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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결승포 환상 AS→3G 연속 공격포인트…마인츠는 3연승 고공 행진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팀은 짜릿한 3연승을 맛봤다.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리그 3연승,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마인츠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부르카르트의 득점을 도왔다.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침투한 이재성은 도미닉 코어의 패스를 받아 곧장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이때 골대 쪽으로 쇄도하던 부르카르트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 마인츠는 전반 24분 부르카르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날 마인츠에서 뛰는 홍현석은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피치를 누볐다.결승골을 도운 이재성은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부르카르트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받았다.지난달 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2호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A매치 휴지기 이후 펼쳐진 홀슈타인 킬전에서 3호골을 기록했다. 11월부터 이어진 맹렬한 기세가 호펜하임전에서도 드러났다.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 시즌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은 2022~23시즌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7골 4도움)를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1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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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골 또 터졌다’ 2경기 연속골 폭발→‘노 세리머니’로 친정팀 예우까지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05)의 득점 본능이 또 빛을 발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골이다.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 홀슈타인 킬전에서 후반 8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이재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앙토니 카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논스톱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이재성이 점프도 하지 않고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상대인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이 전북 현대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입단했던 ‘친정팀’이기도 했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친정팀을 예우했다.이 골뿐만 아니라 이재성은 3-4-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서 경기 내내 전방을 누비며 팀의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재성은 이날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한 차례 키패스도 기록하며 팀 동료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슈팅은 3개나 시도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도 위협했다.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5차례 중 4차례를 이겨내 존재감을 보였다.이재성은 소파스코어 평점에서 7.9점을 받아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7.7점으로 팀 내 3위였고, 폿몹 평점도 7.1점으로 7점대 평점을 받았다.이재성의 활약 속 마인츠는 홀슈타인 킬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11분 만에 나딤 아미리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마인츠는 전반 3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이재성의 쐐기골이 더해졌다.후반 24분 이재성 대신 교체로 투입된 홍현석은 침묵을 지켰다. 20여분 간 14차례 볼을 터치했고, 패스 성공률은 67%였다.김명석 기자 2024.1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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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G 199패’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역사상 첫 원정 승리·UNL 리그C 승격

산마리노가 역사상 첫 원정 경기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산마리노는 19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의 라인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D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을 3-1로 꺾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0위(최하위)인 산마리노는 조별리그를 2승 1무 1패로 마쳤고, 197위인 지브롤터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3부 리그 격인 리그C 승격을 확정했다.산마리노는 이탈리아 북부 내륙에 자리한 나라다. 국토는 서울의 10분의 1에 불과하고, 인구는 3만 4000여 명 정도다.통산 3승째를 거둔 산마리노는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앞선 2승은 모두 안방에서 수확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산마리노는 앞서 치른 A매치 211경기에서 199패를 기록했다. 상대에 10골 이상 헌납한 경기도 무려 일곱 차례 있었다.승리는 단 두 번뿐이었는데, 이번에 이긴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거뒀다. 2004년 친선경기, 두 달 전 UNL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이겼다.산마리노가 공식 대회 한 경기에서 2골 이상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3골을 넣은 건 친선경기를 포함해도 이번이 최초다.산마리노의 제물이 된 리히텐슈타인의 공식 경기 승리는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공교롭게도 리히텐슈타인은 4년 전 산마리노를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경기에서 산마리노는 전반 40분 리히텐슈타인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분 로렌조 라차리의 동점 골이 터졌고, 후반 21분 니콜라 난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세를 가져왔다. 10분 뒤 알레산드로 골리누치의 골까지 터지며 산마리노가 역사상 세 번째 승리를 맛봤다.김희웅 기자 2024.11.19 09:41
뮤직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 작년보다 514억 원↑... 대중음악+뮤지컬 큰 비중

3분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억 원 증가했다.7일 발표된 ‘2024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액은 3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514억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이 56.1%, 뮤지컬이 31.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예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특히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상위 20개 공연에 각각 14개와 6개 작품을 올리며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다. 판매액 상위권에 오른 공연은 △‘시카고’(뮤지컬) △‘프랑켄슈타인’(뮤지컬) △ 아이유 ‘HEREH 앙코르 : 더 위닝’(대중음악) △‘하데스타운’(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부산(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인천(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수원(대중음악) △‘베르사유의 장미’(뮤지컬), △‘영웅’(뮤지컬)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대중음악)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광주(대중음악) △‘킹키부츠’(뮤지컬) △싸이 ‘흠뻑쇼 : 써머 스웨그’ 대전(대중음악) △god ‘챕터 0’(대중음악) △데이식스 ‘포에버 영’ 인천(대중음악) △제로베이스원 ‘타임리스’(대중음악)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대중음악) △더보이즈 ‘제너레이션 Ⅱ’(대중음악) 등이다.3분기 전체 공연 건수는 5590건, 공연 회차는 3만 2095회, 티켓 예매 수는 571만매로 집계됐다. 티켓 예매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약 31만 매) 증가했다.상위 20위에 든 작품들을 살펴보며 뮤지컬이 6개, 대중음악이 14개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두 장르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영웅’ 등이 상위 20위에 진입한 점은 고무적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공연건수 61.7%, 공연회차 76.6%, 티켓 예매수 77.2%, 티켓 판매액 80.4%였고, 그 뒤를 경상권과 충청권이 차지했다.한편 지난해 공연시장 연간 티켓판매액 총액은 1조 2697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티켓 판매액 총액은 1조 83억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0:16
생활문화

관광공사, 가을 여행 캠페인 연계 '하이커 페스타' 한 달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이하 하이커)에서 오는 31일까지 '하이커 페스타: 일상이 즐거워-역'(이하 하이커 페스타)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하이커는 대형 미디어월과 K팝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K팝 그라운드' 등을 갖췄다. 실감형 콘텐츠와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외국인 여행객의 명소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이번 하이커 페스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한다. 한국의 지하철을 모티브로 하이커 곳곳에 마련된 역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12일 메인 행사가 펼쳐지는 '넘나 핫해역'에서는 방송인 노홍철의 토크쇼,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걸그룹 케플러의 공연이 진행된다.13일에는 국내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과 여행 유튜버 채코제의 토크쇼, 래퍼 비오와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이 외에도 로컬 힙 거울 포토존 '외모췍해역', 우리 동네 자랑 이벤트 '여기가 우리동네~역', 김정기x슈퍼애니 드로잉 아트 전시, 영화 속 한국 여행지 테마의 '디텍터즈 원더랜드' 팝업 등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7 16:57
해외축구

토트넘 탈출→뮌헨 가서 ‘대기록’ 우수수…‘36G 41골’ 英 최다 득점 타이틀 달았다

무서운 페이스다.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통산 41번째 골을 기록, 잉글랜드 선수 최다 득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케인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1골을 기록, 팀의 5-0 완승에 힘을 보탰다. 개막 4연승을 달린 뮌헨은 1위 자리를 지켰다.뮌헨의 킬러인 케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3경기,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새 기록이 쓰였다.같은 날 영국 BBC는 “케인이 리그 41번째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면서 “케인은 이 골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40골을 넣은 제이든 산초(첼시)를 넘어섰다”고 조명했다.종전까지 잉글랜드 선수 중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건 산초였다. 산초는 분데스리가에서 다섯 시즌 간 활약하며 118경기에 나서 40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을 한 산초는 1980년대 쾰른에서 활약한 토니 우드콕의 기록(131경기 39골)을 갈아치웠다.그러나 케인의 존재 탓에 그 기록은 얼마 가지 못했다.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입단한 케인은 단 1년 1개월, 36경기 만에 산초의 기록을 깼다. 케인은 뮌헨에서도 ‘기록 파괴자’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홀로 4골을 몰아치며 UCL 영국인 최다 득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UCL 통산 45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한 케인은 웨인 루니(은퇴·85경기 30골)를 넘어섰다. 토트넘에 남았다면 UCL에 참가하기도 어려웠을 텐데, 뮌헨 이적 후 유럽 무대 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UCL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올 시즌에도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려 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4.09.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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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풀타임’ 뮌헨, 6-1 대승→패스 성공률 92%·볼 경합 승리 5회 맹활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원정에서만 6골을 몰아치는 경기력으로 대승에 성공했다. 김민재(28)는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건재한 모습을 이어갔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의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로 크게 이겼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리그 1위(승점 9)를 지켰다.뮌헨은 이날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이 전방을 지키고,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세르쥬 그나브리가 뒤를 받쳤다. 주앙 팔리냐·조슈아 키미히가 중원을 구성했고, 라파엘 게레이로·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사샤 보이가 합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뮌헨의 화력은 경기 초반부터 빼어났다. 킥오프 13초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재가 상대가 걷어낸 공을 재차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을 킬 선수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뒤로 흘렀다. 침투한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7분에는 그나브리가 전방 압박에 성공했고, 케인이 박스 안에서 가볍게 마무리하며 재차 달아났다.다시 배턴을 넘겨받은 건 무시알라였다. 전반 13분 무시알라는 박스 오른쪽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 공이 킬 선수의 자책골로 연결됐다.뮌헨은 전반 막바지에도 골을 추가했다. 전반 43분 김민재가 왼쪽 진영에서 정확한 로빙 패스를 코망에게 건넸다. 코망은 재차 이를 중앙으로 연결했고, 공을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뮌헨은 후반 마이클 올리세, 케인의 페널티킥(PK) 득점을 묶어 6골을 터뜨렸다. 킬은 PK로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 김민재는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패스 성공률 92%(112회 성공/122회 시도)·공격 지역 패스 18회·긴 패스 5회·태클 성공 1회·클리어링 2회·가로채기 2회·리커버리 7회·볼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했다.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 경기 내내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를 뽐냈다. 5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선 4번이나 승리한 것이 눈에 띄었다.한편 뮌헨은 오는 18일 안방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9.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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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 1년 4개월 만에 새 EP ‘미 타임’ 컴백

래퍼 미란이가 한층 확장된 음악 스타일로 돌아온다. 미란이는 11일 오후 6시 새 EP ‘미 타임’(ME TIME)을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찾아온다. ‘미 타임’은 진화를 멈추지 않는 래퍼 미란이의 진솔한 메시지로 다섯 트랙을 채웠다. 한층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유쾌한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미란이만의 독보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넘어지고 싶어’는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픈 메시지를 담담한 위로의 느낌으로 완성했다. 원슈타인의 피처링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곡이다. 미국 래퍼 타일라 야웨와 더 콰이엇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겟츠 미 핫’은 강렬한 반전을 주는 힙합 트랙이다. 또 몽환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키스 미 나우’, 미란이만의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뉴재즈 트랙 ‘LVSNG’, 에이티즈 민기와 함께해 화제를 모은 선공개 싱글 ‘힛 미 업’까지 곡마다 색다른 미란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쇼미더머니’와 ‘VVS’로 눈도장을 찍은 미란이는 ‘데이지’, ‘람보!’, ‘업타운 걸’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잇따라 선보이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정규 1집 ‘더 드리프트’를 통해 섬세한 감정을 솔직하고 세련되게 담아 호평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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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팬들과 더 가까이…‘특급 팬사랑♥’ 日 파이널 공연 대성황

가수 도경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팬 콘서트를 마쳤다.도경수는 지난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재팬 파이널’(BLOOM JAPAN FINAL)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양일간 진행된 이번 파이널 공연은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도경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당초 일본 공연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만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요코하마 지역의 회차를 추가하여 더 많은 관객들과 파이널 공연을 맞이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블룸’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성장’의 연장선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매 순간 예쁘게 피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코너와 함께 무대 연출, VCR, 세트리스트 등이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이날 빈자리 없이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은 스카이 블루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장내를 환하게 비출 정도로 응원봉을 흔들며 도경수를 맞이했다. 이에 보답하듯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인 ‘마스’를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뜨거운 함성 속에서 공연의 포문을 연 도경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를 비롯해 Q&A와 라이브 무대 등 아낌없는 무대 구성을 준비해 그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팬 콘서트답게 관객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도경수의 팬 사랑이 빛났다. 도경수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이동차를 타고 객석 중앙을 가로질러 싸인볼을 던지는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처럼 온 에너지를 쏟아내듯 다양한 무대를 펼친 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 ‘아임 거너 러브 유(Feat. 원슈타인)’(I’m Gonna Love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그간 도경수가 쌓아온 압도적인 장악력과 무대 매너로 팬들이 기립하는 등 공연 내내 이들의 행복한 비명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양일 공연 긴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열도를 매료시킨 도경수는 공연 말미에 “1층부터 4층까지 계신 모든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이동차를 타게 됐다”며 “다음에 올 때는 어마어마하게 준비를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양일 공연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까지 8개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도경수는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5 15:21
연예일반

‘50대’ 유준상, 체지방률 3% 유지 비결…“하루 한 끼 식사, 복근 500개, 스쿼트 300개”

배우 유준상이 체지방률 3%를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준상은 허영만과 경기도 포천의 맛집을 탐방했다. 허영만이 “배고프냐”고 물어보자, 유준상은 “하루에 한 끼 먹는다. 반 끼니는 채소만 먹는다”며 체중 관리 중이라고 답했다.현재 54살인 유준상은 다양한 배역을 맡기 위해 엄격하게 몸 관리를 한다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위해 매일 복근 운동 500개, 스쿼트 300개, 푸쉬업 100개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국수를 좋아한다고 밝힌 유준상은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을 때 전투신이 있어 몸을 만들어야 했다. 왕자를 만들어 놓고 이걸 유지해야 하니까 극장 가서 매번 콩국수만 먹었다”며 남다른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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