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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국민 엄마’ 김미경, 모친상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라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김미경은 7일 자신의 SNS에 “내 엄마를 보내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 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 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 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다”며 “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 저 불러주세요. 달려 갈게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김미경은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그간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성균관 스캔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용팔이’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대행사’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각기 다른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며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이하 김미경 글 전문 내 엄마를 보내 드렸습니다.산이 무너지고 고향이 사라진 기분이지만내 엄마는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기에가지 말라 떼쓰지 않고 잘 보내 드리려 합니다.위로와 힘을 주신 많은 분들,한달음에 달려와 손 잡아 주시고 안아 주신 많은 분들,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잊지 않겠습니다.혹여 마음이 힘드신 날이 오시거든저 불러주셔요.달려 갈게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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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김종완, ‘화인가’ OST 참여…‘막을 내려야 해요’ 오늘(6일) 발매

모던 록밴드 넬(NELL)의 보컬 김종완이 ‘화인가 스캔들’ OST에 참여한다.OST 제작사 캔버스뮤직에 따르면 배우 김하늘, 정지훈 주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OST에 참여한 김종완의 ‘막을 내려야 해요’가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막을 내려야 해요’는 빈티지한 무드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김종완이 가창을 맡아 고유의 몽환적인 감수성을 더했다. 아름답게 보내주는 것도 사랑의 또 다른 이면이라는 걸 알려주는 가삿말이 김종완의 섬세한 표현력과 함께 어우러져 음악팬들의 감성을 짙게 물들일 예정이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앞서 가수 이승윤이 부른 동명의 곡을 스트레이(The Stray)의 감각적인 보이스로 재해석한 곡 ‘위 아(We Are)’가 미스터리한 무드와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살리며 OST의 포문을 연 데 이어 김종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후 김호연, 코코나, 일레인, 시연(드림캐쳐), 임단우, 클랑(KLANG), Blueday, 비즈(Viz), 김효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해 순차적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는 다채로운 OST 곡들은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어우러지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이달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4:28
연예일반

[오! 뜨뜨] '화인가 스캔들'→'상상친구', 매운맛·순한맛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화인가 스캔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와 그의 경호원 서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완수와 서도윤의 멜로 서사 위로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등이 버무러지며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챙겼다. 드라마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세자매’, ‘사랑만 할래’ 최윤정 작가가 각본을 썼다. 주인공 오완수와 서도윤은 김하늘, 정지훈이 각각 연기한다. 두 사람 모두 OTT 시리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보여줬던 안정된 연기로 극을 힘 있게 끌고 나간다.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정지훈의 액션은 놓쳐서 안 될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스프린트 ‘스프린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되고자 치열하게 훈련하는 전 세계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들을 모습을 찍은 6부작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2022년 미국육상연맹 뉴욕그랑프리 여자 200m 1위를 차지한 샤캐리 리처드슨을 비롯해 노아 라일스, 셰리카 잭슨 등이 출연한다.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단거리 선수들의 여정과 대회에서의 활약이 담기는 가운데,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부담과 강인한 정신력까지 포착하며 선수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넷플릭스: 상상친구스튜디오 포녹이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어린 어맨다와 러저의 눈을 통해 인간성과 창의성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러저는 어맨더가 흥미로운 환상의 모험을 함께하기 위해 상상으로 만들어낸 소년으로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영화는 갑자기 혼자가 돼 ‘상상친구 마을’로 온 러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을 맞닥뜨리면서 시작된다.원작은 A. F. 해럴드가 쓰고 에밀리 그래빗이 그린 동화책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로,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팀에 몸 담았던 애니메이터 모모세 요시유키가 연출을 맡았다. 모모세 요시유키 감독은 어맨다와 러저를 통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상상이 가진 치유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5 06:05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글로벌 1위 찍고 ‘라키즈’ 뭉쳐 파티 가져” [인터뷰③]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를 향한 뜨거운 글로벌 반응에 감사함을 전했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하이라키’는 지난달 19일 6월 둘째 주(10~16일 집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한 소감에 대해 “해외에서 하이틴이 인기가 많아 관심 가져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저희 작품에는 또래이기도 하고, 보시기에 신선한 배우들이지 나오지 않나. 그런 신선함이 가산점이 된 것 같다. 비주얼도 화려하게 보여지는 게 많다 보니 그런 흥미 포인트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이어 “배우들이 또래다 보니 감독님들이 ‘라키즈’라고 불러주시기도 했다. 저희끼리 성향도 비슷해서 현장에서 편하면서도 서로 존중하며 재밌게 촬영했다”며 “얼마 전 배우 다섯 명 비롯, 제작진, 출연자분들과 파티룸을 빌려서 맛있는 것 먹으면서 축하 자리도 가졌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파티룸을 빌렸다는 것이 ‘하이라키’ 답다는 반응에 지혜원은 “단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주신고 ‘퀸’을 노리는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33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어그대’ 인연 이원정, 알고 보니 MBTI 최상위 궁합” [인터뷰②]

‘하이라키’ 배우 지혜원이 이원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하이라키’로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이원정에 대해 “사실 전작에서는 붙는 신이 많이 없어서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같은 작품을 또 한다니 내적 친밀감이 확 생기더라”며 “캐스팅 마지막 절차까지 원정이가 된 줄 몰랐는데, 원정이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반갑다’고 대화 나누고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성격적 케미도, 사람 대 사람으로도 잘 맞는 친구다. 너무 좋은 파트너여서 원정이와 촬영한 신들은 웃기고 재밌게 찍었다. 그래서 좋은 케미가 담긴 것 같다”며 “MBTI로 저는 ‘I’, 원정이는 ‘E’인데 MBTI 최상위 궁합이더라. 제가 갖지 못한 성향이 있는데 보완되면서 티키타카가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혜원은 INFJ, 이원정은 ENTP로 알려졌다.작품 공개 후에도 SNS로 근황을 주고받아 게시글에는 글로벌 팬들의 ‘주접 댓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지혜원은 “극 중 저희의 관계성을 팬분들이 좋아하는 걸 아니까 원정이랑 SNS로도 댓글을 많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을, 이원정은 정치인 집안 차남 이우진 역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15
영화

‘하이라키’ 지혜원 “‘러블리 빌런’ 헤라와 실제 싱크로율? 10% 미만” [인터뷰①]

배우 지혜원이 ‘하이라키’ 윤헤라로 3연속 악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3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지혜원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지혜원은 배역 ‘하이틴 악녀’ 윤헤라와의 실제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10% 미만이다. 저와 성향이 전혀 다른 친구”라면서도 “제가 갖지 못한 성향을 모두 가진 친구라 호기심과 매력을 느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투명하다.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모습이 캐릭터 성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이어 “헤라는 ‘미운 행동을 하는데 밉지 않다’. 그래도 그 표현에만 갇히지 않으려고 생각했다”며 “러블리하게, 덜 밉게 하려기보다는 이 캐릭터만의 천성, 천진난만한 순수함을 살리면 자연스럽게 미우면서도 러블리함에 타당성이 생긴다고 생각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안나라수마나라’ 백하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미숙 이후 세 번째 악역을 맡은 지혜원은 선역과 악역에 갇히고 싶지는 않다는 소신도 전했다. 지혜원은 “선악 여부보다는 극 중에서 어떤 존재감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를 본다”며 “의도하진 않았으나 제 악역을 매력적으로 봐주셔서 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정반대로 밝고 보통의 사람 같은 역도 맡아 (이미지를) 중화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7일 공개된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 극 중 지혜원은 주신고 ‘퀸’을 노리는 무역회사 오너의 딸 윤헤라 역으로 사랑스러운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8:11
연예일반

‘국민엄마’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3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은 이날 별세했다. 김미경은 깊은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일산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동화경모공원이다.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그간 드라마 ‘전원일기’ ‘카이스트’ ‘태왕사신기’ ‘성균관 스캔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용팔이’ ‘또 오해영’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18 어게인’ ‘기상청 사람들’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대행사’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웰컴투 삼달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각기 다른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며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2:45
연예일반

한채영-김규선, 최웅 사이에 둔 모녀 극강 대립 (‘스캔들’)

한보름이 사라진 연인 최웅의 행방을 알게 됐다.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11회에서는 최미선(조향기)이 과거 백설아(한보름)의 아버지를 배신한 민태창(이병준)을 마주하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불을 지폈다.이날 방송에서 정우진(최웅)과 자신의 딸 민주련(김규선)이 포옹하는 모습을 발견한 문정인(한채영)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정인은 우진에게 “주련이 좋아하니?”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그를 향해 “네가 정말 스타가 되고 싶다면 다 버려”라고 충고했다.한편 우진의 첫 광고 촬영 영상을 본 주련은 정인에게 그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정인은 굳은 표정으로 주련에게 “너 정우진한테 떨어져”라고 경고, 주련은 “혹시 엄마 정우진을 남자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빈정대며 모녀지간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게 했다.그런가 하면 설아는 그토록 찾고 있던 서진호(최웅)가 정우진이라는 예명으로 광고에 등장하자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후 설아는 우진을 만나기 위해 정인 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갔지만, 우진을 만나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미선 역시 남편 박일중(황동주), 일중의 고모 난다박(이숙)과 함께 우진을 만나기 위해 정인 엔터테인먼트로 쫓아갔다. 미선과 난다박은 경비원에게 우진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누군가 카메라로 미선의 일행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방송 말미, 미선은 과거 설아의 아버지 지인이었던 태창을 발견, 그를 향해 살인자라고 외치는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졌다. 황급히 대표실에 들어온 태창은 두려움에 떨며 과거 미선이 설아의 집에 있던 유모였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12회는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2 17:49
영화

“디즈니+서 제일 잘 되길”…김하늘x정지훈, OTT 출사표 ‘화인가 스캔들’ [종합]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이 ‘화인가 스캔들’로 디즈니플러스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박홍균 감독과 ‘세자매’, ‘사랑만 할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번 작품은 김하늘과 정지훈의 OTT 데뷔작이다. 두 배우는 디즈니플러스 애청자라고 밝히며 “제작 현장에 있어 큰 차이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하늘은 “예고편을 보니 자신감이 올라갔다”며 “처음 대본 봤을 때부터 끌렸듯 굉장히 미묘하고 사건사고가 많지만 한번 보면 빠져나갈 수가 없다. 캐릭터들이 단순한 부분들이 있어 외국 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쉽게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정지훈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기대를 많이 한 게 잘 안되는 경우가 있고, 기대보다 너무 잘 될 때가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할 뿐 흥행은 보시는 분들과 하늘의 뜻이구나 싶다”며 “어차피 찍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올 한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일 잘된 작품이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하늘이 연기하는 극 중 오완수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골퍼로 화인가의 ‘아이콘’ 격 존재다. 김하늘은 “이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봐서 오랜만에 그런 소재가 흥미로웠다. 그 안의 여러 사건이 매회 궁금하고,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액션보다는 많은 양의 대사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화한다는 김하늘은 “실제 친선 대사들의 모습을 많이 모니터링했다. 다들 우아하고 당당하셔서 손동작이나 말하는 모습, 정신들을 보면서 연구했다”고 말했다.정지훈은 “현장에서 지켜보면 대사를 마치 로봇처럼 소화한다”며 “(시어머니 역) 서이숙 선배와의 합이 굉장하다. ‘구강액션’이 어마어마해서 지켜보다가 감독님께 슬쩍 ‘저는 여기서 빠지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며 김하늘을 칭찬했다.서도윤은 경호원이다 보니 대사보다는 눈빛 연기와 액션을 소화하는 신이 많다. 정지훈은 “대사는 적어도, 묵직한 한방들이 필요해서 연기 선생님과 발성연습부터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대본에 주로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고 써있는 식인데 제가 눈이 작지 않나. 눈이 안 붓게 하려고 금식하면서 촬영 전에 30분씩 뛰거나 스쿼트를 했다”고 노력을 밝혔다.남자 주인공임에도 서도윤 역은 정지훈으로 가장 늦게 결정됐다. 이에 대해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은 검증된 배우기에 연기력 등에 걱정이 없었다. 여러 배우를 고민한 끝에 그를 캐스팅 한 것은 액션이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서도윤이 화인가의 중심 인물은 아니기에 서사에 영향력이 많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정지훈이 존재감을 채워줬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신뢰를 전했다.극중 재벌가 회장이자 오완수의 시어머니로 대립하는 서이숙은 “집안 내 상속을 걸고 암투가 있는데 저도 대본을 보며 제 배역을 의심하며 연기했다. 이런 부분이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이어 “저희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 완전 ‘하이’하거나 ‘로우’한 퀄리티가 아닌 중간에서 힘을 쫙 밀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정지훈은 “OTT 플랫폼에 대단한 작품이 많다. 저희가 감히 비교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저희는 저희 갈 길을 간다”며 “그래도 매 촬영 긴장감 늦추지 않는 현장의 모습을 보며 이런 호흡도 있구나 싶었다. 여러분들도 1~2분 보시면 쭉 빨려들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화인가 스캔들’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2 12:46
영화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힘 좋은 정지훈, 몸 바쳐 싸워줘서 설레”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정지훈을 칭찬했다.김하늘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이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봐서 오랜만에 그런 소재가 흥미로웠다. 한 회 한 회 대본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정지훈의 화려한 액션을 언급한 김하늘은 “저도 액션 촬영 해봤지만 기대가 됐다. 제 촬영이 아니더라도 너무 궁금해서 보러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찍는 내내 누군가 나를 위해 몸 바쳐 싸워주는게 설레더라. 제 연기가 실제 같으니 보시는 분도 설렐 것”이라며 “정지훈은 너무 든든하다. (안기는 장면에서) 제가 너무 무거울까봐 보통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 너무 편했다. 너무 힘이 좋으시다”고 칭찬했다.‘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하늘은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나우재단 이사장으로 자신의 신념과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오완수를 연기한다. ‘화인가 스캔들’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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