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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 정원 5호 개장

KB국민은행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매헌시민의숲 어린이놀이터 맞은편에 위치한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개장했다. KB국민은행은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오래된 숲에서 만들어지는 재미(Loose Par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풍부한 숲 속 재료들을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에는 정원놀이 프로그램인 ‘숲속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 자연이 주는 보물을 찾아 탐험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정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상상력과 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8 14:57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림픽홀 3일 단콘 올 매진 성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2024년 진행한 콘서트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전 공연장 대비 규모를 2배 확장한 올림픽홀까지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을 달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 이후 약 2년 만에 만원 관객과 함께 다시 올림픽홀 무대에 섰다. 객석을 꽉 채운 무대 위에 선 여섯 멤버는 숱한 공연을 통해 차곡히 쌓아온 기량을 온전히 쏟아냈다. 더욱 커진 함성 속 장내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며 현란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고 록스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건일의 드럼, 정수의 키보드, 가온과 준한의 기타, 오드의 신시사이저, 주연의 베이스 솔로 연주는 공연에 맛과 멋을 더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이들은 잔잔한 발라드부터 격렬한 얼터너티브 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디스코그래피를 생생한 풀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심포니’를 시작으로 밴드만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노 매터’, 록 스피릿이 물씬 풍기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어 그룹 고유의 폭발적인 개성을 담은 ‘서커 펀치!’, ‘프리킹 배드’ 무대는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청춘미가 가득한 ‘소년만화’, 시니컬한 매력의 ‘러브 앤드 피어’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 공연에는 ‘한국 록 아이콘’ YB 윤도현이 현장을 방문해 ‘인스테드’를 함께 가창하고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 서정성이 묻어나는 ‘워킹 투 더 문’, ‘플루토’,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나이트 비포 디 엔드’ 등에 이어 희망찬 멜로디의 ‘세이브 미’, ‘꿈을 꾸는 소녀’ 그리고 ‘불꽃놀이의 밤’으로 잊을 수 없는 음악적 낭만을 선사했다.여섯 멤버는 “수많은 공연을 거치고 다시 빌런즈에게 돌아와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객석이 가득 찬 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빌런즈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생긴다. 우리를 일으키고 노래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여러분들이 주는 힘 덕분이다.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우리의 꿈은 빌런즈가 함께이기에 이뤄갈 수 있었고 빌런즈가 있었기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랑해 주시고 보러 와주신 덕에 뜻깊고 잊지 못할 공연들을 하고 있다. 저희처럼 이 공연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모습 보여드릴 테니 자주 보고 웃으면서 오래 함께해보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51
해외축구

손흥민과 2년 만에 결별하나…‘충격’ 불화+성적 저조 “해고될 수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경질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낼 경우 동행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지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2004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의 발언을 전했다.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압박받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 UCL이나 UEL에 다시 진출하지 못하면 (경질)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며 “그의 관리 아래 발전 조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쉽게 패배하고 있고, 수비적으로 매우 취약하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고 짚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8월 토트넘 지휘봉을 쥐었다.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은 없지만, 토트넘은 그가 전 소속팀인 셀틱에서 보인 지도력을 보고 감독직을 제안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종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는 패할 때도 물러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찬양받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시즌을 마쳤다.진일보를 기대했던 올 시즌 출발은 저조하다. 리그 개막 11경기에서 5승 1무 5패를 기록, EPL 20개 팀 중 10위다. 무엇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야 할 2년 차지만,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 형세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에 환멸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빈슨은 “토트넘은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나고 원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압박감에 시달리겠지만, 현재로서는 괜찮다”면서도 “(내년) 2월에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면 시즌 종료 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8 10:37
뮤직

‘대상 릴레이’ 에스파, 데뷔 4주년에 KGMA 4관왕 달성 “뜻 깊은 상”

그룹 에스파가 데뷔 4주년에 2024 KGMA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라이즈, NCT 위시까지 SM의 핫 한 라인업이 가요 시상식을 휩쓸어 화제다.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는 에스파와 라이즈, NCT 위시가 출연해 각종 상을 받은 데 이어,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까지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먼저 에스파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그랜드 송상,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를 비롯해 베스트송상, 최다 스트리밍 음원상 등 총 4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으며, 멤버들 역시 “올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가득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이 상을 받으니, 저희가 바른길로 가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한 스텝씩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오늘이 딱 4주년인데 저희와 마이 모두에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에스파 외에도 라이즈가 베스트 그룹상, 베스트 송상, 팬투표 신인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고 “저희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항상 옆에서 사랑해 주신 브리즈 덕분에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멋진 곡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NCT 위시 역시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인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시즈니에 특히 감사하다. 올 한 해 함께 재밌게 보낸 것처럼 내년에도 그렇게 보내자“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게다가 ‘베스트 프로듀서상’에는 SM 탁영준 대표가 K팝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라이즈가 대리 수상에 나서 “앞으로도 K팝 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앞서 16일 진행된 ‘2024 KGMA'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동방신기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변함없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상을 인정받아 ‘케이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어, 레전드 선배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막내까지 SM의 막강한 아티스트 IP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한편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를 포함한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출연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8 10:01
뮤직

이찬원, 2024 KGMA서 5관왕 석권…“귀한 상 감사”

가수 이찬원이 ‘2024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포함해 5관왕을 달성했다.이찬원은 17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서 베스트 송,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상을 수상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먼저 베스트 송을 수상한 이찬원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초에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곡을 발매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이 사랑해 주셔서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찬원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상과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상에 호명되며 2024 KGMA 최다관왕을 기록했다.수상의 기쁨과 함께 이찬원은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에 수록됐던 ‘하늘 여행’과 ‘명작’을 무대로 선보이며 2024 KGMA를 더욱 빛냈다. 이찬원은 소울풀한 목소리로 ‘명작’을 열창하는가 하면,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쉬이 꺼지지 않는 여운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의 주인공이 되며 ‘올해 대세’임을 증명했다. 이찬원은 “5관왕이라고 들었다. 귀한 상 5개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해 마음을 전했다.한편, 2024 KGMA 5관왕을 차지한 이찬원은 11월 23일과 24일 단독 콘서트 찬가(燦歌) 광주 콘서트를 열며, 12월 13, 14, 15일에는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8 10:00
영화

우민호 감독X현빈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이 크리스마스에 관객을 찾는다.배급사 CJ ENM은 영화 ‘하얼빈’의 개봉일을 오는 12월 25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과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선보여 온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현빈이 안중근 역할을, 이동욱은 이창섭 역할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여기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앞서 영화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 첫선을 보였으며, 해외 매체들로부터 “매력적인 클라이맥스”(버라이어티), “아름다운 액션 시퀀스”(스크린 인터네셔널) 등 극찬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8 09:43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화제 ‘원초적 본능’ 패러디, 의상 위해 폭풍 검색” [인터뷰②]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배우 김성령이 화제를 모은 영화 ‘원초적 본능’을 패러디한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성령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드라마 의상 담당자와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고생해줬는데 샤론 스톤을 연기한 의상은 내가 직접 알아봤다”며 “내 몸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서 쇼핑몰을 폭풍 검색했다”고 웃었다. 앞서 본방송 전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된 것에 대해 김성령은 “내 몸을 왜 모자이크 했는지 모르겠다. 내 몸을 희생해서 보여주겠다는 건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방문판매)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김성령을 포함해 김소연, 김선영, 이세희가 주연을 맡았다.김성령은 극중 ‘방판 시스터즈’의 맏언니 오금희 역을 맡았다. 김성령은 금희를 통해 방판 시스터즈 4인방 중 양반가 마님처럼 고고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면서도 허당미는 물론, 사랑스러움을 자아내며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졌다. 또한 극중 김도현(연우진)가 그토록 찾아 헤맨 친모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성령은 성인용품 소재를 전한 것에 대해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었는데 처음엔 방송이 될 수 있을까 싶더라”며 “나는 강경파였다. 사실 19금이면 재방송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초반에 더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못 보여드린 것에 솔직히 아쉽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 성(性) 문화가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면 바랄 게 없다”고 작품의 의의를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8 08:00
e스포츠(게임)

넷마블 '나혼렙' 지스타 챔피언십 성료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지스타 2024'가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달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첫 오프라인 대회가 열린 바 있다.지스타 현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우승자인 화련 길드의 '광광' 등 선수들이 참가했다. '더 챔피언스' 팀과 '더 리벤저스' 팀으로 나눠 리벤지 대회를 펼쳤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더 리벤저스 팀이 승리했다.이날 현장 및 온라인 중계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중 열띤 응원을 보여준 응원왕을 선정해 레이저 게이밍 키보드와 헤드셋 등 경품을 지급했다.또 온라인 중계 시청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마정석 1000개를, 우승자 예측 성공 시 마정석 2500개를 추가 선물했다.우승자 예측에 성공한 인원 중 추첨으로 최신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레이저 헤드셋을, 온라인 중계 시청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으로 레이저 키보드, 컨트롤러 등을 보상으로 줬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7 16:50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정규 2집 ‘자이언트’ 글로벌 호성적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로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 중이다.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3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자이언트’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신보는 2023년 2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 앨범 ‘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 앨범은 발매 당일 일본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종합, 팝, K팝 앨범 차트는 물론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 100, AWA 실시간 급상승 앨범 톱 100 1위에 등극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14일 기준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는 물론 일본과 미국 등 1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신보의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기록은 ‘올해 K팝 아티스트가 발매한 일본 앨범 중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12일~15일 자 나흘 연속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도 최정상에 자리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재입증했다.현지 유명 브랜드들과 전방위적 협업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KSPO DOME에서 포문을 연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으로 14일과 16~17일 사흘간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컴백 주간을 보내고 있다.2020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발표한 여러 작품들로 오리콘, 타워레코드,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를 섭렵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까지 일본 4대 돔 공연장을 입성한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성료하는 등 막강한 현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을 발표한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그룹명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의 곡들을 수록한 앨범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7 15:52
국가대표

'5연승 도전'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행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전세기를 타고 올해의 마지막 A매치가 열리는 요르단으로 향한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준비를 위해 전세기를 타고 쿠웨이트에서 경기가 펼쳐질 요르단으로 이동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B조 6차전을 벌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 선수단이 한꺼번에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전세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애초 이번 경기는 팔레스타인의 홈 경기로 팔레스타인에서 열려야 했으나, 전쟁의 화마로 경기를 치를 수가 없어 중립지역인 요르단 암만에서 펼쳐지게 됐다.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바 있다.하지만 이후 오만(3-1승), 요르단(2-0승), 이라크(3-2승), 쿠웨이트(3-1승)를 잇달아 격파하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의 6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팀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한국은 B조 1위(승점 13). 요르단, 이라크(이상 승점 8) 오만(승점 6) 등과 격차가 크다. 한편 대표팀이 전세기를 선택한 것은 팔레스타인의 경기 장소가 다소 늦게 정해진 부분도 영향이 있었다.애초 카타르 도하 개최가 유력했지만, 홈팀 자격인 팔레스타인이 요르단 암만으로 뒤늦게 결정하면서 대표팀의 일정도 복잡해졌다.대표팀은 뒤늦게 요르단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수소문했지만, 선수단이 한꺼번에 이동할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전세기로 이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짐이 많아 항공사에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런 비용을 감안하면 전세기 비용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서다. 전세기 비용은 9천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표팀은 이번 팔레스타인전을 마지막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8차전(오만·요르단) 홈 2연전을 준비한다.김우중 기자 2024.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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