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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세계, 1분기 영업익 1630억원 전년比 7%↑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원(5.4%), 영업이익 1630억원(7.0% 증가)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백화점과 더불어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대부분 상승했다.먼저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작년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도 1137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3.1% 늘었다.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는 평가다.백화점과 더불어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거뒀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685억원(30.0%), 영업이익 10억원(+9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PB의 호조로 매출액(782억원)과 영업이익(56억원)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4867억원(-4.8%)를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천공항 트래픽 증가와 순차적 매장 오픈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 효과와 임대 수익의 증가로 매출액 889억원(5.5%)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44억원)을 달성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094억원(-0.9%), 영업이익은 112억원(+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메틱부문이 올 1분기 매출 104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이뤘다.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32.6%),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63.1%),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등 자체 브랜드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황과 치열한 커머스 경쟁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연결 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5:58
경제일반

롯데백화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론진' 오픈

롯데백화점이 18일부터 잠실점 1층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론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론진은 1832년부터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하는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이다. 롯데백화점은 론진의 신규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잠실점 1층에서 팝업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팝업행사는 론진의 인기 모델 '돌체비타'를 메인 비주얼로 삼아 매장을 조성했다. 또 팝업을 기념해 론진의 전 상품을 5%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350만·400만·500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트렁크' '워치와인더' 등을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8 14:12
연예일반

[포토] 남궁민, 새침한 퇴장

배우 남궁민이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 알베르에서 열린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위블로 '더 아트 오브 퓨전'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 후 퇴장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8/ 2024.03.08 19:55
연예일반

[포토] 안보현, 블랙 수트가 잘 어울려

배우 안보현이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 알베르에서 열린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위블로 '더 아트 오브 퓨전'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8/ 2024.03.08 19:47
생활문화

한진관광, LPGA 에비앙 챔피언십 프랑스 골프 테마여행 상품 신규 런칭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VIP 참관 일정을 포함한 프랑스 골프 테마여행 상품을 런칭했다. 대회 기간동안 LPGA 선수들이 숙박하는 5성급 리조트 숙박 일정을 모든 스케쥴에 포함하고, 대회 참관 및 골프 라운드를 비롯해 프랑스·스위스 낭만 여행을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진관광에 따르면 이번 여행 상품은 인천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 도착 후 제네바, 에비앙을 차례로 전구간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일정이다. 인천, 암스테르담 왕복 구간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암스테르담과 제네바 왕복 구간은 KLM 네덜란드 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 여행 일정은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단 1회 출발로 편성됐다.이번 여행의 메인 이벤트는 LPGA 메이저 대회인 '2024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2024 The Amundi Evian Championship)' 파이널 라운드를 VIP 자격으로 참관하는 일정이다. 대회는 7월 11~14일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GC에서 개최된다. 스카이박스 여행객들은 한진관광 단독 부스 파노라믹 라운지에서 에비앙 대회 출전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며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아울러 에비앙 리조트GC, 샤모니GC, 에제리GC 등 프랑스 프리미엄 럭셔리 골프장에서의 라운드(3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에비앙 리조트GC 라운드는 파이널 라운드 바로 다음날 대회 열기가 식지 않은 동일한 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포함됐다. 샤모니GC의 경우 웅장하고 장엄한 몽블랑산 경관을 감상하며 골프를 즐기는 명소다. 에제리GC는 제네바 호수와 몽블랑 산 사이에 위치하여 놀라운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리옹 근교 운하 마을인 안시 유람선 여행을 비롯해 프랑스·스위스 주요 명소들을 관광하는 일정도 담겼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휴양지이자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인 몽트뢰, 스위스 3대 치즈 중 하나인 그뤼에르 치즈의 고장인 그뤼에르, 광활한 레만 호와 접한 스위스 보(Vaud) 주의 도시인 브베, 몽블랑산의 유명한 빙하 중 하나인 메르 드 글라스, 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세 호수마을인 아부아르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여행에서는 LPGA 선수들이 숙박하는 에비앙 로얄 리조트에서 투숙한다. 전 일정 숙박 스케쥴로 식사, 기사 및 가이드 경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에비앙 로얄 리조트는 벨에포크 분위기를 간직한 최고급 리조트로 제네바 호수 조망을 간직해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편안한 비즈니스석 탑승에, LPGA 골프 대회를 VIP 자격으로 즐기며 프랑스 프리미엄 골프 클럽에서 샴페인과 함께 퍼펙트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품격을 높이는 럭셔리 여행 상품으로 일찌감치 조명을 받고 있다.”며 “골프 여행 뿐 아니라 프랑스, 스위스 주요 명소들도 다양하게 관광할 수 있는 만큼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메리트”라고 전했다. 2024.02.23 10:38
생활문화

스위스 워치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 런칭

1846년 스위스 르로클에서 설립된 럭셔리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이 지난 12월 2일 용산구에 위치한 위플갤러리에서 런칭행사를 개최하며 ㈜카이브를 통해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Ulysse Nardin(율리스 나르덴)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험난한 파도와 강한 바람을 견딘 혁신적인 타임피스를 제공하는 선구적인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로 이날 행사에는 율리스 나르덴 아시아지부 총책임자인 Dean Wu(딘 우)가 참석하여 브랜드 및 주력 제품을 소개하였다. 율리스 나르덴의 주요 컬렉션으로는 프릭, 블라스트, 다이버, 마린이 있으며 율리스 나르덴의 아이코닉 워치, FREAK(프릭)은 다이얼, 핸즈, 크라운이 없는 기계식 오토매틱 제품으로 시계를 움직이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끝부분을 화살표 모양으로 만들어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한다. 주요 부품으로 사용된 '실리시움'(규소의 부산물)은 스틸보다 1.3배 강한 데다 자성이 없기 때문에 시계 부품으로는 안성맞춤인 재료로 율리스나르덴이 업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했다. 프릭외에도 바위처럼 단단하고 남성적인 선으로 만들어진 경이로운 오트 오롤로지(haute horology: 최고급 워치메이킹)의 본질을 21세기의 코드로 재해석한 Blast(블라스트) 및 율리스 나르덴의 혁신적인 혁신적인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Diver(다이버), Marine(마린) 컬렉션을 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율리스 나르덴은 자체 품질 인증인 Ulysse Nardin Certificate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에 대한 기준이 COSC보다 높다. 공식 수입유통사 ㈜카이브 강한율 총괄디렉터는 “율리스 나르덴은 19세기 말부터 1950년까지 전 세계 해군 중 50명 이상이 사용하는 매우 정확한 해상 크로노미터와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를 제조하며 항해의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한 시간과 경도 확인이 절실했던 19세기에 마린 크로노미터를 대량생산해 세계 각국에 공급한 최초의 매뉴팩처였다. 특히, 규소의 부산물인 실리시움을 세계 최초로 시계에 적용하며 마케팅보다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시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우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FREAK ONE(프릭 원)은 아이코닉 워치 상을 수상하며 스위스 럭셔리 시계업계의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다.”며 이어 “과학, 혁신, 창의성은 율리스 나르덴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muse)로 율리스 나르덴은 시계 어워드에서 4,300 이상 골드 메달을 수상 하였고 기계식 시계 부문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특허를 받았다. 또한 ‘실리시움’이라는 획기적인 소재 사용을 한 이노비전(InnoVision)시계로 레볼루션(Revolution)잡지로부터 영광스러운 ‘New Technology’ 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율리스 나르덴의 프릭(FREAK)은 이제까지의 시계 중 가장 똑똑한 시계이자 실리시움을 처음 사용한 시계로 그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다이얼, 크라운, 핸즈를 없애고 무브먼트 자체로 시간을 표시하며 프릭은 여느 다른 시계 회사와는 다른 과학 기술과 시계 공학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율리스 나르덴은 2년마다 알버트 2세 왕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자선 경매인 Only Watch에 참여하여 신경 근육 질환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타임피스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국제 요트경기인 America's Cup 및 모나코 요트 쇼와 마이애미 요트 쇼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2023.12.05 16:43
생활문화

올 겨울 트렌드는 '스키코어'.. '데상트' 스키복 신제품 출시

본격적인 추운 겨울 날씨가 지속되며, 패션 트렌드도 SKI와 CORE의 합성어인 ‘SKICORE’가 주목 받고 있다. 스키코어란 스키장에서뿐 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키웨어를 뜻하는데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컬렉션을 런칭할 만큼 많은 브랜드에서 집중하고 있는 트렌드 키워드다.다양한 브랜드에서 ‘스키코어’를 컨셉으로 한 컬렉션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데상트(DESCENTE)’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통 스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세계 1위 스위스 알파인 스키팀의 오랜 공식 후원 브랜드로, 뛰어난 기능성과 프리미엄한 디자인이 특징인 스키 레이싱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스위스 스키 다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스위스 스키다운’ 컬렉션은 최상급 스키복 소재인 ‘더미작스’를 사용해 방풍, 방수, 발수, 투습 기능으로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완벽한 적응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은세, 하트시그널 김지영, 김지민을 비롯 패션 셀럽이 착용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또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의 네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남성용 스키 캡슐 컬렉션을 출시 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은 오랜 역사 동안 스키웨어를 개발하며 쌓아온 ‘데상트’의 전문성을 활용해 2020년부터 시작, 데상트의 기술력과 디올의 꾸뛰르적인 매력을 결합해 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제품들로 출시되어 왔다.이번 스키 캡슐 컬렉션은 디올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 (Kim Jones)와 아티스트 피터 도이그(Peter Doig)의 그래픽이 만나 아웃도어와 하이킹 세계에 디자인을 결합, 1980년대와 90년대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레트로 풍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경량다운 재킷, 쉘 재킷, 쉘 팬츠는 모두 데상트 미즈사와 공장에서 생산하면서 디자인과 데상트의 기술 혁신을 결합하였다.한국에서는 이번 콜라보 출시를 기념하여 11월 29일 (수)부터 1월 중순까지 데상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한정으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29 10:25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신세계 뽀아레·한섬 오에라, 초고가 화장품 들고 VIP 대전 '활활'

현대백화점그룹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나란히 선보인 초고가 화장품 '오에라'와 '뽀아레'가 백화점 VIP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손바닥만 한 세럼 하나에 30만~120만원에 달하는 고가 화장품이니만큼 백화점에서 연 수천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집중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두 모기업이 백화점을 유통망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이 같은 전략이 곧잘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큰손 모셔라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 '시스템' 등 유명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는 한섬은 지난 2021년 8월 자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를 론칭했다. 오에라는 스위스 현지의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주 종목이다. '크로노 엘릭서'라는 독자 성분을 담고 있는 만큼 제품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한섬의 설명이다.그만큼 비싸다. 오에라의 보급 라인 제품 가격은 20만~5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최상위 라인인 '시그니처 프레스티지'는 40~50㎖ 가량의 크림과 세럼이 120만원대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한섬보다 약 5개월 빨리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 선보였다. 뽀아레는 2015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폴 뽀아레의 상표권을 인수해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의 DNA를 이식했다. 최상위 럭셔리브랜드인 만큼 패키지와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제품 패키지는 골드톤과 가죽을 재현한 듯한 독특한 질감을 입혔다. 당연히 비싸다. 라인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40~50㎖ 세럼 한 개에 22만~72만원 가량이다. 국내 시장에서 오에라나 뽀아레같은 초고가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은 한정적이다. 양사가 모두 백화점 VIP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하는 이유다. 실제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오에라 론칭 이후 한섬과 백화점 VIP 고객 대상 프리미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자사 브랜드나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VIP 고객 초청 행사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고 전문 피부 테라피스트가 제공하는 유료 스킨케어 서비스 행사도 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뽀아레를 알리기 위해 톱 모델 전지현을 뮤즈로 발탁했다. 모델료만 1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뽀아레의 고급 이미지를 위해 감수했다. 지난 8월 VIP사이에 인기가 많은 굵직한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에 뽀아레 대표 상품도 전시했다. 프리즈 서울은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각별히 챙기는 행사로 그룹 내 뽀아레를 향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큰손들을 향한 구애가 빛을 보고 있다는 자평이다. 한섬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에서 판매된 오에라 매출 중 백화점 VIP 고객 매출 비중이 91.6%를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공시에 따르면 뽀아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1.7% 늘어나며 전체 매출 개선을 이끌었다. 백화점 VIP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 이상까지 고객의 연간 소비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각 백화점은 자체 정책에 따라 3~6개 등급으로 특별한 고객들을 나눈 뒤 라운지 이용권, 발레 파킹 서비스, 제품을 구매할 때 안내를 맡는 1대 1 쇼퍼 서비스, 구매 금액 내 10~2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모두 무료 서비스이지만 VIP가 백화점에서 지출하는 액수가 워낙 클뿐더러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백화점에서는 이들을 관리하는 데 정성을 쏟는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VIP는 보통 1년에 수억 원가량을 쇼핑으로 지출하는 큰손으로 특별한 서비스와 관리를 받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VIP들은 친목을 위해 백화점 갤러리 등에서 그림 감상 등을 하고 라운지로 내려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경우가 있다"며 "VIP가 돌아갈 때 쇼핑을 즐기고 가는데 이때가 백화점으로서는 명품이나 값비싼 보석, 고가의 화장품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막오른 경쟁 오에라와 뽀아레가 출시된 시기에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시장 자체가 침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신세계인터셔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8억원,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52.5% 감소했다. 한섬도 매출 3457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 78.8% 줄었다.하지만 같은 기간 화장품 사업은 비교적 선전했다. 특히 한섬의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한섬라이프앤이 상반기 매출 2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량 올랐다. 양사는 화장품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적인 분야로 보고 마케팅 전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올해 오에라의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확대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미백크림·선크림 등 오에라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남성 고객을 위한 옴므 라인과 럭셔리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전국 백화점에 포진한 매장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으로 매장도 늘린다. 해외도 공략한다. 기존 패션 상품을 수출 중인 프랑스·캐나다 등 20여 개국 패션·유통업체 60여 곳을 중심으로 오에라를 판매할 방침이다.뽀아레도 고삐를 쥔다. 프랑스 및 미국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전국 각지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신설하고 있다. 화장품은 원가율이 20~30% 수준으로 마진율이 높은 종목 중 하나다. 화장품 가격이 비쌀수록 마진도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오에라와 뽀아레처럼 스킨케어 브랜드는 일단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브랜드로 잘 바꾸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고가 화장품에 집중하는 배경이다. 한섬 측은 "오에라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으로 패션을 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뷰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고객 충성도와 마진율이 높은 품목"이라며 "양사가 초고가 화장품 띄우기에 열심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1 07:01
보도자료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 41MM 출시

카이브(주)에서 올해 새롭게 런칭한 럭셔리 스위스 브랜드, 레이몬드웨일(RAYMONDWEIL)이 프리랜서 GMT 월드타이머(FREELANCER GMT Worldtimer/2765-SBC-52001) 41mm를 선보인다. 1976년 탄생한 레이몬드웨일의 인기 있는 컬렉션 중 하나인 ‘프리랜서’는 매력적인 그린 컬러의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 브론즈 케이스와 매치된 월드타이머 GMT워치로 내부 회전 월드 타임 베젤을 작동하여 24개 도시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으며 각각의 도시는 24H 인덱스에 위치하여 밤/낮을 구분할 수 있다.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RW50이 탑재되어 있는 이 컬렉션은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스켈레톤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수퍼 루비노바(Super-Luminova) 핸즈(시, 분침)는 높은 가독성을 보여주며 빛반사 방지 사파이어크리스탈 유리, 스크류 크라운을 통한 100m 방수 기능등은 스위스의 정교하고 혁신적인 워치 메이킹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레이몬드웨일(RAYMOND WEIL )은 197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자 레이몬드 웨일에 의해 설립되어 현재까지 3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는 독립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워치 메이킹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탄생한 브랜드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3.15 13:16
자동차

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16∼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가 랩핑된 차량 58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와 현지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 비전에 맞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GV60 8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한다.현대차그룹 차량은 한국 기업 대표단 등의 전용 차량으로 제공된다.특히 싼타페 PHEV는 다보스 시내 행사장과 기차역, 숙소를 순회하는 셔틀로 운행한다. 싼타페 PHEV 셔틀은 한국 주관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현지 기상 상황에 맞춰 안전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이에 따라 차량 안전을 전담하는 기술팀이 현지에 상주하고, 지원 차량에 사륜구동(4WD) 시스템과 겨울용 타이어를 적용했다.아울러 다보스 인근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충전 거점을 확보했고, 주요 행사장에 아이오닉 5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전력을 빼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히클 투 로드'(V2L) 서비스도 제공한다.또 현대차그룹은 포럼 기간 중에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장 입구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적용된 투명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그 안에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전시할 계획이다.제네시스 엑스는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전동화 기반의 콘셉트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국제 무대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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