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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설현, 오늘(14일) ‘바퀴 달린 집5’ 최종화 깜짝 출연

배우 김설현이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마지막 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퀴 달린 집5’)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원년 멤버이자 터줏대감인 성동일, 김희원과 최초의 여성 집주인 장나라가 빚어내는 무공해 힐링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배우 김설현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 출연해 프로그램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 최북동 지역 시레토코 반도를 배경으로, 김설현 특유의 부드럽고 솔직한 에너지가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힐링 무드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더욱 풍성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김설현은 이번 방송에서 여행의 모토를 ‘긍정’으로 삼고 있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 속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 다른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북해도의 눈부신 설경과 어우러진 김설현의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시레토코의 진짜 야생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설현이 말을 꺼내자마자 등장한 야생동물의 정체가 공개되며 현장은 단숨에 술렁였고, 설현 덕분에 마주한 뜻밖의 장면에 ‘바달집’ 식구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밤의 시레토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까지 더해지며 마지막 회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김설현은 드라마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조명가게’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한창이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에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힐링·여행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바퀴 달린 집5’는 일상을 벗어난 평온함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매회 화제를 모아왔다. 여기에 김설현이 합류하며 마지막 회는 시즌 전체를 아우르는 따뜻한 울림과 함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설현의 진정성 있는 매력, 그리고 시레토코의 순수한 자연이 어우러진 ‘바퀴 달린 집5’ 마지막 회는 단순한 힐링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여운을 예고한다. 올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담아낼 이번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08:11
연예일반

장나라, 촬영감독 남편 몰래 짝사랑... “얼굴에 티가 너무 나” (엘피룸)

배우 장나라가 촬영감독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서는‘무당 매실청과 쌍화차 추천하는 저속노화 끝판왕 등장 l EP.02 장나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용화는 장나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을 때를 회상, “결혼 이야기를 제일 처음 알린 한 사람이 혹시 저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나라는 “가장 빨랐을 거다. 왜냐면 제가 축가를 확보하기 위해 빠른 섭외를 했다”고 웃었다.촬영감독인 남편과는 드라마 ‘VIP’를 통해 처음 만났다. 장나라는 “제가 혼자 남편을 지켜보고 좋아한 시간이 있었다. 제가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 나이가 몇인지 결혼을 했는지 여친이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근데 물어볼 수가 없었다. 소문나는 것은 둘째 치고 기분이 얼굴에 너무 티가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용화는 격하게 공감하며 “나는 누나가 ‘혹시 저분은’ 하는 순간 눈치챘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장나라는 “당신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왜냐하면 정말 눈치가 빠르다”라고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22:11
예능

‘빵순이’ 장나라, 베이커리 사장됐다…레시피 전격 공개 (THE 빵)

2024년 ‘SBS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장나라가 베이커리를 오픈한다.11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스페셜’- 푸드 다큐멘터리 2부작 ‘THE 빵’에서 장나라는 본인만의 베이커리를 오픈하면서 장나라표 케이크 레시피를 전격 공개한다.‘다시 태어나면 빵집 사장이 되고 싶다’라고 할 만큼 남다른 빵 사랑을 자랑해 온 배우 장나라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빵집 사장’으로 변신해 달콤하고, 매혹적인 빵의 세계로 시청자를 초대한다.장나라가 어린 시절 기념일에만 맛볼 수 있었다는 ‘추억의 버터크림 케이크’부터 4시간을 넘게 기다려야만 구할 수 있는 ‘가장 핫한 빵’까지 다채로운 빵 제작기로 세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특히 오랜 취미로 홈베이킹을 즐겨온 장나라는 방송 최초로 직접 빵을 반죽하고 오븐에서 구워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그녀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탄생시킨 장나라표 시그니처 케이크 ‘눈 나라에 사는 토끼’의 레시피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 하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지금도 그녀는 일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때면 먹음직스럽고 예쁜 케이크를 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자기 위로와 힐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연히 마주친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에 큰 감동을 받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배우 장나라가 내래이션까지 맡은 ‘THE 빵’은 1부 ‘솔드아웃’, 2부 ‘시그니처’로 2부작으로 방송된다. 빵에 진심인 그녀의 시선으로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온 빵의 속사정을 탐구하고, 개성 넘치는 빵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 제빵사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전한다.장나라가 함께한 SBS 스페셜 ‘THE 빵’ 1부 ‘솔드아웃’ 편은 11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9:17
드라마

‘대국민 사과남’ 지승현, ‘고려 거란 전쟁’으로 남자우수상 수상

배우 지승현이 202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지승현은 12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KBS2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남자 우수상의 트로피를 안았다.이날 지승현은 “시청자들에게 숨겨져 있던 양규 장군을 소개해 드리고, 18년 만에 상을 받았던 작품이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뜻깊은 작품이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도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어, “양규 장군을 잘 만들어 주셨던 김한솔 감독님을 비롯한 ‘고려 거란 전쟁’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발전에 일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지승현은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를 구한 양규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매 순간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또한,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활약했던 지승현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장나라)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희대의 불륜남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처럼,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지승현이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11:52
드라마

장나라X남지현 ‘굿파트너’ 극강 시청률로 유종의 미…최종회 순간 최고시청률 21%

‘굿파트너’가 마지막까지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서로의 진정한 굿파트너가 되어 함께 길을 걸어 나가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은 이들의 끝나지 않을 활약을 기대케 하며 여운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5.7%, 전국 15.2%, 순간 최고 21.0%를 각각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5.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마지막회에서 차은경과 한유리는 다시 한 번 상대방 변호사로 마주했다. 대정의 전 대표변호사이자 현 고문인 오대규(정재성)의 아내 박애연(손지나) 변호를 맡게 된 한유리가 오대규를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맞서 오대규가 차은경을 변호사로 선임한 것. 수십 년을 오대규의 뒷바라지만을 하고 살아온 박애연이 가정에 소홀한 오대규에 이혼을 요구했고, 소송이 진행될수록 부부의 충돌은 더욱 거세졌다.오대규의 진심을 눈치챈 차은경은 한유리와 함께 이들의 이혼을 막을 수 있는 묘안을 냈다. 감정에 휩쓸려 비틀린 말만 내뱉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역하여 진심을 전달해 보기로 한 것. 결국 오대규는 자신의 입장만 고집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그 진심은 박애연의 마음에 닿았다. 의뢰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최선의 답을 찾으려 고군분투한 차은경과 한유리 역시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었다.그런가 하면 차은경은 여전히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 김재희(유나)의 마음이 신경 쓰였다. 차은경은 재희가 아빠를 잃지 않도록, 더는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먼저 나서서 김지상(지승현)과 재희를 만나게 해주기로 했다.‘부모에게 동등하게 사랑받을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이혼의 완성이다. 아이가 원하는 건 자책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제 역할을 해내는 부모니까’라는 차은경의 단단한 확신은 시청자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그런가하면 법무법인 대정에는 새 신입변호사가 들어왔다. 서툴기만 하던 신입변호사에서 이제는 후배에게 충고도 마다하지 않는 에이스 변호사로 거듭난 한유리의 성장은 미소를 자아냈다.‘굿파트너’는 이혼을 직접 맞닥뜨린 스타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고군분투기, 그리고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은 무엇보다 특별했다. 여기에 베테랑 변호사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였던 차은경. 자신했던 이혼을 직접 마주하고 나서야 ‘진짜’ 이혼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된 그의 이야기는 공감 이상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특히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 나간 두 변호사의 이유 있는 충돌은 마지막까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09:21
드라마

‘굿파트너’로 날아오른 장나라, 데뷔 20년 만 첫 연기대상 성큼 [IS포커스] ②

“20년간의 연기 경력이 폭발했다.” 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첫 연기 대상을 노린다. 장나라는 스타 변호사인 동시에 남편의 불륜으로 겪게 되는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면서 ‘굿파트너’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나라는 코믹부터 생활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배우다. 특히 장나라 특유의 연기는 드라마틱한 전개의 작품들에서 빛을 발했는데, ‘굿파트너’에서는 탄탄한 내공으로 이 같은 장점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굿파트너’는 20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7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배우 지성 주연 ‘커넥션’의 14.2%를 뛰어넘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물이다.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은 만큼 첫 방송 직후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이 시작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굿파트너’는 장나라가 연기한 차은경의 서사를 내세우면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차은경은 이혼 전문 변호사지만, 완벽하리라 믿었던 가정이 남편 김지상(지승현)의 외도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겪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극중 남편이 10년간 자신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밀려오는 절망감과 배신감을 차가운 분노로 표현하는 동시에 통쾌한 복수를 펼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 장나라의 모성애 연기에 강렬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인간미가 없을 것 같은 차은경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딸을 지키려는 치열한 과정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중에 딸 재희(유나)를 찾아간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했고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며 후회하는 장면은 먹먹함을 불러모았다. 앞서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 등을 통해서도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는데, 전작들과 비교해 ‘굿파트너’에서는 자녀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와 맞춰 더 깊고 폭넓은 연기를 그려냈다. ‘굿파트너’ 방송 전 연출자 김가람 PD의 “장나라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안 보여준 카리스마를 이번 작품에서는 온몸에 휘감았다. 그 카리스마가 돋보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희로애락 서사가 극대화된다”던 호언장담을 장나라가 그대로 입증한 것이다. 지난 2001년 가수 데뷔와 동시에 같은 해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 장나라는 이듬해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여 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는데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과 같은 흥행작들 대부분이 코믹을 가미한 장르인 터라 장나라는 그간 밝고 러블리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굿파트너’에서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이른바 ‘센케’뿐 아니라 이혼 당사자가 되는 아내, 홀로 딸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빈틈없이 표현해냈다. 이에 따라 장나라가 올해 SBS 연기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나라는 데뷔 후 곧바로 주연에 올라섰지만, 20여년간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앞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를 통해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여자 최우수상, 우수 연기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06:00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종영 소감 “성장과 변화 마지막까지 지켜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를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매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뜨거운 인기 속 시청률 역시 독보적이다. 지난 15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6.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차은경(장나라)이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새 출발을 한 가운데, 한층 성장한 한유리(남지현) 역시 대정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상대방 변호사로 맞붙게 된 두 변호사가 진짜 쟁점을 찾아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대정’의 대표였던 오대규(정재성)가 자신의 사건을 차은경에게 의뢰하는 엔딩은 마지막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종영을 1회 앞두고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장나라가 노련하게 완성한 ‘차은경’ 캐릭터는 ‘굿파트너’가 사랑받은 원동력이었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겉바속촉’ 베테랑 변호사부터 엄마 ‘차은경’까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면서 “작품은 끝이 나지만,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함께 해줄 여러분의 굿파트너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서로에게 굿파트너가 되어준 사람들, 각자 자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에 주목해 달라”고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남지현의 진가는 어김없이 빛났다. 당찬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활약과 성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남지현은 “촬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끝까지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현장이었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언제라도 ‘굿파트너’ 사람들을 떠올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께 저희 드라마가 때론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때론 인생을 위로해 주는 친구였길 바란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깊은 감사와 사랑을 가득 얻었다. 받은 사랑 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이며 끝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은경과 유리의 성장과 변화가 두드러지고, 모두가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고 의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김준한은 차은경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우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준한은 “지나고 나니 촬영했던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저희의 ‘굿파트너’가 되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작품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건넸다. 대정의 대표 오대규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뒤를 이어 대표직에 오른 정우진. 그의 숨겨진 사연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준한은 “의뢰인들의 굿파트너가 되어주기 위해 애써 온 대정 식구들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어떻게 서로의 굿파트너가 되어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결말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극에 유쾌한 웃음과 텐션을 배가하며 사랑받은 표지훈은 “유리와 은호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눴던 장면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추웠을 때부터 더울 때까지, 약 7개월 동안 촬영을 하며 정들었던 은호를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든다”면서 “은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좀 더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성장하는 배우 표지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남지현과 ‘신입 콤비’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둘도 없는 고민메이트로 활약한 그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유리와 은호의 마지막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라며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최종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9 09:16
드라마

‘국민불륜남’ 지승현, 눈물의 딸 양육권 포기…장나라, 이혼 성공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와 지승현이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에서는 이혼 소송을 끝맺은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 김재희(유나)의 상처를 알게 된 김지상은 양육권을 포기하고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했고, 유산한 최사라(한재이)는 김지상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떠났다. 여기에 차은경을 해고하라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의 지시는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차은경과 김지상의 마지막 가사 조사가 이뤄졌다. 가사조사관은 양육 환경조사 결과에 따라 김재희가 소송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는 의견과 함께 엄마의 곁에 남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지상은 반박했고, “정신 차려.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재희가 아빠를 잃고 있다는 거야. 내가 바라던 승소가 아니야”라는 차은경의 말에 그는 “복수심에 나한테서 재희 아빠 자리 뺏고 싶었잖아. 네가 이렇게 만든 거야”라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분노와 증오만이 남은 두 사람 사이 치열한 감정싸움은 한층 더 격화되고 있었다.김지상과 최사라의 균열 역시 쉽게 봉합되지 않았다. 가사 조사 결과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김지상은 계속해서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최사라에게 분노했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의 다툼은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고, 최사라의 유산과 함께 위태롭게 흔들리던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다. 김지상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를 안고, 딸 김재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경계심 가득한 딸의 반응은 김지상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어른들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라는 물음에 돌아온 김재희의 대답은 김지상을 더욱 당황케 했다. 어른들 문제보다 믿었던 아빠의 거짓말이 자신을 힘들게 했다는 것. 김재희는 그동안 직접 김지상의 외도를 목격한 일들을 고백했고, 최사라가 숨겨놓은 초음파 사진을 보고 더이상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마음마저 밝혔다. 충격에 휩싸인 김지상은 용서를 구하며 오열했다. 이에 소송을 빨리 끝내달라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쏟아내는 김재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리고 김지상은 김재희의 양육권을 포기하며 차은경과의 이혼을 합의했다. 차은경은 재희가 원한다면 언제든 아빠를 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김지상은 상처받은 재희의 마음을 꼭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돌아가며 조정조서에 사인을 마친 두 사람. 결혼부터 이혼까지, 함께 행복하기도 다투기도 했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마지막 말을 건네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방송 말미 차은경은 한유리(남지현)에게 제대로 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이혼 소송을 잘 마쳤다며 “한유리 변호사님에게 제 사건을 맡긴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한변이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 갈 정도야”라는 차은경의 진심이 담긴 인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예기치 못한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정우진(김준한)에게 “차은경 해고해”라고 지시하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의 말은 차은경에게 드리울 또 다른 위기를 예감케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09:32
드라마

장나라vs지승현, 절정으로 치닫는 이혼 싸움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와 지승현의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는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9일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살벌한 대치 현장을 포착했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들의 팽팽한 이혼 공방이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증을 모은다.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의 혼란과 분노가 그려졌다. 최사라(한재이)의 만행을 알게 된 차은경은 들끓는 감정에 폭주했고, 상간녀 소송을 맡게 된 그가 전에 없이 의뢰인에 감정 이입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기에 관계가 무너져 내린 김지상(지승현)과 최사라의 위기는 격변의 후반부를 예고하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폭발하는 감정을 품고 서로를 바라보는 차은경과 김지상의 날 선 대치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은 건 증오와 분노뿐인 듯한 두 사람.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비수를 쏟아내듯 불꽃이 튀는 싸늘한 눈맞춤이 의미심장하다.한유리와 김지상의 만남도 포착됐다. 앞선 10회 예고편 속 김지상에게 “재희가 사건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해요”라고 말하는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된 바,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굿파트너’ 제작진은 “치열하게 이혼 공방을 펼치고 있는 차은경, 김지상에게 결정적 터닝포인트,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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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굿파트너’ 특별출연… 장나라‧남지현과 호흡 [공식]

배우 차미경이 ‘굿파트너’에 특별출연한다.차미경의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28일 “차미경이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에피소드 캐릭터로 특별 출연한다”고 전했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과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 이야기로, 이혼전문변호사들의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차미경은 극 중 이순례 역을 맡아 10회에 새 에피소드 인물로 출연한다. 새로운 사건과 의뢰인들의 등장으로 매회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가운데 차미경이 보여줄 이순례 역과 장나라, 남지현이 함께 보여줄 연기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차미경은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에 출연하며 차미경만의 엄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마음을 훔친 심(心)스틸러로 활약했다. ‘굿파트너’에서 보여줄 차미경의 화려한 연기가 작품의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한편, 차미경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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