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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에코백스, 프로토콜 ‘매터(Matter)’ 통해 편의성 향상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스마트홈 통합 표준 프로토콜 매터(Matter) 지원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에코백스의 제품은 애플 홈(Apple Home), 구글 홈(Google Home)을 포함해 국내 IoT 플랫폼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LG전자 'LG 씽큐' 등과의 연동성이 가능하게 됐다. 매터는 스마트홈 국제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개발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브랜드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호환할 수 있다. 로컬 네트워크 기반 설계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에코백스의 2025년 플래그십 모델 디봇(DEEBOT) X8부터 X2, X2 콤보 등 주요 모델에 적용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확대된다. 플랫폼 연결 시에는 복잡한 설정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소비자는 한층 직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로 에코백스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소의 시작, 일시정지, 충전, 구역 청소 등을 원할 시 아이폰으로 음성 명령을 하면 수행하는 형태다. 에코백스는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공개된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는 새로운 시대의 청소 기준을 제시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만의 혁신적인 기술인 초고압 고속 롤러 물걸레 시스템인 ‘오즈모 롤러(OZMO ROLLER)가 탑재된 롤러형 로봇청소기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되는 물걸레가 강력하고 위생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Best in Show', 'Best of CES', ‘Editor's Choice’ 등 3개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Best of IFA', '실내 청소 솔루션 골드 어워드(Indoor Cleaning Solutions Gold Award)' 등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완벽한 스마트 홈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메타 지원으로 IoT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에코백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능형 홈 클리닝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Robotics for ALL)’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27년간 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시장에서 약 2,800만 가구에 스마트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4.22 14:15
IT

LG전자, 미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첫 동시 참가…B2B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의 통합 전시 명칭이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전자는 'IBS 2025'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홍보한다.스마트홈 앱 'LG 씽큐'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비롯해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공개한다.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KBIS 2025'의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는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SKS의 신규 라인업은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다. 제품을 숨겨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위에는 인덕션, 아래는 오븐이 위치한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를 처음 소개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제품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AI 기능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15:42
IT

'생존 위태' IPTV, OTT 공세에 'AI 셋톱박스'로 맞선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세에 입지가 좁아진 IPTV가 AI(인공지능) 셋톱박스로 반격에 나섰다. 고화질 대화면의 시청 경험과 AI 자막 등 편의 기능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거실 TV 앞으로 불러모으겠다는 전략이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방송 현황을 보면 IPTV는 과거 케이블 TV를 추월해 대세로 떠올랐지만 OTT의 등장에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지난해 하반기 IPTV 가입자 수는 2092만5902명으로 상반기보다 0.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1년 하반기 3.61%에서 2022년 하반기 1.79%로 떨어지더니 이제는 1% 성장도 힘겨운 모습이다.이처럼 모바일 소비 행태가 확산하면서 유료방송을 굳이 가입하지 않는 '코드커팅'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IPTV는 대화면 TV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 역량을 녹일 수 있는 셋톱박스를 비장의 무기로 꺼내들었다.IPTV 가입자 1위 KT의 지니 TV는 지난 5일 '지니 TV 셋톱박스 4'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8K UHD 칩셋을 탑재한 IPTV 셋톱박스다.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로 실시간 방송, OTT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TV가 아니어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이 셋톱박스는 주변 환경까지 감지한다. 조도 센서와 마이크가 있어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목소리 강조' 기능은 대사를 더욱 또렷하고 들려준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전과도 연동할 수 있다.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 신호를 감지해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셋톱박스로 스마트홈 구현이 가능한 셈이다. SK브로드밴드 B tv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기술력을 활용했다. 지난 9월 음성 대화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 'B tv 에이닷 서비스'와 신경망 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비전'을 공개했다.4K를 지원하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서버와 연결하지 않고도 화질과 음성을 최적으로 조정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AI 리모컨 앱도 내놨는데, 실시간 채널을 볼 때 고객의 시청 이력에 기반을 두고 채널을 추천한다. 방송 시청 중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주문형 비디오),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를 IPTV에 적용하고 있다. 최신 셋톱박스 이용 고객에게 기기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도 개인화 기능에 집중했다. AI가 시청 이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 눈에 잘 띄는 IPTV 홈 화면에 추천 무료 영화, VOD 목록 등을 보여준다. 시청 이력에 따라 추천 콘텐츠가 매번 달라진다.또 영상 속 자막이 한글과 겹치면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이고, VOD를 배속으로 빠르게 시청하는 경우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8 14:02
경제일반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앱 제품 등록 절차 간소화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프리미엄 가전이 제공하는 편리한 AI 기능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 제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한다.LG 씽큐는 사용자가 보유한 가전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해 종합적인 홈 제어를 제공하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LG 가전을 LG 씽큐에 등록하면 맞춤형 사용 팁, 제품 이상 감지, A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가전을 사용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다.LG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하는 ‘엠비언트 링크’ 기능을 도입하고 ‘간편 추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먼저 엠비언트 링크 기능은 새로 구입한 LG 가전의 전원만 연결하면 LG 씽큐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이 알아서 새 제품을 인식해 앱에 자동으로 연동하는 기능이다. 와이파이, QR코드, 블루투스 연결 등 번거로웠던 등록 절차 대신, 간편해진 연동으로 LG 씽큐가 제공하는 스마트홈 라이프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이 기능은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일련번호와 수령 날짜가 등록된 LG 씽큐 서버의 ‘배송 정보 시스템’과 ‘생산 정보 시스템’의 고객정보를 미리 파악, 해당 정보를 토대로 제품이 설치되면 제품간 직접 통신 기술을 통해 새 제품을 인식하고 LG 씽큐 앱에 정보를 전달한다.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매한 경우에는 더욱 유용하다. 기존 등록된 LG 가전만 있다면 일일이 등록할 필요 없이 순차적으로 자동 등록된다. 또 집 네트워크 환경이 바뀌더라도 이 기능을 통하면 제품 한 개만 재등록 해도 나머지는 알아서 변경된다.또 엠비언트 링크뿐만 아니라 간편 추가 서비스를 통해서도 LG전자는 제품 등록 절차를 간편화한다. 간편 추가 서비스는 제품이 집에 설치되면 LG 씽큐가 인수자 정보와 구매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매칭해 연동한다. 설치기사가 제품 배송 처리를 완료하면 제품 인수자 명의의 씽큐 앱에 구매 제품이 자동으로 표기되고 ‘추가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터치 한번으로 등록이 가능하다.간편 추가 서비스는 LG베스트샵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등 LG전자 공식 채널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만 제공했었지만 올해 8월부터는 이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양한 ‘혼매(混賣)채널’에서 LG전자 가전을 구매한 고객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LG 씽큐로 가전을 다루는 일관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가전이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능과 편의 서비스를 엠비언트 링크와 간편 추가 서비스 확대로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LG 씽큐로 내 집 전체를 관리하며 차별화된 스마트홈 라이프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30 10:00
IT

LG전자, 생성형 AI 탑재 스마트홈 허브 'LG 씽큐 온' IFA서 공개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탑재한 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들을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디바이스다. 생성형 AI로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씽큐 온은 고객이 일상적인 표현을 써도 뜻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능을 매칭해 풍량을 낮춰 동작한다.또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 방법 등을 알려준다.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온에게 "하이 LG, 오늘 일정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씽큐 온이 고객의 일정을 확인해 "오전 10시에 테니스 강습이 예정돼 있어요"와 같이 답변한다.고객이 강습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보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며 "서둘러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이 제안하고, 고객이 원하면 택시도 호출한다.LG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인증을 받았다. 와이파이,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LG전자는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했다. 앳홈은 현재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앳홈의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이 외에도 LG 씽큐 온은 집 안 어떤 공간에 배치해도 조화로운 오브제가 되도록 미니멀한 원통형으로 설계됐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스마트홈의 한계를 넘어 친구처럼 대화하면 알아서 케어해주는 씽큐 온으로 누구나 쉽게 AI 홈과 공감지능의 편리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0:00
IT

삼성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쏟아진 외신 호평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초대용량(국내 기준 세탁 25㎏, 건조 15㎏) 세탁건조기로 소개하며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와 협업해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이 기능은 냉수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장한다.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도 있다.미국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한다.IT 매체 톰스가이드와 샘모바일은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LCD 디스플레이는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고 부족하면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5 08:35
IT

LG UP가전 고객 아이디어 제안 1만6000건 돌파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추가하는 'UP가전'의 한국과 미국 고객 아이디어 제안 수가 최근 1만6000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2년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LG전자는 UP가전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스마트홈 앱 'LG 씽큐'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이런 소통 채널로 들어온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 기준 1만6000건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들어온 제안 수는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객의 제안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표적 기능은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UP가전이 나온 뒤로 LG 씽큐 앱에 가전을 연동하는 고객도 늘었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이 출시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3 10:00
IT

LG전자, 해외 스마트홈 플랫폼 인수…"AI홈 사업 초석"

LG전자가 AI(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스마트홈 플랫폼을 인수했다.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앳홈은 가전 및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보유했다.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간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약 5만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이케아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LG전자는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한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더해 AI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단숨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시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앳홈 인수는 AI홈 사업의 초석"이라며 "앳홈의 강점인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가전과의 시너지로 고객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3 16:56
IT

LG전자, 에너지공단과 '씽큐 26도 챌린지'…여름철 적정 온도 유지

LG전자는 스마트홈 앱 'LG 씽큐'로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씽큐 26도 챌린지'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7월부터 8월까지 펼쳐지는 챌린지는 LG 씽큐 앱에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하고 에너지 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하면 된다. 에어컨 희망 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 온도인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참여자들의 누적 기록을 바탕으로 추첨해 정수 가습기와 난방 텐트, 에어 서큘레이터, 스마트 플러그 등 선물을 준다.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씽큐 앱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7 10:29
IT

삼성 프리미엄 인덕션 신제품 출시…쇠못 견디는 글라스 적용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모스 경도 8단계의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는 의미다.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면 테두리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슬림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이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냄비에 부어 인덕션에 올려 두면 끓는 시점에 따라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간편식 국∙탕 데우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국·탕·찌개 등 메뉴의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으로 식사 준비 걱정을 덜 수 있다.이번 제품은 화구 타입에 따라 총 2개 모델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콰트로 플렉스 모델 214만원, 싱글 3구 모델 184만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변함없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디자인을 고급화했을 뿐 아니라 제품 본연의 기술 역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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