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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테일즈샵 신작 '사니양 연구실'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한국 비주얼 노벨 제작사 테일즈샵의 신작 비주얼 노벨 '사니양 연구실'을 출시하고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니양 연구실은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등 히트 게임을 제작한 테일즈샵의 신작이다.이야기는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그녀의 세계' 등으로 이름을 알린 비주얼 노벨 작가 '지나가던개'가 구성했다. 3인의 메인 캐릭터 루트는 물론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소소한 서브 스토리로 풍부한 스토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년의 개발을 거친 사니양 연구실에는 20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한다. 권다예, 문유정, 이세레나 등 인기 성우들이 참여했다.사니양 연구실은 오는 23일 스토브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토브는 출시 직전까지 10% 할인 혜택과 캐릭터 제도 도구 세트를 증정하는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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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1년에 한 번' 블랙 스토브데이 세일 진행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인기 게임을 할인 판매하는 '블랙 스토브데이 세일'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블랙 스토브데이 세일은 인기 비주얼 노벨과 FMV(풀모션비디오) 게임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있는 프로모션으로 1년에 한 번 열린다.먼저 프로모션 기간 스토브 카카오 채널에서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랜덤으로 3회에 걸쳐 뽑을 수 있다.해당 쿠폰은 이번 프로모션에 전시된 게임에 사용 가능하다. 라인업에는 '화산의 딸', '러브인 로그인'을 비롯해 인기 게임 60종 이상이 포함돼 있다.인기 FMV 게임 3종을 3일 동안 3000원 이하의 특가에 살 수 있는 '333 골든딜' 이벤트도 열린다.'과몰입금지', '모태솔로', '인투나이트' 등 FMV 게임을 최고 8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신작 추리 게임 '로코 모티브: 로이스 열차 특급 살인'과 풀애니메이션 명작 비주얼 노벨 게임 '시스터즈: ~여름의 마지막 날~'을 10%,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패스 투 퍼지'를 60%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이 외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과몰입금지2'를 찜하기 목록에 추가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출시 때 사용 가능한 5% 쿠폰과 추첨으로 5명에게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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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3D 방치형 수집 RPG '요그의 서' 한글 론칭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중국 개발사 원기 스튜디오의 3D 방치형 수집 RPG 신작 '요그의 서'를 '스토브 스토어'에 정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요그의 서는 이용자들이 영웅을 모집하고 팀을 조합한 뒤 사악한 마물들을 토벌하는 모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구현된 영웅 60명이 존재하며, 방치형 게임의 장점인 전투의 편의성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특징이다.이 게임은 '오토 체스'로 이용자들이 각 캐릭터의 역할을 조합해 자유롭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전장은 무작위로 생성되는 관문이 이어지고, 매 전투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적은 과금으로도 장비, 도구, 스킬북, 영웅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다.스토브는 요그의 서에 '스토브 한글화'를 적용했다. 50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한글로 번역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브에서만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스토브는 향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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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서브컬처 축제 'AGF 2024' 참가작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행사 'AGF 2024'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 작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에서 자사의 모든 서브컬처 작품을 소개한다.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에픽세븐'을 비롯해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토브 스토어'에 입점된 다양한 비주얼 노벨 IP(지식재산권)와 '아우터플레인'도 부스를 차린다.안내 페이지에서는 AGF 2024 스마일게이트 부스의 참가 작품과 위치, 사전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안내 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홍보 영상을 SNS에 게시한 뒤 인증하는 방식이다. 추첨으로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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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내달 신작 MMORPG ‘로드나인’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월 12일 올클래스 MMORPG ‘로드나인’을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로드나인은 이날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동시 출시되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전자제품 전문 쇼핑 플랫폼 컴퓨존과의 콜라보레이션 PC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구독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며, 구독자 중 3명을 추첨해 PC 완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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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 공개…하반기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로드나인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로한M’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여러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다양한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등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드나인은 올 하반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출시되며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날 오픈한 티저 페이지에서는 로드나인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백영훈 부문대표는 “로드나인은 차별화된 무기 교체 및 육성 시스템으로 MMORPG 장르 자체 고유의 재미를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로한M으로 입증된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개발력과 스마일게이트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더해 유저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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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쪼그라든 MMORPG, 전성기 다시 이끌 주인공은

K게임을 대표하는 장르는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1990년대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가 초기 시장을 개척한 이후 수많은 신작이 뒤를 이으며 국내 게임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요즘 MMORPG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MMORPG 신작이 나와도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고 방치형 등 가벼운 게임에 밀리기까지 해서다. 이에 신작 개발조차 꺼리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기회가 있다며 도전하는 게임사들도 있다. 이들이 올해 MMORPG의 전성기를 다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쪼그라든 MMORPG 시장“2016~2018년 한국 MMORPG 전성기 때 하루 이용자 수가 200만~300만명 정도였는데, 작년 국산 MMORPG 4~5종을 합쳐도 100만명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다.”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지난달 중순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전한 말이다. 실제로 현 MMORPG 시장은 크게 위축돼 있다.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에서 MMORPG들이 매출 톱10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23년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나이트 크로우’ ‘제노니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대형 MMORPG 5종 중 5일 현재까지 매출 톱10을 유지하고 게임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9위)가 유일하다.다른 게임들은 출시 직후 톱10 안에 진입했으나 지금은 20위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는 각각 19위와 20위를 기록 중이며, 프라시아 전기와 제노니아는 50위 밖으로 밀려나 있다. 이들을 대신해 톱10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은 ‘버섯커 키우기’와 ‘라스트 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비교적 가벼운 게임들이다. 특히 중국산 방치형 게임인 버섯커 키우기는 절대강자 ‘리니지M’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는 일도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매출 기준 리니지M을 누르고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총 21차례 차지했다.국내 유력 게임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MMORPG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자 업계에서는 MMORPG 시장의 축소를 넘어 퇴조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A 게임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MMORPG이자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와 비슷한 아류작들이 많이 나오면서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버섯커 키우기와 같은 방치형이나 캐주얼 게임 등 가벼운 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유저들이 많아졌다”며 “MMORPG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재미도 있어 자연스럽게 주머니를 열고 있다”고 했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달 27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쟁형 MMORP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반면, 방치형 RPG와 하이퍼캐주얼 게임 매출은 각각 82.5%, 39.4% 늘어났다.이런 분위기에 중견 및 중소 게임사들 대부분이 MMORPG보다는 방치형이나 캐주얼 게임 개발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B 게임사 관계자는 “버섯커 키우기같은 방치형 게임이 리니지M을 잡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 개발 비용이나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가지만 흥행은 담보할 수 없는 MMORPG를 만들 이유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래도 MMORPG “기회는 있다” 게임 시장에 팽배한 MMORPG 퇴조론에도 도전장을 내는 게임사들이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지난달 말 신작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를 한국을 비롯해 대만·일본 등 10개 지역에 출시했다.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롬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한 단계 높은 PK 시스템, 합리적인 BM 정책이 특징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한다. 엔씨소프트로부터 '리니지W'를 도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하기도 한 롬은 5일 현재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3위까지 올랐다.넷마블은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레이븐2’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오는 4월 정식 출시를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인기 드라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으로, 아스달·아고·무법세력이 펼치는 세력 전쟁이 핵심이다. 넷마블은 3개 세력의 경쟁과 갈등, 정치와 경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권력 투쟁 사회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을 돌파하고,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제작해 원작의 세계관을 보다 더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들 신작이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만큼 침체된 MMORPG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영식 대표는 “같은 장르 게임이어서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올해 준비하고 있는 MMORPG 신작들로 축소된 한국 MMORPG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넥슨도 올해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사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MMORPG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PC에서 인기를 얻고 MMORPG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올해 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11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돼 참관객들이 오픈런을 하는 등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올해도 대형 MMORPG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는 것은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임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C 게임사 관계자는 “비슷한 리니지류 게임들이 많아서 그렇지 차별화된 MMORPG를 기다리는 게이머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기존과 다른 경험과 확률형 아이템 아닌 다양한 BM(비즈니스 모델)으로 어필한다면 MMORPG 전성기를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B 게임사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리니지와 비슷한 게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작권 소송을 걸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리니지류 게임들이 줄어들면 시장 상황은 또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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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원더러스’ 내달 4개국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액션 어드벤처게임 '원더러스: 이터널월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출시 국가는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이며, 내달 8일 선보인다. 원더러스는 ‘히어로 칸타레’, ‘신의탑M’ 등을 개발한 엔젤게임즈가 선보이는 캐주얼 액션 배틀 게임으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유저는 4대 4 실시간 대전에 참여해 친구와 함께 협력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자웅을 겨룬다. 맵에 생성된 골드를 모아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전략의 묘’를 경험할 수 있다. 골드를 신속하게 소모해 원하는 구간에 우위를 점할지, 혹은 모은 골드로 캐릭터를 성장시킬지 판단하는 치열한 수싸움이 지속 펼쳐진다. 또 불, 물, 바람, 땅, 전기 등 5가지 원소 스킬을 활용한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주위 오브젝트를 활용한 변장이나 낙사유도 등 다양한 ‘fun 플레이’가 가능하며, 별도의 싱글 로그라이크 콘텐츠를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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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투자… 신작 RPG 판권도 확보

스마일게이트가 ‘니케’ ‘리니지M’ ‘세븐나이츠2’ 개발 주축이 모인 신생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컨트롤나인이 개발하는 수집형 턴제 PRG ‘프로젝트 TT’(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컨트롤나인은 조순구 전 ‘세븐나이츠2’ PD와 권세웅 전 ‘리니지M’ 디렉터를 중심으로 설립된 개발사다. 두터운 팬층을 가진 김형섭 아트 디렉터가 합류했다. ‘프로젝트 TT’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 시스템을 필두로 고착화된 수집형 턴제 역할수행게임 문법 변화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여기에 김형섭 AD만의 특색이 담긴 아트를 적용했다. 스마일게이트 김영진 사업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로 높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수 개발사와 동반 성장하면서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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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규모·내용·운영서 합격점…아쉬운 점은

올해로 19회째인 국내 대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에 주요 게임사의 신작들이 대거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온라인 예약으로 혼잡도를 줄여 참관 환경도 개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은 이날 나흘간의 게임축제를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규모면에서 빅히트를 쳤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답게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42개국, 1037개사가 참가했으며,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참관객도 4일간 약 19만7000여명(실내외 인원수)이 방문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난해 19만4000여명보다 많았다. 내용면에서도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위메이드·웹젠 등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들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미공개 신작들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부스를 마련해 신작 7종을 선보였는데, 개발이 한창이 슈팅 게임 ‘LLL'은 2시간이 넘는 시연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스마일게이트도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대를 운영했는데, 참관객들이 전시관 문이 열리자마자 오픈런을 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넷마블은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신작 3종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버전을, 2연 연속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각각 선보여 주목받았다. 주목할 점은 게임사들이 출품한 신작들의 장르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했다는 것이다.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인 ‘당신의 시야를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와 부합하기도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게임사 CEO들도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택진 대표의 경우 자사 부스에서 ‘스태프’ 유니폼을 입고 머물며 게이머들이 출품작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봤다. 운영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스타는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는 예년에 비해 혼잡도가 낮아져 부스 간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온라인 예약으로만 입장권을 판매해 특정 시간에 대거 몰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태원 사태 여파로 입장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입장권 온라인 예약 판매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지스타에서 아쉬운 점은 명색이 국제게임전회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대형 글로벌 게임사들이 B2C관에 참여하지 않은 점이다. 제2 전시관에 몇몇 중국과 일본 게임사가 나오긴 했지만 MS나 소니 등 세계적인 메이저 게임사는 올해도 지스타에서 볼 수 없었다. 이는 지스타 개최장소인 부산 벡스코의 전시 공간이 작은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 2 전시관, 야외 전시관을 합치면 5만㎡ 정도인데, 해외로 비교하면 2~4배 가량 작다”며 “그러다보니 선착순으로 참가사를 받고 있는데, 해외 게임사가 신청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벡스코가 제3 전시관 건립 계획을 갖고 있어 글로벌 게임사 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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