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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 K대 기자 출신 마케터 정체 공개...남심 올킬녀 등극!

‘나는 SOLO(나는 솔로)’ 8기 솔로남녀가 역대급 정체를 공개했다. 25일 방송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8번지’에 입성한 12인의 솔로남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대반전 정체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솔로나라 8번지’에서의 첫날 밤, 솔로남녀들은 바비큐 파티로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윽고 제작진의 소집으로 솔로남들은 호감 있는 여성을 스무고개 형식으로 지목하는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여기서 “키 큰 여성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던 영수는 ‘돌연 “내 여자는 키가 별로 안 큰 것 같다”고 외친 뒤, “쌍꺼풀이 외계인 같다”며 현숙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지켜주진 못해도 술 한잔 할 수는 있을 것 같다”며, 제작진이 정해준 멘트를 순간적으로 바꿔버렸다. 이를 들은 현숙은 “(선택을 받아서) 좋긴 한데, 이게(‘지켜주지 못한다’는 멘트) 맞는 건가?”라며 갸우뚱했다. 다음으로 나선 영호는 “내 여자는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알쏭달쏭한 멘트로 제작진의 제재를 받았다. 이에 그는 “내 여자는 옥순”이라고 직진했다. 영호는 “대화 리액션에서 호감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옥순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영호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들켰나?”라고 말해 쌍방향 호감임을 확인시켜줬다. 광수는 “제 여자는 오늘 한 귀걸이처럼 반짝이는 분”, “에너지를 터지게 만드는 여자”라는 스위트한 멘트로 순자를 선택했다. 급기야 광수는 첫인상 선택을 마친 뒤 “더 보고 가도 되나요?”라고 ‘설렘 폭격’ 멘트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매력은 죽지 않았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 MC 데프콘으로부터 “매력쟁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영철은 “참치회 썰 듯이 완전히 날 것”이라는 독특한 멘트로 영숙을 지목했다. 상철은 “제 여자는 유쾌하다”라며 영자를 선택했고, 영식 역시 “먼저 호감 표시를 해주셨다”며 영자를 선택했다. 반면 청순한 외모로 첫 등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정숙은 ‘0표 굴욕’을 맛봤다. 정숙은 “남자들을 만나려면 나도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며 전의를 다잡았다. 다음날 아침, 정숙은 호감이 있는 영호에게 김치볶음밥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에서는 반전 프로필 고백이 릴레이로 이어져 감탄과 경악이 터져나왔다. 영수는 외국계 무역상사에 재직 중인 37세 직장인으로, “음주가”를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퀸(Queen)의 ‘투 머치 러브 윌 킬 유(Too Much Love Will Kill You)’, 나훈아 ‘영영’을 즉석에서 불러 독보적인 끼를 자랑했다. ‘장도연 친구’ 영호는 38세로, 패션 마케팅쪽 일을 하다가 2년 전 제주에 정착한 청년 농부였다. 그는 1500평 땅에서 당근을 기르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장거리 연애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연애에 열린 모습을 드러냈다. 영식은 33세의 게임 개발 프로그래머로, 운동-일-강아지 산책을 반복하는 건실한 일상 루틴을 자랑했다. 34세 영철은 자동차 대기업 일하는 관리직이지만, 감성적인 면을 갖고 있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로 그는 데미안 라이스(Demian Rice)의 ‘올드 체스츠(Old Chests)’를 기타 연주까지 곁들이며 열창,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연주 후에도 영철은 “목 수술로 목소리가 잘 안 나와 마음이 안 좋았다”고 밝힌 뒤 돌연 눈물을 쏟아 ‘8기 순수남’에 등극해 관심을 받았다. 상철은 35세 대기업 연구원으로, “연애할 땐 스킨십을 좋아한다”고 해 ‘으른 연애’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광수는 33세 미 육군 장교로, ‘6기 영수’ 친구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랩을 선보였던 ‘6기 영수’와 달리,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헤이 마마’ 댄스를 선보여 “찢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는 순자에게 핫팩을 선물하는 ‘스윗 박력’으로 직진남 면모도 드러냈다. 솔로녀들 역시 ‘여신 미모’ 만큼이나 충격적인 정체를 속속 공개했다. 34세 영숙은 패션 프로모션 회사에 재직 중으로, “이해심이 기준이 남들보다 좋아 연애하면서 싸운 적이 거의 없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가야금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라는 31세 정숙은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에 맞춰 환상적인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33세 순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현재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영자는 33세의 대기업 경영 관리 직원으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곧 입주한다. 좋은 분을 만나면 결혼할 준비는 완료돼 있다”라고 은근히 재력을 어필했다. 30세인 옥순은 K대를 나온 뒤 기자로 일했다가, 코인 관련 플랫폼 마케터로 이직한 근황을 알리며 “책임감 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단아한 미모의 현숙은 35세의 한의사로, “삼성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하게 잘해주시는 분에게 마음이 가는 편”이라는 연애관을 밝혔다. 대반전 ‘자기소개 타임’ 후 솔로남들은 요동치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들은 숙소에 모여, 솔로녀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모두가 옥순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고 놀랐다. 영철은 “옥순님이 새롭게 보였다. 앳되다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얘기를 할 때 보니 외유내강의 여인이었다”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영수와 광수도 “옥순님이 궁금하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급기야 영호는 “이 중에서 옥순님한테 관심 없는 사람?”이라고 물었고 유일하게 상철만 손을 들었다. ‘솔로나라 8번지’를 ‘올킬’한 옥순이 과연 솔로남들이 예측한 대로 ‘10분마다 데이트를 하게 될지’ 앞으로의 로맨스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8기의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는 ‘나는 SOLO’는 오는 6월 1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2022.05.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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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김재환 '스윗한 순수남 등장'

가수 김재환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2.05.24 2022.05.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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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가수 유영재(27)가 배우로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KBS 2TV '99억의 여자'에 이어 tvN '철인왕후'로 두 번째 미니시리즈 입성을 알린 그는 조선시대 대표 순수남 김환으로 분했다. 처음 도전한 사극이었지만 극에 아주 잘 녹아들었다. 이재원(홍별감)과의 브로맨스, 신혜선(김소용)과의 진한 우정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채서은(홍연)과의 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자 애써 괜찮은 척하는 모습은 짠함을 불러왔다. 티 없이 맑은 청년의 등장을 줄곧 기다리게 만들었다.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김슬기천재'(2019)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로서의 활동 계획은 없나. "앨범 기획은 항상 하고 있다. 뭔가를 할 때 외부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만족도가 개인적으로 중요해서 병행을 하다 보면 뭔가 디테일하게 못 잡더라. 그래서 앨범 활동을 좀 미루다가 올해 초쯤 내려고 했는데 그게 또 스케줄상 늦춰지게 됐다. 앨범에 관한 욕심은 개인적으로 많이 있고, 회사 대표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라 앨범을 작업할 때 코드가 잘 맞는다. 팬분들도 기다리고 있다. 앨범을 내고 싶은데 좀 확실하게 내고 싶다. 시기를 맞추고 있는 중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설 연휴는 어떻게 보냈나. "그전까지 촬영이 계속 있어서 연휴 때 집에서 쉬었다. 설 당일에만 집에 가서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올라왔다." -집돌이 스타일인가. "나가고 싶어 하는 집돌이다. 막상 나가려고 하면 귀찮아서 못 나간다. 운동 외엔 진짜 뭘 잘 안 한다. 그냥 있다 보면 '뭐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그러다 시간이 간다. 멍 때리다 보면 하루가 훅 지나간다.(웃음)" -신축년 목표는. "몇 년째 같은 목표인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큰 행복으로 다가오든 사소한 행복으로 다가오든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도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잘 써나가면서 살겠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꿈꾸는 30대의 모습이 있나. "딱 20살에 데뷔를 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바쁘게 살아왔는데 바쁜 가운데서도 행복했다. 여태까지 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하다. 20대의 마무리도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고, 30대에도 지금처럼 살길 바란다."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연애를 하고 싶은데 지금은 일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다. 그렇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성을 볼 때 보는 조건은 딱 하나다.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 하는 행동이나 가치관, 성격들이 그 사람에게 녹아있지 않나. 좋은 사람은 인품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그 자체로 사랑스럽더라. 그런 사람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로서의 롤모델이 있나. "조정석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선배님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자체가 워낙 밝아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연기의 스펙트럼도 넓지 않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주연 배우들이 아무래도 촬영 분량이 많아 바쁘지 않나. 그런데도 현장에서 작품의 구성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멋있더라. 드라마든 영화든 내가 하게 될 작품의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내 배역만 몰입하기보다 작품에 있어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작품이란 생각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유영재 "신혜선 누나, 에너지 밝고 배려심 깊어"[인터뷰②] 유영재 "'철인왕후', 내겐 너무 큰 선물 같은 시간"[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2021.0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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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영재 "'철인왕후', 내겐 너무 큰 선물 같은 시간"

가수 유영재(27)가 배우로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KBS 2TV '99억의 여자'에 이어 tvN '철인왕후'로 두 번째 미니시리즈 입성을 알린 그는 조선시대 대표 순수남 김환으로 분했다. 처음 도전한 사극이었지만 극에 아주 잘 녹아들었다. 이재원(홍별감)과의 브로맨스, 신혜선(김소용)과의 진한 우정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채서은(홍연)과의 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자 애써 괜찮은 척하는 모습은 짠함을 불러왔다. 티 없이 맑은 청년의 등장을 줄곧 기다리게 만들었다.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김환과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인가. "절반 정도 비슷한 것 같다. 말이 많은 점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텐션이 비슷한 것 같다. 환이는 다양한 사람을 편견 없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내겐 그 정도의 포용력은 없는 것 같다.(웃음) 그 점은 다른 점이다." -김환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환이처럼 살아갈 수만 있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사랑받으며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어떤 점에 집중해서 연기했나. "처음엔 예리한 것처럼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예리하지 않은 캐릭터다. 그리고 무거운 사건을 다룬 후 많이 나왔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풀 수 있을까 이 부분을 생각하며 연기했다. 순간순간 감정에 제일 충실한 캐릭터다 보니 그걸 순수하게 어떻게 표현할까 이게 고민이었다." -기억에 남는 댓글,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환이란 캐릭터가 뜬금없고 어떻게 보면 말이 안 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밉상일 수 있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귀여워해 줘서 그 반응들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힘이 됐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이나 지인들, 친구들 반응은 어땠나. "일단 부모님은 내가 많이 나오는 걸 좋아한다. 내가 많이 나오면 더 재밌는 날이다.(웃음)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이 시청하다 보니 그런 얘기를 전해줄 때 엄마가 웃으면서 많이 얘기하더라. 엄마가 기분 좋구나 하는 게 느껴졌다." -힘든 시기 행복을 전해준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혔더라.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일을 진행하다 멈춘 게 많았다. 하려고 했는데 못한 게 많았고 연기적으로도 갈증이 있던 상황에 너무 좋은 작품, 캐릭터를 만나 정말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너무 큰 선물이었던 시간이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유영재 "신혜선 누나, 에너지 밝고 배려심 깊어"[인터뷰②] 유영재 "'철인왕후', 내겐 너무 큰 선물 같은 시간"[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2021.02.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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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유영재 "신혜선 누나, 에너지 밝고 배려심 깊어"

가수 유영재(27)가 배우로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KBS 2TV '99억의 여자'에 이어 tvN '철인왕후'로 두 번째 미니시리즈 입성을 알린 그는 조선시대 대표 순수남 김환으로 분했다. 처음 도전한 사극이었지만 극에 아주 잘 녹아들었다. 이재원(홍별감)과의 브로맨스, 신혜선(김소용)과의 진한 우정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채서은(홍연)과의 사랑이 짝사랑으로 끝나자 애써 괜찮은 척하는 모습은 짠함을 불러왔다. 티 없이 맑은 청년의 등장을 줄곧 기다리게 만들었다.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 확장에 성공했고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철인왕후' 종영 소감은. "좋은 작품에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던 시간이었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어 감사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배움이 많은 현장이었다. 뜻깊은 작업이었다." -첫 사극 도전이었다. "옷을 입는 법이나 그때의 걸음걸이,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때는 이렇게 살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점을 배웠나. "캐릭터 자체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다. 또 대사를 전달하는 방법이나 신 자체에서의 호흡 등에 대해 알게 됐다." -이재원 배우와의 브로맨스가 정말 인상 깊었다. "재원이 형한테 너무 고마웠다. 이 작품을 하면서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 대사 톤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형이 촬영하는 걸 현장 가서 모니터 하곤 했다. 내 안에 경험이 없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을 하는 순간에 있어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재원이 형의 연기를 보며 자신감을 얻었고 '저런 호흡을 가지고 연기해도 좋구나!' 느끼게 됐다. 감독님이 극 중 코믹적인 요소를 많이 담당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됐다. 너무 어려웠다. 퓨전 사극에 코미디가 많이 들어간 작품인데 그 중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그 느낌을 알게 해 준 사람이다." -신혜선 배우와의 우정도 빼놓을 수 없다. "첫 촬영이 신혜선 누나와의 촬영이었다. 사람 자체가 에너지가 밝고 배려심이 깊다. 누나가 정말 잘 챙겨줬다. 그리고 조언을 잘해줬다. 내가 이해하기 쉽도록 조언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에피소드를 다룬 '대나무숲'에서의 지분도 상당하더라. "작가님의 배려 덕분에 감사하게 참여를 했다. '대나무숲'은 촬영 내내 너무 웃어서 '올해 웃을 거 다 웃은 것 같다'라고 할 정도였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시청자분들의 사랑까지 많이 받아 특별판을 찍을 수 있었다. 다들 재미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고 나왔다.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재밌었다. 촬영한다는 느낌보다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노는 것 같았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유영재 "신혜선 누나, 에너지 밝고 배려심 깊어"[인터뷰②] 유영재 "'철인왕후', 내겐 너무 큰 선물 같은 시간"[인터뷰③] 유영재 "♥조정석 선배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 2021.0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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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정형돈→김동현, 기습 시험방송에도 시청자 1만 명↑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정형돈, 김동현, 조남진이 웃음 빵빵 터지는 '주짓수와 뇌짓수' 방송을 예고했다. 기습 시험방송에도 1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5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첫 번째 주인공인 방송인 정형돈, 격투기 선수 김동현, 조남진이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시험방송을 통해 '정동남TV'의 오픈을 알렸다.인터넷 생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마리텔 초보' 정형돈이 폭주하는 채팅방의 속도에 분노와 폭소를 오가며 죽지 않는 입담을 선보였다. 정형돈, 김동현, 조남진은 약 40분의 시험방송으로 '마리텔 V2'의 첫 포문을 열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시험방송에도 실시간 시청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마리텔 V2'에 대한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시험방송 시작과 함께 정형돈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대부분 '형이 거기서 왜 나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텔 V2'를 통해 처음 실시간 방송을 경험한 정형돈은 "채팅이 엄청 빠르다"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천천히 쳐!"라고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다.정형돈뿐 아니라 2% 부족한 상식을 자랑하는 '순수남' 김동현, 뉴페이스 조남진이 차례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정동남TV'로 콘셉트를 완성했다. 실전 격투기인 주짓수와 뇌훈련, 상식훈련의 뇌짓수를 모두 보여줄 것을 예고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시험방송을 마무리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5일 진행될 첫 생방송에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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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자연인→도시 적응기

서울 한복판에 뚝 떨어진 산속 자연인 김강우의 도시 적응기가 시작된다.MBC ‘데릴남편 오작두’ 측은 1일 순수남의 매력을 보여줄 김강우(오작두)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그는 남다른 자연인 패션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시선을 강탈하는 털모자와 큼지막한 짐은 산속 생활을 청산하기라도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온갖 전단지를 소중한 듯 손에 꼭 쥐고 광고 내용을 진지하게 읽고 있는 모습에서 거절할 줄 모르는 그의 순박한 성격이 엿보인다.산속 무소유의 삶을 실천, 순수함을 간직하며 살아온 그가 온갖 유혹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을 자아내며 결코 평탄하지 않을 그의 좌충우돌 서울 생활을 예감케 한다.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온갖 최첨단 문물에 정신이 혼미해질 그의 모습이 눈앞에 선연하게 상상돼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이처럼 도시녀 유이(한승주)의 데릴남편으로 파격 결혼을 선택하게 된 자연인 오작두가 과연 자신의 신념과 순수함을 잃지 않고 무사히 도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유이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한층 시청자들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으며 바로 3월 3일(토)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3.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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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마녀를 부탁해' 박나래, '순결한' 강균성에 의문의 3패

박나래가 강균성 꼬시기에 실패했다. 대신 빅웃음을 선사했다.19일 온라인에 공개된 JTBC '마녀를 부탁해'에서 안영미와 박나래가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강균성을 꼬시는 모습이 그려졌다.5명의 MC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는 이상형 월드컵으로 방송 포문을 열었다. MC들의 이상형 월드컵 결승에 오른 인물은 김수현과 서강준. 이때 서강준과 '룸메이트'를 같이 촬영했던 이국주는 전화통화를 제안, 결국 서강준이 김수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폭소케 했다. 이에 이국주는 서강준에 전화를 걸었고, MC들은 서강준과 통화하는 영광을 누렸다.이날 게스트 박휘순과 강균성은 MC들의 이상형 월드컵때문에 뒤늦게 소개됐다. 박휘순의 등장에 실망하는 MC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머지않아 진정한 MC들은 '혼전 순결남' 강균성에게 시선이 집중했다. MC들은 강균성의 철학이 여전히 변함없냐 질문했고, 강균성은 자신의 신념을 진지하게 설명했다.이에 안영미는 '강균성 꼬시기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성의 브레이크를 쉽사리 놓지 않았던 강균성은 안영미의 회심의 손길에 얼굴이 빨개졌다. 강균성의 KO.이때 박나래도 강균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나래는 짧은 옷을 활용해 '강균성 꼬시기' 잔기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강균성은 귀엽다며 웃음보가 터졌다. 박나래의 1패. 다시 회심의 공격을 나선 박나래. 박나래는 강균성의 어깨에 기대 입을 벌리고, 손 마사지를 하는 등 갖가지 잔기술을 선보였지만 강균성은 굳건했다.이를 보고 어이가 없었던 MC들은 "이런 기술들이 통하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술자리에선 백발백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제 정신이 아닌 분들이게만 통하는 기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JTBC '마녀를 부탁해'는 화려한 입담을 탑재한 여자 개그우먼 5인방이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낱낱이 들쳐보고 파헤쳐보는 남자요리토크쇼다.다음 회에 MC들은 자칭 '순수남'이라고 말하는 박휘순과 강균성을 어떻게 요리할지 기대된다.'마녀를 부탁해'는 매주 화, 금 오전 11시에 JTBC 온라인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옥수수(oksusu)앱을 통해 공개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4.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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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女心 사로잡는 비주얼 이태환 첫 등장부터 화제

'오만과 편견' 女心 사로잡는 비주얼 이태환 첫 등장부터 화제배우 이태환이 ‘오만과 편견’에서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할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인천 지검의 민생 안정팀이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꽃미남 수사관 강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이태환은 피의자 권대웅이 한열무(백진희 분) 앞에서 바지를 내리자 이를 가로막으며 열무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태환은 열무를 위협하는 권대웅을 제지하기 위해 열무를 감싸 안은 듯한 자세로 서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워하는 순수남을 연기하며 첫 등장부터 강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열무를 보호하기 위해 밀착 스킨십을 선보이거나 옷을 갈아입으며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볼수록 매력있는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멤버로, 작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신인 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왔다.이태환은 단막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서 이덕화 아역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태환은 ‘고교처세왕’ 이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오만과 편견’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돼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오만과 편견’ 이태환, 조각이 따로없는 비주얼” “‘오만과 편견’ 이태환, 복근에 숨넘어갈뻔” “‘오만과 편견’ 이태환, 저렇게 연기경력이 많은 줄 몰랐네” “‘오만과 편견’ 이태환, 드라마에 감칠맛 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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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이태환, 꽃미남 수사관 등장에 여심 '환호'

배우 이태환이 ‘오만과 편견’에서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할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인천 지검의 민생 안정팀이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꽃미남 수사관 강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이태환은 피의자 권대웅이 한열무(백진희 분) 앞에서 바지를 내리자 이를 가로막으며 열무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태환은 열무를 위협하는 권대웅을 제지하기 위해 열무를 감싸 안은 듯한 자세로 서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워하는 순수남을 연기하며 첫 등장부터 강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열무를 보호하기 위해 밀착 스킨십을 선보이거나 옷을 갈아입으며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볼수록 매력있는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멤버로, 작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신인 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왔다.이태환은 단막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서 이덕화 아역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태환은 ‘고교처세왕’ 이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오만과 편견’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돼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오만과 편견’ 이태환, 조각이 따로없는 비주얼” “‘오만과 편견’ 이태환, 복근에 숨넘어갈뻔” “‘오만과 편견’ 이태환, 저렇게 연기경력이 많은 줄 몰랐네” “‘오만과 편견’ 이태환, 드라마에 감칠맛 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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