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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지드래곤, ‘2025 하입비스트100’ 선정…통산 9번째

가수 지드래곤이 ‘2025 하입비스트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드래곤은 미국의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가 발표한 ‘2025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 이하 HB100)’에 이름을 올렸다. ‘HB100’은 하입비스트가 매년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컨템포러리 컬처 전반에서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장르와 국적을 넘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이번 ‘2025 HB100’에서 지드래곤은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 음악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이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K팝 아티스트를 넘어 동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하입비스트 측은 지드래곤의 선정 이유에 대해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을 넘어 예술·패션·럭셔리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행보를 통해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현재진행형 영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정규 앨범 ‘위버맨쉬’를 통해 자아 초월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음악으로 구현한 데 이어, 전 세계를 순회한 월드투어와 APEC 정상회의 무대에서의 상징적 퍼포먼스는 그의 예술성이 무대 밖 사회·문화적 영역으로까지 확장됐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PEACEMINUSONE을 중심으로 한 파인 아트 프로젝트, 제이콥앤코, 젠틀몬스터 등과의 극도로 제한적인 협업은 팝 컬처와 하이엔드 럭셔리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로, 지드래곤이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동시대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창조적 기준점임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지드래곤은 2013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HB100’에 선정된 이후 2015년, 2016년, 2017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그리고 올해까지 통산 9번째로 유일무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활동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영향력만으로 반복적으로 선정된 드문 사례로 꼽힌다. 하입비스트가 정의하는 ‘크리에이티브 영향력’의 기준이 단순한 화제성이나 성과가 아닌, 문화·스타일·태도·상징성 전반에 미친 영향임을 감안할 때, 지드래곤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컨템포러리 컬처 신에서 지속적으로 호명돼 온 인물로 평가된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총 12개국 17개 도시에서 39회에 걸쳐 전 세계 82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마주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09:10
산업

무신사 걸즈가?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 국내 유통 업계 최초 오픈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스토어 ‘무신사 걸즈’를 5일 공식 오픈했다.타임스퀘어는 이번 무신사 걸즈 입점을 통해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패션 허브를 구축해, 다양한 브랜드 구성과 혜택으로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타임스퀘어 3층에 들어서는 무신사 걸즈는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프라인 스토어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공간이다.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인기 여성 브랜드 약 44개를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로, 고객들이 직접 입어 보고 스타일링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여성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신규 오픈한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데일리부터 스트리트, 포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스타일 스펙트럼을 갖췄다. 허그유어스킨, 애즈온 등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는 물론 타입서비스, 나체 등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에이이에이이, 밀로 우먼 등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섹션별로 구성돼 여러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방, 모자, 주얼리, 키링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도 함께 선보여 의류와 소품을 한 번에 코디해볼 수 있는 ‘토털 스타일링 공간'으로 완성해 온라인과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무신사 걸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연말 시즌에 맞춘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일까지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14일까지는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 브랜드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가챠 이벤트를 진행해 타임스퀘어 자체 굿즈와 무신사 걸즈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산리오와 협업한 사은품 증정 ▲구매 금액별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부 브랜드에서는 한정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홀리데이 컬렉션 선발매 ▲인기 아이템 재입고 ▲한정 캡슐 컬렉션 이벤트 등을 통해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무신사 걸즈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넌트와 이색 F&B,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경방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테넌트 입점, 이색 F&B 팝업 등을 연계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저트·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와 함께 개성 있는 글로벌 푸드 매장을 유치하고, 시즌별로 색다른 팝업을 선보이며 쇼핑과 식음,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패션부터 F&B, 라이프스타일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함으로써,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과 체류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5 09:36
산업

쿠팡, 유아동 프리미엄 브랜드 ‘베베드피노’ 론칭

쿠팡이 17일부터 23일까지 ‘더캐리’의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베베드피노(BEBE DE PINO)’ 론칭 행사를 연다. 아울러 이번 론칭을 기념해 베베드피노를 비롯, 다수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한 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더캐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베베드피노는 스페인어로 ‘아기 소나무’를 뜻한다. 강렬한 컬러와 패턴, 눈에 띄는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쿠팡 론칭을 통해 고객들은 베베드피노의 다양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새벽배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올오버꽁뜨경량다운 점퍼’, ‘마틴 덤블퍼 칼라 맨투맨’, ‘티그레 플리스 장갑’, ‘래리 퍼 데님 팬츠’, ‘휴고 덤블퍼코듀로이 캡모자’ 등이 있다.쿠팡은 이번 론칭행사에서 베베드피노와 함께 ‘더캐리’가 보유한 아이스비스킷(ICEBISCUIT), 베베드피노 언더웨어, 푸마키즈(PUMA KIDS), 누누누(nununu) 등 5개 브랜드의 약 700개 상품을 선보인다.영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글로벌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누누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키즈’의 점퍼, 맨투맨, 티셔츠, 베스트, 운동화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베베드피노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꽁뜨 머스타드 이어머프 귀돌이’, ‘휴고 바이올렛 이어머프 귀돌이’, ‘휴고 올오버 넥 워머 머플러’ 중 1개가 랜덤으로 발송된다.와우회원은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베베드피노 인기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베베드피노 올오버제시 스트라이프덕다운 점퍼를, 18일에는 베베드피노 티그레 올오버 베이비 스키수트를 선보인다.쿠팡 관계자는 “베베드피노를 로켓배송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16 10:10
생활문화

송지오(SONGZIO), 덴마크 브랜드 엘리엇 에밀 (HELIOT EMIL)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의 브랜드 ‘엘리엇 에밀(Heliot Emil)’ 과 손잡고 패션과 스포츠, 그리고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전례 없는 협업을 선보인다. 11월 7일 송지오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에서 열리는 글로벌 런칭 행사에는 이번 협업을 위해 내한한 엘리엇 에밀 설립자들과 송지오 하우스의 남/여성 엠버서더인 그룹 에이티즈의 성화와 배우 최희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우아하고도 역동적인 ‘펜싱’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DUEL’ 이라는 타이틀로 두 브랜드의 결투를 상징한다. 펜싱이라는 내러티브를 축으로 송지오의 아방가르드 미학과 엘리엇 에밀의 실험적이고 공학적인 디자인을 정교하게 교차시킨다.엘리엇 에밀 (HELIOT EMIL)은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율리우스 율(Julius Juul), 빅터 율(Victor Juul) 형제가 설립한 브랜드로 북유럽 특유의 ‘산업적 우아함(Industrial Elegance)’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미학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형 스트리트웨어에 대한 실험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의 경계를 탐구하는 어패럴 레이블인 엘리엇 에밀은 메탈 소재의 카라비너와 버클을 특징으로 디자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 걸그룹 에스파(AESPA) 등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글로벌 매니아층이 탄탄하다.이번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협업은 펜싱이 지닌 긴장감과 역동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펜싱의 선적인 동작과 순간적인 긴장감을 실루엣에 반영하여, 정지해있는 상태에서도 움직임을 암시하는 독창적인 구조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송지오의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실험적 디자인과 북유럽의 산업적 미니멀리즘이 만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컬렉션은 점퍼, 니트, 팬츠를 포함한 남성 18종, 여성 8종 총 26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실험적 소재와 맞춤형 하드웨어를 활용해 실용적인 착용감과 함께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특히 펜싱이 지닌 유연성과 긴장감, 절제된 힘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과 긴장감 있는 실루엣을 동시에 드러낸다. 직선과 곡선을 교차하는 패턴 설계, 과감한 절개선과 레이어링 기법은 정적인 순간에도 동적인 긴장감을 표현한다. 이는 마치 펜싱 경기의 순간적인 몰입과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포착한 듯한 효과를 선사한다.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협업 컬렉션은 11월 7일부터 송지오의 파리 &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롯데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 1993년 설립된 송지오는 20여 년간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하우스로 성장했다. 매 시즌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이어온 송지오는 이번 엘리엇 에밀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협업을 넘어 문화와 미학, 그리고 기능성이 교차하는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2025.11.04 10:00
연예일반

올데프 애니, 독보적 카리스마…‘걸크러시의 정석’ [AI포토컷]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독보적인 패션 감각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애니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애니는 퍼(Fur) 장식이 돋보이는 상의에 아머 스타일의 장갑, 루즈핏 데님 팬츠를 매치해 과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룩을 선보였다. 그만의 강렬한 눈빛과 당당한 포즈는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특히 허리에 달린 체인과 벨트 장식, 그리고 디테일한 워머 장갑은 애니 특유의 개성을 강조하며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낸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도 돋보인다.팬들은 “진짜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 “콘셉트 소화력 미쳤다”, “다음 무대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지난 6월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올 연말 진행되는 MBC ‘가요대제전’ MC 발탁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5.10.21 14:48
스포츠일반

금메달에 1000억? 에일린 구, 스키장 아닌 광고판서도 ‘슈퍼스타’ 입증 [AI 스포츠]

에일린 구는 세계 프리스타일 스키 무대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그녀의 활약과 근황을 종합해보면, ‘스포츠, 지성, 미디어, 커머셜’ 네 영역 모두를 오가며 전방위적 영향력을 확장하는 슈퍼스타의 면모가 확연하다.구아이링은 2025년 시즌에도 무결점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의 출전 경기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하프파이프와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등 올림픽 전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10번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8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거뒀다”는 주요 외신 분석은 에일린 구가 단순한 ‘중국의 영웅’을 넘어 ‘세계 여성 스키의 기준’임을 보여준다.​다만, 1월 X게임스 애스펀 대회에서는 ‘스트리트 스타일’ 부문에서의 낙상으로 부상, 그 직후 일부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2월 아시안 윈터 게임즈도 이 부상 여파로 기권을 공식 발표했다.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마음이 무겁다. 곧 회복해 다시 팬들 앞에 설 것을 약속한다”고 직접 알렸다.​에일린 구는 스포츠 일변도 스타를 넘어 섬세하고 건강한 여성의 상징으로 성장했다. 2025년 5월,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에 최연소 여성 스포츠 스타로 등장, 눈부신 근육질 피지컬과 에너지 넘치는 미소로 수많은 글로벌 네티즌과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 그는 “스키장에서의 자신감이 카메라 앞에서도 그대로 살아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에일린 구는 루이비통, 빅토리아 시크릿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 기준 약 22백만 달러(USD)의 수입으로 세계 여자선수 수익 랭킹 3위에 성큼 올랐다.​ 에일린 구는 단순히 우수한 스포츠 성적만으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 아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3관왕 달성 뒤, 중국 내 스키 붐의 진원지가 되었으며 미국·중국 교차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자기표현에 대한 담론도 이끌고 있다. “중국의 아이들이 내 경기를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메시지는 중국, 미국 모두에서 응원을 이끌어냈다.​2025년, 구아이링은 스포츠계뿐 아니라 글로벌 젊은 층의 ‘워너비’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곧 미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달릴 그녀의 행보에 세계 스포츠와 패션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 2025.10.13 16:46
산업

리복, 카키스와 협업한 ‘클럽C 리벤지’ 한정판 출시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빈티지 아메리칸 캐주얼을 기반으로 한 패션 편집숍 ‘카키스’(Khakis)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협업의 테마는 ‘Street Smarts’로, 리복의 스포티한 무드와 카키스의 80~90년대 스트리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거리 문화를 넘어, 오랜 시간과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구축한 이들을 위한 컬렉션이다.라인업은 의류, 모자, 신발로 구성됐다. 리복의 90년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아노락, 그래픽 티셔츠, 밴드 쇼츠, 나일론 캡 등은 자연스러운 워싱, 볼드한 로고, 빛 바랜 컬러감으로 빈티지한 무드를 극대화했다.협업의 하이라이트는 리복의 대표 헤리티지 스니커즈인 ‘클럽C 리벤지(Club C Revenge)’다. 1985년 출시된 오리지널 ‘클럽C 85’의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카키스만의 그래픽과 빈티지 디테일(누벅·크랙 레더·스티치)을 더해 완성했다. 내부 라이닝에 카키스 특유의 그래픽을 삽입해 협업 제품만의 소장 가치도 돋보인다.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리복의 대표 헤리티지 스니커즈 ‘클럽C 85’는 1985년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Club Champ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복은 ‘클럽C 85’의 4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히 이어왔으며, 프리미엄 라인 ‘클럽C LTD’, ‘클럽C 85 나일론’, ‘클럽C 엑스트라’ 등 한국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왔다. 또한 국내 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선도해왔다.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9월 12일부터 리복 롯데월드타워몰 매장,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29CM, LF몰, 카키스 성수·연희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협업을 기념한 화보도 함께 공개된다. 90년대 빈티지 리복 특유의 스포티함과 카키스의 캐주얼 무드를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컬러 톤과 자연스러운 연출을 통해 ‘Street Smarts’ 테마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제품의 디테일과 스타일링 룩북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리복은 1895년 영국에서 육상 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Joseph William Foster)가 세계 최초로 스파이크 러닝화를 개발하면서 설립한 브랜드다. 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1 16:12
산업

MCM, 프리즈 위크 2025에서 몰입형 전시.. 세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베어브릭’ 공개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BE@RBRICK in MCM Wonderland’ 전시를 개최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 스트리트 컬처가 교차하는 장으로 MCM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청담 MCM 하우스를 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문화 혁신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전시는 메디콤 토이(MEDICOM TOY)의 CEO 타츠히코 아카시(Tatsuhiko Akashi)의 큐레이션 아래 진행되며,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Nobuki Hizume), 켄 야시키(ken yashiki),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INDEN-YA) 등 세 창작자의 작품을 통해 베어브릭(BE@RBRICK)을 새로운 차원에서 선보인다.밀리너리(모자 제작)의 거장 노부키 히즈메는 베어브릭 위에 오트 쿠튀르 기법으로 완성한 아방가르드 모자를 얹은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치 작품을 통해 실루엣과 정체성이 교차하는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한다. 키메코미(Kimekomi)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켄 야시키는 2016년 발표한 작품 〈PAUSE-Usa Usa〉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인 비주얼의 베어브릭을 선보인다. 이 원작은 그의 딸들이 한때 입었던 옷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기억과 시간, 정체성이 맞닿는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이번 베어브릭은 그 예술적 맥락을 재해석한 작업으로 전시장 3층 코스모스 꽃밭 속에 설치되어 삶의 흔적과 존재의 의미를 강렬하게 환기시킨다.인덴야는 전통 기법인 고슈 인덴(Kōshū Inden)을 활용해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베어브릭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재해석했다. 사슴가죽 위에 옻칠을 더하는 이 기법은 따뜻한 질감과 깊이 있는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조형미와 결합시키며, 전통 장인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담아낸다.MCM 최고 브랜드 책임자(Chief Brand Officer)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önberger)는 “MCM이 올해도 프리즈 위크의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현대 예술과 문화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럭셔리와 경험적 디자인에 대한 MCM의 헌신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대화의 장”이라며 “수집 예술과 럭셔리, 상상력, 정체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하고자 하는 자리로 방문객들을 환상적인 창의성의 공간으로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한정판 베어브릭 3종과 티셔츠, 숄더백, 참, 그립톡 등 특별히 기획된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컬렉션은 MCM HAUS와 MCM 공식 온라인몰, 그리고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0:12
산업

무신사,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2025년 2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약 3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여 22.6% 늘었다. 무신사의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도 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62.8%)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무신사의 2분기 실적 중에서 역대 최고치에 해당된다.무신사는 올해 1~2분기 실적을 합친 2025년 상반기 기준에서도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이 67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23% 늘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2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 유출없이 재무제표상 약 40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된 효과이며, 해당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거의 800억 원에 달한다.올해 2분기에 무신사는 전반적인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의 카테고리가 고르게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연달아 열린 29CM의 ‘이구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행사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합산으로 34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무신사는 오프라인 부문에서 올해 2분기 동안에 △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4월) △무신사 스탠다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5월)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6월) △이구홈 성수(6월) 등의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주력했다. 올해 1~6월에 9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로 오픈한 무신사는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넘길 만큼 패션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13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 바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무신사는 올 하반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최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한 무신사는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공식 명칭은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영문명: MUSINSA SHANGHAI)’이고 당국의 최종 거래 승인 절차가 3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입증되어 나타났다”라며, “남아있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28 10:31
산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여성복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이달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하며 여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복 론칭을 통해 남녀 모두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와일드 앤 아웃(WILD AND OUT)’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뉴욕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바이커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포미체티’가 캠페인 화보를 총괄했으며, 거칠지만 솔직한 뉴욕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컬렉션이 매 시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 라인을 론칭했다.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여성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들로 선보였다. 로고 레터링이 돋보이는 크롭 기장의 풀오버 티셔츠, 후디와 빈티지 워크웨어를 재해석한 카펜터 롱스커트 등이 있다.여성 라인 외에도 바이크 문화와 라이더 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MA-1 점퍼’는 클래식한 밀리터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항공점퍼로 간절기 시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빈티지한 로고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더(가죽) 점퍼와 스웻 후디, 볼캡, 워크부츠 등을 함께 선보였다.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무신사스토어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공간은 일러스트 작가 ‘프로기(Froggi)’와 협업해 미국 코믹스 감성으로 연출했으며,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체로 브랜드가 지닌 자유와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프로기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도 선보인다. 질주하는 바이커를 만화로 표현한 제품과 호랑이가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유쾌하게 담은 그래픽 티셔츠 2종이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가죽 재킷, 토트백, 볼캡, 가죽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할리데이비슨 로고가 새겨진 보냉백과 음료를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자체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매 시즌 컬렉션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여성 라인 론칭을 계기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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