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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새 수장 홍범식, AX 컴퍼니 도약 첫 과제 '익시오' 연착륙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전임 대표의 'AX(AI 전환) 리딩 컴퍼니' 도약 특명을 이어받았다. 취임 시기와 맞물려 시장에 나온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의 시장 안착이 첫 미션인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점차 저변을 확대하는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AI 혁신'과 '고객 감동'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첫 공식 행보로 참석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쉬프트' 데모데이에서는 AI 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취임 후 처음 내놓은 임직원 메시지에도 '고객'이라는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홍 사장은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을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객 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기를 갖출 것을 당부했는데, 이동통신 업계가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마침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대표를 맞은 시점에 회사의 전략 서비스인 익시오도 시장에 나와 홍 사장의 초기 성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익시오의 통화 녹음의 경우 애플이 제공하는 동일 기능의 '사전 고지'가 부담스럽다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LG유플러스 아이폰 이용자들의 니즈를 저격했다.주요 고객인 20~30대를 중심으로 익시오가 입소문을 타는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익시오는 출시 한 달만인 지난 7일 기준 다운로드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존 '아이폰14' 시리즈였던 대상 단말기가 '아이폰12' 시리즈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내년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특히 익시오는 전체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조사됐다. 40대가 19.4%, 10대가 8.5%, 50대 이상이 8.1%로 뒤를 이었다.당분간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익시오 출시 간담회에서 일단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공유한 바 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익시오는 수익화보다는 리텐션(잔존율)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소비자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0 07:00
IT

LGU+ 홍범식 첫 행보는 스타트업 AI 파트너십

이달 초 LG유플러스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첫 공식 행보로 스타트업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 강화를 택했다.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라고 말했다.홍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 사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쉬프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LG유플러스는 이들 기업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 지원, 사업 협력, 전용 펀드 기반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를 제공한다.쉬프트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부문'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AI 전환) 모델' 부문 트릴리온랩스, 'AX 기반 기술 부문'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 기업이다.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5 09:00
산업

주도권 잡은 SK 최태원,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올인'

SK그룹이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밸류체인(가치사슬) 정교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서 그룹의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글로벌 1위 HBM 필두 AI 데이터센터 두각SK그룹은 21일 끝난 ‘2024 이천포럼’에서 AI와 관련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AI 분야 각계 리더와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까지 자리했다. 이천포럼은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의 연장선상이다. 최태원 회장은 그룹의 주요경영진들이 모인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트랜지션(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며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SK는 AI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반도체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비롯해 세계 13억명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AI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에너지 사용에 대비하기 위해 AI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개척한다.SK그룹은 향후 2~3년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운영개선을 통해 2026년까지 약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AI와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SK는 AI 밸류체인 최상단에 글로벌 선두로 달리고 있는 HBM이 포함된 AI 반도체를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당시 하이엔드 그래픽시장을 비롯해 슈퍼컴퓨터와 네트워크 분야에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집행했다.이에 지난 10년간 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부터 5세대 제품인 HBM3E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도 내년으로 앞당기면서 ‘글로벌 넘버1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SK그룹은 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SK엔무브가 보유한 액체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등 관계사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SK엔무브는 지난 2월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예정이다.아울러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국내 1위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극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최대 3조40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보유 용량을 현재 두 배 수준인 200MW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T,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시장 주도SK텔레콤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박람회 중 하나인 MWC24에서 GTAA 합작법인 설립과 ‘통신산업 특화 AI 거대언어모델(이하 텔코 LLM)’ 개발을 발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GTAA 회원사는 모두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로 이들 기업이 보유한 가입자만 13억명에 달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미국 등지에서 약 2억5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앤(e&)그룹은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1억7000만명, 싱텔그룹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지역 7억7000만 명,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5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GTAA 합작법인은 연내 SK텔레콤뿐 아니라 GTAA 멤버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LLM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여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지난해 선포했다.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의 3단계로 묶어낸 전략이다.SK그룹 관계자는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SK 입장에서 기회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도전적 과제”라면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AI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06:57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스타트업 지원 '애자일랩' 14기 출범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지난 2015년 신설한 이후 이번 14기까지 총 17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은행권 첫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핀테크 등 미래 유망 산업은 물론 탄소 중립 실천·시니어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은 선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업 가치 증대 활동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14기 참여 기업 중 생성형 AI 기반 챗봇 포털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미술 콘텐츠 플랫폼 '이젤', 부동산 프롭테크 솔루션 제공사 '오아시스비즈니스' 등이 하나은행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은 "미래 유망 기업의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9 17:22
연예

'다수의 수다' 차태현, 스타트업 대표들 러브콜 위해 고군분투

'다수의 수다' 유희열과 차태현이 광고 모델로 스타트업 대표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늘(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다수의 수다'에는 청소, 빨래, 피자, 리모델링 등 의식주를 책임지는 네 명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출연해 MC 유희열, 차태현과 대화를 나눈다. MC들은 본격적인 수다를 앞두고 얼마나 투자를 받았는지, 대표끼리 모이면 커피 값은 누가 내는지 등 모두가 궁금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것들을 질문하며 수다의 분위기를 이끈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직원을 뽑을 때 인재상이 있냐?"라는 질문에 "우리 회사 직원상에는 차태현 씨가 잘 맞는다"라고 말해 차태현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정작 "광고 모델로 쓸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현재 모델은 이동욱 씨"라고 대답해 차태현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다. 이에 유희열은 "우리 둘 중에 광고 모델을 쓴다면 누구를 쓰고 싶냐"라고 묻는다. 두 사람은 광고 모델 자리를 놓고 한껏 매력을 어필한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마다하고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 도전기를 전한다. 미국 여행에서 도둑맞은 경험이 만들어 준 창업 아이디어는 물론 본인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떠올린 창업 아이디어 등 생활에서 경험한 작은 불편함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재탄생시킨 스타트업 대표들의 성공 스토리와 그 이면의 위기들이 공개된다. 지금도 성장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는 현직 스타트업 대표 4인과 수다라면 빠질 수 없는 두 남자 유희열, 차태현이 함께하는 생생한 수다 현장은 '다수의 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3 16:06
연예

유희열 '다수의수다' 스타트업 대표 특집 '안테나 수장'으로 나란히

유희열이 안테나 대표로 수다에 뛰어든다. 3일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뜻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날 주인공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청소, 빨래, 피자, 리모델링 등 ‘의식주’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스타트업 대표 4인. MC 유희열 역시 이날 만큼은 안테나 대표로 수다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수다가 시작되고 “대표들끼리 만나면 밥값은 누가 내요?”라는 질문에 한 대표는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으셔서”라며 안테나 대표 유희열을 지목했다. 이에 차태현 역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형이 내야 돼”라며 유희열을 부추겼고, 유희열은 민망한 듯 웃으면서도 이내 “파르페 같은 거 시키세요”라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다수의 대표들은 복지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회사 내에 카페를 차려 맛있는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알까기, 보물찾기 등 각종 이벤트와 생일 휴가 등의 복지 자랑을 쏟아냈다. 이에 안테나 대표 유희열 또한 지지 않고 ‘2018년 명절 복지가 좋은 기업 명단’에서 안테나가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대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한 대표가 “생각보다 잘하고 계시네요”라고 말하자, 발끈한 유희열의 반응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4:35
연예

직장인 브이로그 '아무튼 출근!', 3월 2일 정규편성 첫방[공식]

MBC '아무튼 출근!'이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3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3월 첫 방송을 앞둔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영 당시 5급 공무원 이규빈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의 생활이 직장인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첫 방송과 동시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것은 물론 순간 최고 시청률 6.2%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시청자 눈도장을 찍었다. 매주 화요일 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아무튼 출근!'은 다양한 배경의 직장인 참가자들이 출근 후 벌어지는 일상생활의 단 맛, 쓴 맛, 짠 맛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스타트업 IT개발자, CEO, 은행원 등 출연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밥벌이 기록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과 함께 활약할 공동 MC로는 예능계 부장급 커리어로 활약 중인 김구라와 커리어 탑 찍은 워너비 아나운서 박선영, 기업 대표들과 네고(협상)하고 다니던 연예계 대표 '요즘 것' 광희가 출격한다. 대리급부터 부장급까지 폭넓은 연차로 구성된 3MC 조합은 직장인 출연진과의 색다른 호흡을 통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50
경제

IBK기업은행,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5기 출범

IBK기업은행이 지난달 31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핀테크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5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에이젠글로벌, 텐큐브, 테라, 마이뱅크, 뉴스젤리, 팝펀딩, 피노텍, 해빗팩토리, 엠마우스 등 9개 기업이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육성 기업은 사무공간, 금융·특허·법률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자 연계, 해외진출 등을 지원받고, 미국, 영국, 핀란드 등 해외 액셀러레이터들의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들 기업 중 일부는 금융위원회의 ‘제2차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도 참여한다.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BK금융그룹과의 사업연계 강화, 직접투자 확대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육성기업들과 함께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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