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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역시 한선수...伊명문 몬차 사령탑도 감탄한 V리그 넘버원 세터

이탈리아 명문 배구 클럽 베로 발리 몬차를 이끌고 있는 마씨모 에켈리(58)이 V리그 대표 세터 한선수(38·대한항공)를 주목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방송사 KBS N 스포츠가 수원특례시와 협업해 개최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날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 팀 대한항공과 베로 발리 몬차의 경기가 있었고, 이날은 가수들의 특별 공연에 이어 V리그 남자부 올스타 격인 '팀 KOVO'가 경기를 했다. 대한항공과 팀 KOVO가 각각 세트 스코어 3-1, 3-0으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두 경기 연속 뛴 베로 발리 몬차 선수들은 체력 문제 속에서도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국배구 최초로 고교 졸업 뒤 유럽 무대로 직행한 이우진도 두 경기에서 각각 8점과 9점을 올리며 국내 배구팬의 환영을 받았다. 팀 KOVO와의 경기 뒤 에켈리 베로 발리 몬차 감독은 "한국배구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상대한 두 팀 모두 훌륭했다. 특히 오는 상대한 팀 KOVO는 수비도 훌륭하고 서브 전략도 좋았다. 블로킹은 완벽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인상적인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이름은 잘 모르지만 대한항공의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 팀 KOVO의 리베로였다"라고 답했다. 대한항공 세터는 국내 넘버원 세터 한선수다.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는 주전 정지석이 아닌 13득점을 기록한 이준으로 보인다. 한선수는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 4연패를 이끈 주역이자,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석권한 '리빙 레전드'다. 40대 진입을 앞뒀지만, 다가올 시즌 대한한공의 5연패를 향해 뛰고 있는 선수다. 관록과 기술을 모두 갖춘 한국배구 대표 세터의 모습에 이탈리아 명문 클럽 사령탑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에켈리 감독은 소속 한국 선수 이우진에 대해 "그는 확실히 강한 잠재력을 가졌다. 유럽 진출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나이에 비해 정말 잘 적응한 것 같다. 이번 두 경기(대한항공·팀KOVO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8 21:02
프로야구

'쿠에바스 찰떡이네' KT, 새 정조대왕 유니폼 출시

KT 위즈가 7일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 대표 얼트(ALT) 유니폼으로, 10월 4일부터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 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새 유니폼은 정조대왕의 왕세자 시절 복식 속 검정색과 은색을 베이스 컬러로 활용했고, 가슴 부위에는 강인한 필체의 한문으로 ‘수원’을 디자인했다. 등번호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용 무늬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선수단은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홈, 원정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과 함께 수원화성 등 연고지 명소를 소개하는 정조대왕 유니폼 룩북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수원FC 프로축구단도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수원 최대 문화관광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9.04 10:32
프로축구

‘창단 20주년’ 수원FC, 굿피플과 함께 2023시즌 출정식 진행

수원FC가 20일(월) 오후 5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출정식은 수원FC의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새 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2023시즌부터 수원FC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국제구호단체인 굿피플과 함께 소외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하여 전달하는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 출정식을 통해 총 1억 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 1천 박스가 수원특례시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출정식에 참석하는 팬들과 수원FC 남녀 선수들이 함께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시간을 출정식 30분 전부터 진행한다. 또한, 출정식에는 새롭게 구성된 수원FC 남녀 선수단을 소개하고 감독과 주장단의 출사표와 수원FC 공식 치어리더인 빅토리아 캐슬의 공연 및 선수단과 팬들의 하이파이브 등이 진행된다. 수원FC 선수단과 사무국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행사 당일 수원FC 구단주가 굿피플에 전달할 예정이다.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새 시즌을 맞이하는 출정식을 팬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출정식은 수원FC의 ESG 경영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는 행사라고 여겨진다. 이런 행사를 함께 추진해 준 국제구호단체 NGO 굿피플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수원FC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축구단이 되도록 계속 나아갈 것이며, 2023시즌도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번 출정식은 지난 6일 팬들의 사전 신청받았으며 행사가 평일 오후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팬이 신청하여 사전등록이 마감되었다.김희웅 기자 2023.02.17 03:05
프로농구

'팀 허웅' vs '팀 이대성'...KBL, 2022~23시즌 올스타전 팀 구성 완료

2022~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맞붙을 '팀 허웅'과 '팀 이대성'이 팀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2023년 1월 15일 수원특례시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하는 2022~23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전주 KCC)과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팀 주장을 맡고, 함께 뛸 선수들을 드래프트 형태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두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팀 허웅의 베스트 5는 허웅과 부주장 양홍석(수원 KT)을 비롯해 김선형(서울 SK),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 라건아(KCC)가 선정됐다. 이박에 이정현, 이원석, 김시래(이상 서울 삼성) 전성현(고양 캐롯)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이승현, 정창영(이상 KCC)가 이름을 올렸다. 팀 이대성의 베스트 5는 이대성과 부주장 최준용(SK)을 포함해 문성곤(KGC) 하윤기(KT) 아셈 마레이(창원 LG)가 선정됐다. 이들과 함께 변준형(KGC) 이정현(캐롯) 이우석(현대모비스) 이대헌(한국가스공사) 강상재(DB) 이관희, 이재도(이상 LG)가 팀을 구성한다. 허웅과 이대성이 진행했던 올스타전 드래프트는 유튜브 'KBL TV'에서 30일 오후 3시에 공개된다. 지난 시즌 뜨거운 투표 열기와 각종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이번에도 여러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스타전을 알리는 보도자료 역시 주장인 허웅과 이대성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과 이대성이 촬영한 드래프트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이 넘을 경우, 선수들이 추가 특별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2.30 11:56
프로농구

2022~23시즌 KBL 올스타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개최

KBL은 2023년 1월 15일에 개최하는 2022~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장소로 수원 KT의 홈 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확정했다. 올스타전이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특례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KT는 연고지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 시즌 KT의 슬로건은 'Hi Suwon High kt sonic boom'이며 '수원특례시' 특별 유니폼 제작, 연고지 유망주 경기장 초청, 연고 지역 소재 농구부 후원 등 수원특례시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KBL은 2022~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수원특례시 개최를 통해 연고지역 농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KBL 통합웹사이트을 통해 진행된다. 김영서 기자 2022.11.16 15:51
프로야구

야구단 운영에 녹아 있는 KT의 ESG 경영 의지

기업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ESG 경영을 KT 그룹과 함께 야구단이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영단어 이니셜을 딴 경제 용어다. 기업이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실천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룬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주주 자본주의에서 탈피해 근로자·소비자·협력업체·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생하는 방향성을 만들어 실천하는 게 ESG 경영의 핵심이다. KT 그룹은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신기술 R&D(연구·개발) 강화에 나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 이슈 교육을 진행 중이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줄이기도 실천 중이다.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과 랜선 야학(중학생-대학생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T 스포츠단 운영에도 ESG 경영이 녹아들었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이 크게 늘어난 야구단(KT 위즈)이 앞장서고 있다. KT 위즈는 지난 3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특례시와 함께하는 KT 스포츠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구단 직원, 협력 업체, 취재진 그리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 중이다. 현재 KT 사무실과 중계·취재 관련 부스에는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야구장도 환경보호! 일회용품 삼진아웃!!'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려 노력했다. 이 캠페인은 향후 관중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셋째 주말엔 '지구의 날 시리즈' 행사를 개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에게 입장권 2000원을 할인했다. 경기장 밖에는 부스를 마련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파트너사 타이어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1루 내·외야 출입구로 입장하는 관중에 에코백 2000여 개를 배포하기도 했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T 위즈는 지난 4월 22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외야 중앙 백스크린을 'ENA 홈런존'으로 설정하고, 소속 선수가 이 구역으로 홈런을 치면, 개당 1000만원을 적립해 수원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다. 간판타자 박병호가 7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존에 타구를 보내며 첫 기부자가 됐고, 내야수 오윤석이 9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중월 홈런을 치며 1000만원을 더 쌓았다. KT 위즈는 이미 이강철 감독과 선수단 이름으로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KT 위즈는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4월엔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 달성을 기념해 수원 지역 6개 학교 야구부에 용품을 기부했고, 5월 5일 어린이날엔 청각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KT 소리 찾기 사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각 장애우 14명을 야구장에 초청했다. 8월에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쿨 서머 유니폼' 판매 수익을 전액을 수재민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인원 KT 스포츠단 경영기획실장은 "그룹의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스포츠단도 여러 고민을 했다.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 위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2.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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