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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창덕궁·덕수궁…신한은행이 '문화재 오디오' 서비스에 나선 이유

신한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문을 다시 연 광화문광장에서 나아가 창덕궁까지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해주는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첫 시작은 '숭례문'이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무료·비대면 방식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신한은행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으로 연동돼 모든 관람객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목소리는 국내 유명 배우부터 전문 성우가 재능을 기부했다. 문화재와 관련된 시대적 상황을 목소리로 더욱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는 배우 이종혁이 창덕궁 역할을, 배우 김미숙이 750살 향나무를 연기해 역사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했다. 관람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창덕궁을 거쳐 간 왕과 왕비, 그리고 주요인물들에 대한 역할극 등의 연출이 더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는 2005년 신한은행이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국보 1호 숭례문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은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돼 복원된 숭례문과 마주 보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신한은행은 ‘숭례문 복구 지원 후원약정’을 맺고 복원을 돕기도 했다. 숭례문 복원을 위한 전통기와 제작을 위한 전통기와가마 제작에 들어간 비용 전액(4억원)을 후원했다. 숭례문 조명설치 비용 8억원도 후원하는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2020년에 시작했다. 이어 2021년 덕수궁, 2022년 광화문광장에 이어 이번 창덕궁까지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8월 재조성된 광화문광장이 다시 문을 열며 신한은행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목받았다. 광화문광장은 2020년 11월 공사가 시작된 지 1년 9개월 만에 재오픈하며 인파가 몰린 바 있다. 광화문광장에서도 역시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광화문광장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광화문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박해일과 박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특히 이 오디오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은 물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도 제공한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에도 문화재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18년 이상 일본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일본어 버전 녹음에 투입된 것이다. 배우 유인나와 전문 성우가 참여해 덕수궁의 역사를 설명하고 신한은행의 청각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카페스윗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덕수궁을 포함한 정동길의 주요 명소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재를 지키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를 제작했다"며 "8일 기준 숭례문·덕수궁·광화문 오디오 가이드 누적 이용 수는 4만2000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10 07:00
경제

‘서울 숭례문 지킴이’ 신한은행, 새로운 숭례문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와 협업해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의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2005년부터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신한은행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박물관 등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와 차별화 된 쉽고 재미있는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음성 안내기기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휴대폰으로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 연동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에서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단순 설명방식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시대적 상황을 재연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숭례문을 보다 생동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돼 숭례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외화 더빙 장민혁 성우, 최근 인기가 높은 성우 겸 유튜버(유튜브명 쓰복만) 김보민씨가 참여해 더욱 생생한 목소리로 흥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의 시행과 함께 신한은행 공식 SNS를 통해 10월 4일까지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27 13:32
연예

[비즈톡] BBQ, ‘현아 돗자리’ 17만개 대방출

삼성,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3GB 시대' 개막삼성전자는 24일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3GB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3GB 모바일 D램 제품 양산은 세계 최초"라며 "현재 2GB 제품이 주종을 이루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시장은 또 한 번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세계 최소 칩 사이즈인 20나노급 4GB LPDDR3 칩 6개를 대칭으로 3단으로 쌓은 제품으로 업계 최초 3GB의 고용량과 0.8㎜ 초박형 사이즈를 동시에 구현했다. 스마트폰의 슬림한 디자인과 더 큰 배터리 용량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다.또 풀HD급 고화질 영화감상과 빠른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해 차세대 통신 표준인 LTE-A 서비스를 더욱 확실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다음 지도 이제 3D로 본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지도 3D 실험실’에서 전국의 지형과 건물에 대한 3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3D 지도 실험실에서는 전국의 지형과 모든 건물을 3D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기존의 평면지도 보다 쉽게 건물과 목적지를 찾거나 형태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도 이용 목적에 따라 3D 지도와 로드뷰를 함께 보며 목적지를 찾거나 장소명·건물·등산로를 3D 지도에서 On·Off 하면서 지형지물을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장소나 주소 검색결과를 3D 지도에서 확인하거나, 3D로 올라온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 안에 입점해 있는 장소나 상점의 리스트와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랜드마크 28곳에 대한 3D 상세 이미지도 볼 수 있다. 현재 독도, 한라산 백록담, 지리산 천왕봉 등의 자연유산과 숭례문, 경복궁 등의 문화유적은 물론 도심의 랜드마크 건물에 대한 3D 상세 이미지가 제공되고 있다.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 선보여한국토요타가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한국토요타는 제이씨현시스템의 내비게이션 ‘런즈’를 토요타 모델에 맞추어 재설계한 ‘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내비게이션은 런즈에 토요타 표준 사이즈의 전용 패널, 토요타 모델별 오디오 시스템과의 100% 연동, 아틀란 맵 탑재, 최적의 장착을 위한 전용 부품 개발 등 토요타 모델 안성맞춤 재설계 과정을 거쳤다. 성능도 한국형 내비게이션에 뒤지지 않는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올 뉴 3D 맵, 내비게이션과 주요 기능(DMB, 동영상, 라디오)을 두 개의 화면으로 동시에 구현하는 멀티화면 기능, 속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볼륨이 올라가는 속도 감응식 볼륨, 강력해진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을 갖췄다. 장착 가능한 모델은 프리우스 E, 시에나, 토요타86의 3가지이며 전국 토요타 전시장 내 서비스센터에서 장착 서비스를 실시한다. 가격은 138만6000원이다. BBQ, ‘현아 돗자리’ 17만개 푼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여름 시즌을 맞아 광고 모델인 포미닛 현아의 모습이 새겨진 ‘현아 돗자리’ 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킨 한 마리 또는 동일 금액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100% 현아 돗자리를 제공한다. 돗자리는 17만개가 준비됐다. BBQ는 ‘삼복 치킨 페스티벌’도 진행, 현아와 함께 하는 디너파티에 참가할 주인공 30여명을 모집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문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응모 된다. 2013.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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