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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짠남자’ 김종국, 이름 건 예능도 접수하나 [IS신작]

가수 김종국의 이름을 내건 예능 ‘짠남자’가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종국이지만 ‘짠남자’는 그의 짠돌이 캐릭터가 곧 프로그램의 콘셉트로, 더 거침없는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MBC 예능 ‘짠남자’는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종국을 필두로 절약 정신을 갖춘 패널이 타인의 집을 찾아가 소비 습관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종국과 함께 장도연이 2MC로 호흡을 맞춘다. 또 MC들과 함께 짠소리를 함께할 ‘소금이 군단’으로 배우 이준, 코미디언 임우일, 박영진, 가수 이승훈이 합류한다.‘짠남자’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 “보복성 소비가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반성했다”, “소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돼서 유익하다” 등 호응이 이어지며 정규편성으로 이어지게 됐다. 타인들이 평소 소비를 어떻게 하는지 들여다보며 자신의 소비와 비교해보는 동시에 ‘소금이 군단’이 이들의 소비 습관에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는 평이다. ‘짠남자’에서 기대되는 건 무엇보다 MC 김종국의 활약이다. 각종 예능에서 ‘연예계 대표 짠돌이’, ‘바른생활 사나이’,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의 수식어를 얻은 그의 매력이 ‘짠남자’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공개된 ‘짠남자’ 티저에는 불필요한 과소비를 하는 담당 PD를 보고 미간을 찌푸린 채 화를 애써 꾹 참고 있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겼는데, 바로 그가 그렇게 분노에 사로잡힌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특정 캐릭터를 가진 한 인물을 섭외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요즘 예능의 트렌드 중 하나”라며 “김종국이라는 인물이 평상시 굉장히 검소한 삶을 살아온 것은 연예계에 이미 유명한데 이런 부분의 포인트를 살린 예능이 시청자에게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1995년 그룹 터보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종국은 3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연예인이다. 검소하고 바른생활 만큼이나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얻었다. 건강을 위해 그가 평소 술과 밀가루를 멀리하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과거 ‘출발 드림팀’이나 현재 ‘런닝맨’ 같은 운동신경과 체력이 요구되는 예능에서 김종국의 활약은 누구보다도 두드러졌다. 개인 유튜브 채널인 ‘짐종국’을 통해서는 운동 노하우를 알려주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김종국은 버라이어티 예능뿐 아니라 ‘옥탑방의 문제아들’ 같은 토크쇼부터 리얼리티 연애 예능인 ‘커플 팰리스’ 등에서도 MC를 맡으며 토크 예능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때문에 현장 녹화와 스튜디오 촬영을 병행하는 ‘짠남자’는 김종국의 예능인으로서의 노하우와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종국은 ‘짐종국’을 통해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짠남자’도 그 맥락에서 그의 캐릭터 연장선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소한 일상이 웃음 포인트를 만들면서도 의미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06:05
예능

이경규, 건강 적신호 “당뇨병 전단계 진단…혈당 측정기 착용”

방송인 이경규가 심각한 혈당 검사 결과를 공개한다.오는 9월 1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되는 SBS 신규 건강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의 첫 번째 주제는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국민 질환, 당뇨병이다. 이날 이경규는 스스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또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건강 토크쇼의 MC자리에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는 솔직한 포부도 밝힌다.실제로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은 이경규는 수개월째 팔에 부착한 순간 혈당 측정기까지 보여주며 건강프로그램 MC로서 모든 질병의 준비된 사례자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당뇨병에 대한 정보와 질문이 폭발했다고.데뷔 44년 만에 직접 건강검진을 통해 국민 MC의 혈당 수치까지 최초로 확보한 제작진은 이경규의 혈당 검사를 낱낱이 공개했다. 해당 검사 결과를 본 경이로운 의사들과 이경규는 심각한 건강 상태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하는데. 활동에 비상등이 켜진 이경규의 건강 검사 결과와 경이로운 의사들이 혈당 수치가 아닌 새롭게 주목한 항목은 무엇인지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4:32
예능

웹예능 ‘세일러문’, ‘나래식’ 9월 론칭… 김동현‧박나래 MC 발탁 [공식]

JTBC가 김동현, 박나래와 함께 신규 웹예능을 론칭한다.오는 9월 JTBC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이 오리지널 웹예능 ‘세일러문’과 ‘나래식’을 새롭게 선보인다.‘세일러문’은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에게 실생활 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간판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김동현이 단독 MC를 맡는다.‘세일러문’은 김동현이 달이 뜨기 전까지 판매사가 제시한 현장 판매 미션을 성공하면 전 국민이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가 오픈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김동현은 폭염 속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깜찍발랄한 의상으로 강남역에 나타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미션 성공을 위해 더위도 잊은 채 열정을 불태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나래식’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정평이 난 코미디언 박나래가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재료 준비부터 요리까지 직접하는 ‘쿠킹토크쇼’다.‘나래식’은 평소 예능,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폭넓게 소통해 온 박나래의 인맥을 십분 발휘하여 매 회차 각기 다른 매력의 게스트들이 깊고 진한 ‘진국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나래는 “기존의 조리법을 재해석한 일명 ‘나레시피’로 게스트를 무장해제시켜 진솔한 이야기를 육수 뽑듯 뽑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감이 모인다.‘세일러문’은 29일 오후 6시, ‘나래식’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HOOK(STUDIO HOOK)’에서 티저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14:50
생활문화

K뷰티·패션, 日 도쿄 심장을 뚫다

K뷰티·K패션이 일본팬들과 만난다.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미츠코시 긴자점에서 총 17개 한국 브랜드가 참여하는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가 펼쳐진다.20일 미츠코시 긴자점에서 펼쳐진 일본 미디어 대상 사전페어 투어에는 총 20여개 일본 매체들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운영을 총괄한 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현지 미디어들을 만나 한국의 뷰티·패션업계에 대해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편집장은 “한국 뷰티 제품은 과거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미백기능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성 요소를 추가해오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보유하게 된 계기가 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상품으로서 이점”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미디어들은 한국의 뷰티·패션업계에 큰 관심을 표했으며, 최근의 K뷰티·K패션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오가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도쿄 고급 백화점인 미츠코시가 K뷰티·패션업체에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일본 내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행사로 인해 K뷰티·패션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츠코시 백화점은 21일부터 26일까지 별관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총 18개 한국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운영과 총괄은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담당한다.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포듐이 맡았다. 포듐은 공항 전문 디자인 그룹으로 인천·김포·몽골·밀라노국제공항 및 다수의 공항시설 디자인으로 해외에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황금콤파스상 최우수상, 레드닷 어워드 등을 수상한 실력파 디자인 그룹이다.참여하는 브랜드 면면도 화려하다. 뷰티 브랜드로는 유이크·클리오를 비롯해 더마펌·뷰디아니·입큰·프레시안·글린트·톡스앤필코스메틱·AZH·핑거수트·SW19·샹프리·호텔도슨과 미용기기 브랜드 LG프라엘이 참여한다. 패션브랜드 젝시믹스·13month·예그도 일본 고객들과 만난다. 이 중 유이크는 이번 일본 팝업 개최를 기념해 전속모델 라이즈가 매장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일본 고객 50명을 초청해 팬사인회와 함께 라이즈의 뷰티 비법을 소개하는 뷰티토크쇼도 진행할 계획이다.‘싱글즈’ 김겨울 편집장은 “한국의 떠오르는 브랜드들과 함께 일본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 K패션의 우수성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1 12:50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더 존3’, 팬데믹으로 시작한 존버 버라이어티, 시즌3까지 버텨낸 저력

지금 예능가는 변혁기를 맞아 어떻게 버텨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짙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 같은 리니어 미디어가 이끌어 왔던 예능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대신 고개를 들고 있는 건 OTT를 중심으로 생겨난 새로운 예능의 시대다. 그 과도기에 놓여있는 예능가는 갈팡질팡이다. 리니어 미디어가 여전히 시청률로 대변되는 보편적 시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OTT는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니 이 구 미디어와 뉴 미디어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예능 프로그램들은 그 플랫폼에 어울리는 색깔을 장착해야 버텨낼 수 있는 환경에 놓였다.이 변화를 촉발하고 가속화한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걸 부정하긴 어렵다. 본래 변화의 방향은 정해져 있었지만 그 변화의 속도가 팬데믹을 거치며 빨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팬데믹 시기에 바로 그 상황을 예능판으로 가져와 시작했던 디즈니플러스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가 팬데믹이 지나고도 시즌3까지 버텨낸 상황은 이런 변화하는 예능가와 맞물려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 이 예능 자체가 이른바 ‘존버’를 키워드로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시기가 촉발한 비대면 사회는 야외 촬영이 일반화되었던 당시의 예능을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해외여행은 하늘길 자체가 막혔고,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즉석에서 하던 토크쇼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막힌 곳에서 새로운 물길이 열리듯이, ‘더 존’은 이 상황을 예능판으로 가져왔다. 야외 촬영이 어려우니 기상천외한 시뮬레이션들이 펼쳐지는 거대한 스튜디오를 존으로 구성했고, 그 안에서 다름 아닌 팬데믹을 은유하는 재난 버티기 예능이 시도됐기 때문이다. 극한의 추위를 버티고, 점점 차오르는 수위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미션들은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의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 또 달려드는 좀비들 속에서 버텨내는 미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스란히 은유해냈다.팬데믹이 지난 후에 돌아온 시즌2는 여기서 또 한 번의 역발상을 시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뤄지던 시뮬레이션을 이제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된 시기에 맞춰 야외에서 시도한 것이다. 시즌2의 백미는 그래서 ‘풀등 모래섬에서의 탈출’ 같은 미션이 됐다. 실제 물이 점점 차오르는 풀등 모래섬 위에서 펼쳐진 미션은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보다 리얼한 현장감과 더불어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렇다면 시즌3로 돌아온 ‘더 존’은 어떤 새로운 기획 포인트를 가져왔을까. 그건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것들을 포인트로 삼았다. 그래서 첫 번째 에피소드로 보여준 무수히 많은 ‘AI 유재석들의 공격’은 인공지능 시대가 주는 위기감을 게임 예능의 틀로 포착해 풀어냈다. 또 두 번째 에피소드인 ‘종이의 집’에서 버티기는 영끌해 마련한 집에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 오히려 삶이 무너지는 그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위기들을 은유적 미션으로 그려냈고, 세 번째 에피소드인 ‘폐가’에서 버티기 역시 익숙한 흉가체험의 재미요소들을 가져왔지만 ‘가짜뉴스’의 폐해를 짚어내는 새로운 서사를 담아냈다. 세트들은 더 거대해졌고, 그 안에서 출연자들이 해야 할 미션들도 강도가 높아졌다. 이광수가 빠지고 대신 김동현과 덱스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케미와 더불어 체력을 요구하는 미션들도 수행이 가능해졌다. 시즌3까지 오면서 이제 이 존버 예능에 적응된 출연자들의 합도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말처럼, ‘더 존’이 시즌3까지 걸어오며 거듭한 진화의 과정을 보면 그 버텨낸 저력이 어디서 나왔는가를 가늠하게 된다. 변화를 읽어내고 그걸 역발상해 서사로 담아낸 ‘더 존’의 성장사는 그래서 현재 과도기 속에 갈팡질팡하는 예능가가 주목해야 할 면들이 있다. 버텨내는 일은 어쩌면 진화할 수 있는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인사이트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8.12 05:40
예능

이관희 “‘라스’? 한물 간 프로” 발언에…장성규 ‘휘둥그레’

농구선수 이관희가 ‘라디오스타’를 한물간 프로라고 언급해 장성규를 경악하게 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덱스는 제가 이겨요 솔로지옥3 몰표남 이관희 모두를 놀라게 한 자신감 | 아침먹고 가2 EP.2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장성규는 이관희에게 “‘라디오스타’도 있고 되게 많은데 토크쇼 중에는 유일하게 이 프로그램만 나와주신다고 해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관희는 “‘라디오스타’는 솔직히 한물 간 프로그램이지 않냐”고 답했다.이에 장성규는 “원샷으로 잡아달라. 혼잣말이라고”라며 거리를 뒀고 “이거 진짜 나가도 되는 거야?”라며 또 한 번 놀랐다. 이에 이관희는 “장난 장난”이라고 수습했다.원주DB 소속 프로농구 선수인 이관희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스포테인먼트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13:59
연예일반

전현무가 인정한 곽준빈, ‘현무카세’ 유쾌하게 물들여

유튜버 곽준빈의 매력이 목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지난 1일 ENA 예능 ‘현무카세’에 곽준빈이 출연했다. ‘현무카세’는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와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힐링 토크쇼다.특히 곽준빈은 대한민국 국민MC 전현무가 능력을 인정한 레거시 미디어의 최적화된 유튜버로 소개돼 ‘현무카세’의 흐름을 주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교시절 방송계를 동경해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분석하며 예능계 흐름을 파악했던 에피소드는 모두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꿀팁과 ’뉴미디어’가 처음인 전현무에게 즉석 라이브 방송을 리드하는 등 친근함 뒤에 숨겨진 스마트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파채 튀김 차돌 떡볶이와 재료를 아끼지 않은 디저트 요거트 아이스크림 앞에서 순식간에 무장해제되는 곽준빈의 모습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 여기에 더해 곽준빈을 놀리는데 진심인 ‘아재들’ 침착맨, 김풍, 전현무의 티키타카는 고정 멤버를 부르는 유쾌한 조합으로 이목을 끌었다.곽준빈은 현재 ENA, S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2’, KBS2 '팝업상륙작전‘, 스튜디오 와플 ’조곽미녀‘ 등 레거시와 뉴미디어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13:59
IT

숲, 버추얼 스트리머 팬덤 커뮤니티 강화…메타버스에 '팬덤 월드' 구축

숲(옛 아프리카TV)은 버추얼 스트리머 팬덤 커뮤니티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단순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넘어 팬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최근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빠르게 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울 기록했다.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릴파의 단독 콘서트는 이세계아이돌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했다.이 콘서트는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약 8000개의 현장 좌석이 모두 팔린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이런 버추얼 스트리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이달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왁타버스'를 비롯해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유저들이 손잡고 콘텐츠를 만드는 팬덤 커뮤니티가 호응을 얻고 있다.숲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미팅과 직관 미니 콘서트 등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제작되고 있다.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미팅과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선보였다.팬미팅에서 팬들은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퀴즈 대회 등으로 스트리머와 팬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숲은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나는 '팬덤 월드'를 구축하는 등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팬덤 월드는 팬들의 모임 공간은 물론 월드 내 임무 수행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7 11:00
연예일반

‘XYOB’ 트리플에스, 24인 완전체 출격…통통 튀는 예능감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완전체가 떴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에는 트리플에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내 최다 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인 만큼 이날 촬영은 스튜디오가 아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4인의 멤버는 교복을 입고 등장,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군무를 펼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이번 에피소드는 학교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1교시는 ‘24인조 아이돌 탐구생활’로 채워졌다.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직접 24인의 출석체크를 진행했다. 이 중 김나경은 가수 비비의 동생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에스는 “현재 3채의 숙소에 8명씩 거주하고 있고, 활동 시 대형버스나 승합차 5대로 이동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도 공개됐다. 메인 댄서 카에데는 힙합 장르로 박준형과 댄스 배틀을 벌였고, 팀의 안무 단장인 김나경도 재즈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브라이언은 트월킹 댄스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정혜린은 개인기로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말투와 자세를 똑같이 모사하며 통통 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이날의 페어링 푸드는 트리플에스와 2MC가 직접 고른 배달 음식으로, 한 끼 식비만 무려 48만 원에 달했다. 2교시는 체육 시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형 팀과 브라이언 팀이 줄다리기 대결을 펼쳐 점심값 내기를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브라이언 팀이 압승을 거두며 박준형이 식비를 계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트리플에스가 박준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XYOB’는 최다 인원 게스트 맞춤형 코너를 준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각 멤버가 돋보일 수 있는 코너로 24인을 조명한 것은 물론, 줄다리기 게임을 통해 그룹의 팀워크까지 아울렀다. 글로벌 푸드 토크쇼에 버라이어티까지 접목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기획력으로 재미를 더했다.‘X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4:53
연예일반

이채연 “‘올라운더 퀸’=나와 어울리는 수식어.. 연기도 자신 有 ”

가수 이채연이 ‘올라운더 퀸’ 수식어에 걸맞게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채연은 미니3집 ‘쇼다운’(SHOWDOWN) 쇼케이스를 진행됐다. 이채연은 “컴백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공백기 때 유튜브 콘텐츠 MC를 맡으면서 진행 욕심이 생겼다. 컴백 준비하면서 고민보다는 오늘(3일) 기자님들을 웃게 하고 싶다는 부담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연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 웹 예능 토크쇼부터 KBS Joy ‘뷰티 유레카’를 통해 ‘MC’로서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웹 드라마 촬영까지, 괜히 ‘올라운더 퀸’이라는 수식어가 생긴 게 아닌 듯하다. 이채연은 ‘올라운더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몇 년 전 이채연이라면 부담됐을 것 같은데, 웹 예능 MC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말솜씨가 점점 늘었다”면서 “또한 이번 앨범 참여도가 많이 높아졌고, 웹 드라마 촬영하면서 주변에서도 ‘너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이채원의 10개월만 신보에는 타이틀 곡 ‘돈트’를 포함해 정열적인 댄스파티를 연상케 하는 ‘서머 히트’, 재미있는 가사들이 돋보이는 ‘슈퍼내추럴’,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사 사운드가 매력적인 ‘스탠딩 온 마이 온’, 이채연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드리밍’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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