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뮤직

데이식스·에이티즈가 GMF2024에? 3차 라인업 공개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2주에 걸쳐 총 4일 간의 진행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이하 GMF2024)’가 16팀의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17년간 가을의 올림픽공원을 장식해 온 GMF2024는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레스트 가든, 브라이트 랩) 운영과 총 68팀의 대규모 출연을 예고했다. 2차까지 공개된 라인업에는 데이브레이크, 방예담, 볼빨간사춘기, 오월오일, 옥상달빛,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페퍼톤스, 하동균, 까치산, 10CM, 권진아, 글렌체크, 김필, 다운, 소수빈, 솔루션스, 쏜애플, 이센스, 이고도, 드래곤포니, 루시, 리도어, 멜로망스, 불독맨션, 엔플라잉, 짙은, 한로로, 고고학, 프랭클리, 규현, 김수영, 나상현씨밴드, 소란, 신인류, 유다빈밴드, 허회경, 홍이삭, HYNN(박혜원), 김제형 등이 공개된 바 있다.여기에 추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10월 26일에는 지난 2일 미니 9집 발매와 함께 세 번째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음원과 공연 모두 석권하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식스와, 앨범 발매 및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싱어송라이터 프롬이 추가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1위 ‘티라미수 케익’의 원곡자 위아더나잇과 올여름 전국 각지에서 투어 ‘KIDS’를 함께 성료한 밴드 설과 라쿠나가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2주차 첫날인 11월 2일에는 여심 저격 래퍼 pH-1이 최초로 밴드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 드라마 OST 다수를 섭렵한 신흥 음원 강자 도리도 추가됐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일요일에는 에이티즈가 출격, 미국 ‘코첼라’, 모로코 ‘마와진’,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밴드, 댄서, 전담 프로덕션 팀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세트와 함께 무대에 선다. 또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윗소로우’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예고했다. ‘GMF2024’는 10월 26일~27일, 11월 2~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0:01
연예일반

나르디스,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상금 500만원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은 나르디스에게 돌아갔다.21일 CJ문화재단은 여성 듀오 나르디스(윤지인·김수빈)가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나르디스는 지난 18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에서 ‘사랑하나보다’를 불렀다. 나르디스는 강한 색채의 기타와 부드러운 피아노 음색에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금상은 김의엽, 은상은 앤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은 이봄, 대동, 한이, 장려상은 일렁, 이스트워터, 진서, 온에게 돌아갔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CJ문화재단상’은 ‘향수’를 부른 김의엽,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유재하동문회상’은 대상을 받은 나르디스의 품에 안겼다. 이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총 547팀 중 뽑혔다.총 10팀의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22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음반’ 제작 및 발매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녹음·연습·공연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및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故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30여 년 동안 방시혁 하이브 의장, 유희열 안테나 대표를 비롯 김연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등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뮤지션들이 거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7:06
연예일반

‘얼라이브’ 전설의 가수 유재하 AI로 다시 만난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유재하를 AI로 만난다. JTBC ‘얼라이브’는 AI 복원 기술로 하늘의 별이 된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성 복원, 페이스 복원, 바디모델을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을 바탕으로 한 확장현실(XR) 공연으로 아티스트의 모습과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얼라이브’에서는 35년 만에 유재하의 신곡을 발표한다. 신곡 ‘그대의 조각들을 담고서’는 김형석, 김현철이 작곡하고 심현보가 작사했다. XR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신곡 무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재하의 목소리에 감성 보컬 김나영의 목소리를 더해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유재하 님의 경우 생전 모습이나 목소리 등 남아 있는 자료가 거의 없어 AI로 복원하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만큼 ‘얼라이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될 유재하의 모습과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 AI로 복원한 무대 이외에도 빅마마, 스윗소로우, 멜로망스 등 후배 가수들의 유재하 추모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멜로망스는 AI로 복원된 유재하와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설의 가수 유재하의 이야기와 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JTBC ‘얼라이브’는 27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7 11:53
연예

'얼라이브' 유재하 '그대의 조각들을 담고서' 최초 공개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가 3회 유재하 편 공개를 앞뒀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얼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재하의 신곡 무대가 펼쳐진다. XR스테이지를 통해 35년 만에 돌아온 유재하와 김나영의 목소리로 탄생한 유재하의 신곡 ‘그대의 조각들을 담고서’를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특별 무대를 위해 김형석, 김현철이 작곡하고 심현보가 작사한 곡으로 유재하의 첫 듀엣 무대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여기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AI 기술로 복원된 유재하가 함께 부르는 ‘사랑하기 때문에’까지, 곡 제목만으로도 심금을 울리는 유재하의 노래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또 유재하에게서 음악적 영감을 받은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유재하 편은 그의 영향을 받아 예술 활동을 시작한 아티스트들을 통해 유재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후배 뮤지션들은 ‘한국 대중음악의 선구자가 아닐까 한다.’(정엽), ‘한국에서 가수가 되려면 꼭 알아야 하는 뮤지션.’(박재정), ‘제 마음속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아티스트.’김재환(워너원)라고 그를 기억했다. 이 외에도 배종옥, 김조한, 김형석, 김현철, 오만석, 뮤지, 최정훈(잔나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유재하의 이야기 전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를 다시 추억해 보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배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감미로운 버스킹 무대도 마련됐다. 그룹 스윗소로우가 2010년 유재하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늘’로 아름다운 추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의 ‘그대 내 품에’를 만날 수 있다.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그대 내 품에’는 빅마마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만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듀오 멜로망스는 유재하가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 알려진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으로 버스킹 무대를 꾸민다. 특히나 이번 무대는 AI로 복원된 유재하와 합동 무대로 완성되어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13:58
연예

김정은, 티빙 '얼라이브' MC 맡는다

배우 김정은이 2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의 MC로 나선다. 김정은은 '얼라이브'의 MC이자 나레이션을 맡았다. 특유의 유쾌한 화법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버스킹 공연 출연진으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승철, 빅마마, 스윗소로우, 울랄라세션, 휘인, 멜로망스가 이름을 올렸다.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울랄라세션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이승철이 울랄라세션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보컬을 자랑하는 휘인도 울랄라세션과 함께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는 유재하를 위해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감성 듀오 멜로망스와 실력파 3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추모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과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된 특별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양희은, 김현철, 신동엽, 김조한, 전현무, 정엽, 김이나 등 동료 선후배들이 우리가 몰랐던 두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얼라이브'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이 된 유재하와 영원한 슈퍼스타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재조명한다. 오는 1월 2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7 08:50
연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비대면으로 11월 19일 개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찾아온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11월 1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오디션 참여 열기는 뜨거워 지난 6~7월 공모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지원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거치며 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 (가나다 순으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 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면을 통해 봐야 하는 온라인 무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쌍방향 소통 및 공감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 등의 축하공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그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1989년 처음 개최됐다.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개최돼 올해 31회를 맞았으며 그동안 방시혁·유희열·스윗소로우·조규찬 등 한국 대중음악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대중음악의 산실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CJ문화재단에서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및 기념 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유재하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을 수상한 팀들에 EP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코너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6 13:17
연예

스윗소로우X아이유, 29일 스페셜 싱글 예고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아이유가 깜짝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2일 스윗소로우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스윗소로우 라이브 Ep.14'를 통해 "29일 신곡 '작은 방'을 발매한다. 이번 새로운 스페셜 싱글에는 아이유와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초 스윗소로우가 진행한 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게스트에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아이유는 스윗소로우의 이번 신곡을 위해 피처링은 물론, 마무리 작업까지 꼼꼼하게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귀띔이다. 아이유가 참여한 신곡 '작은 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팬들을 만난다.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단단해진 호흡으로 돌아온 스윗소로우와 피처링을 통해 의리를 지킨 아이유의 특별한 호흡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관계자는 "신곡 '작은 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윗소로우의 풍성한 화음과 아이유의 음색이 더해져 때로는 처연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울림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7월부터 자신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윗소로우 컴퍼니'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스윗소로우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중이다. 고품격 음악 라이브와 스윗소로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즐길 수 있는 토크쇼 '스윗소로우 라이브'는 신곡 발매 당일인 29일 생방송을 통해 '작은 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3 09:31
연예

[리뷰IS] '아는 형님' 이지훈·정준하·테이, 뮤지컬배우로 컴백···예능감은 여전

'아는 형님'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학날을 꽉 채웠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안하는 줄 알고 정말 걱정했었다"며 말을 꺼냈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어 정준하에게 강호동과의 친분을 물었다. 정준하는 "원래는 호동 씨라고 한다"며 "나이는 강호동이 한 살 위의 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준하는 "방송을 같이 편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도 준하 씨라고 부른다"고 말을 보탰다.69년생부터 73년생까지 폭 넓게 친구라는 정준하는 김경식과 서경석, 이윤석, 유재석, 김원중 등과의 복잡하게 얽힌 친구 족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형님들이 그만 하라고 아우성치자 정준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준하는 절친인 권상우의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창기 당시 섭외가 왔는데 고민했다. 그때 '배우 뽕'에 취해 있을 때였다"며 "절친한 권상우한테 얘기했더니 '뭘 가려.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경훈은 "연예인 중에 한 명 있는 친구"라며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민경훈과의 인연에 대해 "나이는 경훈이가 한 살 아래지만 군대 시절 내 선임이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대 내에서 민경훈의 엄청난 인기를 인증하기도.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에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정도였다"고 전했다.이어 "내 노래에 다들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가수 중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버즈의 '가시' 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선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대식가로도 유명한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많이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기를 인분으로 치지 않는다는 그는 "고기는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공기는 늘 옆에 있다"며 웃었다.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가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곤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이지훈은 장래희망을 '아빠'로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수근이 "결혼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하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훈은 "조카는 많다. 9명이다. 17명 가족이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그는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할 때면 받는 문자가 있다"며 '내 방으로 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주현이가 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발성이 시원하지 않으면 연락이 온다. 내 방으로 오라고. 방에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이날 이지훈과 테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을, 테이는 2004년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했다. '발라드 황태자'로 불렸던 만큼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는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자신의 대표곡 '정주나요'를 열창했다. 과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는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한편,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4 07:00
연예

'아는 형님' 정준하·이지훈·테이, 오랜만에 찾은 예능···관록의 입담 [종합]

'아는 형님'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관록의 입담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안하는 줄 알고 정말 걱정했었다"며 말을 꺼냈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어 정준하에게 강호동과의 친분을 물었다. 정준하는 "원래는 호동 씨라고 한다"며 "나이는 강호동이 한 살 위의 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준하는 "방송을 같이 편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도 준하 씨라고 부른다"고 말을 보탰다.69년생부터 73년생까지 폭 넓게 친구라는 정준하는 김경식과 서경석, 이윤석, 유재석, 김원중 등과의 복잡하게 얽힌 친구 족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형님들이 그만 하라고 아우성치자 정준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준하는 절친인 권상우의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창기 당시 섭외가 왔는데 고민했다. 그때 '배우 뽕'에 취해 있을 때였다"며 "절친한 권상우한테 얘기했더니 '뭘 가려.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경훈은 "연예인 중에 한 명 있는 친구"라며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민경훈과의 인연에 대해 "나이는 경훈이가 한 살 아래지만 군대 시절 내 선임이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대 내에서 민경훈의 엄청난 인기를 인증하기도.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에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정도였다"고 전했다.이어 "내 노래에 다들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가수 중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버즈의 '가시' 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선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대식가로도 유명한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많이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기를 인분으로 치지 않는다는 그는 "고기는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공기는 늘 옆에 있다"며 웃었다.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가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곤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이지훈은 장래희망을 '아빠'로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수근이 "결혼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하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훈은 "조카는 많다. 9명이다. 17명 가족이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그는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할 때면 받는 문자가 있다"며 '내 방으로 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주현이가 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발성이 시원하지 않으면 연락이 온다. 내 방으로 오라고. 방에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지훈과 테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을, 테이는 2004년 자신의 데뷔곡임과 동시에 히트를 쳤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했다. '발라드 황태자'로 불렸던 만큼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는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자신의 대표곡 '정주나요'를 열창했다. 과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는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3 22:59
연예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김연우, 프레디 머큐리 변신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돌아온다.2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김연우·윤도현·최백호·로이킴·에일리·헨리·잔나비·오연준·스윗소로우·바버렛츠 등이 출연한다.'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은 2010년 시작됐다. 1탄(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지경까지 되었을까?)에서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을 위해, 2탄(Only for you Christmas)에서는 특별한 단 한 사람을 위해, 3탄(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는 가수들의 소원을 기적적으로 이루어주었고, 4탄(캐럴배달부)에서는 일반 사연자들을 찾아가 생생한 라이브 캐럴을 배달했다.이번 크리스마스 특집 주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장가치 100%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이 가장 잘 하는, 좋은 음악과 좋은 캐럴을 선물하겠다"는 멘트로 무대를 연다.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노래부터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들까지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특히 이번 특집의 백미는 영국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김연우의 무대다. 6년 전 스케치북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선보인 적 있는 김연우는 이날 김연우도, 프레디 머큐리도 아닌 '프레디 연큐리'로 변신한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프레디 연큐리는 외모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공개한다.유희열과 윤도현은 90년대 대표 미남가수로 변신해 듀엣곡을 공개하고, 로이킴과 에일리는 숨겨진 연기력을 대방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전 출연자가 함께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스페셜 캐롤 클립까지,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시청자를 찾아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9 17: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