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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아이들 슈화, 고향 타오위안시 홍보대사 됐다

그룹 아이들 슈화가 타오위안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슈화는 최근 자신의 고향인 타오위안시 홍보대사로 발탁되며 따시 라오지에, 샤오우라이 스카이 브리지, 헝산 서예 예술관 등 타오위안의 여러 명소에서 홍보 촬영을 했다.슈화는 “고향 타오위안 홍보대사로 임명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화는 “어릴 때부터 타오위안의 푸강에서 자랐다. 아주 소박하고 정이 넘치며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꼭 타오위안, 그리고 푸강에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슈화는 한국 촬영팀과 함께 이틀 동안 타오위안 곳곳에서 관광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슈화는 촬영을 하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슈화 스타일’ 명소를 직접 꼽았다.슈화는 “평소 해외 일정이 많아 고향에 와도 늘 짧게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타오위안 홍보대사로 촬영하면서 정말 많은 명소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따시 라오지에의 고풍스러운 매력, 샤오우라이 스카이 브리지의 자연 절경, 헝산 서예 예술관의 브루탈리즘 건물 디자인과 감성까지 모두 감탄스러웠다. 제가 좋아하는 타오위안 음식도 많이 맛봤다”고 밝혔다.타오위안시 관광국 측은 “타오위안 출신 슈화와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슈화가 고향 푸강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샤오우라이 스카이워크의 웅장한 자연 풍경부터 타오위안의 다채로운 현지 음식까지 생생하게 소개했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8:52
연예일반

송민준, 인천 콘서트 ‘프롤로그’ 성료… “감동의 160분”

가수 송민준의 인천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11일 오후 1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송민준 앨범 발매 콘서트 프롤로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발매된 송민준의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를 기념해 마련된 무대로, 서울, 대전에 이은 세 번째 무대다. 특히, 새 미니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선곡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송민준은 오프닝 VCR과 함께 타이틀곡 ‘그림일기’로 무대를 시작했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인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 불렀던 ‘누가 울어’를 선곡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살렸다. 또한 '가슴 아프게'에 이어 경쾌한 ‘나야 나’ 무대를 6인의 댄서들과 선보이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우연히’, ‘사랑은 나비인가봐’, ‘울 아버지’, ‘라구요’를 선보인 후 20대와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담은 VCR로 공연의 감성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무대는 '고향으로 가는 배’, ‘정녕’으로 이어졌고, ‘미스터트롯2’ 미션곡이었던 ‘너 말이야’, ‘아이 러브 유’를 선곡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공연의 후반부에서는 ‘당신꽃’, 밤 공연에서는 ‘바다 끝’을 선보였다. 이어 서른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VCR로 다시금 희망적인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다시 ‘영영’, ‘빗속을 둘이서’, ‘천년을 빌려준다면’, ‘둥지’, ‘봄날은 간다’ 등 다양한 분위기의 트로트 명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미니앨범 수록곡 ‘왕이 될 상인가’를 신명나게 소화하며 흥겨운 에너지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공연 말미, 송민준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그는 인천에 찾아 기쁜 마음과 함께 공연을 하며 느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개최 지역인 대구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마지막 곡 ‘나쁜 여자’를 소개했다. 공연이 끝난 뒤,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그는 ‘인생이란 게’와 ‘언약’을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총 16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에서 송민준은 데뷔 이후 팬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과거보다 더욱 가까워진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가 전한 따뜻하고 단단한 감동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선물이 됐다.트롯 오디션 ‘골든 마이크’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한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진정성 있는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지난 7일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한편, ‘2025 송민준 앨범발매 콘서트 프롤로그’는 오는 11월 1일 대구에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3:35
연예일반

케플러, 첫 단독 콘서트 투어 日서 순항... 역시 ‘무대 맛집’

그룹 케플러가 서울 공연에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쳤다.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지난 10월 3일 후쿠오카, 10~11일 도쿄에서 열린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 ’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9월 20~21일 서울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 데 이어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케플러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으며, 멤버 히카루의 고향이기도 한 만큼 현지 팬들의 함성이 더욱 뜨겁게 터져 나왔다. ‘MVSK’의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을 시작한 케플러는 ‘LVLY’, ‘얌, ‘돈트 비 덤’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강렬한 에너지를 전부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한 멤버들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드립’, ‘스트레이트 라인’ 등 꽉 찬 무대를 꾸며나갔다. 또한 케플러는 각각 유닛으로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선물같은 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유진과 샤오팅은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김채현과 김다연은 동방신기의 ‘주문’, 히카루와 휴닝바히에는 폴 러셀의 ‘댓 걸’ 그리고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단체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케플러의 근본 무대들을 보여드린다”라며 ‘버블 검’, ‘와다다’, ‘업!’을 비롯해 케플러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곡들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늘 밤새도록 콘서트 하고 싶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객석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으며 케플러는 ‘그랑프리’, ‘슈팅 스타’, ‘헬 오어 헤븐’ 등 다수의 곡을 일본어로 선보이는 등 현지 팬들을 위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케플러의 이번 투어는 꿈꾸는 모든 것을 담아 케플러만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그 의미와 포부를 그대로 증명해낸 케플러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모두 ‘무대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12월 교토 등지로 넘어가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0:14
프로야구

"한화는 내 운명" 꿈돌이 문현빈이 그리는 '대전의 가을' [IS 스타]

"한화 이글스는 내 운명, 한국시리즈(KS)에 꼭 진출하고 싶습니다."대전유천초-온양중-북일고. 학창 시절을 모두 대전(충청)에서 보냈다. 북일고는 한화 재단이 운영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둥지를 튼 곳은 바로 한화 이글스다. 이렇게 '성골 루트'를 줄곧 따라온 문현빈(21)에게 한화는 운명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대전에서 열린 7월 올스타전에서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 탈을 쓰고 등장한 문현빈은 자신의 고향인 대전에서, 자신의 운명인 한화에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한화의 히트 상품은 단연 문현빈이다. 꾸준한 활약으로 3할 타율을 유지하며 중심타선에 자리 잡았고, 외야 전향 첫 시즌 주전까지 꿰차며 팀의 상위권 상승세를 이끌었다. 팀 타선의 컨디션이 들쑥날쑥했던 와중에도, 문현빈은 전반기 85경기에서 타율 0.324(315타수 102안타) 9홈런 46타점 4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율 1위, 팀 홈런·타점 3위, 팀 득점 2위에 오르며 타선을 지탱했다. 중요한 순간 문현빈의 방망이가 번뜩였다. 시즌 초반, 4연패·최하위에 빠져 있던 4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구해냈고, 5월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역전 솔로포로 팀에 26년 만의 10연승 대기록을 안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1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9회 말 끝내기 안타로 6연승을 견인하며 꿈같은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26년 만의 10연승과 전반기 1위, 올 시즌 한화의 진기록 뒤엔 모두 문현빈이 있었다. 후반기에도 문현빈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후반기 첫 시작인 7월엔 12경기 타율 0.234로 주춤했지만, 8월 타율 0.337, 9~10월 타율 0.338로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 지난 8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9회 초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문현빈의 결승타는 13개로 노시환(15개) 다음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다. KBO리그를 통틀어서도 5번째다.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년 차에 깨고 나온 알. 끊임없이 노력하고 몰두한 덕분이다. 그의 루틴은 오로지 야구에만 집중돼 있다. 피나는 훈련은 물론, 멘털 관리도 탁월하다. 문현빈은 리그에서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책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목표 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엔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삭제했다. 야구, 그리고 그 야구를 위한 마인드컨트롤을 돕는 독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8월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손아섭의 도움도 컸다. 손아섭의 타격 연습 루틴과 대처 능력, 그의 열정까지 모두 닮고 싶다는 문현빈은 '손아섭 껌딱지'가 돼 끊임없이 조언을 구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기술적으로도 안 좋아진다"라는 선배의 조언에 체력 관리에 더 힘을 쏟은 문현빈은 후반기에도 별다른 부침 없이 고공행진만을 거듭하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실었다. 한화는 후반기 초반 부진으로 LG 트윈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문현빈은 자신감이 넘친다. 풀타임 첫해 꾸준한 성과를 냈다는 자신감과 올 시즌 10연승을 두 차례 한 팀의 가능성과 저력을 체감했기에, 문현빈도 한화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문현빈의 목표는 단연 'KS 우승'이다. 대전 한밭야구장을 보며 야구 선수를 꿈꿔왔다는 그는 우승 적기인 올해 만들어진 신구장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로컬 보이'로서 성골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우리는 항상 위를 보면서 달려가고 있다. 눈앞 승부에 매진하다 보면 역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문현빈은 KS에서의 '역전 우승'과 함께 '성골 스토리'의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가 발간한 '한화이글스 포토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한화이글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윤승재 기자 2025.10.06 16:01
산업

반숙란 하나, 과일 한 컵… 스타벅스, 추석 귀성길 패키지 상품 사볼까

1개 반숙란, 조각 과일, 무지방 요거트… 건강한 간식으로 귀성길 즐겨볼까.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 연휴 귀성길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추천했다. 반숙란, 과일 등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조합하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 이른 새벽 고향으로 출발할 땐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장거리 운전으로 휴게소 등에서 급히 식사를 챙겨야 할 때 만족스러운 기회가 될 수 있다.지난달 새로 출시한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반숙란 ‘한개란’은 2개 포장인 시중 반숙란 상품들과 달리 1개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건강한 한 끼’를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 요거트 등에 반숙란을 곁들여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포만감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란 닭이 낳은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들었다. 맛도 신경 썼다. 낮은 염도의 반숙란으로 계란 본연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국내산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한 컵에 담은 ‘하루 한 컵 레드’도 인기다.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모두 세척하고,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바나나 한 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바나나’도 눈에 띈다. 매일 하나씩 신선한 바나나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요구에 맞게 바나나 1개만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판매 중이다.올해 출시한 그리스 1위 요거트 브랜드 ‘파예(FAGE)’의 무지방 요거트 2종은 일반 요거트보다 훨씬 더 진하고 크리미한 질감의 그릭 요거트다. 무지방으로 칼로리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한개란’과 ‘하루 한컵 레드’와 함께 즐기면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강여화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반숙란, 한 컵 과일 등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페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기존 상품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반숙란 1개입 상품 등 스타벅스의 ‘한 끗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2 16:37
연예일반

영빈, 부산 소녀에서 가요계 돌연변이로… “마음껏 음미하세요” [IS인터뷰]

“평소 성격이요? 산책하거나 책 읽고 카페도 가고, 주로 정적인 활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요.”스스로를 “차분한 사람”이라 말한 가수 영빈. 하지만 무대에 오르면 얘기가 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와 KBS1 합작 프로그램 ‘더 딴따라’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머리카락을 치켜세우고 “날 마음껏 음미해”라며 강렬한 눈빛을 쏘아 올린다. 마이크도 뚫을 정도의 성량은 기본,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겸비했다. SNS에서는 “오랜만에 광기 있는 여자 솔로가 탄생했다”며 반응이 뜨겁다. 영빈은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17일 정식 데뷔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만남에서 “오랜 시간 품어온 아티스트의 꿈이 현실이 됐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매일같이 ‘정말 내가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프릭쇼’는 그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기다. 남들과 달라서 ‘특이하다’, ‘별나다’는 말을 듣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게 녹여낸 곡이다.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뒤집어 무대 위에서 당당히 내세우겠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게다가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선물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프릭쇼’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팝댄스 곡이에요.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해외 출장 중에도 화상 미팅으로 보컬 코칭을 해주셨어요.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앞으로 발전할 부분도 짚어주셨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영빈은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진하게 묻혔다. “마음껏 다 음미해, 내가 달아오르게”라는 가사를 직접 쓰며 대중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안무에도 아이디어를 보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머리를 움켜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무대를 런웨이처럼 걸어 나오는 장면이 대표적이다.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은 배경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며 노래·춤·연기를 동시에 훈련한 덕분이다. “처음부터 완성형 같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빈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이나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가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5~6살 무렵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처음 본 뮤직비디오가 원더걸스 ‘노바디’였죠. 그때부터 박진영 프로듀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네요. (웃음)” 부산 출신인 영빈은 자신의 고향을 모티브로 해 ‘프릭쇼’ 뮤직비디오도 수산시장을 배경으로 ‘회’ 같은 오브제를 넣었다. 모두 본인의 아이디어였다. 사실 ‘던 딴따라’에서부터 영빈의 스타성은 돋보였다. 단아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선곡했을 때, 모두가 예상치 못한 그림이었다. “평범한 회사원의 ‘미스코리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방구석 콘서트 콘셉트로 꾸민 무대는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박진영 프로듀서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 ‘가슴이 살아있다, 심장이 뛴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가수로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 확신은 지금도 영빈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저에게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느냐예요. 언젠가 ‘가요계의 문제작’, ‘돌연변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06:05
산업

[AI꿀팁뉴스]추석이 온다..'고생할 나에게 셀프 주얼리 선물을 한다면?'

추석 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긴 한가위를 앞두고 주부들은 벌써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각종 음식 장만과 손님 맞이, 고향으로 가는 짐꾸리기 등으로 바빠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셀프 명품 선물'을 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보상심리이지요. AI에게 500만원 대로 사기 좋은 명품 주얼리를 추천받았습니다.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가 고루 모였습니다. 추석이 온다..'고생할 나에게 셀프 주얼리 선물을 한다면?'✅ 티파니 · 티 스마일(Tiffany T Smile) 18K 옐로우 골드 네크리스 특징티파니의 상징적인 “T” 디자인간결하고 우아한 곡선, 데일리와 포멀룩 모두 소화18K 옐로우 골드 소재로 변색 적고 오래 착용 가능가격대약 200만 원대 (예산의 절반 수준)포인트부담 없이 데일리 착용 가능다른 주얼리와 레이어드하기 좋음 ✅ 불가리 · 비제로원(B.zero1) 18K 화이트 골드 반지 특징불가리 대표 컬렉션, 원형·나선형 디자인화이트 골드 소재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함가격대약 400만 원대 중반포인트브랜드 상징성이 강함세월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 ✅ 반클리프 아펠 · 빈티지 알함브라(Vintage Alhambra) 펜던트 목걸이 특징네잎클로버 모양, 행운과 여성스러움 상징옐로우 골드 + 마더 오브 펄 소재로 은은한 빛 반사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가격대약 500만 원 전후 (환율·판매처에 따라 차이 있음)포인트특별한 의미와 상징성자기 보상·기념 선물로 적합 2025.09.18 15:33
스타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한번도 뉴스 못 해” 반전 고백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과 함께 창원을 향한다. 14일 ‘백반기행’ 제작진에 따르면 원조 아나테이너 끼를 맘껏 뽐낸 최은경의 솔직 토크가 펼쳐진다.창원 마산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낸 최은경이 뜻밖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시장을 구경하다가 고등학교 선배를 마주치기도 하고, 맛집 주인이 초등학교 후배라는 깜짝 만남도 이루어진다. ‘창원계 마당발(?)’이라 할 정도인 최은경이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며 구수한 사투리까지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그런 가운데 최은경이 환한 미소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고향 창원을 소개한다. 마치 10년 이상 앵커로서 활약한 모습과는 반대로 그녀가 “뉴스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최은경은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과 톡톡 튀는 모습 때문에 자리를 급하게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을 모르는 체했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이어 최은경은 최근 개인 유튜브에서 그녀만의 미감을 듬뿍 담아 패션, 요리, 일상, 운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는 평소 SNS에 헬스, 필라테스 등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올린다. 174cm라는 길쭉하고 탄탄한 그녀의 보디가 눈길을 끈다. 식객이 은근슬쩍 몸무게를 물어보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는데. 발끈(?)한 최은경과 장난꾸러기 식객의 매운맛 토크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한편, 최은경이 “어릴 적부터 먹었다”는 어린이 입맛까지 저격할 추억의 장어국 백반집이 소개된다. 여름철 향긋한 호박잎 강된장과 경상도 방언으로 ’머구‘라 하는 머위가 들어간 들깨찜, 된장에 박은 콩잎장아찌까지. 특히 장어 살이 보이지 않는 경상도식 장어국에 놀란 식객이 깔끔한 국물에 또 한 번 놀란다는 전언이다.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5:51
산업

“아이 러브 고추장, 뉴브런즈윅 랍스터와 너무 잘 어울려요”… 뉴브런즈윅-콘래드 서울 미식쇼 개최

“아이 러브 고추장! 뉴브런즈윅 랍스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에요.”캐나다 뉴브런즈윅 출신의 스타 셰프 데니스 프레스콧이 생애 처음 한국을 찾아 고향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쇼를 펼쳤다.프레스콧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뉴브런즈윅 주정부와 콘래드 서울이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딜리셔스 캐내디언- 뉴 브런즈윅’ 미식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했다.그는 콘래드서울의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에서 고향의 대표 식재료인 랍스터를 활용한 랍스터롤과 그릴드 바비큐를 맛깔나는 라이브 쿠킹으로 선보였다. 두 요리 모두 10분 남짓한 조리시간이 소요돼 한국인들도 재료만 갖추면 금방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눈길을 끌었다. 랍스터롤은 부드러운 핫도그번에 잘게 다진 랍스터와 마요네즈, 레몬을 섞어 만드는데 나들이에도 제격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레몬 제스트로 간을 한 랍스터 테일을 구우며 “랍스터는 구워 먹는 바비큐가 제일 맛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추장을 좋아한다”는 프레스콧 셰프는 “뉴브런즈윅 랍스터와 한국의 여러 식재료 중 고추장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프레스콧 셰프는 앞서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구운 랍스터를 여러 곳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뉴브런즈윅이 수출하는 랍스터, 스노 크랩, 와일드 블루베리, 넛츠어바웃 땅콩버터 등을 활용한 그릴드 랍스터, 랍스터 롤, 랍스터 크로켓, 스노크랩 비스크, 피너 버터 샌드 쿠키, 와일드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인 포크 립 등 맛있고 특별한 요리를 한정 기간 선보인다.행사를 주최한 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청정 캐나다 해안이 자랑인 뉴브런즈윅의 프리미엄 식재료와 데니스 프레스콧 셰프의 진정한 미식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식 프로모션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며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시 10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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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자현, 10년 전엔 연락도 잘 안 받아” 폭로로 전한 애틋함 (‘라디오쇼’)

11월 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가 신부 원자현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듬뿍 전했다. 윤정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11시 내 고향’ 코너에 출연, 결혼을 앞둔 소회 등을 밝혔다. 윤정수는 결혼을 축하하는 DJ 박명수의 말에 “그렇게 됐다. 가족이 생겼다”면서 “11월 30일에 결혼한다. 와주면 너무 고맙겠고, 돈만 보내줘도 된다”고 눙쳤다. 윤정수는 예비신부가 원자현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원자현이) 이상형이다. 일단 미인이고, 바라보는 방향도 비슷하다. 외모로만 보면 나와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말했다.윤정수는 또 “원자현이 나를 두고 이상형이라고 말하는데, 10년 전에는 연락을 했을 때 잘 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10년 전에는 본인도 더 좋은 자리를 바라보고 싶은 꿈이 많았을텐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껴주는 사람을 더 만나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며 “10년 전에는 나라는 스타일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선후배였을 뿐이었는데 남자로 보니까 마음에 들었나 보다”고 덧붙였다. 처음 결혼을 결정했을 당시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책임감이 훨씬 많이 든다”는 윤정수. 그는 원자현에게 영상편지를 부탁한 박명수의 제안에 “수많은 인연 중에서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 있는데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며 “지금도 하루하루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지만 잘 채우려 한다. 사랑을 많이 하는 것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당신의 연인이 되겠다”고 애틋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론 부부 상태다. 결혼식은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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