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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 구자욱 "더 완벽한 주장이 되고 싶다" [월간 MVP]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2)이 "더 완벽한 주장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2025년 구자욱은 지옥과 천국을 모두 경험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5월까지 타율이 0.259에 머물렀다. 통산 타율 0.317을 기록한 구자욱이 시즌 초 이렇게 헤맨 건 2015년 주전으로 도약한 후 처음이었다. 6월 타율 0.329로 오름세를 탄 구자욱은 7월 19경기에서 타율 0.465 1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66을 기록했다. 본지와 조아제약은 7월 타율 1위, 안타 2위, OPS 2위에 오른 구자욱을 월간 MVP로 선정했다. 구자욱은 "(7월에는) 공이 좀 더 크게 보였다. 볼과 스트라이크 구분이 잘 되는 한 달이었다"라며 "뭔가 딱딱 맞아떨어졌다. 럭키세븐이었다"라며 웃었다. 그는 "연습을 통해서 깨닫고자 했다. 이런 좋은 상을 받아서 8월에는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3할 타율에 진입한 뒤에도 환하게 웃지 않는다. 8위로 처진 팀 성적 탓에 주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껴서다. 올스타 휴식기에는 베테랑 강민호와 함께 선수단 미팅과 회식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필생즉사, 필사즉생(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구자욱은 "주장을 맡아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 또 내가 삼성에서 가장 오래 뛰고 있는 야수"라고 설명했다. 본리초-경복중-대구고 출신 구자욱은 2012년(2라운드 전체 12순위) 삼성에 입단, 상무 전역 후 2015년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2년 초에는 삼성과 5년 최대 120억원의 조건으로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에 성공했다. 구자욱은 "삼성 구단은 내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삼성만 바라보며 컸다. 그래서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삼성에 입단해 10년 넘게 활약하며) 어린 소년 같은 친구에게 선물을 준 거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라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삼성에서 선수 생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구자욱은 2023년 여름부터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더 완벽한 주장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부족한 선수들, 더 성장해야 하는 친구들이 많다.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하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좋은 팀을 꾸려놓고 은퇴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격수 이재현(23)과 마무리 투수 이호성(22)이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얼마 전 KBO리그 최고령 선수 오승환(43)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삼성은 오승환에게 지도자 연수 및 영구결번(21번) 지정을 약속했다. 앞서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 등 쟁쟁한 레전드들이 삼성의 영구 결번 선수로 지정됐다..삼성 팬들은 구자욱의 등번호 5번이 구단 역사상 5번째 영구 결번 후보라고 여긴다. 구자욱은 "오승환 선배님과 다른 영구 결번 대선배님에 비하면 나는 훨씬 부족하다"라며 "끝까지 삼성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주장으로서 우승을 달성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다. 영구 결번을 꼭 달겠다는 목표보다 (더 잘하려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8.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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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 사로잡은 '괴물 루키' 안현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승선…'16번째' 김현수 최다 출전 신기록 달성

KT 위즈의 '히트 상품' 안현민이 올스타 명단에 승선했다. 안현민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5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 명단에서 드림 올스타 부문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안현민은 올 시즌 51경기에 나와 타율 0.333(186타수 62안타) 13홈런 46타점 3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군 주전으로 도약한 건 지난 5월 초였는데, 두 달 만에 리그 홈런 부문 11위, 타점 12위에 올랐다. 홈런과 타점 모두 팀 내 1위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안현민은 베스트 12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팬 투표 57만7443표를 받았다. 안현민은 전준우(롯데 자이언츠·148만2247표)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81만2772표) 다음으로 팬 투표 3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 221표로 총점 30.29점을 받으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안현민이 받은 221표 중 전체 후보 선수 중 최다 득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베스트12 불발로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감독 추천으로 별들의 축제 초청장을 받았다. 나눔 올스타 박진만 삼성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 박진만 나눔 올스타 감독은 안현민을 비롯해 포수 장성우와 내야수 권동진, 외야수 배정대, 투수 박영현과 우규민 등 베스트12에 뽑히지 않은 KT 선수들을 6명이나 뽑았다. 두산 베어스에선 투수 김택연과 최승용, 내야수 오명진이 추가 승선했고, SSG 랜더스에선 투수 이로운과 조병현, 포수 조형우가 부름을 받았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이호성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베스트12 윤동희(롯데)의 대체자로 삼성의 김지찬이 추가 승선했다. 드림 올스타에선 키움 송성문과 이주형이 부상으로 빠진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플로리얼(한화 이글스)을 대신해 베스트12에 승선한 가운데, 투수 올러와 최지민, 포수 김태군(이상 KIA), 투수 김영우와 박병근, 외야수 김현수(이상 LG 트윈스), 투수 배재환과 포수 김형준, 내야수 김주원(이상 NC 다이노스), 투수 주승우와 하영민(이상 키움), 내야수 이도윤과 외야수 문현빈(이상 한화)이 감독 추천으로 승선했다. LG 김영우는 고졸 신인으로 올스타전에 승선하게 됐다. 김현수는 삼성의 양준혁, 강민호를 넘어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16회, 베스트 10회·추천 6회)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윤승재 기자 2025.06.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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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 팬 최다득표 1위, 롯데 베스트12 최다 6명 배출 [종합]

프로 3년 차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3일 발표한 2025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70%) 최종 결과 178만 6837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171만 7766표)를 6만 9071표 차로 따돌렸다. 한화 선수로는 2016년 이용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한화 투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나눔 올스타(KIA 타이거즈·LG 트윈스·한화·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부문 선수단 투표(30%) 합산 결과 총점 역시 전체 1위(54.19점)에 올랐다. 총점 2위는 팀 동료 코디 폰세(52.18점)다. 김서현은 150㎞ 중후반대 빠른 공을 앞세워 한화의 뒷문을 든든하게 걸어 잠그고 있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1승 1패 18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며 한화의 선두 질주에 한몫하고 있다. 한화는 김서현과 폰세 외에 중간 투수 박상원,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까지 총 4명이 베스트12에 뽑혔다. 나눔 올스타에선 KIA와 LG(이상 3명) NC(2명)를 따돌렸다. 최근 4연승 신바람 중인 롯데 자이언츠의 돌풍은 베스트12에서도 이어졌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의 베스트12를 배출했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두산 베어스·KT 위즈가 속한 드림 올스타에서 김원중(마무리)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레이예스(이상 외야수) 전준우(지명타자)가 베스트12에 뽑혔다. 삼성은 원태인(선발 투수) 배찬승(중간 투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구자욱(외야수) 등 5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 배찬승은 팬 투표에서 정철원(롯데)에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두 배 이상 득표(129표-64표)하며 역전했다. 고졸 신인이 베스트12에 뽑힌 건 역대 6번째다. 원태인은 2년 연속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뽑혀 국내 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강민호는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감독추천선수 3회)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돼 LG 김현수, 양준혁과 함게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접전인 포지션은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KIA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점 32.98점을 얻어, 문현빈(32.71점)을 0.27점 차로 따돌렸다. 최형우는 팬 투표에서 94만 9610표를 얻어 문현빈(126만 2466표)에 31만 여표 뒤졌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절반이 넘는 166표를 얻어 대역전했다. 최형우는 2017년 이승엽을 제치고 올스타 베스트12 역대 최고령 타자 새 역사를 썼다. 2025 올스타전은 다음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KBO는 양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5.06.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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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올스타 영예' 155㎞ 파이어볼러 배찬승이 낚았다, 선수단 투표에서 정철원 역전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투수 배찬승이 올스타전 베스트12에 뽑혔다. 선수단 투표로 반전이 일어났다. 배찬승은 23일 발표된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 약 110만표를 받아 정철원(롯데 자이언츠·약 136만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정철원(64표)보다 두 배 많은 129표를 받으면서 총점(32.86점)에서 역전, 극적으로 베스트12에 승선했다. 드림·나눔 올스타 통틀어 베스트 12에 선정된 유일한 신인 선수가 됐다.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신인인 배찬승은 올 시즌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35경기 무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최고 155㎞/h의 빠른 공과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데뷔 시즌 필승조 자리를 꿰찼다. 팀 선배들도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포수 강민호는 팬 투표 약 159만표(1위), 선수단 투표 139표(2위)로 총점 43.41점을 받아 생애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 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됐다. 이는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원태인은 선발 투수 부문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약 143만표, 선수단 153표를 받아 압도적 1위로 개인 세 번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외야수 구자욱은 팬 투표 약 154만(2위) 선수단 투표 160표(2위)로 외야수 부문 베스트12에 올랐다. 팬 투표 1위 윤동희(롯데·약 171만표), 선수단 투표 1위 빅터 레이예스(롯데·180표)와 함께 올스타전 외야 한 자리를 꿰찬다. 올 시즌 27개의 아치를 그리며 압도적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르윈 디아즈(삼성)도 1루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디아즈는 팬 투표 약 148만 표를 받았고, 선수단 투표 241표를 받았다. 선수단 전체 352표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첫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는 삼성과 롯데가 양분하다시피 가져갔다. 롯데에선 외야수 윤동희, 레이예스를 비롯해 김원중(마무리투수)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전준우(지명타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10개 팀 중 가장 많은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했다. 삼성이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드림 올스타 나머지 한 자리(3루수)는 SSG 랜더스가 가져갔다. 통산 500홈런 주인공의 최정이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통산 9번째 베스트12 선정으로,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윤승재 기자 2025.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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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발표,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 팬 투표 1위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다.올스타전 베스트12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 동안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나눔 올스타 마무리 부문 후보 한화 김서현은 역대 팬 투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서현은 171만 7,766표로 2위를 차지한 롯데 윤동희를 6만 9천여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5시즌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투수 부문에서 2024시즌 KIA 정해영에 이어 두번째로 팬 최다 득표 1위가 나왔으며, 한화 선수로는 2016시즌 이용규에 이어 두 번째, 한화 투수로는 첫 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에서도 54.1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삼성 원태인, 중간투수 삼성 배찬승, 마무리투수 롯데 김원중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개인 세 번째 베스트12 선정이자, 2024시즌에 이어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로 2년 연속 등판한다. 22일 기준 세이브 2위를 기록하며 롯데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도 개인 세 번째 올스타 베스트12 명단에 올랐다.중간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된 삼성 배찬승은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베스트12에 선정됐다. 팬 투표에서는 롯데 정철원이 앞섰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배찬승이 두 배 이상 득표하며 총점 32.86점으로 총점 32.44점을 받은 정철원을 0.42점차로 제치고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고졸신인으로서는 역대 6번째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이며, 투수로서는 LG 정우영, 두산 김택연 이후 3번째다.포수 부문에서는 삼성 강민호가 통산 15번째(베스트12 12회 / 감독추천선수 3회)로 선정되며 LG 김현수, 전 삼성 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를 기록했다(김현수 감독 추천 선발 시 16회로 최다). 강민호의 베스트12 선정은 12번째로, 포수 부문 종전 최다 베스트12 선정 선수인 이만수(전 삼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삼성 디아즈, 2루수 롯데 고승민, 3루수 SSG 최정, 유격수 롯데 전민재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삼성 디아즈는 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352표 중 24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총점 50점을 기록했다. 선수단 투표 에서 169표를 받은 롯데 고승민은 삼성 류지혁을 총점 2.85점 차이로 역전하며 2루수 부문 베스트12로 개인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3루수 부문에서는 통산 500홈런 주인공의 최정이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최정은 통산 9번째 베스트12 선정으로, 역대 3루수 최다 베스트12 선정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유격수 전민재도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전민재는 팬 투표 157만 9,413표, 선수단 투표 178표로 유격수 부문에서 팬, 선수단 투표 모두 압도적인 지지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롯데 윤동희, 레이예스가 선정됐다. 삼성 구자욱은 9번째 베스트 12에 오르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1루수 2회, 외야수 부문 6회, 지명타자 1회로 3개 포지션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올랐던 구자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가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번째 베스트12에 올랐다.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은 팬 투표 1위 마무리투수 부문 김서현을 포함해, 선발투수 폰세, 중간투수 박상원이 까지 모두 한화가 차지했다. 폰세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개인 첫 번째 베스트12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첫 번째 베스트12에 뽑힌 박상원은 나눔 중간투수 부문 팬투표에서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을 기록했다.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이 4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내야에서는 1루수 LG 오스틴, 2루수 NC 박민우, 3루수 KIA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가 선정됐다. NC 박민우는 2019년 이후 7년만에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며 개인 3번째 올스타 출전을 하게 되었다. 김도영과 박찬호는 2년 연속 3루수와 유격수 부문 베스트12에 선정됐다.외야수 부문에서는 NC 박건우, 한화 플로리얼, LG 박해민이 베스트12로 선정되며 3개의 다른 팀 소속 선수들로 외야진이 구성됐다. 박해민은 LG 소속으로 첫 베스트12에 올라 개인 통산 2번째 베스트12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3년만에 베스트12에 복귀했으며 개인 3번째 베스트12 선정이다.2024년 최고령 올스타 MVP에 오른 최형우가 지명타자 부문에서 베스트12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총점0.27점 차이로 한화 문현빈을 제치며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로 베스트12에 올랐다.이번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강세가 돋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가 6명의 베스트12 선수를 배출하며 절반을 차지했고, 삼성이 5명, SSG가 1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4명, KIA가 3명, LG가 3, NC가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베스트12에 오르며 생에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선수들도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배찬승, 디아즈, 고승민, 전민재, 레이예스가 첫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하며 나눔 올스타에서는 폰세, 김서현, 플로리얼이 첫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600만 관중 달성, 경기 수 48%에 가까운 177경기 매진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2025 KBO 리그의 뜨거운 인기는 올스타 팬 투표에도 반영됐다.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352만 9,258표를 기록, 전년 322만 7,578표 대비 약 9% 증가했다.한편,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박진만 감독, 나눔 올스타 이범호 감독)은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추천선수를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5.06.23 14:17
생활문화

특별한맛주식회사, 소아암 환아 가족 위한 ‘희망에너지데이’에 건강한 장류 후원

특별한맛주식회사(대표 봉아름)는 지난 6월 13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희망에너지데이’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인기 제품인 ‘갈릭홀릭쌈장’과 ‘고맙당 저당 고추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희망에너지데이’는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서로 응원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7명이 참여했다. 은퇴 스포츠 스타인 우지원(농구), 최준석(야구), 김요한(배구) 등이 함께해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특별한맛주식회사의 이번 물품 후원은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스포츠를 통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에 후원된 ‘고맙당 저당 고추장’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류를 줄인 건강한 고추장이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갈릭홀릭쌈장’은 마늘의 깊은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튜브형 쌈장으로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갖춰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다.한편, 특별한맛주식회사는 전통 장류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강한 소스 제품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특별한맛주식회사 측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7 09:54
예능

“5천만 국민을 러너로”…션→율희, 고수부터 초보까지 ‘뛰어야 산다’ 마라톤 도전기 [종합]

스타들의 치열한 마라톤 도전기가 펼쳐진다.18일 MBN 새 예능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 제작을 총괄한 방일 PD가 참석했다.‘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단장으로 활약할 션은 “소소한 목표가 있다. 5000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들고 싶다. 그런 목표를 갖고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아내 정혜영도 ‘올 게 왔구나’, ‘러닝 예능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했다. 제가 뛴지 본격적으로는 14년이 됐는데 이런 꾸준함에 ‘뭔가 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부단장으로 참여한 이영표는 “마라톤은 아무리 운동선수여도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42.195km를 뛸 수 없다. 러닝을 못 해도 훈련하고 연습하고 땀을 흘리면 결국 뛸 수 있는 게 마라톤의 매력인 거 같다. 풀코스는 정말 막막한데 1km, 2km를 뛰다 보면 누구든 할 수 있다”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들을 성취하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이어 “마라톤을 뛰다 보면 반드시 이탈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낙오자가 없도록 옆에서 끝까지 추적해서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초보 러너’로 참여할 율희는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으로서 제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며 “섭외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을 넘어 특심으로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설적인 선배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어떻게든 달려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방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고민이 많거나 답답할 때 달리기를 하면 무거운 마음을 떨쳐낼 수 있지 않나. 정치,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달리기라는 소재가 시청자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각 분야의 스타들이 풀 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진정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고 시청자들도 간접경험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뛰어야 산다’ 첫 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11:05
예능

‘뛰어야 산다’ PD “정치·경제적으로 힘든 시기, 마라톤으로 떨쳐내길”

‘뛰어야 산다’ 제작을 총괄한 방일 PD가 기획 의도를 밝혔다.18일 MBN 새 예능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 방일 PD가 참석했다.‘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이날 방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고민이 많거나 답답할 때 달리기를 하면 무거운 마음을 떨쳐낼 수 있지 않나. 정치,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달리기라는 소재가 시청자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각 분야의 스타들이 풀 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진정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고 시청자들도 간접경험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뛰어야 산다’ 첫 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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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션 “♥정혜영 ‘드디어 올 게 왔구나’ 반응…5000만 국민 뛰게 할 것”

가수 션이 ‘뛰어야 산다’를 통해 전 국민이 러닝에 빠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18일 MBN 새 예능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했다.‘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뛰어야 산다’의 단장으로 활약할 션은 “소소한 목표가 있다. 5000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들고 싶다. 그런 목표를 갖고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아내 정혜영도 ‘올 게 왔구나’, ‘러닝 예능이 드디어 시작 하는구나’ 했다. 제가 뛴지 본격적으로는 14년이 됐는데 이런 꾸준함에 ‘뭔가 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뛰어야 산다’ 첫 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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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율희 “운동 한 번도 안 해 봐…한계 궁금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18일 MBN 새 예능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했다.‘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율희는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으로서 제 한계를 어디까지 넘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며 “섭외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을 넘어 특심으로했다”고 전했다.이어 “전설적인 선배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어떻게든 달려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뛰어야 산다’ 첫 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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