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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문가영, 산문집 1억 매출 기부하기까지…“기다리면 때가 와” (유퀴즈)

배우 문가영이 자신의 산문집과 연기 인생 속 ‘기다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88회에는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한 문가영이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가영 씨가 책까지 내신 분이다. 8쇄까지 찍었는데 수익금은 병원에 기부했다고 한다”며 문가영이 발간한 산문집을 언급했다. 이에 문가영은 “제가 오랫동안 써둔 글을 묶어서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가영이 산문집 수익금 1억원을 이화의료원에 기부했단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해당 산문집에서 문가영은 ‘기다림’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유재석이 “어떤 의미에서 쓴 글인가”라고 묻자, 그는 “오디션에서 몇 번 그렇게 얘기한 적도 있다. 흔히들 뭐 잘하냐, 뭐가 자신있냐고 했을 때 ‘기다리는 거 잘해요’라고 한 적이 있어서 거기서 시작한 글”이라고 설명했다.문가영은 아역 출신으로 20년 차 배우이다. 기다림에 대한 소신 또한 그가 배우로서 지내온 세월과 맞닿아 있다. 문가영은 “조바심과 초조함은 어릴 때 더더욱 있었다. 제가 활동했을 때가 아역 황금기였다”며 “드라마의 1~4부는 아역이 맡았기에 경쟁이 치열했다. 제 아역생활을 몰라주시는 것도 크게 잘된 작품이 없어서인 게 서러웠다”고 떠올렸다. 당시 문가영과 활동했던 아역들은 김유정, 여진구, 유승호 등이다. 또래보다 오래 기다렸지만 문가영 또한 자신의 때를 맞게 됐다.이어 문가영은 “기다린다는 버텨낸다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자리에서 꾸준히 가만히 기다리면 때가 오는 거 같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2:12
산업

아비에무아, 펫 컬렉션 판매 수익금으로 유기견 보호 단체에 배변패드 기부

‘강민경 브랜드’ 아비에무아가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단체 유기 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유행사)에 배변패드 140박스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아비에무아가 지난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반려견 의류 라인업 ‘펫 캡슐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비에무아는 유기견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변패드를 기부 물품으로 선정해 전달했다.아비에무아 관계자는 9일 “이번 기부는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나눔의 마음이 모여 더 큰 의미를 만들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비에무아는 고객과 함께 가치 있는 소비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 명, 2030년에는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인구 중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반려동물과의 공존 및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7:03
스타

정일우, 도쿄 팬미팅 성료…다정다감 매력에 日 팬심 녹았다

배우 정일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정일우는 지난 달 30일 일본 도쿄 하네다에 위치한 히토츠바시홀에서 2025 정일우 팬미팅 in 재팬 ‘ILWOOasis - 봄, 그리고 너의 오아시스’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정일우와 팬클럽 ‘smilwoo(스마일우)’가 단순 배우와 팬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임을 의미, 단단한 관계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뜨거운 호응 속 등장한 정일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당 팬미팅의 타이틀을 직접 기획했음을 밝혀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코너 ‘Fan’s Radar’에서는 팬들의 시선에서 찍은 배우의 모습을 보며 근황 토크에 들어간 정일우. 먼저 본인의 사인이 있는 음식점 방문 인증샷을 본 정일우는 그동안 쌓아둔 맛집 데이터를 팬들에게 공유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바자회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바자회 준비 과정부터 수익금 전액 기부한 사실까지 전하며 팬들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되짚어봤다. 나아가 여러 봉사활동과 기부 진행 등 선한 영향력을 보인 그의 발자취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이외에도 정일우는 ‘행운 개구리야, 소원을 들어줘’, ‘럭키드로우’, ‘정일우를 이겨라’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코너를 통해 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알찬 구성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뜨거워진 가운데, 팬미팅의 풍성함을 더할 정일우의 가창 무대가 최고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또 팬들 모르게 깜짝 손 편지를 준비한 정일우는 “이 순간,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느낀다”며 팬들에게 못다 전한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을 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일본 도쿄 팬미팅을 끝마친 정일우는 차기작인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 관객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21:25
e스포츠(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청각장애 아동에 음원 수익금 기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거쳐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펄어비스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컬래버 음원이다.펄어비스는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및 2022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2024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8 13:20
골프일반

KLPGA투어 프로 안소현, 자선 옥션 위해 애장품 기부

미녀 골퍼 안소현이 자선옥션에 애장품을 기부했다.안소현은 유니시티코리아의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팀 유니시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선옥션에 참여하며,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안소현은 유니시티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8시까지 진행하는 스포츠 선수 애장품 자선옥션에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 골프볼, 의류, 그리고 직접 사용하던 골프클럽을 기부했다. 이번 옥션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안소현은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늘 감사하다”며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골프선수를 대표해서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옥션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소현은 이번 자선옥션 외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선수다. 지난 2022년부터 팬카페 ‘사프란’과 함께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왔으며, 해당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되어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 및 생계비로 사용됐다. 또한 2024년에는 퍼스트티 코리아에 자신이 착용했던 골프 의류와 물품을 기부해, 정기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에도 힘써왔다.이번 자선옥션에는 안소현 프로 외에도 축구, 농구, 배구, 쇼트트랙 등 다양한 종목의 팀 유니시티 소속 선수들이 애장품을 기부했다. 옥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유니시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컬렉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4.08 10:16
산업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1조 넘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인 카카오메이커스가 출범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 8일 카카오메이커스에 따르면 2023년 3월 7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르게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제작자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8200여 곳 이상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으며, 공동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도 300만 명 이상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의 판로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P.O.M(Peace Of Mind)’ 등 제조업에서 나아가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 나가고 있다.2021년 8월 시작한 ‘제가버치’는 우리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값을 다 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과잉 생산으로 인한 농어민의 부담은 덜고, 나아가 수요와 공급을 안정시켜 시장 가격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며 현재까지 약 7000톤의 농축수산물이 231만여 명의 소비자와 만나 제값을 다했다. 이용자들의 큰 호응 속에 누적 거래액은 445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공동 기획 상품,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품 등 품목을 확대하고 협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새가버치’는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기부와 환경 보호에 동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1기 헌 티셔츠 새활용을 시작으로 스웨터, 셔츠, 커피캡슐, 즉석밥 용기 등을 10기에 걸쳐 새활용했다.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고객이 모은 총 912만 개 물품이 새활용됐고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와 환경을 위해 기부했다. ‘에코씨드’는 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이다. 이용자의 제품 주문 1건당 100원을 적립해 사회 문제 및 환경 개선 활동에 사용한다. 2025년 4월까지 약 13억5000만 원을 조성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기부, 폐자재 활용 도심 휴식 공간 조성, 전국 25개 섬 해양 쓰레기 수거 등 사회 및 환경 개선 사업에 운용해 왔다. 이 밖에도 2020년부터 주문 제작 브랜드 ‘P.O.M(Peace Of Mind)’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뜻깊은 굿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춘식이 사랑의 열매 배지 등 캠페인 굿즈를 통해 누적 11억여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시니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 약 1,200만 원의 수익금은 시니어들을 위한 디지털 접근성 교육인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카카오메이커스는 기존 사업의 영역을 견고히 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멸균팩 수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오는 6월에는 전 국민 대상 멸균팩 새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하루여행’ 프로젝트를 강화해 전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조창엽 메이커스 리더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동하고 공동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는 임팩트 커머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8 09:55
프로축구

수원FC 남녀선수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부

수원FC와 수원FC 위민 선수단이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수원FC의 공식 스폰서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과 수원FC 김은중 감독,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을 비롯해 남녀 선수단 대표로 지동원, 최소미가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선수단이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 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시는 관계자 분들 모두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원FC는 지난해 2023시즌 실착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공식 나눔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5.04.05 09:58
e스포츠(게임)

넥슨재단, 한국전통문화대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에 전시 수익금 기부

넥슨재단은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약 3300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 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넥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 미술 공예 작품은 올 하반기 전시에서 공개된다.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으로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들을 양성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1 13:53
뮤직

지드래곤 “내년이면 빅뱅 스무살…성인식 구상 중”

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빅뱅 20주년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2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타이틀로 세 번째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길어진 공백에 대해 이야기하며 빅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봄여름가을겨울’이란 노래를 3년 전 이맘때쯤 발표하고, 또 다양한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여러 가지 각자의 상황들로 좋은 길을 택하면서 지금은 각자 어딘가에서 다 열심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탑의 공식 탈퇴로 현재 3인조가 된 빅뱅으로 맞이할 20주년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제 시작이고, 내년에는 내 형제들(태양, 대성)이 있지 않나. 우리가 스무 살이 된다. 아직 어리다. 스무 살 되면 성인식 해야되니까, 징그럽지만 섹시한 성인식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 년 만에 개최하는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으로 30일까지 이틀간 6만 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드래곤은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은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지드래곤은 콘서트가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다.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는 도쿄돔, 교세라돔을 비롯해 필리핀 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에서 스타디움급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0 19:00
산업

토스, 산불 피해 복구에 ‘머니북’ 도서 수익금 2억 기부

토스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기부 금액은 토스가 지난해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이하 머니북)'의 2차 정산 수익금 전액이다. 총 2억4000만원의 기부금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구세군에 각각 1억2000만원씩 전달된다. 기부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와 식사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국해비타트는 재난 현장에서 전소된 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롭게 짓는 데 전문성을 가진 단체로, 산불 피해를 입은 민가 복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세군은 현장에서 이재민과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긴급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토스는 머니북 출간 당시 판매 수익금을 금융소외층 등 일상에서 금융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의 연장선에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재정적 위기에 처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재건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토스는 현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산불 피해 복구 마음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가 토스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마음 모으기’ 버튼만 눌러도, 토스가 인당 100원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목표 금액은 2억 원이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추가 기부를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한 '직접 기부' 캠페인도 동시 진행된다.토스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실감을 겪고 있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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