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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자전거 선물한 돈치치, DAL 어빙은 전동 골프 카트…“플래그도 신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이 선수단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8일(한국시간)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료들에게 무엇을 선물했는지 믿지 못하고 있다”고 조명했다.이날 댈러스 구단 소셜미디어(SNS)에는 부상 중인 어빙이 선수단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바로 전날(17일)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 동료들에게 전기 자전거를 선물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 이번에는 어빙이 배턴을 넘겨받았다.눈길을 끈 건 선물 그 자체였다. 매체에 따르면 어빙은 선수단 전원에 개개인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동 골프 카트를 선물했다. 매체는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전한 기억에 남을 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덕분에 예상치 못한 연말의 하이라이트를 접하게 됐다”며 “재활 중인 어빙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고 평했다. 구단이 게시한 영상과 사진에는 전동 골프 카트를 전달받고 기뻐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담겼다. 신인 쿠퍼 플래그는 물론, 베테랑 슈터 클레이 탐슨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어빙은 지난 2024~25시즌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50경기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파트너인 돈치치가 깜짝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만큼, 어빙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다 지난 3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왼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은 비시즌 중인 지난 7월 어빙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했다.통상 무릎 수술을 받으면 9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시즌 중 “우리는 어빙을 다시 데려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바라건대 2025년 안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드 감독은 지난 9월 “그는 잘 회복 중이지만, 일정보다 빠른 건 아니다. 긍정적인 신호가 많지만, ‘예정보다 빠르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한편 어빙 없이 출발한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12위(10승17패)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플래그가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빠르게 적응한 건 위안이다. 그는 지난 16일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 기록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댈러스는 오는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12.18 15:05
스포츠일반

‘MVP 3회’ NFL 마홈스, 무릎 수술 완료…다음 시즌 복귀 전망

미국프로풋볼(NFL) 슈퍼스타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30·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복귀 시점은 다음 시즌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AP통신 등 미국 매체는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치프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마홈스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왼쪽 무릎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마홈스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나 차지한 최고 쿼터백으로 꼽힌다. 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ACL)와 외측측부인대(LCL)가 동시에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통상적으로 회복까지 9개월 이상 걸리는 중상이다.캔자스시티 구단은 마홈스가 재활을 순조롭게 마칠 경우, 오는 2026년 9월로 예정된 다음 시즌 개막전에 맞춰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릭 버크홀더 캔자스시티 구단 부사장은 “선수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자기 관리가 철저한 머홈스라면 9개월 전후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 누구보다 재활에 적극적인 선수”라고 전했다.앤디 리드 캔자스시티 감독 역시 "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부상 직후에도 다시 뛰고 싶어 했을 정도로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했다.한편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의 이번 시즌 도전도 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3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았으나, 마홈스를 잃은 여파 등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10회에서 멈추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12.18 08:3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1년..1억 달러 재도전하는 김하성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30)이 원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꿈에 그리던 자유계약선수(FA) 초대박 계약은 다시 미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294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1년 최대 3900만 달러)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 달러(426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김하성은 올해 탬파베이 내 최고 연봉 선수였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오른쪽 어깨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9월 방출됐다. 당시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재빨리 영입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뛴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올리며 반등했다.올 시즌 활약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도, 김하성은 올겨울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 내년 연봉 1600만 달러를 포기하며 시장에 나온 것이다. 올해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 매물이 없어 김하성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꽤 많았다.김하성의 선택은 애틀랜타 복귀였다. 애초 보장된 16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가 오른 2000만 달러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연봉이 인상됐으나, 김하성이 바랐던 장기계약에는 실패했다. 2023년에는 총액 1억 달러 수준의 장기 계약 전망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은 계약이다.MLB에 입성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 번도 부상자명단(IL)에 오르지 않았던 김하성은 2024년 8월 어깨를 다쳤다. 2025년에는 종아리,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올겨울 시장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기 어려웠다. 결국 1년 계약 후 재평가받겠다는 게 그의 의지로 풀이된다. 김하성은 MLB 데뷔 시즌이었던 2021년 백업 내야수로 뛰다 이듬해 풀타임 빅리거가 됐다. 2023년에는 152경기에 나서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도약했다. 그해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도 수상하기도 했다.이 기간 뛰어난 내구성과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은 김하성의 시그니처였다. 그러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친 뒤 수술대에 오르며 위기에 빠졌다. 이 부상이 대형 계약을 가로막았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와의 1년 계약으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내년에 만 30세가 되는 그는 건강과 기량을 회복한 뒤 FA 대박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식 기자 2025.12.16 15:38
해외축구

김민재와 함께 뛴 이토…日 대서특필 “부활 향한 새로운 발걸음” 호평만 가득

‘유리몸’ 오명을 안은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드디어 선발 출전했다. 일본에서는 이토의 복귀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일본 매체 사커킹은 15일 독일 다수 매체가 이토를 호평한 멘트를 인용하며 9개월 만의 선발로 뛴 소식을 전했다.같은 날 이토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25~2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김민재와 손발을 맞추며 61분간 활약한 뒤 알폰소 데이비스와 교체됐다.이날 이토는 지상 경합 3회 중 1회, 공중전 3회 중 2회 승리했다.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선발 복귀전을 마쳤다. 이토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6.7을 받았다. 김민재에게는 6.8점을 매겼다. 사커킹은 이토를 향한 독일 현지 매체의 호평을 인용했다.앱솔루트 푸스발은 “이토는 장기 부상에서 일어나 독일 챔피언의 선발로 복귀했다”며 “지난달 복귀 후 오늘 밤 선발 출전은 완전한 부활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TZ 역시 “이토가 아직 필요한 자신감을 발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 달간의 고난 끝에 마인츠전에 선발로 복귀해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보여줬다”고 좋게 평가했다.이토는 지난 3월 30일 장크트파울리와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가 오른쪽 중족골(발가락뼈 안쪽에 있는 다섯 개의 뼈) 골절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해 뮌헨 입단 후 다쳤던 곳을 또 다쳤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지난해 7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토는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 회복 후 11월 말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마인츠전까지 이번 시즌 그가 공식전에 나선 건 다섯 번. 총출전 시간은 81분이다. 이토는 뮌헨에서 두 시즌 간 공식전 13경기에 나섰다. 부상 불운을 이겨낸 그가 올 시즌 뮌헨에서 몇 경기 더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희웅 기자 2025.12.15 19:27
연예일반

이솔이, ♥박성광 속상하겠어… “독감으로 병원 수차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독감으로 여러 차례 병원을 찾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이솔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독한 독감 때문에 병원을 몇 번이나 오가는지 모르겠다. 이비인후과와 내과를 거쳐 이제 정형외과까지 왔다”며 “골밀도가 낮은 건 내 탓이다. 감기 조심하라”고 전했다.앞서 그는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으며 약 5일간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게시글에서도 회복이 더딘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솔이는 지난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결혼 후 퇴사와 출산 계획을 두고 제기된 오해에 대해 “퇴사 이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생존 기간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 동안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밝혔다.현재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검진 때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묻지만, 의사는 늘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한다”며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24
연예일반

‘선풍기 아줌마’ 故 한혜경 7주기… 불법 성형이 남긴 비극

불법 성형 부작용으로 얼굴이 크게 변형돼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졌던 가수 고(故) 한혜경의 7주기가 돌아왔다.고 한혜경은 지난 2018년 11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한혜경은 1998년 ‘한미옥’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일본에서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불법 성형 시술에 손을 대면서 삶은 급격히 흔들렸다. 그의 사연은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알려지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혜경은 사각턱을 고치기 위해 성형을 시작했다가 상황이 콩기름과 파라핀 등 이무질을 주입하는 통제 불능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불법 성형에 빠지게 된 배경으로 극심한 가난과 생계 부담을 언급했다. 일본에서 돈을 벌기 위해 생활하던 중 불법 시술을 접했고, 외형 변화에 대한 강박이 반복적인 성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과 정신적 불안도 함께 찾아왔다고 털어놨다.이후 한혜경은 얼굴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재건 수술을 수차례 받으며 회복을 시도했다. 2008년 ‘세상에 이런 일이’ 500회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직장을 얻고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외모는 되돌릴 수 없지만, 마음만은 다시 세우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다만 후유증은 끝까지 그를 괴롭혔다. 민감해진 피부와 반복된 수술로 정상적인 일상조차 쉽지 않았고, 과거를 떠올리며 불법 성형에 대한 깊은 후회도 내비쳤다. 그럼에도 그는 노래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채, 무대가 아니더라도 노래하며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16
프로야구

"따로 연락받은 건 없다" 2년 유예 빗장 풀린 최지만의 울산행 가능성 [IS 이슈]

메이저리그(MLB) '유턴파' 최지만(34)의 울산행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0일 이사회(사장단 회의)에서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2군)리그 참가를 의결하고, 2026시즌부터 합류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창단되는 최초의 KBO리그 참가 구단이 될 울산프로야구단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35명 등 최소 인원의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KBO는 울산프로야구단의 전력 안정을 위해 여러 규제를 완화했다. 외국인 선수 등록을 최대 4명(현행 1군 3명)까지 허용했고,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도 선발할 수 있다'는 소위 '최지만 룰'도 도입했다. 인천 동산고 출신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2024시즌을 끝으로 미국 생활을 마쳤지만, 규정상 곧바로 KBO리그 무대를 밟을 수 없었다. 현행 KBO 야구규약 제107조 조항에는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 계약이 종료한 날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 계약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2년 유예 기간이 필요한 최지만은 최지만은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뒤 3개월 만에 전역했다. 2021년 수술한 오른쪽 무릎에 대해 병무청 재검에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2027년 리그 데뷔를 목표로 했으나, '최지만 룰'에 따라 당장 울산프로야구단 입단이 가능해졌다. 2군에서 활약한 뒤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박근찬 KBO 사무총장은 "울산프로야구단은 KBO 회원 구단이 아닌 퓨처스 참가 구단 형식이어서, 신인 드래프트를 비롯한 회원 지위가 없다. 따라서 2년 유예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최지만의 입단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으며, 신생팀의 관중 동원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만 변수는 몸 상태다. 병무청 재검에서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오른쪽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확인돼, 당장 경기 출전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바이브 측은 "울산프로야구단과 관련해 KBO로부터 따로 연락받은 것은 없다"며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을 아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0:13
PGA

허리 수술 우즈 "회복 속도 느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회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50)가 지난주에야 칩샵과 퍼팅을 시작했으나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우즈는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증과 움직임 문제를 일으켰던 허리 디스크 교체 수술 후 회복이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 속도가 느리다"며 "디스크 교체 후 안정화 기간에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이제 체육관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여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 근력 강화 훈련을 시작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전 동작도 조금씩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받은 우즈는 2024년 7월 디오픈을 끝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 대회인 TGL 경기에만 출전했다. 이달 말 50세가 되는 우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할 자격을 얻게 된다. ESPN은 '2026년에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즈는 '아마 두 투어에서 25개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농담했다'라고 밝혔다.우즈는 지난 2월 모친상을 겪었다. 3월에는 훈련 강도를 높이다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기도 했다. 우즈는 "그저 골프를 다시 치고 싶다. 힘든 한 해였다"며 "골프장 안팎에서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내 열정은 그저 경기하는 것뿐이다. 정말 오랜만에 그런 마음"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3 08:57
스타

인중 축소술 이지혜, 정말 괜찮은거야? “시간이 필요해요”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인중 축소술 후 회복 과정임을 알렸다. 이지혜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혜는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고 윗니가 도드라져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수술 부위에만 눈이 간다” “앞니가 도드라지네요” “어려 보이긴 하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해요”, “기다려주세요”라고 답하며 아직까지 회복 과정임을 알렸다.이지혜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인중 축소술을 받았다고 발혀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인중이 4cm 정도라 콤플렉스였다. 나이 들수록 더 길어진 느낌이 있었고, 시술 콘텐츠 댓글에 인중 축소술 이야기가 계속 보여 흔들렸다. 욕심을 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30 16:25
프로야구

키움 투수 윤석원, 팔꿈치 부상으로 상무 입대 철회

키움 히어로즈 투수 윤석원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상무 입대를 철회했다.윤석원은 정규시즌 종료 무렵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았고, 검사 결과 팔꿈치 관절 내 골편 및 골극이 확인돼 4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이후 상태가 호전되면서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됐으나, 훈련 중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재발해 재검진을 진행했다. 재검 결과에서도 골편 및 골극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며, 6주 휴식과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 치료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낸달 15일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었던 윤석원은 장기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부상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구단과 협의 끝에 입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원은 당분간 재활 훈련과 치료에 전념하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윤석원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낸 만큼 상무에서도 현재의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마무리캠프부터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는데 부상이 생겨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상무 입대가 무산된 점은 큰 아쉬움이지만, 지금은 팔꿈치 회복이 최우선이다.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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