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1건
뮤직

[슈퍼주니어 20주년] ② 다인원 그룹의 시초…무엇이 특별했고 달랐나

그룹 슈퍼주니어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 SS501 등 당시 2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활약하며 한류 시장을 달구던 이들과 차별화된 다인원 그룹으로 종전 보기 어려웠던 대형의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입지가 건재한 K팝 대표 ‘장수돌’이다.이들에 대해 하재근 평론가는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의 뒤를 이어 한류의 불을 지핀 초창기 K팝 한류스타다. 상당히 오랜 기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아시아권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까지 글로벌 인지도가 있다는 게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 초창기 K팝 문법에서 나아가 새로 쓴 표본 H.O.T.와 S.E.S., 신화, 보아 등 ‘1세대 아이돌’로 K팝의 기원을 세운 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 이후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슈퍼주니어는 애초에 기존 K팝에 없던 시도들로 점철된 팀이었다. 지금은 10명 내외의 다인원 그룹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2005년 당시로선 12명이라는 다인원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슈퍼주니어는 애초엔 유닛, 졸업제 등 프로젝트 느낌의 활동을 염두에 두고 시작됐지만 국내 팬덤 정서에 맞춰 결국 이듬해 13인조 정식 그룹으로 전환, 다인원 K팝 그룹의 표본이 됐다. 다인원 그룹의 막강한 강점을 살려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 기간에도 팀 활동이 가능했고 솔로, 유닛 등 다채로운 변신을 이어가 사실상 슈퍼주니어의 음악 활동에는 쉼표가 없었다. 여기에 배우(시원), 예능(이특, 신동, 규현 등)에 강점을 보인 멤버들은 음악 활동 외에도 저마다의 영역에서 맹활약하며 십수년째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돌’ 시대를 이끌고 있다.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아이돌과 확연히 차별화된 입담과 재치, 순발력 등 특출난 예능감에 힘입어 긴 시간 ‘예능돌’로 활약해 온 탓에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대중에겐 다소 가려진 측면도 있으나 슈퍼주니어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이들의 ‘본업 모먼트’일 때였다. 특히 소속사가 본격 ‘송캠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작곡가들과 협업을 통해 다수의 명곡을 쏟아내던 2009년, SM 대표 아티스트로 활약하던 슈퍼주니어는 역시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은 ‘K팝 신드롬’을 이끌어냈다. ◇ 글로벌 최전선에서 활약한 ‘한류 광개토대왕’ ‘쏘리 쏘리’로 국내 가요계를 평정한 것은 물론, 태국·대만·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뜨겁게 흥하며 K팝 ‘한류’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금도 ‘글로벌 K팝’ 대표주자로 사랑받고 있다. 2019년엔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고,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멤버 이특이 공공연히 언급해 온 ‘한류 광개토대왕’이라는 수식어는 그만큼 유구하게 사랑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 공연 ‘슈퍼쇼’도 슈퍼주니어만의 자랑거리다. 첫 월드투어부터 무려 9번의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 쇼를 통해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에서 194회에 걸쳐 공연을 펼쳤다.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의 기록을 세우며 ‘공연킹’ 명성도 다졌다. 하 평론가는 “슈퍼주니어는 안정적인 수준의 히트곡을 꾸준히 발표했고, 멤버들이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견인해온 점이 시너지로 작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안정된 팬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05:50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20주년] ① 기대되는 ‘레전드’의 컴백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가요계 레전드가 돌아온다. ‘K팝 대표 장수 그룹’이자 ‘다인원 그룹의 시초’, ‘한류의 선두 주자’ 등 여러 수식어를 지닌 그룹 슈퍼주니어가 8일 컴백한다. 무려 정규 12집. 지난해 6월 선보인 디지털 싱글 ‘쇼 타임’ 이후 1년 만의 컴백이자, 2022년 발매한 정규 11집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특히 지난해 컴백 당시엔 함께하지 못했던 김희철까지 합류한다.◇ 20년 내공 고스란히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정규 12집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슈퍼주니어가 데뷔 시점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계속해서 슈주의 이름을 지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명 ‘슈퍼주니어 25’를 데뷔앨범 ‘슈퍼주니어 05’와 이어지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단순히 마음가짐만 데뷔 때로 돌아간 게 아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는 슈퍼주니어의 과거 히트곡을 연상시키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짤막하게 공개된 티저를 보면 업템포 클럽 팝 곡임을 알 수 있다. 이 장르는 BPM 180~220 이상의 빠른 템포가 특징으로, 신나는 댄스곡에 자주 쓰인다. 슈퍼주니어를 ‘한류 스타’로 만들어준 히트곡 ‘쏘리쏘리’도 대표적인 업템포 스타일이다.슈퍼주니어 하면 중독적인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쏘리쏘리’에선 손 비비기 안무, ‘마마시타’에서는 머리를 찰지게 두드리고, ‘미스터 심플’에서는 손목 스냅을 이용해 ‘간결함’을 표현했다. 데뷔 초엔 이처럼 직관적이면서도 그룹 특유의 위트함을 드러냈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군무보단 분위기와 음악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규 12집은 다르다. 데뷔 때처럼 촘촘히 안무가 구성돼 있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자료를 보면, ‘익스프레스 모드’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 멤버별 캐릭터를 살린 다채로운 동선과 제스처,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됐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오랜만에 ‘하드’한 안무연습으로 굉장히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익스프레스 모드’ 외에도 동해가 작곡한 ‘피날레’, 청량 서머송 ‘에어’, 올드스쿨 힙합 ‘세이 레스’, 엘프(팬덤명)를 위한 팬송 ‘우리의 꽃말’까지 슈퍼주니어의 20년 내공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장르가 총 9곡 수록된다. ◇ 여전한 이름값 티켓파워 만큼은 현역 못지않다. 슈퍼주니어는 7월 컴백에 이어 8월에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을 개최하는데, 일찌감치 전석매진됐다. 당초 8월 23, 24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티켓전쟁이 과열되면서 8월 22일 추가 회차를 결정했다. 이들은 KSPO돔에서 서울 공연을 끝낸 뒤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등 해외로 투어를 확장한다.‘슈퍼쇼’ 시리즈는 슈퍼주니어가 2008년부터 시작한 단독 콘서트 브랜드다.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이상, K팝 그룹 단독 콘서트 중 최장수 시리즈다. 이번 ‘슈퍼쇼 10’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여는 투어인 만큼, 슈퍼주니어의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음악들을 총 망라했다는 전언이다.한 가요 관계자는 “슈퍼주니어의 이번 컴백은 단발성에 그치는 ‘회상용 앨범’이 아닌, 업데이트된 슈주가 담길 것 같다”며 “특히 해외로 뻗어가는 ‘슈퍼쇼 10’ 투어는 이들이 지금도 유효한 ‘현역 레전드’ 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05:50
뮤직

슈퍼주니어 20주년 앨범 컴백 D-1…이래서 K팝 교과서였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인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다. 컴백 전 슈퍼주니어가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역대 활약상을 다시 만나본다.■ 히트곡 부자: 그 시절 亞 전역이 사랑한 ‘쏘리 쏘리’…K팝 신드롬이란 이런 것슈퍼주니어는 데뷔곡 ‘Twins’로 2005년 11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인원 그룹이라는 생소함을 장점으로 삼아 특유의 ‘칼군무’를 선사하며 보기 좋은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Miracle’, 동방신기과 함께 부른 ‘Show Me Your Love’, ‘U’ 등 이어서 선보인 곡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특히 슈퍼주니어는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 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본격적인 ‘K팝 신드롬’을 열었다. 국내에서 음악방송 10관왕, 음반·음원·방송횟수 차트 1위, 연간 최다 음반판매량 기록을 쓴 ‘쏘리 쏘리’는 양손을 모아 추는 포인트 안무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에 커버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기록, 태국 및 대만의 현지 음악 차트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이후에도 슈퍼주니어는 탄탄한 팬덤과 확고한 대중성을 지닌 ‘K팝 대표 아이돌’로 인정받으며, ‘너라고’, ‘미인아’, ‘Mr. Simple’, ‘Sexy, Free & Single’, ‘Devil’, ‘Black Su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2019년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우는 등 거침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매 활동마다 새로움에 도전했던 슈퍼주니어는 2018년 해외 아티스트와 첫 컬래버를 진행, 미국 가수 Leslie Grace가 피처링을, DJ 듀오 Play N Skillz가 프로듀싱한 라틴 팝 장르 ‘Lo Siento’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이처럼 슈퍼주니어는 퍼포먼스, 커버 댄스, 컬래버레이션까지 음악을 기반으로 특별한 경험들을 선사하며 K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린 팀이자, 여전한 인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K팝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팀으로 자리잡았다. 데뷔 20주년으로 더욱 특별한 올해는 슈퍼주니어 ‘멋의 결정판’을 만날 수 있는 신곡 ‘Express Mode’를 준비,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 만큼 기대감이 증폭되는 중이다.■ 레전드 공연킹: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올해도 이어지는 명성슈퍼주니어에게 또 다른 자랑이 있다. 바로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SUPER SHOW’(슈퍼쇼). 슈퍼주니어는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SUPER SHOW’라는 타이틀 아래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번의 투어를 마쳤다.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 이를 더욱 빛내는 역대급 연출과 슈퍼주니어만의 재치 넘치는 레퍼토리를 담은 웰메이드 콘서트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그간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 194회 공연을 펼치며(2024년 번외작 ‘SUPER SHOW SPIN-OFF’ 공연 포함),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알리고 K팝을 전파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시에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공연킹’ 수식어를 거머쥐었다.올해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투어인 ‘SUPER SHOW 10’에 돌입하며,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2026년 3월까지 전 세계 16개 지역을 찾고 새로운 기록을 쌓아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음악 영역 넘어 연기, 예능, MC, DJ, 연출…슈주의 변신은 계속슈퍼주니어는 멤버 전원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 유명하다. 데뷔초 멤버들은 각자의 특기에 따라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유닛 구성의 무대를 펼쳤고, 여기서 나아가 여러 조합의 정식 유닛이 탄생했다. 그룹의 일부 멤버가 따로 활동하는 ‘유닛’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실제로 이들은 일명 메인보컬 라인으로 알려진 예성-려욱-규현이 속한 유닛 ‘슈퍼주니어-K.R.Y.’, 동갑내기 친구 동해-은혁이 함께한 ‘슈퍼주니어-D&E’, 이특-신동-시원이 뭉친 ‘슈퍼주니어-L.S.S.’ 등 색다른 조합으로 단체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K팝 신의 성공 모델을 확장시켰다.더불어 음악에 진심인 멤버들은 틈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음악적 역량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MC, DJ, 영상 및 콘서트 연출 등 폭넓은 파트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각자의 능력치를 다방면으로 발산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올타임 멀티플레이어 그룹’으로서 슈퍼주니어가 계속해서 보여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3:34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 서울 공연 회차 추가

그룹 슈퍼주니어가 여전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슈퍼주니어는 8월 22일 회차 추가를 결정, 이로써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사흘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된다.추가된 회차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6월 27일 팬클럽 선예매가, 30일 일반 예매가 진행되어 또 한번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슈퍼쇼 10’은 서울을 포함해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이어진다.한편,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5:06
연예일반

려욱, 뮤지컬 ‘왕자대전’ 폐세자 양녕대군 열연…“또 다른 의미의 도전”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 ‘왕자대전’에서 또 한 번의 색다른 변신을 이뤄내 호평을 얻었다.려욱이 출연한 뮤지컬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사극 작품으로, 려욱은 세자로 책봉되지만 방황을 겪다 폐세자로 전락하는 양녕대군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다.특히 려욱은 세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방탕한 일상을 살다가 형제들과도 대립하게 되는 인물의 다이내믹한 삶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물론 뛰어난 대사 전달력으로 선사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또한 연인 어리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서는 첫눈에 반하는 순간부터 아버지 태종과 극한으로 갈등이 치닫는 상황까지 진폭이 큰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려욱은 뮤지컬 ‘왕자대전’을 마무리하며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양녕대군 역할로 관객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저에게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었고 사극이라는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왕세자로 시작해 폐세자로 변화하는 이야기가 노래와 연기로 다채롭게 표현되어 더 재미있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뮤지컬 ‘왕자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려욱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오는 7월 6~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에서 ‘슈퍼쇼 스핀오프 : 하프타임’ 아시아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8:54
연예일반

‘쇠맛’ 에스파부터 NCT 위시까지… SM, 3분기 가요계도 달군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 가요계도 뜨겁게 달군다. ▲ 폭발적 ‘쇠맛’ 보여줄 에스파! 슈퍼주니어→라이즈·NCT 위시까지 총출동!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로 국내외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한 NCT 드림과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에 앞서 프롤로그 싱글 및 수록곡을 오픈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라이즈에 이어 에스파가 출격한다.에스파는 5월 13일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를 공개하며, 27일 또 다른 타이틀 곡 ‘아마겟돈(Armageddon)’을 포함한 총 10곡의 전곡 음원을 릴리즈 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슈퍼주니어 싱글 및 레드벨벳과 WayV의 미니앨범, NCT 드림과 NCT 위시의 일본 싱글이 기다리고 있다.이어 3분기에는 NCT 127 정규 앨범과 NCT 위시 미니앨범 및 싱글을 비롯해 NCT 드림 영어 싱글, WayV 일본 미니앨범, 에스파와 라이즈의 일본 싱글 등도 예고되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막강솔로 수호·태연·키→첫 솔로 앨범 찬열·아이린·재현 & 나이비스 본격 데뷔!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 이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수호는 5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 전곡 음원 공개, 6월 3일에는 음반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팬들 곁을 찾아온다. 수호가 이번 앨범 콘셉트 기획에 직접 참여한 만큼 수호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더불어 2-3분기에 걸쳐, 태연 정규 앨범 및 싱글, 효연 싱글, 키 미니앨범 및 일본 싱글, 마크 싱글 등이 예고되었으며, 찬열, 아이린, 재현의 첫 솔로 앨범과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데뷔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쉴 틈 없는 공연 릴레이! SM표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핑크 블러드' 매료!글로벌 ‘핑크 블러드’를 사로잡을 SM표 음악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각종 공연 릴레이도 이어진다. 슈퍼주니어는 6월 22~2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스핀 오프 버전 서울 공연을 열고 아시아 8개 지역 투어에 돌입하며, 5월 24~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는 티켓 오픈 5분 만에 총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샤이니의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지난 5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고 3회 공연 전석 매진 및 총 6만 관객 운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재입증한 NCT DREAM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NCT 위시 역시 5월 24~26일 서울부터 부산, 전주, 대구, 청주까지 국내 5개 도시 총 13회의 전국 팬미팅 투어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에스파는 6월 29~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의 월드 투어에 나서며, 앞서 오픈된 일본 아레나 투어가 모두 매진되어 8월 17~18일 도쿄돔 단독 콘서트 2회 추가 공연을 결정해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5월 4~5일 양일간 약 1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 팬콘을 성황리에 마친 라이즈는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첫 팬콘 투어를 펼친다.그뿐만 아니라 민호, 키, 수호 등 SM 솔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글로벌 공연도 이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9 10:30
연예일반

[2023 K포럼] 이특 “K팝의 빛나는 위상 체감… ‘K포럼’ 영감 나누는 자리 되길”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K포럼’이 전 세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과를 알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이특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개회식 두 번째 축사자로 나섰다.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이자 한류 개척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멤버답게 이전에 비해 높아진 K팝 아티스트 위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단상에 오른 이특은 “우리는 슈퍼주니어예요!”라고 경쾌한 인사로 축사를 시작해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축사를 시작한 이특은 “한류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2005년에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며 “시간이 갈수록 날로 높아지는 K팝의 빛나는 위상과 한류 열풍을 더욱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특은 이러한 경험 덕분에 ‘2023 K포럼’ 축사로 초청받게 됐다고 말했다.이특은 2008년부터 펼쳐온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 공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친 공연이 벌써 150회를 넘었을 정도로 글로벌 각지의 팬분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었다”며 “또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홍보대사에 위촉돼 데뷔 18년이 지난 지금도 글로벌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각 멤버별로 MC, 연기, 뮤지컬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멤버 별 활동 역시 더욱 확장하고 있다”며 슈퍼주니어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강조했다.이특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로 확대된 ‘K’ 열풍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포럼이 그 영감을 나누는 자리가 돼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K포럼을 통해 꿈과 희망과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끝으로 이특은 “이제 시작될 K포럼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K포럼이 앞으로 더욱 확장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면서 “저 이특과 슈퍼주니어도 제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릴 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마쳤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0:26
연예일반

규현, 유재석·이효리와 한솥밥... 동해X은혁은 직접 회사 차린다 [종합]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동해가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1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슈퍼주니어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다만 규현, 은혁, 동해의 경우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하게 됐다. 즉 세 사람은 슈퍼주니어로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지만, 개별 매니지먼트는 SM엔터인먼트와 하지 않는 것이다.먼저 규현은 안테나와 개별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14일 안테나는 일간스포츠에 “규현과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은혁과 동해는 자신들의 회사를 차려 독자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두 사람은 1986년 동갑내기로 슈퍼주니어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1년 에는 ‘슈퍼쇼’ 콘서트 무대를 지켜본 이수만 전 SM대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D&E유닛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SM은 “SM은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쏘리 쏘리), ‘미인아’, ‘Mr. Simple’ (미스터 심플), ‘Devil’ (데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13:37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SM과 재계약 체결..은혁·동해·규현은 별도 활동도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14일 S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에 대한 신뢰로 SM과 다시 한 번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쏘리 쏘리)', '미인아', 'Mr. Simple (미스터 심플)', 'Devil (데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만의 독보적인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를 통해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 각종 최초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는 지난 해 발매한 정규앨범 ‘The Road’(더 로드)로 ‘SM 최초 11집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런 슈퍼주니어이기에 앞으로 SM과 어떤 기록을 또 써내려갈지 기대가 쏠린다.슈퍼주니어는 그룹 뿐 아니라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별 활동 역시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은혁, 동해, 규현은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SM은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한편 슈퍼주니어는 연내 새로운 음악 및 각종 공연, 팬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14 10:23
연예일반

[단독] 슈퍼주니어-M 조미, 솔로 컴백! 6월 디지털싱글 발매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가 솔로로 돌아온다.10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조미는 다음 달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형태는 디지털 싱글이며 조미의 음색과 매력을 돋보이게 할 트랙이 수록된다.조미는 2004년 ‘상하이 아시아음악축제’ 전국 신인가요제 북부해안지역에서 1등을 차지하며 중화권에서 주목 받았고, 이후 2005년 ‘MTV 뮤지션 신인아이돌스타 선발대회’ 1위, ‘MTV 신재예 선발대회’ 광저우지역 1위를 꿰찼다.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조미는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인 슈퍼주니어-M에 합류, 2008년 슈퍼주니어-M 싱글앨범 ‘미미’(迷Me)로 국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슈퍼주니어-M으로서는 물론 에스엠 더 발라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남다른 음색을 뽐내왔다.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음악 프로그램 ‘더 쇼 시즌4’의 진행을 맡기도 했고, ‘패션왕 비밀의 상자’, ‘셀럽스타일 랭킹’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조미는 지난달 15~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9: 로드_쇼’에서도 팬들과 만났다.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조미는 슈퍼주니어-M으로서 ‘당신이기에’(至少還有Ni)의 한국어 버전, 솔로 곡 ‘리와인드’(Rewind)의 한국어 버전을 가창해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특히 이번 새 앨범은 2020년 발매된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후 약 3년 만에 공개되는 신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미만의 감성을 기다려온 팬들의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그간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쳐온 조미인 만큼 그가 내달 발매할 신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0 09: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