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IT

삼성전자-크라운제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아이 라이크 제트 봇 AI'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연계해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제트 봇 AI는 부모가 외부에 있을 때 사람을 인식해 촬영한 영상으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사전에 녹음한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도록 책가방 겉면을 감쌀 수 있는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를 제작했다.안전커버는 제트 봇 디자인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30'을 각인했다.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저녁에도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형광색으로 디자인했다. 크라운제과의 한정판 과자 패키지 구매 시 증정한다.삼성전자는 한정판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다.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과자인 '쿠크다스'를 각인한 상단 커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부스러기 청소는 제트 봇 AI에게 맡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한 사람 인식 기능으로 아이 케어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와 어린이 안전에 앞장서는 크라운제과가 손을 잡고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2 11:47
경제

동행복권, 아이들 안전 위해 안전제주감귤존 설치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이사 조형섭, 김세중)은 제주 아라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재롱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옐로카펫(안전제주감귤존)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제주감귤존은 기존 삼각형 모양의 옐로카펫(yellow carpet,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제주 특산물인 감귤 이미지를 활용해 제주 특색에 맞게 변형시킨 교통안전시설이다. 어린이들은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설치물로 제주감귤잎에 설치되는 LED 전등은 낮 동안 햇빛을 받아 에너지를 충전하고 야간에 전등을 밝혀준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곱하기’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안전제주감귤 존을 설치했다”며 “아라초등학교, 월랑초등학교, 재롱초등학교에 설치된 안전제주감귤존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복권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동행히어로’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봉사하고, 나누는 행위를 하는 모두가 영웅(히어로)이라는 뜻으로 나눔 실천 판매인을 발굴하는 동행÷(나누기),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동행+(더하기), 온라인 기부 활동인 동행x(곱하기)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개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7 13:48
경제

동행복권, 취약계층 어르신·보호종료아동 위해 기부금 전달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김세중)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동행곱하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나눔자리문화공동체와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행곱하기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1일 1회 접속 시, 100포인트를 지급하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어르신 반찬지원, 스쿨존 옐로카펫 설치 중 소비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개월 동안 총 9,272명이 참여했고 4천 70만원이 적립되어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월드비전, 제주자치경찰단에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자리문화공동체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반찬 등 푸드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월드비전은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관리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는 “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후원하고 싶은 단체를 직접 선택하여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복권의 공익적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며 “일주일의 삶의 활력이 되고 희망이 되는 복권을 통해 나눔의 온기가 우리 이웃과 사회에 더욱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복권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동행히어로’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봉사하고, 나누는 행위를 하는 모두가 영웅(히어로)이라는 뜻으로 나눔 실천 판매인을 발굴하는 동행÷(나누기),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동행+(더하기), 온라인 기부 활동인 동행x(곱하기)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개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12 10:00
연예

"새 차 구입에 흥분"..래퍼 한요한, 스쿨존 과속 논란 사과

래퍼 한요한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요한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차를 구입한 후 처음 운전하던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을 하게 됐다.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요한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 구매한 람보르기니 차량을 공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드림카'에 올라 들뜬 표정으로 주행하던 한요한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표시된 도로에서 시속 80km 이상으로 주행해 논란을 빚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보통 시속 30km 이하의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스쿨존 강화법이 시행되며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한편, 한요한은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0 17:11
경제

'민식이법' 시행… 운전자보험 들어야 하나

“안녕하세요? 기존에 가입하고 계신 운전자보험으로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화 주세요.” 지난달 25일 어린이 교통안전 및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운전자보험’ 시장이 뜨겁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를 숨지거나 다치게 하면 가중 처벌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 ‘민식이법’으로 불리고 있다. 스쿨존 내에서 시속 30㎞ 이상으로 달리거나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어린이가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에는 가중처벌하는 것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이런 상황을 보장해주는 것이 ‘운전자보험’이다.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경우 벌금과 합의금, 변호사선임비 등을 대신해주는 상품이며 1984년 처음 등장해 이미 수백만 명이 가입했다. 하지만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후 보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보험사나 설계사를 통해 직접 운전자보험 가입을 문의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법 시행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수치적인 자료가 나온 것은 없지만, 소비자의 문의가 늘어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운전자보험’ 손 보는 손보사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부터 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에서 운전자보험의 벌금 최대 보장 한도를 일제히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해당 6개 손보사의 운전자보험 점유율은 95%가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운전자 과실이 적다고 할지라도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벌금 특약 외에도 손보사들은 각종 담보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약하고 있다. 일단 ‘교통사고처리지원금’에 힘을 싣고 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교통사고로 형사합의금 지급 시 보상해주는 금액을 말한다. DB손해보험은 전치 6주 미만 사고에도 형사합의금을 주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300만원 지급하는 특약을 신설한 것이다. 지금까지 운전자보험은 전치 6주 이상 사고에만 합의금을 대줬다. 삼성화재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전치 6~10주 2000만원, 11~20주 6000만원, 20주 초과 1억원을 보장, 타사 대비 보장 금액이 높았다. 대부분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20주 초과 기간을 제외하고는 각각 10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또 현대해상은 운전자보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최대 2억원까지로 확대했다. 저렴한 가격에 운전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곳도 있다. 다만, 설계사를 끼지 않는 다이렉트(인터넷) 전용 상품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일 운전자보험을 출시, 최저보험료를 5000원부터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타사 운전자보험의 최저 보험료가 1만원 내외로 형성돼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어 캐롯손해보험도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990원만 받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월 2500원, MG손해보험은 월 2900원짜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외에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차도리 ECO 운전자상해보험 2004’을 개정, 등급별 골절 진단비 및 등급별 골절수술비, 신깁스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상해사고로 인한 골절·깁스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또 상해로 종합병원 1인실을 이용하는 경우 최대 10일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1일 이상 10일 한도) 특약도 추가했다.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함께 ‘티맵’ 이용 고객의 운전 중 사고와 더불어 여행·레저 관련 사고까지 보장하는 ‘KB다이렉트 T맵 라이프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기본적인 운전자보험의 보장뿐만 아니라 레저활동 후유장해, 골프용품 손해 및 홀인원·알바트로스 보장, 고속도로 및 주말 운전 상해 등 여행·레저·골프보험 성격의 보장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 보험 설계사는 “운전자보험은 민식이법으로 처벌 수위나 형사적 분쟁 소지가 확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합의를 위한 형사합의금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의무 아닌 ‘운전자보험’…가입해야 할까 자동차보험은 사실상 의무지만 운전자보험은 그렇지 않아 가입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다. 자동차보험을 들었는데 운전자보험을 또 들어야 할까. 일단 교통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보험은 민사적인 책임을 보장하고, 운전자보험은 행정·형사적인 책임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한다는 데서 차이가 있다. 운전자보험은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합의금) 등이 중심인데, 일반적으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통상 1억원이 한도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되는 치료비, 수리비 등이 아닌 사고 시 형사적인 책임에 따른 형사 합의를 보게 되는 경우 보장되는 것이다. 또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신체에 피해를 발생시켜 벌금이 나올 때 보장하는 벌금 특약은 2000만원 한도(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시 3000만원 한도)다. 이외 타인의 건조물이나 그 밖의 재물에 피해를 발생시켜 벌금이 나올 때는 500만원 한도로 보장하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해 구속되거나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 또는 법원의 공판절차에 의해 재판이 진행된 경우 2000만원 한도로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한다. 이처럼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보장하는 범위가 다르지만, 꼭 가입할 필요는 없다. 특히 자신의 차량 외에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일이 별로 없다면 기존에 들었던 자동차보험에서 ‘법률 지원 특약’을 드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신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도 있다. 보험사 별로 차이가 있지만, 법률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차량 1대에 한해 최대 벌금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하는 변호사선임비용이나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전체적으로 운전자 보험보다는 한도가 낮은 점은 고려해야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2 07:00
연예

[멋스토리] 출산율 저하? 글로벌·유아동 프리미엄으로 길 찾는 교복업계

국내 교복업계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스마트에프앤디(브랜드 스마트학생복)와 형지엘리트(엘리트)가 글로벌과 프리미엄 유·아동 교복 시장에서 길을 찾고 있다. 두 기업은 국내 교복 시장이 저출산과 학교별로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정책 등으로 성장 폭이 좁아지자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와함께 스마트에프앤디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유·아동 교복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은 좁다…해외로 뻗어 나가는 교복업계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92명이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아이 한 명도 낳지 않는 ‘인구 절벽’ 시대다. 국내 교복 업계는 출산율에 따라 울고 웃는다. 현재 한국의 교복 시장의 규모는 3000억~4000억원 사이로 예상된다. 2차 베이비붐(1968~1974년), 3차 베이비 붐(1979~1985년) 시대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호황기를 누렸던 교복업계는 인구절벽이 다가올수록 매출도 떨어지는 추세다. 정부는 2014년 ‘학교 주관 구매제’를 도입했다. 학교별로 교복을 공동 구매하는 제도로, 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시작됐다. 품질에 이어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교복업계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본격화했다. 스마트에프앤디는 가장 발 빠르게 해외 시장 저변을 넓힌 곳으로 꼽힌다. ‘2015 상해 국제 교복 박람회’를 통해 대륙에 발을 들인 뒤 중국 패션 대기업인 보스덩그룹과 합작해 ‘싸메이터’라는 교복 브랜드를 론칭했다. 중국의 교복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매년 4000만명이 초·중·고에 입학하는 ‘빅마켓’ 이다. 싸메이터는 론칭 이듬해인 2017년 중국 창슈지역의 84개 초·중·고등학교 교복 수주에 성공, 3년간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싸메이터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망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제5회 한중경영대상’ 한국경제협력상을 수상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에프앤디에 따르면 싸메이터는 이 시상식에서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국 전역으로 유통망 확대하고 있다. 엘리트는 2016년 11월 형지엘리트가 중국 진출을 위해 패션그룹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인 보노와 함께 중국 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이하 상해엘리트)'를 설립했다. 상해엘리트는 상해와 강소, 절강 등의 지역 명문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지배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는 '우수 품질 교복 납품, 저품질 교복 소멸 방안'을 찾고 있다. 중국 전역의 교복 디자인과 품질을 향상해서 교복에 대한 국민 인식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KC마크에 해당하는 '31888기준'을 마련하고, 수준을 만족하는 제품만 학교 납품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세우고 있다. 스마트에프앤디 관계자는 “한국 교복은 좋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정평 나 있다. 싸메이터의 경우 북경과 상해, 청도, 광저우 등 중국 유수 학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학생복의 종주국인 영국 명문 사립 학교에서도 우리 제품을 도입하면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유치원 교복 시장도 접수 중 갈수록 고급화하는 유치원복 시장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마트에프앤디는 2016년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를 선보였다. 리틀스마트는 영어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을 겨냥한 프리미엄 유치원복 브랜드다. 사립유치원 등 프리미엄 원복 시장의 수요를 내다본 것이다. 전국 사립유치원 수는 지난 2016년 4291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4282개, 2018년 4220개로 줄고 있다. 그러나 줄어드는 만큼 소수정예를 추구하고, 보다 엘리트 교육을 지향하는 추세다. 부모의 자녀 교육을 향한 열정과 소비도 큰 편이다. 리틀스마트는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학부모의 선택을 끌어내고 있다. 유치원복 중에서는 최초로 전복종 국가공인시험검사를 통과하며 Q마크를 획득했다. 아이들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해물질, 발암물질을 배제한 원단을 사용했다. 리틀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미아방지 NFC태그’를 개발하고 도입하는 데 이어 옷의 팔꿈치와 무릎 부위에 ‘안전패드’를 부착했다. 최근 스쿨존 내 사고가 빈번하면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에프앤디의 방향성과 학부모의 니즈가 일치하면서 리틀스마트도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는 ‘박나은-박건후’ 남매를 모델로 발탁하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리틀스마트는 100억원 안팎의 유치원복 시장에서 50% 점유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복종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고, 모두 국산 섬유를 사용하고 있다”며 “유치원복 최초로 미아방지 태그를 도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까지 할 수 있는 유치원복을 공급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23 07:00
경제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학생 해외봉사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새로운 방향성을 알렸다.행사에는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플랜코리아, 한국월드비전, 더나은세상, 프렌드아시아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세계 21개국 111개 지역에 1만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주택 신축 및 개보수 746채, 교실 신축 및 개보수 156채,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 221채, 벽화조성 227면, 황사발원지(내몽고) 초지복원을 위한 사장작업 92km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21기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과 현지 주민의 자립에 더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의 방향을 재설정했다. 먼저 대학생 봉사단 활동 지역의 경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선정된 마을이 대학생 봉사단원과 현대차그룹의 꾸준한 지원으로 자립할 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봉사단 파견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생 단원들이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실현 가능한 우수한 제안은 실제로 현지 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21기 봉사단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3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 및 주택, 학교 건축과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활동을 한다. 또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통안전/자동차공학교육, 스쿨존 안전환경 조성 및 과속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과 문화교류 시간도 갖는다.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이날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해피무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믿는다”며 “이번 기회가 21기 여러분에게도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27 16:53
생활/문화

경찰, 위험천만한 운전 중 '포켓몬 GO' 집중 단속

경찰은 운전 중에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3일 경찰청은 포켓몬고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어 2월 한 달 간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운전 중 포켓몬고를 한 운전자 36명이 적발됐다.지난해 9월 일본에서는 운전 중 포켓몬고를 하던 30대가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죽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2월 한 달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정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운전 중 게임을 하다 적발되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을 받게 된다.경찰은 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등 주요 게임연령층을 대상으로 SNS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위험성을 강조한다. 포켓몬 주요 출몰지역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도 실시한다.경찰은 포켓몬고 개발사에 스쿨존, 고속도로 등에서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안전조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포켓몬고는 위치확인장치를 이용해 현실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포켓몬 캐릭터를 잡아 키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실제 공간을 스마트폰을 보고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넘어지는 등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문제는 이런 위험에 대해 포켓몬고는 이용자가 스스로 주의하라고만 하고 있다는 점이다.그래서 도로 등 위험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포켓몬 캐릭터가 나오지 않거나 게임 화면 상에 경고 메시지가 나오게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2.03 12:02
축구

부천FC, '축구花를 신은 여자' 성공 개최

부천FC1995가 주최하고, 에스이엠이 주관하는 부천FC 2016 제 2회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구를 좋아하는 여대생들을 위한 축구 페스티벌은 이번 대회는 ;축구花를 신은 여자'라는 주제로 지난 지난 19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지난 해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을 위한 풋살 대회로 대한축구협회(KFA)에 선수 등록되지 않은 만19세 이상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함으로서 여성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팀원 간의 돈독한 우정은 물론 도전, 열정, 성취를 경험해 추억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 대회에는 24개팀 300여명이, 2회 대회는 10팀이 150여명이 참여했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2회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대 여자축구동아리 팀이 참가하면서 부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전국 여자 축구 대회로 발돋움하기도 했다.특히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대회는 여성들을 위한 축구대회로서 경기뿐만 아니라 여심을 저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대회에 앞서 조추첨을 위해 진행된 참가자 대표자회의에서는 추첨공 대신 장미꽃으로 조추첨을 진행하는 등 여자 축구대회의 특징을 잘 살리며 여심(女心)을 흔들었다. 또한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하는 이색 이어 달리기와 족구왕 선발 대회 등대회 중간 중간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보드게임과 여대생들의 주 관심 분야인 뷰티와 관련해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천과 함께하는 뷰티스쿨존'을 설치하고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성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존을 운영했다.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어쿠스틱 밴드와 신나는 EDM 공연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기며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1회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이화여대 ASSA 임연진은 "아마추어끼리 맞붙는 대회가 없는 가운데서 이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았는데 대회 곳곳에서 여성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다양한 이벤트에 만족감을 느껴 올해도 망설임 없이 참가를 신청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천FC 레이디스 월드컵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여성 아마추어 대회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Queens ID Card'를 발급해주고 하이트진로 음료 디아망 탄산수 및 생수, 축구용 장갑, HAU 헤어팩, 컵홀더, ABC마트 할인쿠폰 등 푸짐한 상품 증정과 '나사렛국제병원'의 의료지원, 화장품판매업체 ‘SVIS’의 경품지원을 통해 풍성하게 치러졌다.한국외대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 우승팀 'Why Not?'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앨리시안강촌 스키리프트권 5장, W코스메틱 화장품 10종 세트를, 준우승팀 이화여대 'ASSA'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과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10장, 대회 MVP 'Why Not?'의 신윤하에게는 10만원 상당의 ABC마트 상품권을 수여했다.2회 대회 MVP 신윤하 "우리 Why Not 팀은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서, 대회 때마다 성적보다는 축구 자체를 즐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항상 참가했다"며 "오늘도 한국외대 홀릭스 팀으로 오랜 기간 함께 발을 맞춰온 언니, 동생들과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강팀 이화여대 ASSA팀에 극적으로 승리하여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꽃다운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부천FC1995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대회 당일 팀별 포토제닉 이벤트를 통해 아이디어가 가장 돋보인 베스트 포토팀에게는 ABC마트 상품권을 증정하였고, 대회 이전 SNS를 활용한 '축구花를 신은 여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주식회사 대연에서 제공한 나이키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풍성한 서브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용재 기자 2016.11.23 09:58
연예

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 ‘벤츠의 약속’ 공식 론칭 이벤트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6월 29일 여의도 IFC몰에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의 공식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임직원,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회공헌위원회 및 딜러사 사장단,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등 총12명의 관계자들은 핸드프린팅 세리머니를 통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또한, 프로그램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이하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소개하고, 일반 관람객들의 기념촬영 코너를 마련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특히, 첫 번째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론칭 기념으로 어린이들이 미니 전동차를 운전하며 안전한 교통질서를 배울 수 있는 미니 카 레이스 트랙을 운영해,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이와 더불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교통안전약속캠페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쿨존 안전 속도 준수 등 교통 안전을 약속하는 메시지 카드를 들고 손도장을 찍으며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약속했다.행사에 참가한 이중탁(42)씨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교통안전을 생각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가운전자로서 아이들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책임감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더클래스효성 배기영 사장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좋은 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을 통해 어린이와 대학생,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교육의 기회와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브랜드의 신뢰도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30 09: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