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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티빙 '얼라이브' MC 맡는다

배우 김정은이 2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의 MC로 나선다. 김정은은 '얼라이브'의 MC이자 나레이션을 맡았다. 특유의 유쾌한 화법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버스킹 공연 출연진으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승철, 빅마마, 스윗소로우, 울랄라세션, 휘인, 멜로망스가 이름을 올렸다.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울랄라세션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이승철이 울랄라세션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보컬을 자랑하는 휘인도 울랄라세션과 함께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대한민국 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는 유재하를 위해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감성 듀오 멜로망스와 실력파 3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추모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재하와 울랄라세션 임윤택과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된 특별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양희은, 김현철, 신동엽, 김조한, 전현무, 정엽, 김이나 등 동료 선후배들이 우리가 몰랐던 두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얼라이브'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이 된 유재하와 영원한 슈퍼스타 울랄라세션 임윤택을 재조명한다. 오는 1월 2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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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비대면으로 11월 19일 개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찾아온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11월 1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오디션 참여 열기는 뜨거워 지난 6~7월 공모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지원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거치며 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 (가나다 순으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 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면을 통해 봐야 하는 온라인 무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쌍방향 소통 및 공감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 등의 축하공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그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1989년 처음 개최됐다.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개최돼 올해 31회를 맞았으며 그동안 방시혁·유희열·스윗소로우·조규찬 등 한국 대중음악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대중음악의 산실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CJ문화재단에서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및 기념 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유재하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을 수상한 팀들에 EP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코너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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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X아이유, 감성저격 '작은 방' 티저 공개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아이유가 감성적인 분위기의 신곡을 예고했다. 스윗소로우컴퍼니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페셜 싱글 '작은 방 (Feat. 아이유)'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각자의 방에서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배경 속 무기력해 보이는 스윗소로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고 좁은 방에서 느끼는 청춘의 방황, 사랑의 기억, 두려움에 사로잡힌 감성을 스윗소로우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했다. 영상에서는 스윗소로우의 풍성한 화음과 애절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이 처연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스윗소로우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과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완성된 '작은 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작은 방'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스페셜 싱글이다. 스윗소로우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명불허전 환상의 하모니로 리스너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29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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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X아이유, 29일 스페셜 싱글 예고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아이유가 깜짝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2일 스윗소로우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스윗소로우 라이브 Ep.14'를 통해 "29일 신곡 '작은 방'을 발매한다. 이번 새로운 스페셜 싱글에는 아이유와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초 스윗소로우가 진행한 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게스트에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아이유는 스윗소로우의 이번 신곡을 위해 피처링은 물론, 마무리 작업까지 꼼꼼하게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귀띔이다. 아이유가 참여한 신곡 '작은 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팬들을 만난다.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단단해진 호흡으로 돌아온 스윗소로우와 피처링을 통해 의리를 지킨 아이유의 특별한 호흡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관계자는 "신곡 '작은 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윗소로우의 풍성한 화음과 아이유의 음색이 더해져 때로는 처연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울림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7월부터 자신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윗소로우 컴퍼니'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스윗소로우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중이다. 고품격 음악 라이브와 스윗소로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즐길 수 있는 토크쇼 '스윗소로우 라이브'는 신곡 발매 당일인 29일 생방송을 통해 '작은 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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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심사위원 에일리 "언니 마음으로 충고, 상처받지 말길"

에일리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채널A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에일리가 엄한 심사를 예고했다.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며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에일리는 10월 초 방송될 ‘보컬플레이2’ 심사위원으로 합류,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과 함께 각 대학을 대표하는 캠퍼스 뮤지션들의 무대를 지켜본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를 맡은 적이 있지만, 에일리에게도 대학생 뮤지션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다. 에일리는 “과연 대학생들이 어떤 음악으로 본인의 색깔과 사운드를 보여줄지 저 또한 기대했는데, 그 기대를 뛰어넘는 대단한 실력들이었다”며 ‘보컬플레이2’가 선보일 상상 초월의 무대를 궁금하게 했다. 에일리가 심사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 ‘트렌디함’이었다. 에일리는 “트렌디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가장 잘 전달하는 뮤지션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론 ‘보컬플레이2’에서만 볼 수 있는 ‘대학생만의 음악’ 특유의 ‘풋풋함’도 중요하게 여긴다. 에일리는 “가장 순수하고 솔직한, 대학생들만의 마음을 잘 드러내는 무대들을 ‘보컬플레이2’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에일리 자신에게도 ‘대학생 시절’은 음악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던 시기다. 에일리는 “창피하기도 하지만 그 시절 불렀던 노래들 중에는 아직도 제 마음에 가장 남는 곡들이 많다”며 “성장이 덜 돼 음악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은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에일리는 "아직도 유튜브 등지에 떠도는, 내 대학생 시절의 음악들이 들리면 그 때를 추억하면서 ‘아, 이 땐 이런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지'라고 말하곤 한다"고 회상했다. 또 "가끔 필요할 땐 따끔한 충고와 조언이 있을 것이다. 우리 참가자들이 따끔함에 상처받진 않겠죠?"라며 대학생 뮤지션들을 걱정하는 따뜻한 면모도 보였다. 채널A의 새로운 음악 예능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키는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상진·유세윤 콤비의 진행과 함께, 믿고 듣는 뮤지션 김현철·스윗소로우·이석훈·에일리가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했다.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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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지훈·정준하·테이, 뮤지컬배우로 컴백···예능감은 여전

'아는 형님'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학날을 꽉 채웠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안하는 줄 알고 정말 걱정했었다"며 말을 꺼냈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어 정준하에게 강호동과의 친분을 물었다. 정준하는 "원래는 호동 씨라고 한다"며 "나이는 강호동이 한 살 위의 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준하는 "방송을 같이 편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도 준하 씨라고 부른다"고 말을 보탰다.69년생부터 73년생까지 폭 넓게 친구라는 정준하는 김경식과 서경석, 이윤석, 유재석, 김원중 등과의 복잡하게 얽힌 친구 족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형님들이 그만 하라고 아우성치자 정준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준하는 절친인 권상우의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창기 당시 섭외가 왔는데 고민했다. 그때 '배우 뽕'에 취해 있을 때였다"며 "절친한 권상우한테 얘기했더니 '뭘 가려.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경훈은 "연예인 중에 한 명 있는 친구"라며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민경훈과의 인연에 대해 "나이는 경훈이가 한 살 아래지만 군대 시절 내 선임이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대 내에서 민경훈의 엄청난 인기를 인증하기도.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에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정도였다"고 전했다.이어 "내 노래에 다들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가수 중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버즈의 '가시' 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선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대식가로도 유명한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많이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기를 인분으로 치지 않는다는 그는 "고기는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공기는 늘 옆에 있다"며 웃었다.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가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곤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이지훈은 장래희망을 '아빠'로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수근이 "결혼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하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훈은 "조카는 많다. 9명이다. 17명 가족이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그는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할 때면 받는 문자가 있다"며 '내 방으로 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주현이가 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발성이 시원하지 않으면 연락이 온다. 내 방으로 오라고. 방에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이날 이지훈과 테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을, 테이는 2004년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했다. '발라드 황태자'로 불렸던 만큼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는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자신의 대표곡 '정주나요'를 열창했다. 과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는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한편,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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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정준하·이지훈·테이, 오랜만에 찾은 예능···관록의 입담 [종합]

'아는 형님'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관록의 입담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안하는 줄 알고 정말 걱정했었다"며 말을 꺼냈고, 김희철은 "은퇴했는데 다시 돌아왔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종영 후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김희철은 이어 정준하에게 강호동과의 친분을 물었다. 정준하는 "원래는 호동 씨라고 한다"며 "나이는 강호동이 한 살 위의 형이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준하는 "방송을 같이 편하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어색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도 준하 씨라고 부른다"고 말을 보탰다.69년생부터 73년생까지 폭 넓게 친구라는 정준하는 김경식과 서경석, 이윤석, 유재석, 김원중 등과의 복잡하게 얽힌 친구 족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형님들이 그만 하라고 아우성치자 정준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정준하는 절친인 권상우의 한마디 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초창기 당시 섭외가 왔는데 고민했다. 그때 '배우 뽕'에 취해 있을 때였다"며 "절친한 권상우한테 얘기했더니 '뭘 가려.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경훈은 "연예인 중에 한 명 있는 친구"라며 테이를 소개했다. 테이는 민경훈과의 인연에 대해 "나이는 경훈이가 한 살 아래지만 군대 시절 내 선임이었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대 내에서 민경훈의 엄청난 인기를 인증하기도. 테이는 "경훈이가 군인에게 환영 받는 유일한 남자 가수다. 내가 자괴감에 빠졌을 정도였다"고 전했다.이어 "내 노래에 다들 반응이 괜찮았다. '남자가수 중 이 정도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버즈의 '가시' 전주가 나오는 순간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선 간부들도 다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대식가로도 유명한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많이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기를 인분으로 치지 않는다는 그는 "고기는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공기는 늘 옆에 있다"며 웃었다.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가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또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곤 실물이 낫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날 이지훈은 장래희망을 '아빠'로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수근이 "결혼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하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훈은 "조카는 많다. 9명이다. 17명 가족이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그는 "옥주현과 함께 작품을 할 때면 받는 문자가 있다"며 '내 방으로 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이지훈은 "서로 대기실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주현이가 내 소리가 마음에 안 들거나 발성이 시원하지 않으면 연락이 온다. 내 방으로 오라고. 방에 가면 차근차근 발성을 가르쳐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지훈과 테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히트곡 '왜 하늘은'을, 테이는 2004년 자신의 데뷔곡임과 동시에 히트를 쳤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했다. '발라드 황태자'로 불렸던 만큼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는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자신의 대표곡 '정주나요'를 열창했다. 과거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정준하는 특유의 콧소리 창법으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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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 뮤지션 100인 모여 더 큰 울림

소절마다 목소리가 달라진다. 풍성한 화음을 이뤘다. 뜻을 모은 뮤지션들은 강력한 울림을 선사했다.이승환은 18일 정오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공개했다. 가사와 노래를 파트1과 똑같다. 다만 참여가 늘었고 풍성해졌으며 목소리의 힘이 더 강력해졌다.장필순, 김광진, 한동준, 이승열, 윤도현, Kyo(이규호), 린, 김종완(NELL), 스윗소로우,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하동균, 선우정아, 노경보(옥수사진관), 빌리어코스티, 배인혁(로맨틱펀치), 옥상달빛이 가창에 참여했다.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특유의 날카로운 기타 솔로 연주로 여운을 남겼다.100명에 달하는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노래다. 세월호 유가족, 故백남기 가족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우리 사회 곳곳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먹먹함을 더한다. 특히 지난 12일 있었던 대규모 평화집회를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엔 참여한 뮤지션들 이름이 엔딩크레딧으로 흐른다.“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어디든 날아갈 수 있기를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 진실의 끝에 꽃이 필수 있길시간은 거꾸로 돌아가려하고 고장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NO WAY, NO WAY, AND NO WAY 다시 길를 찾고NO WAY, NO WAY, AND NO WAY 없는 길을 뚫다NO WAY, NO WAY, AND NO WAY 길가에 버려지다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땅을 지탱할 수 있기를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하고 고장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NO WAY, NO WAY, AND NO WAY 다시 길를 찾고NO WAY, NO WAY, AND NO WAY 없는 길을 뚫다NO WAY, NO WAY, AND NO WAY 길가에 버려지다““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할 일부 위정자들, 그의 주변인들에 의해 상처받고 분노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를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여 함께 부른 곡이다”라며 “우리 사회에 냉철한 판단과 진심어린 행동을 보여준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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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에릭남 "지난해 9월부터 매주 축가 불렀다"

'훈남' 에릭남이 자신만의 특별한 인터뷰 비법을 공개했다.에릭남은 멜론라디오 스타 DJ ‘Heaven 88.7’ 5회차 마지막 방송에서 ‘2016년을 에릭남의 해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에릭남은 축가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에 “저는 작년 9월달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축가를 부른 것 같다”며 본인만의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축가 리스트를 알려줬다.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매너남으로 소문난 에릭남의 ‘악플에 반응하는 자세’를 알아보는 코너도 진행됐다. 에릭남은 “음반을 낸 지 열흘이 됐는데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뼈와 살이 되는 악플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을 향한 거침없는 악플을 읽어 내려갔다. ‘너무 여심만 공략한다’, ‘인터뷰어로 기억되는 게 싫다고 했는데 타이틀곡 제목이 인터뷰인 이유가 궁금하다’ 등 악플 아닌 악플에 매너남다운 반응으로 청취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멜론라디오 1화에서도 진행된 ‘우리말로 불러요’ 코너에서는 아델의 ‘Hello’를 즉석에서 한국어로 번역해 부르며 에릭남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멜론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많이 추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에릭남은 펜타토닉스의 ‘Can‘t Sleep Love’를 알파고에게 추천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최근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멜론라디오의 ‘스타 DJ’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태연, AOA, 규현, 김태우, 아이유, 지코, 페퍼톤스, 로이킴, 스윗소로우, 아이콘, 신혜성, 여자친구, 위너, 마마무, B.A.P, 홍진영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동진 기자 2016.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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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불후' 이봉조 특집 첫 출연... 탱고+홍대광 조합에 팬들 기대감UP

홍대광이 오는 6일(토)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고(故) 이봉조 특집 무대에 전격 출연한다. 홍대광이 데뷔 후 ‘불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진정성, 남다른 가창력으로 인정받아온 만큼 홍대광이 작곡가 이봉조의 곡을 어떻게 재해석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대광은 이번 고(故) 이봉조 특집을 통해 고풍적인 무대와 세션 구성으로 기존의 감미로운 무대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첼로, 비올라, 바이올린, 콘트라 베이스, 아코디언 세션으로 탱고풍의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알려져 ‘탱고+홍대광’ 조합에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 홍대광은 “데뷔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관객 분들과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홍대광은 오는 12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의 고백’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대광은 지난 2013년 데뷔곡 ‘굿바이(With 소유 of 씨스타)’, 2014년 ’답이 없었어’, ‘고마워 내사랑’을 비롯해 SBS , 등 OST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현미와 정훈희가 전설로 출연, 홍대광을 비롯해 그룹S, 이세준&남영주, 포맨, 바다, 박기영, 트랙스&조미, 스윗소로우, 알리, 정은지, 서지안, 홍대광, 김동명 등의 가수들이 경연에 나선다. 정영식 기자 [사진=CJ E&M] 2014.1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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