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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킨유, 이노센트 앰플 미스트 출시… 새 뮤즈 차정원 발탁

보디케어 브랜드 스킨유가 배우 차정원을 새 뮤즈로 선정했다. 스킨유는 신제품 ‘이노센트 앰플 미스트’를 출시한다. 차정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스킨유가 지향하는 감성적 결 케어의 정서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차정원은 감도 높은 스타일과 섬세한 자기관리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선망 받는 셀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는 차정원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검색과 관심이 활발히 일어나며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이노센트 앰플 미스트는 감각적이면서도 기능적인 결 케어 미스트로, 피부 결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피부 속은 탄탄하게 가꿔주는 이층상 미스트 제형의 제품이다. 트렌디한 실크스킨앰플 성분과 PDRN, PHA 3% 함유로 노화되고 일상 속 쌓인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피부 톤과 결을 동시에 개선한다.제품 임상 시험에서는 오돌토돌한 피부의 스트로베리 스킨을 포함해 겨드랑이와 팔꿈치 착색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며, 참가자 전원이 만족하는 기록을 얻었다. 또한 은은하게 퍼지는 딥머스크 향이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들어 부드럽고 매력적인 ‘나만의 살냄새’를 완성한다.스킨유 이노센트 앰플 미스트는 이달까지 올리브영 기획전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무신사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8 16:00
해외축구

[오피셜] ‘이적 가능’ 손흥민, 이번이 마지막 韓 투어?…양민혁과 함께 토트넘 방한 명단 포함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손흥민과 양민혁이 예상대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의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아스널과 대결한 뒤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임대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마이키 무어, 알피 디바인, 데인 스칼렛은 이번 투어에서 빠졌다.아울러 데스티니 우도기, 다카이 고타, 마노르 솔로몬, 라두 드라구신, 데얀 쿨루셉스키, 브리안 힐은 부상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홋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 남는다.2022년 처음 방한한 토트넘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이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오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26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는 손흥민이지만, 현지에서는 구단이 한국 투어까지 마친 뒤 이적을 허가하리란 관측도 나왔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양민혁은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 앞에 선다.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은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과 맞붙었다. 당시 이미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터라 양민혁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컸다.올해 1월 토트넘에 공식 합류한 양민혁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생활을 했다.올여름에는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 양민혁은 지난 26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루턴 타운(3부 리그)과 친선전에 나선 그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나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이번 투어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란케, 히샤를리송,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벤 데이비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등 총 2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김희웅 기자 2025.07.28 08:12
해외축구

토트넘 벌벌 떨고 있나, “손흥민 나가면 매년 1116억 손해”…그런데 ‘나가라’ 이적 추천했다

“손흥민이 이탈하면 토트넘은 매 시즌 4000만 파운드(744억원)~6000만 파운드(1116억원) 손해볼 수 있다.”영국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이적 시 토트넘이 받을 악영향을 분석했다. 인기 면에서 최고인 만큼 재정적 손실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북런던을 떠난다면, 막대한 재정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2024~25시즌 중에도 이적설이 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자주 나왔고,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기량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존재감이 팀 내에서 가장 큰 만큼, 토트넘이 이적에 앞서 재정 손실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매체의 견해다. 실제 손흥민은 토트넘이 아시아와 한국 시장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처음 방한한 토트넘은 2024년에 이어 이달 또 한국을 찾는다. 손흥민의 존재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 손흥민이 퇴단한다면, 한국 팬들의 관심은 크게 식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매체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하며 “33세의 손흥민은 전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재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업계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이탈로 팬 수익 손실이 시즌당 4000만 파운드~6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아울러 매체는 AIA 리서치가 한국 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팀이 토트넘임을 조명했다. 한국인 1200만명이 토트넘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뽑았다고 한다. 손흥민의 막대한 영향력을 설명한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손흥민은 구단에 충실한 선수였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 시청자 감소는 단기적으로 토트넘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양민혁이라는 또 다른 뛰어난 한국 선수가 있다”고 짚었다.토트넘 잔류와 이적 갈림길에 선 손흥민에게는 ‘이적’을 추천했다.매체는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이 하위 리그로 이적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보유한 공격진을 고려하면, 손흥민의 LA FC 이적설은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손흥민은 업적과는 별개로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막대한 이적료는 손흥민이 구단에 줄 수 있는 적절한 이별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7.27 17:37
예능

유재석 “이래서 가요제 한다”…‘80s 서울가요제’ 예선 시작 (놀뭐)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열린 블라인드 오디션 예선에는 목소리가 곧 지문인 거물급 스타부터 귀를 사로잡는 숨은 실력자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80년대로 돌아간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PD와 작가로 변신해, 당시 브라운관을 휩쓴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를 잇는 새로운 가요제를 기획했다. 이번 가요제는 80년대 곡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유재석과 하하는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고 있다. 80년대 맛이 나야 한다”라며, 2025년에 느끼기 힘든 감성을 소화할 목소리를 애타게 찾았다. 오디션 예선이 바로 이어졌다. ‘굴렁쇠 소년’은 한국 록 음악의 르네상스를 알린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을 선곡해 예선 처음부터 실력자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같은 단단한 발성과 훈남 실루엣에 매료된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제3 한강교’는 여성 보컬로 재해석한 ‘단발머리(조용필)’, ‘숙녀에게(변진섭)’를 선보였다. 보석 같은 음색이 명곡 선택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뒤엎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요제를 내가 이래서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를 찾고 싶었다”라며, 하하는 “인물 났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낙원상가’는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견인한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를 선곡, 80년대로 이끄는 애절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합격을 받았다. ‘떠나지마(전원석)’를 선곡한 ‘잠수교’의 귀를 사로잡는 음색에 유재석은 “80년대 감성을 상당히 잘 살렸다.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고, 반대로 하하는 가수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궁금증을 키웠다. ‘뉴욕제과’는 ‘빙글빙글(나미)’, ‘소녀(이문세)’를 카스텔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올림픽대로’는 닉네임에 걸맞은 뻥 뚫린 음역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변진섭)’를, ‘순돌이’는 맨바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자세로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를 불러 합격을 이끌어냈다. 공주풍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참가한 ‘미도파 백화점’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를 촉촉하게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미도파 백화점’의 건강한 팔뚝에 꽂혀 운동선수라고 추측해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피맛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목소리가 곧 장르’인 존재감을 뽐내며 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바람 바람 바람(김범룡)’을 부르는 ‘피맛골’의 시원하게 뻗어가는 목소리에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며 합격을 외쳤다. 오디션 첫 트로트 선곡 ‘무정부르스(강승모)’를 부른 ‘대한극장’은 가수 진성으로 밝혀졌고, 심사 불가한 레전드라는 이유로 탈락했다.친숙한 목소리도 등장해 웃음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산타워’는 세월이 묻어난 목소리로 ‘광화문연가(이문세)’를 불렀고, 유재석과 하하는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를 추측하며 심사를 보류했다. ‘공작상가’는 첫 소절만에 익숙한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정체가 탄로났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러 얼굴을 가려 박명수 형인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의 열정적인 참가 의지에도 보류를 외쳤다. 주우재는 ‘포니’,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원했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지?”, “노래가 너무 우울하네”라고 각각 평가하며 탈락시켰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오디션에서 탈락한 주우재와 이이경이 막내 작가로 합류하고, 예선 보류자들 ‘남산타워’, ‘공작상가’와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18
예능

유재석, 80년대 ‘서울가요제’ 추진… “오디션에서 소름 돋은 느낌”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듣자마자 소름이 돋은 목소리가 등장한다.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오직 80년대 곡들로만 참가가 가능한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고 오디션을 여는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디션 참가 지원자들이 보내온 녹음 테이프를 듣는 유 PD와 하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원자들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라디오에 마이크를 연결한 채 긴장하며 노래하는 모습부터 구옥 장판 위에 드러누워 ‘눕방 오디션’을 펼치는 예사롭지 않은 모습까지, 각양각색 지원자들의 모습이 다채로운 목소리를 기대하게 만든다.80년대 음악을 사랑하는 유 PD는 자신의 최애곡들이 나오는 만큼 더 깐깐하고 날카롭게 심사를 한다. 유 PD는 “잘 알려진 명곡을 선곡하면 불리한 부분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한다. 그 가운데 도입부 한 소절을 불렀을 뿐인데 그의 소름을 유발한 주인공이 나온다. 유 PD는 “내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몇몇 분에게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느낌을 받았어.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야”라고 감탄한다. 유 PD의 우려를 뒤엎은 지원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유 PD와 하 작가의 심장이 반응한 지원자들도 나온다. 한 지원자의 그림자를 보고 눈을 번쩍 뜬 유 PD는 목소리만 들었을 뿐인데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잘생김’을 감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지원자의 청순 깔끔한 목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80년대 남심을 사로잡았던 스타 하수빈, 강수지 누나를 소환하며 “아이돌 목소리 같은데? 아닌가?”라며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그 외에도 유 PD와 하 작가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감탄을 연발하게 한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와 ‘80s MBC 서울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녹음 테이프 오디션은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9:36
산업

'맥락없는 K뷰티' 차별화 없이 몸집만 키우는 오아시스마켓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뷰티 특가'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화장품 판매에 돌입했다. 여름철을 맞아 피부 보호에 대한 니즈가 늘어난 만큼 특가로 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업계의 시선은 엇갈린다. 새벽배송망을 살려 매출 확대에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오아시스만의 차별점이나 개성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아시스의 영혼 없는 이벤트 오아시스마켓은 24일 인기 뷰티 브랜드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오아시스 뷰티 특가 1탄' 이벤트를 나흘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뷰티 특가 이벤트는 여름철을 맞이해 오아시스마켓이 선보이는 첫 번째 뷰티 기획전이다. 토니모리·머지·물다·부쉬맨·라씨엘르 등의 브랜드를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새벽배송으로 익일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제는 차별화다. 유통가에서는 입점 브랜드부터 구성까지 오아시스마켓만의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일부 특가 제품에 한해 타 플랫폼보다 더 저렴할 수 있지만, 오아시스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이 이 화장품을 해당 플랫폼에서 반드시 사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실제로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뷰티 특가 1탄 행사를 진행하면서 '리더스 PDRN 5% 액티브 앰플'을 단독 런칭 특가인 9900원에 선보인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타 플랫폼에서도 모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일뿐더러, 가격적으로 10~20% 수준 저렴하다는 것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오히려 각종 카드 혜택과 쿠폰 등을 더할 경우 타 플랫폼이 더 저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이커머스 기업 A사의 한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에서 판매되는 K뷰티 브랜드는 이미 쿠팡과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들"이라면서 "유독 중저가 라인의 화장품 브랜드가 많은데 오아시스마켓에서 장을 보는 주 고객층과 타깃이 잘 맞는지 여부에 물음표가 찍힌다"고 말했다.오아시스마켓은 신선한 유기농 식자재를 새벽에 집 앞까지 배송해 주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백화점 등의 유통망보다 비교적 '가성비가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여전히 일반 식자재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 이 관계자는 "유기농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무료 배송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저가 화장품을 어쩌다 한 번 사 볼 수는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꼭 필요해서 살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고 했다. 차별화 없는 화장품군 확대는 '독' 될수도물론 제품을 싸게 팔면 매출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단돈 1000만원 1억원이라도 매출 볼륨만 키울 생각이라면 이 방법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양한 창구에서 11000~14000원에 판매되는 앰플을 9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가 중장기적으로 오아시스마켓 마케팅에 어떤 이득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기업공개(IPO)를 위해 무작정 몸집을 키우는 전략이 아니라면, 되레 '고급 식자재'라는 이미지가 있는 오아시스마켓에 부정적인 영향만 줄 수도 있다.오아시스마켓만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이었던 컬리는 2022년 '뷰티컬리'를 론칭하면서 자사의 상징과 같은 '풀콜드체인' 배송망을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차가운 냉장 보관을 통해 신선하게 고급 화장품을 배달하겠다는 뜻이었다. 당시 컬리의 이런 마케팅은 톱스타 제니를 발탁한 홍보 영상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컬리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뷰티컬리를 운영하고 있다.이커머스 기업 B사 관계자는 "컬리와 무신사 등 플랫폼들이 MD의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한 매력과 분위기, 제품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아시스마켓의 이번 행사에서는 이런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촌평했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모든 뷰티 제품은 직매입으로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라면서 "기존 새벽배송 인프라를 통해 화장품군도 신선식품처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뷰티 특가 2탄과 3탄 등의 행사도 진행하면서 시즌별 수요에 맞춘 기획전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7:00
드라마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美 시리즈로 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미국판 시리즈로 제작된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한국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어 버전을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트 오브 딕시’(Hart of Dixie) 총괄 제작자이자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CSI’ 등의 각본에 참여한 레일라 거스타인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크리스티앤 리드가 제작에 참여한다.지난 2022년 6월 ENA에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PD 작품으로, 영화 ‘증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집필했다.첫 방영 당시 0.9%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17.5%를 찍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박은빈을 필두로 강태오, 강기영,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등 출연 배우들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당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치고 7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18:08
연예일반

소유, 다이어트 성공 “과거 근육에 집착…엉덩이 40인치까지 키웠다” (짠한형)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씨스타 보라, 소유가 출연한 ‘짠한형’ 102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소유는 “내가 헬스장을 다니는데 거기 씨스타 활동할 때 알던 분들이 많다. 근데 요즘 운동하다가 인사하면 나인 줄 모른다. 몸이 너무 작아져서 그렇다”며 “저번에 ‘짠한형’ 나왔을 때는 뚱뚱했다. 내가 오기 전에 봤는데 투턱이더라”고 자폭했다.이어 “내가 유산소를 진짜 완전 싫어한다. 재미도 없다. 차라리 근력 운동은 펌핑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며 “사실 내가 약간 변태 같은 게 있다. 엉덩이 운동하면 아프다고 하면서도 좋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소유는 “옛날에는 엉덩이 집착이 심했다. 근육이 점점 커지는 게 좋았다. 나중에 사이즈를 재보니까 40인치가 나왔다. 스타일리스트들이 조금만 줄여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키운 건데’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소유는 또 “사실 난 골반이 없다. 골반은 다솜이와 보라 언니가 예쁘다. 나는 뒤가 많이 튀어나온 스타일”이라며 “그래도 이번에 살을 빼면서 한번 리즈 찍어보자는 느낌으로 근육을 많이 뺐다”고 밝혔다.소유는 신보와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PDA라는 거 자체가 강렬한 단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오케이, 너네 쿨하다. 멋있다’ 이런 느낌이다. 그래서 노출도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12:44
연예일반

‘흑백요리사’ 백종원 논란 속 예능 작품상 “시즌2 준비”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으로 호명됐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렸다.김은지 PD는 “큰 상 주셔서 프로그램 중심 잡아준 백종원, 안성재에게 감사드린다. 저희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해준 100인의 요리사에게 감사드린다. 요리사들의 요리에 대한 꿈과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제작진으로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김학민 PD는 “내가 나탈리 포트만을 되게 좋아한다. 살면서 그 사람이 내 프로를 보고 코멘트해주는 걸 상상해 본 적이 없다. 그런 꿈같은 일이 ‘흑백요리사’로 일어났다”며 “300명의 스태프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현재 ‘흑백요리사’ 시즌2 작업 중”이라며 “우리나라에 얼마나 맛있는 음식과 훌륭한 셰프가 있는지 또 보여드리겠다.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2:34
연예일반

기안84, 남자예능인상 “방탄소년단 진, 살아줘서 고맙다” [4th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가 방탄소년단 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열렸다.이날 남자 예능인상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가 받았다. 기안84는 “되게 떨린다”며 “이걸 제안받았을 때 ‘효리네 민박’ PD가 한다고 했다”며 “힐링보다 고생하는 느낌으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집도 기괴하게 지었다. 잠도 일주일 동안 벽에 매달려서 자야 했다”며 “같이 출연한 진에게 고맙다. 이 친구가 월드 스타이지 않느냐. 그래서 자다가 도망가면 어쩌나 했는데 끝까지 룰을 지키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기안84는 또 “지예은도 배 면허도 따고 한다고 고생했다. 고맙다”며 “내년에 시즌2 만들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터미네이터’처럼 2편이 더 재밌게 만들어지도록 하고 싶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여자 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6, 7의 이수지가 받았다. 이수지는 “씨피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에 감사하다. 이래서 엄마가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라고 한 거 같다. ‘SNL 코리아’가 200명이 넘는 인원이 밤을 샌다. 완성형 웃음을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이수지는 또 남자 예능상 수상에 실패한 김원훈을 언급, “30초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마이크를 넘겼다. 갑작스럽게 무대에 등장한 김원훈은 “날 이 자리에 오게 해줘서 감사하다. 특별하지 않은 나를 특별하게 해준 조진세, 엄지윤에게 고맙다”며 준비한 소감을 읽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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