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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조 신화 이어간다…‘아바타: 불과 재’, 전세계 흥행 1위 ‘아바타’에 도전장 [무비로그②]

‘아바타: 불과 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개봉 전부터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들썩였던 만큼 전작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최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개봉 하루 전인 이날 오후 예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잇는 최고 성적으로, 전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과 연결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1330만명(최종관객수 1356만명)을 동원했다. 2010년 스페셜 에디션, 2018년 4DX, 2022년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포함한 글로벌 극장 수익은 29억 2371만달러(약 4조 2964억원)로, 역대 월드와이드 정상을 유지 중이다.‘아바타: 물의 길’ 역시 이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편이 나온 후 무려 13년 만에 개봉했지만, 국내에서만 누적관객수 1082만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25년 재개봉 성과를 더한 글로벌 극장 수익은 23억 4348만달러(3조 4437억원)로, ‘아바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누적수익 27억 9944만달러)에 이어 월드와이드 3위에 랭크됐다. 이 같은 전편의 후광에 더해 사전 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면서 3편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으로 점쳐진다.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의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는 1억달러(약 1473억원)에서 1억3000만달러(약 1915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데드라인은 “‘아바타: 물의 길’의 첫 주 흥행 성적(1억 3410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훌륭한 성적”이라며 “이 정도 수치는 ‘4쿼드 영화’(남녀·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르는 영화)가 아니면 나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전편들에 비해 기술특별관에 대한 수요 증가, 접근성 향상도 흥행에 힘을 보탠다. 기술특별관은 4DX, 스크린X처럼 고성능 영상·사운드, 움직이는 좌석 등을 장착한 관으로, 대표적으로 CGV 아이맥스,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등이 있다. 일반관보다 티켓 가격이 최대 1.5배(평일 기준) 높게 책정돼 있지만, 관객 만족도는 더 높다. 실제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일부터 첫 주말 닷새간 각 멀티플렉스의 대표 특수관에서 일반관(20~30%)의 두세 배에 달하는 좌석판매율(전체 좌석 대비 실제 판매된 티켓 비율)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을 이끌었다.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아바타: 불과 재’가 ‘아바타: 물의 길’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스크린X 3D 등 기술특별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관객에게는 소유보다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사치 트렌드’가 있고 ‘아바타’ 시리즈는 특별관에 가장 최적화된 영화”라며 “이런 지점이 잘 맞물려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6 23:00
영화

롯데시네마, ‘시네아시아 2025’ 공로상 수상…영화산업 발전 공로 인정

롯데시네마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상영 환경을 선도하는 극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8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 중인 ‘시네아시아 2025’에서 국제극장기술협회(이하 ICTA)와 시네아시아가 선정하는 ‘ICTA 시네아시아 APAC 공로상’(ICTA CineAsia APAC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29회를 맞은 시네아시아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시네마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시네유럽과 함께 세계적인 극장 산업 박람회로 꼽힌다. 롯데시네마가 받은 공로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영 기술 혁신, 관람 환경 향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글로벌 극장 산업 관계자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높은 권위와 국제적 신뢰도를 자랑한다.ICTA 측은 “롯데시네마는 과감한 도전과 지속적인 상영 품질 개선 그리고 상영·콘텐츠 사업을 아우르는 장기적 비전으로 한국 및 아시아 관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이들의 노력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그간 롯데시네마는 3S(Screen·Sound·Space) 기술의 정점을 찍으며 상영 환경 개선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대표적인 성과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차별화된 기술 도입으로 국내 상영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특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화관으로서 PLF 상영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롯데시네마는 수퍼플렉스를 필두로 수퍼LED, 샤롯데 등 특화관을 기획·개발해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롯데시네마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음향특화관 광음시네마, 광음LED를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 및 상영관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이수민 롯데컬처웍스 운영부문 상무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2010년 디지털 영사기 전면 도입 성과로 DLP 시네마 마케팅 공로상(DLP Cinema Marketing Achievement Award), 2017년 듀얼 레이저 영사기 및 LED 상영 기술 도입으로 스페셜 공로상(Special Achievement Award) 등을 수상하며 시네아시아에서 꾸준히 상영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10:15
연예일반

‘도수코’ 모델 김성찬, 혈액함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모델 김성찬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5세.김성찬은 6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초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유족은 이날 고인의 소셜미디어(SNS)에 “경모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우리 곁에서 떠나게 됐다”고 부고를 알리며 “지인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게시물을 남긴다.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 드린다”고 썼다.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로 데뷔한 고 김성찬은 이듬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2020 S/S 유저’ 컬렉션을 통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진출했고, LG전자 그램 등 광고에도 출연했다.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8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5:19
영화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암살자(들)’로 뭉쳤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로 뭉쳤다.16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은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8월 첫 촬영을 시작했다.‘암살자(들)’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8.15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극중 유해진은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으로 분한다. 예리한 촉과 집념을 가진 이번 캐릭터를 통해 대체 불가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과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박해일은 위험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 남은 수많은 의문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장으로 분해 다시 한번 대표작을 경신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민호가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로 가세,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제작진 면면도 화려하다. 메가폰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 촬영과 조명은 ‘파묘’, ‘서울의 봄’, ‘헌트’, ‘비상선언’, ‘군함도’ 등을 함께한 이모개, 이성환 감독이 맡았다.의상과 분장은 ‘대도시의 사랑법’, ‘ 콘크리트 유토피아’, ‘헤어질 결심’ 송종희와 ‘파묘’, ‘헌트’ 최윤선이 각각 담당하며, VFX에는 ‘서울의 봄’ 정재훈 수퍼바이저가 힘을 보탰다.제작은 올해 극장가 흥행을 견인한 ‘야당’을 비롯해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대한민국 현대사를 소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6 08:26
연예일반

진조크루, 일본 대표팀과 ‘한일축제한마당’서 레전드 무대 완성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한일축제한마당’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교류 축제가 10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양국 시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를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한일 교류의 장으로, 음악·춤·전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날 축제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잉팀 진조크루와 일본의 D리그 대표팀 고세 에잇록스가 선보인 특별 합동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팀은 힙합과 스트리트 댄스를 중심으로 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한일 양국의 열정과 우정을 예술로 표현했다.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브레이킹의 다이내믹한 에너지가 인상적이었고,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하나가 된 무대였다”며 “문화로 이어지는 한일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단순히 퍼포먼스를 넘어 양국 젊은 세대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상호 존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고세 에잇록스 팀을 한국에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전부터 진조크루와 멤버간 교류를 해 온 고세 에잇록스가 한일 교류의 상징적 협력 상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진조크루를 직접 선택해 합동 무대가 완성됐다.두 팀은 10월 11일 공동 워크숍에 이어 10월 12일에는 합동 공연 및 친선배틀을 함께 진행하며, 한일 브레이킹 문화의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진조크루는 일본 NTV의 인기 프로그램 ‘더 댄스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내 방송 및 공연 활동에도 참여해 현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팀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향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08
뮤직

뉴진스 ‘하입 보이’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 통산 네 번째 [공식]

그룹 뉴진스의 메가 히트곡 ‘하입 보이’(Hype Boy)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26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데뷔 앨범 ‘뉴진스’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입 보이’가 지난 24일 기준 7억 16만 9307회 재생됐다. ‘OMG’, ‘디토’, ‘슈퍼 샤이’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네 번째 7억 스트리밍 곡이다.‘하입 보이’는 뭄바톤과 일렉트로 팝을 결합한 청량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인 뉴진스의 데뷔곡으로, 2022년 8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특히 쿨하고 힙한 안무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과 함께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밈까지 만들어냈다. ‘하입 보이’는 발표된 지 3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 붙박이로 머물며 크게 사랑받고 있다.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와 ‘디토’가 8억 회 이상, ‘슈퍼 샤이’와 ‘하입 보이’가 7억 회 이상, ‘어텐션’이 5억 회 이상, ‘뉴진스’가 4억 회 이상, ‘ETA’가 3억 회 이상, ‘쿠키’와 ‘커트’, ‘쿨 위드 유’, ‘하우 스윗’가 2억 회 이상, ‘ASAP’와 ‘겟 업’, ‘수퍼내츄럴’, ‘버블 검’이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수는 67억 회를 넘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20:22
산업

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 중국 시장 진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 장벽 케어에 탁월한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을 함유해 피부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SUPER ECTION PRIME FOUNDATION PACT)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파운데이션 밤(Balm) 제형 속에 크림을 함유해 밤 제형을 긁으면 하얀색 크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미 매트 파운데이션의 커버력과 메이크업 지속력, 보송한 사용감은 유지하면서 두꺼운 발림과 들뜨고 건조한 단점은 보완한 파운데이션 팩트이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엑토인 성분과 프라이머 성분을 결합한 애경산업 독자 성분인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 성분을 처방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 속 당김 없는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또한 어성초 수분 베이스 70%와 2세대 시카 성분으로 알려진 테카 성분을 담아 피부에 얇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한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수정 화장 시에도 피부 결점과 모공, 요철까지 깔끔하게 커버해 주며, 8시간 커버 지속력을 확인받아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또한 ‘다크닝 프루프 벨벳 파우더’를 적용해 오일 산화와 땀에 의한 다크닝을 줄여 깨끗하고 보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열자극, 블루라이트, UVA, UVB, 초미세먼지 흡착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현대 5대 환경 자극으로부터 각각 개선 및 차단 효과를 확인받았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피부 자극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 시험, 스웨트프루프 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직후 색소 침착 99.9%, 요철 12.4%, 미세주름 커버 13.9% 개선율을 확인받았으며 사용 4주 후 피부 유분량, 피지량 개선을 확인받았다.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피부 톤에 따라 섬세하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하고 밝은 핑크 베이스로 밝은 피부톤에 적합한 ‘19C’ △웜·쿨톤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베이스의 ‘21N’ △웜·쿨톤 상관없이 차분한 베이스로 건강한 피부톤에 적합한 ‘23N’으로 구성됐다.AGE20’S 브랜드 담당자는 “AGE20’S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브랜드의 차세대 혁신 제품으로 실제 고객들과의 FGD(Focus Group Discussion)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상품으로 설계되었다”며 “파운데이션 속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은 물론 속건조를 완벽히 잡아 들뜸없이 고밀착되는 세미 매트 피니시의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9.19 17:37
산업

"이거 하면 예뻐지나요?" 넘치는 뷰티 디바이스, 가격대 베스트템 살펴보니

50대 주부 김연진 씨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에 바쁠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김 씨는 시중에 나온 뷰티 디바이스를 검색하다가 '차라리 피부과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효과가 좋다면서 광고를 하는 미용 장비들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나에게 잘 맞는 기기를 고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씨는 "고주파부터 LED, EMS 같은 전문 용어가 어려운 데다가 정확한 효과가 무엇인지 헷갈린다"며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30만 원대… 100만 대 넘긴 그 제품뭘 살지 고민이 될 때는 일단 ‘베스트셀러’부터 찾아보는 것이 속 편하다. 많이 팔린 만큼 성능도 나쁘지 않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첫 입문템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일 누적 판매량만 100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템’이다.부스터프로는 하나의 기기로 광채와 탄력, 리프팅, 모공 정리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디바이스다. 에어샷과 더마샷, 미세 전류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돼 있어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회사 측은 심부볼이나 이중턱 등의 얼굴 라인 정리에 탁월하다고 설명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킨케어 제품들이 특히 더 잘 흡수돼 매일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부스터프로의 가장 큰 매력은 3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협업으로 디자인과 컬러 선택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가 더 크고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부스터프로는 신흥 뷰티 대기업이 된 에이피알의 ‘효자템’으로 통한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두 개의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화장품 못지않게 부스터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3126억원, 올해 1분기 9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웃돈다. 아모레가 작정하고 만든 럭셔리템예산이 넉넉하다면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이 작정하고 만든 메이크온의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를 추천한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따끈한 신상'으로 가격대는 100만 원 초반이다.'철 지난 마스크 아니냐'며 색안경을 끼면 서운하다. 마스크가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자신 있게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온페이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적인 가전 박람회 IFA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무려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LED 패널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광대뼈 등 얼굴 피부 곡선에 밀착이 가능하다.그만큼 효과도 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을 통해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북미와 호주 등 서구권에서 '라네즈'의 성공으로 승승장구 중인 아모레는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실제로 또 다른 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공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실시간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모레는 '워너뷰티 AI' 기술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10대도 함께 쓰는 실용템사춘기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다면 LG생활건강의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도 나쁘지 않다. 갈바닉 부스터의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이 제품은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용 기기 입문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LG전자로부터 프라엘을 양수받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소의 노하우로 찾아낸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인 미세 출력량인 250마이크로암페어를 사용했다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전용 화장품인 '글래스라이크'를 사용하면 피부 부위별 고민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엑스퍼트 마켓 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및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3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였던 국내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2034년에는 42억3000만달러(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안티에이징 수요와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AI와 AR(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기술도 정교해지고, 뷰티 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01
프로축구

韓 프리스타일 축구 이현용·레온, 세계 무대서 한국 빛냈다…월드챔피언십 수퍼볼 ‘우승’

국내 프리스타일 축구팀 라이캣크루가 프리스타일 축구 페스티벌 ‘수퍼볼 월드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라이캣크루 소속의 이현용과 레온은 지난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수퍼볼 2025 더블 루틴 부문에 출전, 정상에 등극했다.수퍼볼은 올해로 17회째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스타일 축구 대회다. 한국인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가 이 대회 퍼포먼스 부문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현용과 레온이 출전한 더블 루틴은 두 명의 프리스타일러가 약 3분간 음악에 몸을 맡기고 호흡을 맞추는 공연형 경연이다. 예술성을 비롯해 기술 난도와 정확도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팀을 가린다.2020년 국내에서 창단한 라이캣크루는 세계 각국 선수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일 협업으로 값진 우승까지 일궜다. 김희웅 기자 2025.09.17 12:25
산업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

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가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할 지원자를 모집한다.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오는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에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뿐만 아니라 매장별 상시 채용, 장애인, 외국인, 경력단절 등 다양한 채용을 진행하며 우수한 바리스타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채용은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바리스타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매장 관리자로서의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지원자는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3가지 근로유형 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선택 지원할 수 있다.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연 2회 명절에 지급되는 상여금과 반기별 성과급을 포함해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휴가(연중/연차/경조), 스타벅스 및 그룹사 할인, 바리스타 입사 1년 축하금, 장기근속 포상, 연계 휴양시설 할인, 4대 보험 및 의료비 지원, 생일 케이크, 파트너 원두, 자녀 학자금 등을 제공한다.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하는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박찬호 스타벅스 인사기획팀장은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잠재적 재능을 가진 바리스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바리스타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 하반기 중에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후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채용도 진행한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입사한 특성화고 학생은 누적 527명에 이른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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