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무비위크

[할리우드IS] 벤 애플렉, 와인스타인 공개저격 "권력남용 성폭행 역겨워"

벤 애플렉이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에 대해 분노헀다.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은 최근 대형 성추문 사건에 연루돼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잘나가는 유명 제작자로, 이번 사건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스타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10일 하비 와인스타인이 3명의 여배우를 성폭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전해지면서, 할리우드 감독과 배우들이 분노섞인 심경을 표하고 있다. 물론 연루된 배우들은 줄줄이 해명,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다. 이 과정에서 벤 애플렉 역시 하비 와인스타인을 공개 저격했는데, 벤 애플렉은 "나와 함께 작업을 많이 했던 사람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지난 수십년간 많은 여자들을 겁주고, 성적으로 유린했다는 것을 보며 너무 화가 나고 슬프다. 오늘 아침 추가 성폭행 기자들을 읽고 역겨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나. 이런 상황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기 않게 나는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보게 된다"며 "누나 친구들 동료 딸들을 조금 더 세심하게 보호해줘야 한다. 피해자들을 보듬어주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벤 애플렉의 입장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0.11 08:01
연예

[할리우드IS] 할리우드 거물 웨인스타인, 여배우 등 성추행 의혹..결국 해고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성추행 혐의가 보도된 지 3일 만에 자신이 설립한 회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됐다. 8일(현지시간) 웨인스타인 컴퍼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인스타인 회장이 수십년간 여배우와 부하 여직원들을 성추행해왔다는 뉴욕타임즈 보도가 등장한 지 3일 만이다. 이에 하비 웨인스타인은 이사회 간부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해고를 철회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많은 주장은 거짓이다. 그러나 내가 치료와 상담을 받는다면 이 같은 행동을 고칠 수 있다. 나에게 치료할 시간을 달라. 날 해고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나체인 상태로 자신의 호텔 방에 피해 여성들을 부른 후 성적인 행위나 마사지 등을 요구했다. 1990년에서 2015년까지 최소 8명의 피해 여성들에게 합의금을 건네기도 했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중 한 명인 애슐리 저드는 "목욕가운만 입은 채 나타나 마사지 등을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회사 여직원인 오코너는 "나는 생계와 경력 관리를 위해 일하는 28세 여성이고, 웨인스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이며 회사를 소유한 인물이다. 그와 나의 힘의 균형은 10대 0"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로 꼽힌다. '펄프 픽션' '굿 윌 헌팅' 등의 히트작을 여러 편 제작했다. 아카데미상을 여러번 수상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2017.10.10 07: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