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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진스 ‘ETA’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급증 역주행…비결은?

그룹 뉴진스의 ‘ETA’가 발매된 지 1년 2개월이 지났음에도 4일 연속 스포티파이 재생 수가 급증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가 지난 3일 기준 하루 73만 8650회 재생됐다. 지난달 29일 약 32만 회 대비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신곡이 아닌 ‘ETA’의 이러한 스트리밍 증가세는 이례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오래도록 사랑받는 뉴진스 곡 특유의 인기 패턴을 감안하더라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실제 지난 9월 한 달간 ‘ETA’의 일간 스트리밍 횟수는 30~35만이었다. 그러다가 9월 30일 42만 회를 기록하더니 10월 1일 56만 회, 2일 66만 회, 3일 약 73만 회를 찍었다.이러한 증가세는 유튜버를 비롯한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관심과 언급이 한몫했다. 특히, 미국 유명 스트리머인 제이슨이 지난달 30일 트위치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그를 축하해주러 온 지인들과 춤을 춘 배경 음악으로 뉴진스의 ‘ETA’가 여러 차례 흘러나왔다. 이를 본 또 다른 팬들이 틱톡과 X(구 트위터) 등에 해당 영상을 편집해 올리며 입소문을 탔고,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ETA’ 댄스 챌린지 붐이 새삼 일었다. 구글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뉴진스 ETA’ 검색 지표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를 보면 9월 30일 이후 관련 지수가 3~4배 이상 폭증했다. 지역별 관심도 또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지역 등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이 덕분에 ‘ETA’는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위와 3위에 오른 곡이 신작인 점에 비추어 보면 ‘ETA’의 특이점이 더욱 도드라진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역시 이 곡은 여전히 순위권에 붙박이다.‘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를 더한 신나는 노래로,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슈퍼 샤이’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또한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25위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ETA’ 뮤직비디오는 K-팝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원쇼 2024’,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등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기도 했다.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무서운 인기 뒷심을 발휘 중인 뉴진스의 ‘ETA’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 기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6:40
뮤직

BTS 지민 英 오피셜 차트 11주 연속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장기 흥행하며 인기를 과시했다.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가 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41위에 올라 11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오피셜 차트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지민은 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후’는 ‘싱글 다운로드’ 8위, ‘싱글 세일즈’ 9위를 차지했다. ‘오디오 스트리밍’과 ‘스트리밍’에서는 직전 주보다 각각 3, 2계단 순위가 상승해 32위, 35위에 랭크됐다.지민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후’는 스포티파이가 4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27일~10월 3일) 4위, ‘뮤즈’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7위로 호성적을 거두었다. ‘후’는 10월 3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로 77일 연속 10위권을 지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09:25
뮤직

베이비몬스터 ‘쉬시’ MV 3억뷰 돌파…발매 6개월 만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공식 데뷔곡 ‘쉬시’로 신기록을 추가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쉬시’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4월 1일 공개된 지 약 186일 만으로,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이다.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한 뒤 유튜브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꿰찼다. 이어 1억뷰(10일), 2억뷰(33일)에 도달한 기간 또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쉬시’ 음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서 각각 18주, 14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10주 연속 차트인했다.현재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임에도 총 6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694만명,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6억뷰 이상을 달리는 등 유튜브 내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09:11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글로벌 ‘로코퀸’ 입증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글로벌 로코퀸 타이틀을 달았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신민아’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한 신민아가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아 더욱 깊어지고 섬세해진 연기력과 만개한 비주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로코 드라마를 완성했다. 더불어 역대급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손해영’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농밀하고 노련하게 극을 주도하며 마지막까지 꽉 채운 원탑 활약을 보여줬다. 이런 신민아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신민아 홀릭에 빠진 것.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손해 보기 싫어서’는 전날 기준 아마존 프라임 월드 와이드 TV 쇼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이미 방송 첫 주만에 동일한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안정적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지난 1일 종영 이후에는 순위가 더욱 상승하여 일본,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9개국에서 1위를 차지, 미국, 터키, 호주, 벨기에 등의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10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TOP 1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신민아가 받은 해외 성적표는 21년 방송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도 남달랐다. ‘갯마을 차차차’는 플릭스패트롤 월드 와이드 콘텐츠 차트에서 9위에 랭크됐고, 20여개 국가에서 TOP 10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트리밍 순위에서도 계속해서 10위권을 유지했으며, 바로 다음 작품이었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역시 넷플릭스 TV쇼(비영어) 글로벌 TOP 10에 진입하며 신민아가 만든 글로벌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신민아 표 로코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종의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반증이다. 촘촘하고 치밀하게 쌓아 올린 캐릭터 서사와 진정성 있는 연기, 신민아만이 낼 수 있는 독보적인 러블리함이 합쳐졌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로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신민아. 신민아의 활약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8:54
뮤직

라이즈 ‘겟 어 기타’ 1년째 월간차트 붙박이

그룹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가 1년째 ‘차트 붙박이’ 곡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이즈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겟 어 기타’는 멜론 월간 차트 기준 작년 9월 80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10월 16위로 64계단 급상승한 이후, 올해 9월까지 무려 1년째 월간 차트인에 성공하며 ‘롱런 히트곡’ 반열에 올라섰다.‘겟 어 기타’는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음악 뿐만 아니라, 기타를 치면서 리드미컬하게 발을 구르는 포인트 안무도 화제가 됐다. 멜론 일간 차트 기준 피크 순위 13위로 같은 해 데뷔한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뜨거운 호응 속에서 ‘겟 어 기타’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24개 지역 TOP10,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또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고 미국 그래미닷컴 선정 ‘2023년을 강타한 K팝 곡 15’, 빌보드 선정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8천 6백만 회를 돌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09:18
뮤직

지민 솔로곡 ‘후’ 10주 연속 빌보드 ‘핫100’ in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본투비 아이돌’의 위력을 과시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5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지난주에 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 30위를 차지했다. 또 이 노래가 수록된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91위를 기록했다.지민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돋보였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10위), ‘글로벌 200’(12위), ‘스트리밍 송’(25위), ‘팝 에어플레이’(26위) 순위권에 올랐고,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안착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08:56
뮤직

뉴진스 ‘슈퍼 샤이’, 美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 선정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3위

그룹 뉴진스의 ‘슈퍼 샤이’가 미국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피치포크가 발표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에 따르면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13위에 올랐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K-팝은 ‘슈퍼 샤이’가 유일하다.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시저, 올리비아 로드리고, 트로이 시반,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히트곡보다 ‘슈퍼 샤이’의 순위가 높은 점이 눈길을 끈다.피치포크는 음악적 검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평론지다. 피치포크는 ‘슈퍼 샤이’에 대해 “뉴진스가 가장 힘을 뺀 걸작”이라며 “드럼 앤 베이스와 저지 클럽 비트를 사용한 노래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 경쾌한 훅을 자랑한다”라고 소개했다.‘슈퍼 샤이’는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는 등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재생 수 6억 회를 넘겼다.피치포크는 ‘슈퍼 샤이’ 발표 당시 이 노래가 수록된 두 번째 EP ‘겟 업’에 평점 7.6점을 주기도 했다. 이는 역대 K-팝 앨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슈퍼 샤이’는 피치포크 외에도 미국 롤링스톤, 영국 가디언과 NME 등 해외 유수 매체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노래’ 최상위권을 장식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18:25
e스포츠(게임)

2024 롤드컵 주제곡, '전설의 록 그룹' 린킨 파크가 부른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가의 제목과 공연할 아티스트를 23일 공개했다.'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적인 록 그룹인 린킨 파크가 올해 롤드컵 주제가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을 부른다고 밝혔다.오는 25일 자정 유튜브에서 주제곡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음원을 들을 수 있다.린킨 파크는 1996년 결성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차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낸 전설의 록 밴드다. 총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그래미상은 2번 수상했다.'인 디 엔드', '페인트'로 인기를 얻은 린킨 파크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OST인 '왓 아이브 던'이 한국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3번의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이번 주제곡은 7년 만에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디 엠프티니스 머신'의 뒤를 잇는 곡이다.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주제곡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며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되는 2024 롤드컵에는 20개 팀이 출전하며 9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로 막을 올리고 11월 2일 영국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3 15:16
뮤직

[IS포커스] 제니 VS 지드래곤, 한솥밥 오누이→맞수로 재회

제니와 지드래곤이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다. 제니는 10월 컴백을 확정했고, 지드래곤 역시 10월 컴백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 먹던 오누이 같은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으로 가요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니와 지드래곤의 비슷한 시기 컴백은 같은 소속사였다면 이뤄지기 힘든 ‘매치’”라며 “두 사람이 YG에서 독립해 각각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니,홀로서기 첫 솔로 컴백…전기 맞을까 제니는 최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제니가 솔로곡으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 블랙핑크 완전체로는 여전히 YG 소속이지만 사실상 YG 떠나 홀로 선 뒤 제대로 내놓는 첫 싱글인 만큼 솔로 데뷔곡 ‘솔로’ 그리고 ‘유 & 미’로 심어줬던 ‘YG색’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제니가 내놓을 결과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로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인 리사가 솔로로 나서 팝스타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갔다면, 제니는 한국계인 만큼 K팝이면서 한국 가요다운 성격도 지닌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대어 지드래곤, 워밍업 끝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정확한 컴백 시기를 알리지 않아 10월, 11월 컴백 가능성을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초 연내 컴백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뜻하지 않은 마약 루머로 곤욕을 치르며 컴백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이후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화제를 모은 그는 여름 이후엔 철저히 ‘본업’ 모먼트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대관을 마쳤다거나 ‘마마 어워즈’ 출연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엔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추억 소환과 동시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몸풀기’를 마쳤다. 소속사는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촬영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개봉박두’ 상황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하 평론가는 “지드래곤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뱅 시절의 팬층이 여전히 대중음악 소비층의 중심에 있는 만큼 K팝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드래곤이 보여주는 행보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06:08
스타

캣츠아이, 美 빌보드 ‘핫 100’ 진입하나... 무서운 상승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상승세가 무섭다.1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1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첫 번째 EP ‘SIS’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가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2위로 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뿐만 아니라 ‘터치’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곡은 ‘글로벌 200’에 159위로 첫 진입했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전주 대비 15계단 상승해 144위에 자리했다. ‘SIS’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20위와 22위를 차지했다. 캣츠아이는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에서 93위에 랭크됐다. 또한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치’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일 자/집계기간 9월 6~12일) 130위에 랭크됐다. 9월 5일 자 차트에 첫 진입한 이래 한 주 만에 25계단 뛰어올랐다.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토대로 순위를 집계하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9월 16일 자)에서도 30위에 자리하며 36일째 차트를 지키고 있다. 한편 캣츠아이는 지난 12~16일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의 첫 시작인 한국 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고, 필리핀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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