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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 내년 3월 출시 확정…사전 예약 시작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을 내년 3월 19일(미국 시간, 한국 20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펄어비스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브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사전 예약 패키지는 각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패키지와 지역별 별도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피지컬 패키지로 나뉜다.콜렉터스 에디션은 피지컬 패키지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무기 3종을 포함한 인게임 아이템, 골든 스타에 맞서는 클리프의 모습을 담은 디오라마(실사 모형) 등 실물 및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디럭스 에디션은 피지컬 및 디지털로 출시하며, 피지컬 패키지에는 한정판 스틸북, 파이웰의 지도, 개발자의 편지 등 디럭스 에디션 굿즈가 있다.스탠다드 에디션을 포함한 모든 에디션(맥 제외)에 예약 구매 한정 기간 보상인 '칼레드 방패'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한정 보상 '그로테반트 판금 세트'를 제공한다.디지털 패키지의 스탠다드 에디션의 가격은 69.99달러, 디럭스 에디션 79.99달러다. 피디컬 패키지의 스탠다드 에디션의 가격은 69.99달러, 디럭스 에디션 89.99달러, 콜렉터스 에디션 279.99달러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4:30
뮤직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5’ 최종 라인업&타임테이블 공개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rand Mint Festival 2025, 이하 GMF)’가 최종 타임테이블과 각 일자별, 스테이지별 헤드라이너를 공개했다.이번 GMF는 ‘AKMU(악뮤)’, ‘LUCY(루시)’, ‘10CM(십센치)’, ‘터치드’, ‘실리카겔’, ‘홍이삭’, ‘윤하’, ‘쏜애플’, ‘N.Flying(엔플라잉)’, ‘소란’ 등 전통 페스티벌 강자들과 ‘PAMUNGKAS(파뭉카스)’, ‘TELEVISION OFF(텔레비전 오프)’, ‘Micheal Kaneko(마이클 가네코)’, ‘Wendy Wander(웬디 완더)’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역시 가을엔 GMF’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10월 18일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단독 콘서트 ‘악동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믿고 듣는 아티스트 ‘AKMU(악뮤)’를 필두로 ‘적재’, ‘정승환’, ‘폴킴’, ‘george(죠지)’, ‘까치산’이 함께한다. 헤드라이너 로 등장하는 ‘AKMU(악뮤)’는 다채로운 음악과 신선한 무대 구성으로 첫 GMF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로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섭렵한 ‘LUCY(루시)’가 ‘Club Midnight Sunset(클럽 미드나잇 선셋)’의 마지막을 책임지며 ‘터치드’, ‘Daybreak(데이브레이크)’, ‘유다빈밴드’, ‘김뜻돌’, ‘can’t be blue(캔트비블루)’가 출연한다.이날 ‘STATION STARDUST by CDF(스테이션 스타더스트 by 카다판)’의 마지막은 평단과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대체불가 밴드 ‘실리카겔’이 무대에 오르며 ‘페퍼톤스’, ‘오월오일’, ‘지소쿠리클럽’, ‘TELEVISION OFF(텔레비전 오프)’, ‘리도어’, ‘KIK(킥)’이 밴드 사운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8개월만에 싱글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소수빈’과 함께 ‘정세운’, ‘PAMUNGKAS(파뭉카스)’, ‘김수영’, ‘GEMINI(제미나이)’, ‘우예린’이 따뜻하고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Rolling Quartz(롤링쿼츠)’, ‘이준형’, ‘민서’, ‘컨파인드 화이트’, ‘evenif(이븐이프)’, ‘키스누’가 ‘bright Lab(브라이트 랩)’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중이다. 10월 19일 ‘Mint Breeze Stage(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는 첫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이는 ‘홍이삭’이 주목을 끈다. 다양한 무대 경험과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홍이삭’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선선한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10CM(십센치)’, ‘멜로망스’, ‘하동균’, ‘데이먼스 이어’, ‘GOGOHAWK(고고학)’이 함께해 GMF 두 번째 날의 열기를 이어간다. 또한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윤하’의 헤드라이너 무대가 펼쳐지는 ‘Club Midnight Sunset(클럽 미드나잇 선셋)’에서는 ‘CNBLUE(씨엔블루)’, ‘소란’, ‘카더가든’, ‘원위’, ‘Hi-Fi Un!corn(하이파이유니콘)’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다.같은 날 ‘STATION STARDUST by CDF(스테이션 스타더스트 by 카다판)’의 마지막은 역대급 무대를갱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N.Flying(엔플라잉)’이 장식한다. 이와 함께 ‘쏜애플’, ‘Dragon Pony(드래곤 포니)’, ‘THE SOLUTIONS(솔루션스)’, ‘Wendy Wander(웬디 완더)’, ‘SNAKE CHICKEN SOUP(스네이크 치킨 수프)’, ‘LOW HIGH LOW(로우하이로우)’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열기를 고조시킨다. 더불어 OST 음원 강자 ‘너드커넥션’의 헤드라이너 무대와 함께 ‘스텔라장’, ‘Micheal Kaneko(마이클 가네코)’, ‘범진’, ‘KEN(켄)’, ‘OurR(아월)’이 ‘Loving Forest Garden(러빙 포레스트 가든)’을 채우며 ‘박소은’, ‘연정’, ‘공원’, ‘blah(블라)’, ‘베리코이버니’, ‘삼월생’이 ‘bright Lab(브라이트 랩)’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10월 18~19일 양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의 공식 티켓은 NOL 티켓, YES24, NAVER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12:52
해외축구

루니, 과거 ‘맨유 전성기’ 비결로 비디오 게임 지목…“정말 훌륭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웨인 루니가 과거 팀 전성기의 비결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루니는 선수 시절 맨유에서 성공할 수 있던 비결로 팀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비디오 게임을 하며 쌓은 소통이 있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최근 BBC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 동료들과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PSP)으로 게임을 즐겼던 경험을 언급했다.실제로 루니는 “성공의 큰 부분이 PSP 게임 덕분이었다고 믿는다”면서 “비행기에서도, 팀 버스에서도 늘 함께 했다.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존 오셔, 웨스 브라운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다. 서로 전술적 대화를 해야 했고, 동료가 쓰러지면 구하러 가야 했다. 이런 과정이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정말 훌륭했다”라고 떠올렸다.이어 “게임에서의 모습이, 그 선수의 실제 플레이와 똑같았다”며 “캐릭은 은밀하고 차분했다. 나는 그냥 정면 돌파하는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물론 모두가 게임을 즐긴 건 아니다. 루니는 “에드윈 반 데르 사르는 팀 버스에서 우리가 소리치며 위치를 알려주는 걸 듣고는 짜증을 냈다. 그럴 때면 그는 자리를 피해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려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루니가 해당 팟캐스트에서 최근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의 상황도 짚었다. 루니는 “감독을 계속 바꾸기보다, 좋은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웨스트햄은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19위(승점 3)까지 추락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고, 이미 누누 산투, 게리 오닐 등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된다.루니는 이를 두고 “선수를 내보내고 새 선수를 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결과가 안 나오면 감독이 물러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면서 “구단이 좋은 토대를 마련하는 게 도움이 될 거다”라고 짚었다.특히 브렌트퍼트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사례를 언급한 루니는 “감독이 누구든, 구단이 철학을 유지하기 때문에 성장세를 이어간다. 웨스트햄은 철학이 자주 바뀌고 있다. 맨유도 에릭 텐 하흐와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처럼 철학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6:44
골프일반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 성료… “결과보다 학습, 성장에 초점…”

KPGA가 주최 및 주관하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가 19일, 충북 제천 소재 에콜리안CC에서 성황리에 마쳤다.본 대회는 골프 꿈나무들이 본인 기량을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올림픽 37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성취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KPGA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 뜻을 모아 개최했다.‘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에는 KPGA 주니어리그 소속 초등부 선수 65명이 참가했다.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스코어 합산으로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닌 기술 영역별 퍼포먼스로 기량을 겨루며 골프를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소년들은 홀마다 구성된 7개의 챌린지 스테이션을 순회하며 ▲ 롱 드라이브, ▲ 피치샷(40m, 50m), ▲ 칩샷(10m, 20m), ▲ 퍼트(5m, 10m) 등 다양한 기술 영역별 성취를 측정했다.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은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을 뿐더러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종합 우승은 1~2학년부에서는 임예찬 주니어 골프클럽 소속의 김재율, 3~4학년부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홍하영, 5~6학년부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문주원이 차지했다.롱드라이브 부문에서는 1~2학년부 김재율이 종합우승에 이어 1위에 자리했고 3~4학년부에서 리우골프 소속의 홍라영, 5~6학년부에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소속의 김현기가 각 학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뿐만 아니라 피치샷 40m 부문에서는 로이골프아카데미의 김대훈, 피치샷 50m 부문에서 리우골프 소속의 김민찬이 1위를 가져갔고 칩샷 10m 부문에서는 리우골프 소속의 이서하, 칩샷 20m 부문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이서은이 1위를 기록했다. 퍼트 5m 부문에서는 심동준 주니어골프클럽 소속의 손예은, 퍼트 10m 부문에서는 5~6학년부 종합우승을 거머쥔 문주원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김원섭 KPGA 회장은 “이번 대회는 스코어카드 한 장으로 실력을 재단하던 방식을 넘어 드라이버, 어프로치, 퍼트 등 영역별 역량을 공정하게 측정했다. 결과보다 학습, 성장에 초점을 맞춘 유소년 맞춤형 평가모델에 적합하다”며 “KPGA는 골프 꿈나무들이 즐겁게 도전하고 오늘의 데이터로 내일의 목표를 세우는 새로운 골프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KPGA 주니어리그 스킬스 챌린지’ 대회 기간동안 약 150명의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 등이 제천시에 머물며 숙박, 식사, 교통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식음료를 직접 제공하는 대신 제천시의 지역화폐인 ‘모아’를 지급해 대회 개최의 효과가 지역 소재 식당 등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0:27
국가대표

홍명보호 vs 브라질, 25일 티켓 예매 오픈…파라과이전은 10월 1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10일)과 파라과이전(14일)의 티켓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브라질전 입장권은 25일 오후 7시와 8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진행되는 선예매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열린다. 파라과이전은 내달 1일 오후 7시와 8시 선예매 이후, 2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모든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PlayKF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일부 좌석은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 전용으로 판매된다.티켓은 프리미엄 테이블석, 프리미엄석(A·B), 현대자동차 팬 존, CASS존, 1~3등석, 응원석인 레드석, 휠체어석 등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경기별로 차등 책정됐다. 브라질전은 최고 45만 원(프리미엄 테이블석)부터 최저 3만 5천 원(3등석)까지, 파라과이전은 최고 35만 원(프리미엄 테이블석)에서 최저 3만 원(3등석)까지다. 휠체어석은 두 경기 모두 3만 원이다.프리미엄 테이블석은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과 호텔식 뷔페가 제공된다. 프리미엄A석은 레플리카 유니폼, 프리미엄B석은 KFA 팬아이템(후드티)이 포함된다.또한 협회는 이번 10월 A매치에서 지난주 조인식을 진행하며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가 된 맥주 브랜드 카스와 함께 ‘CASS존’을 특별좌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예매자에게는 스페셜 굿즈가 증정되며, 해당 구역 한정으로 생맥주 스테이션과 ‘맥주보이’가 운영된다.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0월 친선경기는 모두 8시에 킥오프하며, TV조선과 tvN,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김희웅 기자 2025.09.18 16:38
연예일반

KBS 홍주연 아나운서,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 자원

KBS 홍주연 아나운서가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를 진행한다.전국 100개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디지털 키즈,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를 주제로 급격히 약화되는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짧아지는 언어 습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약 50명의 KBS 아나운서가 해당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오는 10일 서울 이태원초등학교(교장 장진혜)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가 열린다. KBS1 ‘TV쇼 진품명품’과 KBS CoolFM ‘스테이션 제로’를 진행하는 홍주연 아나운서(공채 48기)가 자원했다.뉴스와 교양, 예능에서 활약중인 홍주연 아나운서는 “다양한 어휘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시절, 제주도에서 서울로 전학 와 낯선 환경 속에서 적응해야 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은 “바른 우리말 사용의 모범인 한국방송 아나운서들이 직접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회를 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언어를 보살피고 다듬는 일은 미래 우리 사회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3:49
IT

유럽 최대 가전쇼 개막…'AI 홈' 뽐내는 삼성·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쇼 ‘IFA 2025’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다. AI로 확 달라지는 일상을 소개한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참가한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AI 혁신 기술을 장착한 비스포크 가전, 모바일 신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AI 홈 리빙’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홈이 제안하는 4대 핵심 경험인 쉽고 편리함,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 시간과 에너지 효율, 강력한 보안을 만나볼 수 있다.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비스포크 AI, 갤럭시 AI 등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제시한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은 “AI 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전시한다. 유럽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도 공개한다.전시장 내부의 ‘AI 홈 솔루션’ 존에서는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AI 경험을 제시한다. 요리, 휴식, 캠핑 등 상황에서 ‘LG 씽큐 온’이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비롯해 AI 홈 플랫폼 ‘LG 씽큐 AI’로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상 징후 등 제품 상태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을 시연한다.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유럽향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로봇청소기 신제품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등 프리미엄 제품들도 관람객들을 맞는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삶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LG AI 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들에게 꼭 맞는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5 08:00
산업

효성중공업, '전력계 HBM' 보유했다고...주가 120만 넘은 '황제주'

효성중공업이 전력계의 차세대 리더로 부각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은 ‘전력계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으로 불릴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글로벌 빅3 제외, 국내 유일 HVDC 기술 보유 3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HVDC은 SK하이닉스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인 HBM처럼 주목을 끌고 있다. HVDC 기술은 향후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솔루션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기대감 때문에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120만원을 넘는 황제주로 군림하고 있다. 전력 업계 호황과 HVDC 기술에 대한 기대감에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연초 39만3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지난 7월 처음으로 100만원 선을 돌파했고, 8월 31일 현재 12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력기기계 ‘빅3’로 꼽히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중 효성중공업의 주가가 가장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HVDC 시장은 아직 초창기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HVDC 시장(컨버터 스테이션, 케이블 등 제외)은 약 122억 달러(약 16조8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8.1% 성장해 2034년에는 264억 달러(약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HVDC 시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히타치, 지멘스, GE 등 유럽 3사가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HVDC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글로벌 3사의 공급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기존 글로벌 3개사 이외에 유일하게 HVDC 기술을 보유한 효성중공업은 미국·인도·중동·아시아(중국 제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에 대해 미국, 인도 등에서 수주 의뢰가 들어오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력기기 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효성중공업은 2030년까지 수주 물량이 꽉 찬 상황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다른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HVDC 신사업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중추적 역할 기대 HDVC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망 구축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 기술은 재생에너지와 연계에 최적화돼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8월 말에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HVDC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박람회에서 '에너지 고속도로'의 비전과 실행 방안을 소개하는 특별관이 마련됐는데 효성중공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HVDC 변압기 공장 신축, 컨버터 생산시설 증축 등 HVDC 사업을 위해 총 3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독자 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가 될 예정이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AI와 친환경 솔루션이 결합한 미래 전력 생태계 청사진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HVDC를 비롯한 차세대 전력기술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부가 HVDC 기술을 주목 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교류에 비해 직류로 전기를 전송할 수 있어 장거리 송전 과정에서의 전력 손실이 적고, 더 많은 전력을 송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원인 재생에너지 발전이 직류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점과 발전 전력을 배터리(ESS)에 저장할 때 직류를 사용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에 재생에너지 발전과 HVDC의 호환성이 높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또 HVDC는 사막 태양광, 해상풍력 등 먼 거리에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수백~수천km 떨어져 있는 전력 수요처까지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다. HVDC는 주파수나 전압을 조정할 수 있어 여러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나 국가간 연계에도 용이하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거나 특정 지역의 계통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기에 HVDC 기술이 중요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의 호조세에 효성그룹 오너가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효성중공업의 주주총회에 신규 사내이사 선임됐다.효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이 2022년 1432억원, 2023년2578억원, 2024년 3625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자 조현준 회장이 키워보겠다며 등판한 셈이다. 김두용 기자 2025.09.01 06:30
IT

'싱크대 밑에 쏙' LG전자, 빌트인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

LG전자는 빌트인 디자인과 스팀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이다.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에서 활용이 어려운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LG전자는 날개를 회전시켜 오수를 빼내는 방식 대신 공기압으로 배출시키는 에어펌프를 적용해 스테이션 부피를 줄였다. 부품의 집적도를 높여 스테이션의 높이는 기존 약 50㎝에서 약 15c㎝로 낮췄다.히든 스테이션은 직배수관을 연결하는 자동 급배수 전용 모델로, 로봇청소기를 쓰고 싶지만 집이 좁아 설치할 공간을 찾기 힘들었던 고객들에게 유용하다.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으로, 역시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 안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두 제품 모두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사용한 물걸레의 세척과 건조를 알아서 해준다.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했다.로봇청소기는 본체에서 물을 끓여 실시간으로 뜨거운 스팀을 만들고 물걸레로 분사한다. 스팀은 뜨거운 물보다 더 많은 열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어 물걸레 표면에 뿌려지면 말라붙은 초콜릿, 커피와 같은 찌든 얼룩과 주방 바닥 기름때 등을 효과적으로 녹여 제거한다.스테이션에서는 물걸레를 스팀으로 살균한다. 탁도 센서를 적용해 세척 시 물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세척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 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AI 칩과 라이다, 3D 카메라, 초음파, 범퍼 등 센서로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정밀하게 인식해 주행한다.이 외에도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곽도영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8 11:04
산업

CJ프레시웨이 '불고기 비빔밥',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선보인 '불고기 비빔밥'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내 우수 식음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시상 제도다. 공사는 총 522개 메뉴 중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35개 후보 메뉴를 선정한 뒤, 상주 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조리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시식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메뉴를 확정했다. 이번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으로 선정된 ‘불고기 비빔밥’은 제2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고메브릿지 내 한식 전문점 ‘자연담은한상’에서 판매 중인 메뉴다. 합리적인 가격(1만1500원)에 불고기 비빔밥과 국, 반찬 등 푸짐한 한식 한 상을 제공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푸드코트 내 판매 1위 메뉴로 자리 잡았다.CJ프레시웨이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지상 4층)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제1터미널 탑승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2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총 4개 점포는 약 4909㎡(1485평), 1500석 규모에 달한다.CJ프레시웨이는 ‘자연담은한상’과 더불어 △국수정(온·냉면) △바삭카츠(돈가스) △버거스테이션(수제버거) △분식곳간(프리미엄 분식) △육수고집(탕·찌개) 등 다양한 자체 식음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한식부터 한식을 접목한 퓨전 메뉴, 외국인을 고려한 양식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 대상 수상은 제각기 다른 취향을 지닌 여객, 공항 직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맛, 품질, 가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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