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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용진 외친 '멸공'에..조용했던 스타벅스 '발칵'

연초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가격 인상을 앞둔 상황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 멸함) 외침에 소비자 불매(보이콧)와 구매(바이콧) 운동 움직임을 동시에 겪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보이콧이나 바이콧보다 어느 한쪽의 브랜드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우려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 파장 이후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공유되고 있다. 포스터 글의 핵심은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이다. 정 부회장이 사업을 총괄하는 이마트 계열사 중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하고 있어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경우 정 부회장이 멸공 운운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요지다.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이 실제로 일어날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이번 멸공 이슈로 인해 불매운동의 표적이 된 것은 맞지만, 팬덤이 강해 현실화 가능성은 작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다. 지난해 스타벅스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 개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을 당시에도 SNS상에서는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수 나왔지만 실제로 불매운동이 전개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번 불매운동에 맞서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에는 ‘신세계 구매운동’ 이미지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콧을 비틀어 만든 ‘바이콧 멸공’에 ‘갑니다. 삽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게시자는 “솔직히 30대 연평도 포격, 서해교전 당해봤으면 멸공해야지”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정치 쟁점화되면서 보이콧과 바이콧을 동시에 겪게 된 셈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불매나 구매 운동이 확산하는 것보다 '어느 한쪽의 브랜드라'는 인식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가 특정적으로 이뤄지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매운동이 불같이 일어나면 불매운동의 손해를 상쇄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스타벅스 입장에서 불매 세력을 잃는 것은 득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불매운동이 격화될 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다시 미국 스타벅스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지난해 7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인수 주체인 이마트가 매도자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CI)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당시 부여한 '콜옵션' 때문이다. 콜옵션은 특정가격으로 주식을 되살 수 있는 권리다. 이마트의 귀책사유로 해지되는 경우 SCI가 이마트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주식 전량을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의 귀책사유로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될 경우, 미국 본사가 35% 할인된 가격으로 지분을 되사올 수 있다"며 "불매운동 여파로 스타벅스 기업 이미지가 지속해서 훼손된다면 SCI가 콜옵션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13 07:00
경제

스타벅스, 12월부터 제주도 전 매장서 일회용컵 없앤다는데…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올해 12월까지 제주지역 스타벅스 매장 23곳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직원인 파트너와 과도한 업무량 증가로 갈등을 빚은 스타벅스가 제주지역에서 잡음 없이 다회용 컵 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애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제주애월DT점·제주칠성점·제주협재점 4개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매장용 머그잔이나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외에 고객이 요청할 경우 보증금 1000원을 받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3개월간 4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해 절감한 일회용 컵은 약 20만개다.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면 연간 500만개 이상 일회용 컵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사용을 완료한 다회용 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이나 제주공항에서 반납 후 보증금을 환불받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 스타벅스 23곳 전 매장에 반납기를 설치하고 11월 중에 제주공항에 1대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주유소와 SK렌터카에도 각각 다회용 컵 반납기 2대와 1대를 추가 설치한다. 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이나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회수한 다회용 컵은 세척 전문 기관에서 외관 상태를 확인한 뒤 애벌세척과 소독·고압 자동세척·물기제거 및 자연건조·UV살균건조 단계를 거쳐 재사용한다. 세척 후 포장 완료 제품은 샘플 표면 오염도를 측정해 최종 오염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수명이 다한 다회용 컵은 단순 폐기가 아닌 다른 형태 제품 원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지난 7~8일 본사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최근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등 행사가 늘면서 파트너들의 업무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 회사가 충원은 안 해주면서 이벤트만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타벅스는 열흘 뒤인 17일 지역별로 진행하는 상시 채용과 전국 단위 채용을 합해 연말까지 1600명을 신규 채용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스타벅스가 전국 단위 채용 예정 인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연내 제주 전 매장 100% 확대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매장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2025년까지 전국 매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전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한다는 목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는 성수기를 제외하고 수도권 처럼 소비자가 대규모 몰리는 지역이 아니다. 스타벅스로서는 다회용컵 도입 테스트베드로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근로환경을 개선한다고 한 스타벅스가 제주지역을 발판으로 수도권에서도 다회용컵 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22 11:09
경제

스타벅스 상생안 "1600명 신규 채용·임금 인상"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한 신규 채용과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매장직원(파트너) 달래기에 나섰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7일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파트너에게 사과하고 약속했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근속 기간과 업무역량에 따라 바리스타의 시급을 차등 지급하고, 매장 관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임금체계 개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7·8일 ‘트럭 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계절별 판촉행사를 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할 때 파트너의 업무 과중을 막기 위해 TF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을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새 TF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원천 차단하고 정교화한 매출 예측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생안에는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예산 확대 등도 포함됐다. 그리고 매장 직원들의 휴게 공간인 '백룸' 재단장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 내년 내 모든 매장의 휴게공간을 교체할 계획이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전담팀도 생긴다. 이달 중으로 신설되는 인재확보팀에서는 채용을 전담하고, F&E팀은 매장 환경 개선을 담당하게 된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본사에서 하달된 과도한 행사로 인해 업무 피로도를 호소해왔다. 지난달 28일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 새겨진 다회용 컵(리유저브컵) 무료 제공 행사에서 참았던 울분이 터졌다. 일부 매장에서 리유저브컵 행사로 인해 대기번호가 600명이 넘는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기에 휴게 공간이 좁아 대걸레 옆에서 밥을 먹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과도한 업무 등에 지친 파트너들은 인력난 해소 등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서울 강북과 강남 일대에서 벌였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17 16:25
경제

스타벅스 노조, 민노총 향해 "당신들이 필요하지 않다"

트럭 시위를 진행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지원하겠다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측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민노총은 지난 5일 '스타벅스 노동자에게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스타벅스 직원 일부가 본사의 과도한 마케팅 행사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트럭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나온 논평이었다. 그러나 이번 트럭 시위를 주도한 '2021 스타벅스코리아 트럭 시위 총대 총괄'은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통해 "트럭 시위의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답변드린다"며 "민주노총은 트럭 시위와 교섭을 시도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트럭 시위는 당신들이 필요하지 않다. 트럭 시위는 노조가 아니다"고도 덧붙였다. 트럭 시위 주최 측은 "우리 스타벅스코리아는 노조 없이도 22년간 식음료 업계를 이끌며 파트너에게 애사심과 자긍심을 심어준 기업"이라며 "트럭 시위를 당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이용하지 말라. 변질시키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의 트럭 시위는 지난 8일 마감됐다. 시위 대표 측은 블라인드를 통해 "10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최종 보고를 마치면 즉시 해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09 16:19
경제

리유저블 컵 행사에 폭발한 스타벅스 직원들…'첫 트럭시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매장 직원들(파트너)이 7일 잇단 이벤트 등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트럭 2대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전광판을 단 채 강남과 강북으로 나눠 시위를 진행했다. 강남에서는 트럭이 강남역에서 출발해 역삼역과 선릉역, 삼성역 주변 등을 오후까지 돌고 강북에서는 마포와 상암, 홍대 입구, 신촌 등을 돈다. 트럭 전광판에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도한 판촉 비용 감축하고 인사 비용 강화하여 인력난 개선하라" "리유저블컵 이벤트, 대기음료 650잔에 파트너들은 눈물짓고 고객들을 등 돌린다" 등의 문구가 걸렸다. 이번 트럭시위는 지난달 28일 스타벅스가 ‘리유저블 컵 무료 행사’를 진행하자 소비자가 몰려 대기 번호가 600명대, 대기 시간이 1시간에 이르는 등 ‘대란’이 일어난 일이 계기가 됐다. 시위 기획을 맡은 A 씨는 전날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 입장문을 올리며 “지난 몇 년간 부족한 현장인력으로 회사를 운영해오며 파트너들이 소모품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A 씨가 올린 글에 스타벅스 직원들은 “우리들의 진실된 목소리다” “스타벅스의 악습이 곪아 터진 걸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한다”며 시위를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매장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송 대표는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럭 시위는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7 16:04
경제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매장 직원에 사과메일…예정된 이벤트는 그대로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매장 직원들(파트너)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식 사과했다. 매장 직원들이 잦은 이벤트로 업무가 지나치게 가중되고 있다며 오는 7~8일 트럭시위를 예고하자, 즉각 대응한 것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파트너와 본사 임직원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파트너의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는 전국 매장 대표로 10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매장 업무 과중과 잦은 프로모션 및 제품(MD) 출시, 처우·임금 개선 등에 대해 기탄없이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파트너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복협의회 뒤 이메일을 통해 매장 직원에게 사과의 뜻도 전했다. 송 대표는 이메일에서 "(지난달) 28일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 중 미처 예상하지 못한 준비 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드린 점, 신실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사의 모든 리더십과 유관부서가 정책이나 의사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는 '파트너'였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라도, 그 동안의 노력이 부족했다면 그 또한 대표이사로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된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의 뒤안길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자성하고 다시 한번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파트너 여러분들이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행복협의회와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공유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재사용 컵 100만개 가량을 준비해 각 음료 주문자에게 무상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로 일부 매장에서는 커피 수령에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플라스틱 컵 100만개 배출이라는 환경단체의 '그린 워싱' 지적과 함께 파트너의 업무 과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을 통해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지양, 임금 구조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7~8일 서울시내 트럭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송 대표의 이번 사과로 스타벅스 매장 직원의 트럭 시위가 멈출 지는 미지수다. 스타벅스가 이날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맞아 ‘핼러윈 MD 이벤트’를 강행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벤트 공지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핼러윈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된 텀블러, 컵, 가방,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6 18:18
경제

스타벅스, 9년 간 희망배달기금 15억원 돌파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9년간 조성한 '희망배달기금'이 15억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신세계그룹과 함께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모델이다. 개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장려하고,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정직원의 90%가 참여하며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주는데 동참하고 있다. 스타벅스를 포함해 신세계 임직원들과 회사가 한 마음으로 기부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희망배달기금'은 총 781명의 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 1만 1000여명의 저소득층 결연아동을 위한 생활비 지원 동참, 전국 29개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립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활동에 사용되었다. 스타벅스는 '희망배달기금' 15억 이외에도 2012년 '젊은 청년 지원 기금' 및 '거북이 마라톤 기금' 등을 통해 초록우산문화예술학교 드림오케스트라를 후원한 바 있다. 또한 2012년과 2013년에는 '산타 바리스타 기금' 별도로 모금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원 이뤄주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2joongang.co.kr 2015.01.19 15:28
경제

스타벅스,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 참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200여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금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스타벅스는 시간제 바리스타에 대한 취업 정보 제공 및 실제 채용을 실시하고, 리턴맘 바리스타, 워킹맘 바리스타를 포함해 총 215명의 시간제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출산 · 육아 · 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 경력이 단절된 일반인들을 시간제 바리스타로 채용해, 커피업종 관련 경력 미보유자들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퇴직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역대 점장과 부점장급 스타벅스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재취업시키는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도 진행한다. 스타벅스가 2013년 9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한 이래 현재까지 총 42명이 리턴맘으로 복귀했다.스타벅스의 시간제 바리스타는 육아나 학업, 가사 등의 이유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대상자들이 근무 가능한 시간에 탄력적으로 일하면서, 건강검진· 의료비· 경조금· 상여금· 학자금· 성과급 등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똑같이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며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유후인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방식 공유와 확산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02 10:05
연예

스타벅스, 4개월 간 임직원 감동 이벤트 개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10월 초까지 4개월간 7가지의 임직원 감동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해왔다. 현재 650여 매장에서 6,2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매일 30만명의 고객들을 맞이하며 커피 문화와 열정을 나누고 있다. 스타벅스가 1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첫 번째 임직원 대상의 감동 이벤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이다. 직원들과 고객이 함께 월드컵 응원을 하며 즐겁고 신나는 스타벅스 경험을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6월 30일까지 응원 사진을 공모하며 단합, 재미, 감동 세 가지 영역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총 250여 매장에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리스트레소 스토어어택’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하루 3교대로 근무하는 매장 특성상 같은 매장 직원끼리도 한자리에 모여 팀워크를 다질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되어, 매장의 전직원들이 재충전을 위한 워크숍을 갈 수 있도록 다른 임직원들이 대신 근무를 해주는 형태이다. 8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스타벅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과 사연을 응모 받는 ‘감동 스토리 공모전’이 펼쳐진다. 우수사연 15개를 선정해 영상을 제작하고,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나만의 음료 컨테스트’가 실시된다. 각자의 노하우와 특색을 담아 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담은 음료 레시피를 심사하는 내용으로 최우수작 3명에게는 시애틀 여행, 우수작 7명에게는 제주 커피농장 여행 기회를 부여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매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직접 감사를 표하는 ‘일일 별별 다방’도 마련됐다. 대표이사가 손수 커피 테이스팅을 실시하고, 감사 카드와 배지를 전달한다. 그 외 15주년 기념 선물과 포상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오늘날의 스타벅스가 있기까지는 6200여명의 전직원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회사가 성장하는데 기여해준 직원들에게 보답하고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직원이 더욱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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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삼성, 연말 ‘벌주·원샷·사발주’ 금지 外

삼성그룹, 연말 벌주·원샷·사발주 금지삼성그룹은 송년회가 집중되는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다음날 아침도 상쾌한 송년회’라는 이름의 사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폭음을 유발하는 ‘벌주’·‘원샷’·‘사발주’등 3대 음주 악습을 하지 않고, 지나친 ‘건배사 제의’도 삼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주문화를 좌우하는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직원들을 일찍 귀가시켜 가족들과 함께 보내도록 하고, 문화활동 같은 술 없는 ‘대안 송년회’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서나 팀별 송년회 방식을 사내 미디어인 미디어삼성에 댓글로 올리는 동참 릴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9일부터는 매주 다섯 팀을 선정해 영화관람권과 피자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 핑크리본 기부금 전달식 금호타이어는 5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핑크리본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회사의 기부금 및 일반 고객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을 포함하여 총 1억 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세창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과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및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은 이래 2년 연속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주년 기념식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인 ‘카페 이스턴’에서 재개장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스턴’은 60세 이상 바리스타 6명이 근무하는 자립형 카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12월 5개 협력사와 전격적으로 '카페 이스턴' 리뉴얼을 진행했다. 재개장 1주년 기념식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바리스타 50여명, 협력사 디자인에너지 김정구 대표,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기념 케이크 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이디야, 안재호 경영전략 본부장 선임이디야커피가 비전 및 전략 강화를 위해 안재호 경영전략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안재호 경영전략 본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GMD와 제너시스BBQ 전략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 및 전략 분야 전문가이며 성공적인 현장 창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경영전략 본부장으로서 비전 및 성장 전략 수립, 대외협력 등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호 경영전략 본부장은 "이디야커피는 착한 가격의 고품질 커피로 커다란 사랑을 받아왔다"며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의 사명감으로 신뢰와 소통의 상생 경영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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