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개최…e스포츠 시장 진출
동아오츠카가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8일부터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 시즌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이다. 전 세계 플레이어 수를 1억 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난 6일 마감된 시즌1 페이즈1 참가팀 신청에 총 142개 팀이 지원해, 이번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다. 시즌1은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아마추어 매치, 프로매치로 구성된 2개의 페이즈(Phase)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3대 3 팀 매치로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이어 출전하는 연승전이며, 토너먼트를 통해 팀 포인트를 집계하여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는다. 아마추어 매치에서 우승한 8개 팀이 프로매치에 진출하며, 프로매치에서는 초청된 8개 프로팀(Cloud 9, Afreeca Freecs, Charon, LAVEGA, HMH, Randium, GAMJATANG, 폭간슬)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올 9월 진행될 플레이오프전을 놓고 경쟁한다. 시즌1 페이즈1의 아마추어 매치와 프로매치는 7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 매치 당 2주씩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페이즈1 프로매치 경기는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오후 6시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중계에는 인기 게임 캐스터 심지수와 유명 하스스톤 스트리머 해설자인 기무기훈, 레니아워가 호흡을 맞춘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MZ세대를 공략한 e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e스포츠와 오로나민C가 향후 만들어나갈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