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건
뮤직

에이티즈, 연말 무대 접수 시동… ‘뮤직뱅크 인 재팬’ 완벽 장악

그룹 에이티즈가 연말 무대 접수에 들어갔다.에이티즈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했다.이날 에이티즈는 4명씩 나뉘어 마치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듯한 장면으로, 무대 시작부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내 8명이 한 몸이 된 이들은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 무대로, 물 흐르듯 리듬을 타며 그루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이후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안겨준 앨범인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무대를 이어갔고, 스타일링부터 라이브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무대로 ‘톱 퍼포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특히 이들은 곡과 곡 사이에 솔로 및 페어 퍼포먼스를 삽입하며 특별함을 더했는가 하면,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안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표정연기와 제스처 등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아울러 멤버 종호는 스테이씨 시은과 함께 이무진의 ‘눈이 오잖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겨울 감성을 자극했다. 종호는 추위를 따스하게 녹이는 포근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을 뿐 아니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에이티즈는 올해 발매한 앨범으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 중이다. ‘워크’는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에 꼽혔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선정한 ‘2024년 베스트 송 200’에서 51위에 랭크되며 K팝 아티스트 중 최고의 위치에 자리했다.또한 ‘아이스 온 마이 티스’는 미국 매거진 틴보그의 ‘2024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에서 3위에 등극하며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5일 ‘2024 SBS 가요대전’, 오는 31일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 출격하며 2024년의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09:01
영화

“전재준 너야?” 박성훈, ‘오징어 게임2’ 파격 여장 비주얼 포착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에서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1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과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을 잇는 이번 작품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정재를 비롯해 최승현(탑), 양동근, 임시완, 강하늘 등의 모습이 빠르게 지나가는 가운데 박성훈이 못 알아볼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박성훈은 자연스러운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짙은 아이메이크업과 분홍색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했다. 앞서 그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소화했던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기에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박성훈이 맡은 캐릭터는 아직 공식적으로 소개된 바 없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5:06
예능

안성재 “‘흑백요리사’ 밈?…최현석 탈락에 신난 것 아냐, 억울” (싱글즈)

‘싱글즈’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화제의 중심에 선 안성재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안성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안성재는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런 붐을 처음부터 예상하거나 의도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나나 내 주변의 셰프들 그리고 비즈니스를 둘러봤을 때 어떤 새로운 종류의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끼긴 했다”고 말했다.또 “음식을 굉장히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 중 하나로써 셰프들이 웃음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집요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날 것의 모습을 통해 실제 외식업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랐다. 고맙게도 제작진들이 내 의견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수용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사들에게 음식의 의도를 물었던 안성재는 그 이유에 대해 “다들 필살기를 가지고 나왔을 텐데 맛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고 이 이상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의도를 물었다”고 설명했다.또 “아무리 내가 전문가라고 해도 내 평가가 절대적이라고 믿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내가 요리사의 의도를 듣지도 않고 한 입 먹고 맛있다, ‘맛없다’로 판단해 버리면 그건 요리사들에게 정당한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상으로 그리는 것들을 일련의 작업들로 실행시키고 파이널 프로덕트로 만드는 게 셰프인데 의도를 묻는 건 나에게 너무나 당연했다”며 셰프들에 대한 존중을 내비쳤다.‘흑백요리사’에 나온 안 셰프의 모습을 편집한 밈들을 봤는지에 대해 안 셰프는 “안 보고 싶어도 주변에서 하도 보내줘서 봤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최현석 셰프를 떨어뜨릴 생각에 신난 안성재 셰프의 밈’을 봤는지 묻자, 안성재는 “안 그래도 그게 제일 억울하다.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다. 정말 다양한 맛이 많이 난다는 내 나름의 애정 섞인 표현이었는데. (한술 더 떠) 그리고 최현석 셰프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있었지 않나. 그건 정말로 내 마음속에서 셰프님 정말 열정을 다 하신다, 대단하고 멋지다, 그런 생각이었다. 근데 그걸 그렇게 이어 버리더라고”라고 해명했다.‘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안성재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09:24
생활문화

엘르골프,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작 지원 나서

㈜독립문(대표 김형건)이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 골프웨어 브랜드 엘르골프(ELLE GOLF)가 SBS 골프 채널에서 방영되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제작 지원에 나선다.오는 21일(수) 첫 방송되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메디피움에서 주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최초 여성 아마추어 매치 플레이로, 전국 예선을 거친 대한민국의 여성 아마추어들이 출전해 전국 최강 여성 아마추어 매치퀸 1인을 가리는 대회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8편으로 구성되어 8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지난 7월 22일~24일 기간 동안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었으며, 만 25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였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나뉘어,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운영되었으며, 본선전은 8강 토너먼트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었다. 앨르골프 관계자는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출연진과 MC 2인에게 엘르골프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공하였다. 평소 많은 여성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은 엘르골프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하게 되어 의의가 굉장히 크다.”라고 말하며, “대결에 출전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자 특성에 맞게 스타일링 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였고,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엘르골프의 활기차고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여름철 시원한 필드 룩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던 엘르골프는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활동성까지 살려 골프 스윙 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편, 엘르골프가 제작 지원한 ‘제1회 메디피움 레이디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SBS 골프 채널에서 8월 21일(수)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모든 출연자들의 착용 의상은 엘르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09:40
연예일반

뉴진스 “다음엔 꼭 ‘1박2일’로”…예능 컬래버 ‘완성’

‘1박 2일’이 그룹 뉴진스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전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멤버들이 뉴진스와 퇴근을 건 게임 배틀에서 최종 승리하며 세리머니로 ‘하입 보이’(‘Hype Boy’)를 선보이고, 한껏 신난 유선호가 뉴진스와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올랐다.모내기를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모인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없는 전원 실내 취침에 환호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분해 손님으로 오는 아이돌 그룹과 배틀을 펼쳐야 하는 타이트한 스케줄이 예고되자 멤버들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부담감을 안게 됐다.배틀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단체 보컬 트레이닝에 임한 ‘1박 2일’ 여섯 멤버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아이돌 모드를 장착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결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깜짝 손님이 뉴진스임을 알게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발등 부상으로 이날 촬영에 불참한 혜인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은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베테랑 선배님들 믿고 왔다”며 ‘1박 2일’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뉴진스는 김종민의 레전드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면서 애청자임을 셀프 인증하기도 했다.장소를 고석정 꽃밭으로 옮긴 뒤 ‘1박 2일’ 멤버들은 뉴진스가 보는 앞에서 전날 밤 연습했던 ‘흥청망청’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흥청망청’의 라이브와 문세윤의 소울 과다 애드리브에 뉴진스는 아낌없는 환호와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했고, “힐링됐다”, “소름 돋았다” 등의 칭찬까지 쏟아내며 멤버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곧이어 아이돌의 덕목을 가리는 ‘1박 2일'과 뉴진스 멤버들의 배틀이 시작됐다. 몸풀기 게임으로 '전원 동작 일치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선공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은 제시어 '유선호'를 듣고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한 나인우의 실수로 20점을 얻는데 그쳤다. 뉴진스 역시 혼자 반대 동작을 계속 취하는 다니엘의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나인우는 “다니엘 씨 반갑습니다”라며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몸풀기 게임을 동점으로 마친 ‘1박 2일’과 뉴진스는 1라운드 배틀 '엔딩 포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션에 돌입했다. 아이돌의 덕목 중 하나인 '엔딩 포즈'와 게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1라운드의 심판을 맡은 딘딘은 뉴진스에게만 관대한 편파 판정을 펼쳤고, '1박 2일' 멤버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첫 대결은 뉴진스의 승리로 끝났다.다음 배틀은 '무대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과 방 사이' 게임이었다. 뉴진스가 고난도 문제에 고전한 반면 '1박 2일' 멤버들은 풍부한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문제를 맞히면서 2라운드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3라운드는 팀원 전체가 릴레이로 춤을 추다가 100초가 되는 순간에 마지막 주자가 종을 치는 방식의 게임 '100초 댄스 댄스'였다. '1박 2일' 멤버들과 뉴진스는 흘러나오는 다양한 노래에 맞춰 흥겨운 댄스 파티를 펼쳤고, 100초와 가까운 97초에 종을 친 하니의 활약에 힘입어 뉴진스가 3라운드 승리를 거뒀다.이어 승점 200점을 건 마지막 라운드 '복불복 간식 3종 세트 맞히기' 대결이 펼쳐졌다. 식초 요구르트, 고추냉이 붕어빵, 소금어묵으로 구성된 3가지 복불복 간식을 세 번 연속으로 피해야 승리하는 이 대결에서 뉴진스의 첫 주자로 나선 해린은 식초 요구르트를 마시고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같은 팀 멤버들까지 속였다.'1박 2일' 멤버들도 식초 요구르트의 늪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김종민은 "예능에서는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라며 입에 삼켰던 식초 요구르트를 자신의 옷에 그대로 뿜는 시범을 보이며 예능 베테랑의 위엄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뉴진스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뉴진스와 '1박 2일' 멤버들 모두 실패가 계속된 가운데, 쿨하게 도전한 나인우는 1, 2단계를 모두 가뿐히 통과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소금어묵이 걸린 마지막 단계에서 나인우는 다니엘이 골라준 어묵을 선택해 3단계까지 통과하며 '1박 2일'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 클로징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 멤버들은 "어렸을 때 엄마랑 '1박 2일'을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 오늘 출연한 게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1박 2일로 다시 촬영에 참여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09:37
영화

[줌인] ‘악마들’, ‘범죄도시3’ 이어 韓 액션물 흥행 잇는다

영화 ‘악마들’이 통쾌 액션물의 진수를 선보이러 극장가에 상륙한다. 최근 한 달간 ‘범죄도시3’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악마들’이 그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대결을 그린 바보체인지 액션 스릴러. ‘범죄도시3’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서울 광수대 형사‘악마들’에서 오대환이 연기한 재환은 서울 광역수사대(광수대) 형사다. ‘범죄도시’ 마석도 역시 3편으로 넘어오며 근무지를 서울 광수대로 옮겼다. ‘악마들’의 또 다른 출연자 최귀화도 광수대 팀장으로 출연한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금천서 강력반 반장 전일만 역을 맡아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형사를 주축으로 하는 작품은 악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통해 긴박감을 조성한다. 특히 미란다 원칙을 줄줄 외는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베테랑’, ‘공공의 적’ 등 경찰서를 배경으로 펼쳐진 작품들이 높은 흥행 타율을 보여줬다. ‘악마들’ 역시 탄탄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는 중이다. ◇ 스릴러 요소 가미된 액션‘범죄도시3’이 마석도를 주축으로 한 시원한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악마들’은 장동윤, 오대환의 치열함이 돋보이는 액션이 특징이다. 두 작품은 시청 등급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15세 관람가인 ‘범죄도시3’와 달리 ‘악마들’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악마들’은 잔인한 장면들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청불 영화의 장점을 살렸다. 특히 장동윤, 오대환의 액션뿐만 아니라 수위 높은 장면까지 과감하게 담아냈다. 스릴러적 요소에 목말랐던 관객들에게는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액션물에 보디체인지라는 설정을 더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형사와 범인으로 만나 추격전을 펼치다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되는데 극 말미에는 누구도 예상 못 할 반전이 숨어있다.현재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범죄도시3’은 시원한 주먹 액션으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이 같은 작품의 흥행 요인으로 답답한 현실에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는 점이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산하던 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고 권선징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뻔한 전개와 예상되는 결말이 액션물의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관객들이 계속해서 이런 장르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배우들의 재발견장동윤과 오대환의 다른 모습도 예고했다. 먼저 장동윤은 선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에 도전한다. 장동윤이 연기하는 연쇄살인마 진혁은 자신을 쫓던 형사 재환(오대환)과 몸이 바뀌자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인물.장동윤은 기존에 갖고 있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특히 잔혹하고 무자비한 살인마와 살인마의 몸으로 깨어난 형사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내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오대환은 광수대 소속 형사 재환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쇄살인마 진혁에게 아끼는 후배를 잃고 분노에 휩싸여 그를 뒤쫓기 시작한다.특히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와 180도 달라졌다. 오대환은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영화 ‘베테랑’에서 보여준 코믹한 형사 이미지를 내려놓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장르 불문하고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던 그가 ‘악마들’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악마들’은 흔히 알던 액션물이 아니다. 액션에 인기 장르 중 하나인 스릴러를 결합했고, 보디체인지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형사와 살인마의 몸이 바뀌게 되는데, 이 상황 자체가 굉장히 궁금증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 “장동윤이 연쇄살인마 역할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가 중요하다. ‘범죄도시2’ 손석구도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악역을 맡았음에도 인기가 좋아진 것”이라며 “캐릭터와 얼마나 싱크로율이 높은지가 관객이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7월 5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8 05:21
영화

‘악마들’ 장동윤, 멜로 장인에서 살인마로 변신

배우 장동윤이 ‘악마들’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영화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장동윤은 ‘악마들’에서 연쇄살인마 진혁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진혁은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자신을 쫓던 형사 재환과 몸이 바뀌자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인물이다.기존에 갖고 있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새로운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한 장동윤은 메이크 오버를 통해 진혁으로 다시 태어났다. 극 초반 잔혹하고 무자비한 면모의 살인마와 살인마의 몸으로 깨어나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겁 없는 형사라는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내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 인간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선하고 정의로운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받아 온 장동윤. 얼마 전 개봉한 ‘롱디’에서 달달한 로맨스로 설렘을 유발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늑대사냥’을 통해서 과묵한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또한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70년대 치열한 청춘을 연기해 호평을 받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차근차근 이력을 쌓아왔다. 올 하반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은 핀다’ 등으로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바쁜 작품 활동 중에도 지난 7일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 전파까지 시작했다.다양한 작품을 통해 말랑한 멜로 장인 면모를 보여줬던 그가 ‘악마들’을 통해 어떻게 변신했을지 또 어떤 낯선 얼굴로 소름 끼치는 스릴을 선사할지 더욱 호기심이 커진다.‘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6 08:52
예능

'화밤' 원조 힌트걸 정다경, 깔끔 보컬+매력적 퍼포먼스…점수는?

가수 정다경이 ‘화밤’을 완벽하게 장악했다.정다경은 13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매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화밤’은 ‘붐면 가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다경은 오프닝 곡으로 ‘옆집누나’를 열창했다. 정다경은 청순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대체불가 무대 매너까지 선사했다.이어진 데스 매치 대결에서 정다경은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곡, 환한 미소와 함께 정다경의 퍼포먼스 속으로 대중을 초대했다. 정다경은 특유의 맑고 고운 음색으로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고, 깔끔한 보컬 테크닉으로 출연진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특히 매주 ‘화밤’에서 실력은 물론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다경인의 활약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무대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유발한 정다경은 97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정다경은 ‘화밤’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14 17:12
연예일반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나한테 표를 주겠냐” (‘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연인인 모델 한혜진이 언급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대전이 펼쳐졌다.이날 기안84는 송민호는 기안84의 도움으로 점프슈트를 대결 의상으로 골랐으며, 전현무는 가죽자켓을 선택해 ‘무드로(전현무+주드로)’로 변신했다.스타일링을 끝낸 네 사람은 전현무의 단골 해장국집에 모였다. 대결에 앞서 심사위원을 모으자는 얘기를 꺼냈다.이 과정에서 기안84는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라고 고민하다 “이참에 그 사람(한혜진)한테 연락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누구?”라고 묻자 한혜진임을 눈치챈 뒤 “이현이씨?”라고 모른척했다.기안84가 다시 “패션 하면 그분이죠”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럼 내가 표가 나오겠냐? 이 자식아”라고 면박을 줘 폭소를 안겼다.결국 배우 봉태규, 이동휘, 모델 주우재, 가수 지코가 심사위원으로 뽑혔다. 전현무는 3 대 1로 기안84에 패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5 09:16
연예일반

‘피크타임’ BAE173, 3단 콤보로 ’LA SONG’ 완벽 커버

BAE173이 가수 ‘비’를 완벽 커버했다.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으로 알려진 팀 13시는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 가수 비의 ‘LA SONG(라송)’ 무대를 완벽 커버했다.이날 방송은 ‘라이벌 매치’로 진행됐다. 팀 13시는 고요하면서 강렬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시작, 멤버 무진의 독무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BAE173은 원곡의 라틴풍 매력을 살리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완벽 3박자를 자랑했다.무대가 끝난 후 함께 대결을 펼친 팀 13시와 팀 14시는 최초로 동점을 받았고 심사위원들의 논의 끝에 팀 13시가 승기를 획득했다. 팀 13시는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감사함을 전했다.특히 이기광은 팀 13시를 향해 “지난 무대보다 정돈된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규현은 “처음 독무를 시작할 때 무진씨의 몸 선이 너무 섹시하다. 솔로로 무대를 열어줘 집중이 너무 잘됐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BAE173은 팀 13시로 지난 15일 ‘피크타임’ 첫 방송부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회에서 선보인 에스파의 ‘Savage’와 지난 22일 피크타임 공식 네이버 TV를 통해 게재된 ‘LA SONG’ 선공개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했다.무대마다 완벽한 칼군무와 팀워크를 자랑하는 BAE173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