌓아온 귀한 시간이다. 역대 진행자 중 10년 연속 백상 MC석을 지킨 스타는 수지가 유일하다. 기념비적인 해에 수지가 전할 소감과 더불어 함께 선보일 드레스에 기대감이 모아진다.‘특별무대 맛집’ 백상이 준비하는 이번 특별무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기 위해 두 가지 버전의 기획 무대를 준비 중이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백상이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또 백상에 참석한 스타,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30년 후의 백상예술대상을 상상하며 준비한 공연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한다. 5월 5일 오후 8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9:32
프로야구

감격스럽다, 데뷔 첫 월간 MVP 후보에 오른 '타율 1위' 롯데 트레이드 복덩이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29)가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월간 MVP에 이름을 올린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KBO는 박세웅·전민재(이상 롯데) 김서현·코디 폰세(이상 한화) 김성윤·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라이온즈)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오스틴 딘(LG 트윈스) 등 총 8명의 월간(3~4월) MVP 후보를 2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전민재는 1일 기준으로 리그 타율 1위(0.387)에 올라있다. 출루율(0.430) 3위, 최다안타(36개) 공동 5위, 장타율 12위(0.495)다. 개막 전까지 전민재의 이런 맹활약을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그는 프로 7년 차였던 지난해까지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통산 177경기에서 타율 0.255 2홈런 37타점에 그친 백업 내야수 출신이다. 전민재는 지난해 11월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당시 트레이드는 제2의 이정후로 기대받은 외야수 김민석(→두산)과 2022시즌 신인왕 출신 투수 정철원(→롯데)에 이목이 집중됐다. 전민재는 트레이드 당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전민재는 개막 한 달 만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리그 타율 1위에 올라있고, 강점인 수비력까지 자랑하며 롯데의 오랜 고민이던 유격수 불안을 해소했다. 롯데는 전민재의 활약 덕에 4월 월간 승률 공동 1위(16승 8패)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월간 MVP는 팬 투표(2일 오전 10시~7일 오후 11시 59분)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전민재는 수상 여부를 떠나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 감격스럽다. 한편 전민재는 지난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르 맞고 쓰러졌다. 골절 소견은 없었지만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일주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형석 기자 2025.05.02 14:50
프로야구

박세웅·김서현·김성윤·전민재+외인 KBO 3~4월 MVP 뜨거운 경쟁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8명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4월 팀 승률 공동 1위의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또 삼성 라이온즈가 두 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롯데 박세웅은 3~4월 7차례 선발 등판해 6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다승 부문 단독 1위, 승률 공동 1위. 탈삼진은 53개로 3위, 투구 이닝은 42와 3분의 2이닝으로 공동 4위였다. 트레이드를 통해 올해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는 4월 월간 타율 1위(0.423)를 기록했다. 유일한 4할 타자였다. 3~4월 타율은 0.387로 2위였다. 개막 후 최다안타(36개)와 출루율(0.430) 4위에 올랐다. 한화 새 마무리 김서현은 3~4월 롯데 김원중과 함께 세이브 공동 1위(9개)를 차지했다. 3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13번째 등판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57로 한화 마운드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그고 있다.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5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7위였고 탈삼진은 61개로 전체 1위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46이닝을 책임졌다. 삼성 외야수 김성윤은 3~4월 29경기에서 타율 0.393(1위) 출루율 0.455(2위) 득점 25개(공동 3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도루 공동 3위(8개), 장타율(0.573)과 최다안타(35개) 5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3월에는 타율 0.226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4월 타율 0.348를 기록하며 반전했다. 리그 홈런(11개) 타점(31개) 최다루타(78루타) 장타율(0.650)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 5경기에서는 6홈런 15타점을 몰아치며 삼성의 연승을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은 3~4월 7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위(1.05)를 기록했다. 개막 후 첫 3경기는 18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자랑했다.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득점 공동 1위(27개) 홈런(9개) 타점(25개) 최다루타(66루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장타율은 0.617로 3위였다. 월간 MVP는 팬 투표(2일 오전 10시~7일 오후 11시 59분)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형석 기자 2025.05.02 11:38
산업

올리비아로렌, 세대 아우르는 감성 담은 ‘20주년’ 프로젝트 호평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프로젝트들을 전개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의 삶에 공감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으면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05년 론칭 이후 ‘현대 도시 여성의 삶에 공감하는 럭셔리 페미닌 여성복’을 지향해왔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국 여성 체형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여성복 시장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올리비아로렌만의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은 프로젝트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과 협력해 '해피 올리비아데이(Happy Oliviaday)!'를 테마로 한 2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일상의 행복을 그리는 보니룸 특유의 감성적인 아트워크와 올리비아로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아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점퍼, 티셔츠, 스카프, 우산 등 아이템에 따뜻한 감성과 청량한 무드를 담았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바람막이 점퍼와 티셔츠는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 제품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모녀룩 캠페인’과 함께 공개한 20주년 특별 화보도 화제다. 엄마와 딸이 일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따로 또 같이’ 입을 수 있는 모녀룩을 제안하는 스토리로, 세대를 잇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인기 인플루언서 김선영·송유진 모녀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풀었다. 이번 20주년 프로젝트들은 올해 1월 진행된 ‘20주년 기념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당신이 빛나는 순간(Stunning Moment)’이라는 메시지를 반영했다. ‘여성들의 일상에 공감하며 옷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 모든 여성들의 빛나는 순간을 응원한다’는 올리비아로렌이 20년간 지켜온 철학을 담았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12월 세정그룹의 신설법인 ‘OVLR(오뷔엘알)’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OVLR의 출범은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내·외부 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극대화가 목표다. 올리비아로렌을 중심으로 여성 패션 부문 전문 기업을 만들고,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올리비아로렌은 세컨 라인 론칭 및 20주년 기념 ESG 활동 등 추가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여성들의 일상에 공감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진화해왔다”라며 “세대를 잇는 감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2 07:20
메이저리그

한·미·일 레전드 귀환...서울·도쿄서 꿈의 대결 펼친다

세계 3대 프로야구 리그인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가 오는 11월과 12월 아시아 야구 팬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에서는 한국과 미국, 도쿄에서는 일본과 미국 레전드가 만나 세계 야구 유산을 기념하는 뜻깊은 맞대결을 벌인다. 미국 레전드 팀 구성은 메이저리그(MLB)에서 13시즌 동안 1341경기에 출장한 루이스 알리세아가 주도하고 있다. MLB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The Wizard'라는 별명을 얻은 오지 스미스(13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 15회 올스타 선정, 1982년 월드시리즈 우승)가 코치로 합류한다. 선수로 참가하는 MLB 레전드 명단도 화려하다. 매니 라미레스, 릭 앵킬, 미겔 테하다, 호세 콘트레라스를 포함해 50명이 넘는 전 빅리그 스타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엄청난 선수들이 출격 대기하고 있다. 알리세아는 내달 라미레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전체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시리즈의 취지와 비전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특히 알리세아와 미국 레전드들은 이 기간 한국 레전드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 양국 레전드들이 야구를 통해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사단법인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KBO리그 레전드 회원들로 구성된다. 많은 회원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출전에 뜻을 모으고 있다. 이 이벤트의 한국 주관사인 '큐브네스트앤코'와 '스튜디오 지음'은 "단순한 이벤트 경기를 넘어 기부와 사회공헌, 한·일 유소년 야구 발전 지원이라는 깊은 의미를 담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야구의 힘을 보여주는 특별한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희수 기자 2025.04.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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