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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변우석·이동욱도 터졌다…‘핸섬가이즈’, 초강력 웃음 폭탄 입증

‘핸섬가이즈’가 배우 변우석부터 이동욱, 혜리의 극찬을 받았다. 배급사 NEW는 28일 영화 ‘핸섬가이즈’를 관람한 셀럽들의 SNS 반응을 공유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먼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변우석은 소속사 동료인 공승연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대학생 미나(공승연)의 캐릭터 포스터를 올리며 “‘핸섬가이즈’ 파이팅”이라고 적었다.이동욱은 “아 너무 웃기넼ㅋㅋ 대박 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영화의 포스터를 공유했고, 혜리는 재필-상구 콤비 스틸을 게재했다. 우도환은 ‘핸섬가이즈’ VIP 시사회 참석을 인증하며 “6월 26일 ‘핸섬가이즈’ 드디어 개봉!!!”이란 메시지와 폭소하는 비주얼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진선규는 “영화하는 사람으로서 참 좋은 영화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있는 아주 고급스러운 영화다. 보는 내내 정말 놀라웠다. 연기, 연출, 편집, 음향, 소품, 시나리오 모든 부분이 잘 협업된 아주 좋은 영화”라며 “꼭 봐라. 영화에 참여한 모두가 설렐 만하다”는 진심 가득한 장문의 감상평을 남겼다.이 외에도 배우 이유미, 진구, 김지수, 임세미, 그룹 EXID 솔지와 혜린, 모델 이혜정, 전 축구선수 백지훈 등이 훈훈한 후기를 남기며 ‘핸섬가이즈’를 강력 추천했다.한편 ‘핸섬가이즈’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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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카리스마 눈빛… 추적 빌드업 현장 공개

‘커넥션’ 지성이 카리스마 가득한 ‘추적 빌드업 현장’을 공개한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지난 10회에서 장재경(지성)은 잠입수사에서 잡힌 마약상 막내 김대성(배재영)의 입을 열기 위해 전설의 싸움꾼 빨대(박준)의 도움을 받았다. 장재경은 김대성에게 공진욱(유희제)과 윤사장(백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바로 추적에 나섰지만, 윤사장이 이미 공진욱의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해 씁쓸함을 안겼다.2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극 중 장재경이 과거 화려한 범죄 경력을 지닌 빨대에게 공진욱을 찾기 위한 정보를 부탁하는 상황이 담겼다. 장재경은 빨대를 향해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도 레이저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 빨대는 난감해하며 순간 살벌한 눈빛을 건네지만, 장재경은 굴하지 않고 질문들을 쏟아낸다. 과연 장재경은 공진욱도, 권총도 찾아야 하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지성은 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제작진에게 감동을 안기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28일 방송될 11회에서 장재경의 포커페이스와 카리스마가 제대로 터진다. 짜릿한 순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커넥션’ 11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4:00
연예일반

‘피크타임’ 유희도, 10년 만에 솔로 데뷔…‘스틸 러브’ 발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했던 비아이지 래퍼 유희도가 솔로로 데뷔했다. 유희도는 27일 오후 6시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스틸 러브’(Still Love)를 발매했다. ‘스틸 러브’는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유희도의 탄탄한 보컬 실력과 래퍼로서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유희도는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푸토어(FUTORE) 퍼블리싱 소속 실력파 작곡가 크라운(KROWN), 마일로(Ma1ro)와 키메이커(KEYMAKER)도 함께했다. 푸토어 김민혁 대표는 “유희도의 이번 앨범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도전에 대한 확신과 지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최근 단독 콘서트, 팬미팅 등으로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어 온 유희도가 이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세계를 탐험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솔로 아티스트로 복귀한 유희도의 음악 여정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8:40
연예일반

길이보단 임팩트..‘하이재킹’ ‘핸섬가이즈’ ‘탈출’ 짧아지는 러닝타임 왜? [IS포커스]

영화의 러닝타임이 다시 짧아지는 모양새다. 130분을 향해 몸집을 불리던 한국 상업영화들이 100분 쪽으로 가벼워지고 있다. 현재 극장가에는 두 편의 한국 영화 기대작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과 이성민 주연의 ‘핸섬가이즈’다. 내용도 장르도 서로 다른 두 영화의 공통점은 러닝타임. 이들 영화의 상영시간은 각각 100분과 101분으로, 두 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개봉을 앞둔 텐트폴 영화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는 7월 3일 공개되는 ‘탈주’와 12일 베일을 벗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러닝타임은 각각 94분, 96분으로 100분 안쪽이다. 이어 7월 마지막 날 개봉하는 ‘파일럿’ 역시 두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영화들과 비교해 보면 짧아진 상영시간은 피부로 더욱 와 닿는다. ‘밀수’(129분)를 비롯해 ‘콘크리트 유토피아’(130분), ‘더 문’(129분), ‘비공식작전’(132분)은 모두 두 시간 넘게 상영됐다. 그나마 짧았던 작품이 ‘달짝지근해: 7510’인데 이조차 러닝타임이 119분이다.2022년 개봉한 여름 영화의 상영시간은 더 길었다. 그해 6~8월 개봉한 주요 한국 상업영화는 ‘마녀 Part2. 디 아더 원’(137분), ‘헤어질 결심’(138분), ‘브로커’(129분), ‘한산: 용의 출현’(129분), ‘외계+인’ 1부(142분), ‘비상선언’(140분), ‘헌트’(125분) 등으로, 이들의 평균 러닝타임은 134분을 웃돈다. 최근 개봉작들이 러닝타임 줄이기에 돌입한 건 관객들의 성향 변화에 따른 일종의 전략 수정이다. 영화 주 관람층인 20~30대는 유튜브와 OTT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로,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작품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유튜브 영상은 10분 안팎의 숏폼 형태가 많고, OTT는 1.2배속 등 빨리 보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본연의 콘텐츠보다 축약본을 더 선호하는 이들도 늘어났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관객이 짧은 영상에 익숙해지면서 길게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블록버스터 또한 특정 작품을 제외하고는 빠른 편집으로 관객이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일종의 트렌드가 된 셈”이라며 “너무 긴 상영시간이 장벽이 될 수 있는 분위기인 만큼 효과적인 변화”라고 짚었다. 물론 단순 장르 특성에 기인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시선도 존재한다. 올여름 개봉작들은 긴 러닝타임을 요구하는 역사극, SF물이 없고 단순 재미를 추구하는 코미디나 서스펜스 구축이 중요한 스릴러 등이 주를 이루다 보니 전반적으로 러닝타임이 줄어들었다는 게 관련 영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변화의 배경과 무관한 현실적인 이점도 있다. 러닝타임이 짧은 작품일수록 상영 회차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3년간 가장 러닝타임이 길었던 ‘아바타: 물의 길’(192분)의 경우 한 개 영화관에서 하루 평균 4.5회차 상영됐다. 140분짜리 영화의 평균 상영 회차(6회차)의 75%에 불과하다. 상영 회차가 중요한 이유는 곧 극장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인데 인기작일 경우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윤 평론가는 “극장이나 투자배급사 입장에서도 긴 러닝타임보다는 짧은 러닝타임 영화를 배치할 때 더 유리하다. 스크린 수를 떠나 하루에 더 많은 타임을 배치할수록 (매출에) 도움이 된다”며 “물론 이것을 위해 러닝타임을 조절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종의 부가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6:02
프로축구

포항, 안방에서 ‘맞수’ 울산에 설욕 나선다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 홈에서 첫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치르는 첫 동해안 더비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K리그1 개막전에서 울산과 만나 0-1로 패했다. 올해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동해안 더비인 만큼 설욕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포항 스틸러스는 앞선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안고 돌아왔다. 18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허용준의 선제골과 이호재의 멀티 골로 상대를 압도했다. 19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오베르단이 동점 골을 넣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최근 홈 경기였던 19일 코리아컵에서 8강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에서도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COLLEX(컬렉스)에서 DIY 유니폼 액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포항 스틸러스 패턴이 들어간 유니크한 유니폼 액자를 프리오더 할 수 있다. MD스토어에선 신상품 머그컵과 텀블러를 출시했다. 동해안 더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과 다트이벤트, 팬사인회, 포토이즘이 준비돼 있다.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27 16:48
연예일반

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촬영 현장 공개…유쾌한 에너지 가득

열정과 웃음이 가득했던 ‘하이재킹’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27일 영화 ‘하이재킹’의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 2탄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 먼저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은 하정우와 기장 규식 역을 맡은 성동일의 진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유쾌한 얼굴 뒤 각자가 맡은 역할에 빠져들어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서 영화와 캐릭터를 향한 진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진구는 그간 보여줬던 국민 남동생의 귀여움, 따뜻한 오빠미에서 벗어나 눈동자부터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 스틸만으로도 그가 각고의 노력 끝에 생애 첫 악역을 얼마나 생동감 있게 그려냈을지 짐작할 수 있다.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졌던 옥순 역의 채수빈의 스틸도 눈에 띈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니터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채수빈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반면 컷이난 후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들을 포착한 스틸들은 유쾌한 현장의 에너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서 보여줄 이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하이재킹’은 지난 21일 개봉 이후 줄곧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CGV에그지수 95%를 유지 중이다. 특히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연출, 상공에서 벌어지는 리얼타임의 긴박함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꼽히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7 14:48
프로야구

9회 대주자 투입-더블 스틸 작전 대성공, 염경엽 감독 "오늘 끝내기 승, 다시 상승세"

LG 트윈스가 9회 말 대주자 투입, 더블 스틸 작전이 성공하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1사 만루에서 김범석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 속에 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삼성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LG의 2위 탈환은 6월 19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날 경기는 외국인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LG)와 코너 시볼드(삼성)의 호투 속에 양 팀은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LG는 7회 말, 삼성은 이어진 8회 초 상대 실책 속에 1점씩 주고 받았다. LG는 9회 초 수비 때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해 실점 없이 막았다. 이어진 9회 말 공격서 1사 후 문보경이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자 LG는 대주자 김대원을 투입했다. 김대원은 올해 5라운드 48순위로 입단한 대졸 신인이다. 삼성 투수 김태훈은 견제를 하다 보크를 범해 1사 2루가 됐다. 결국 오스틴 딘을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삼성은 마운드를 김재윤으로 다시 교체했다. LG는 박동원 타석에서 바뀐 투수의 초구에 더블 스틸 작전을 냈고 성공했다. 1사 2, 3루가되자 삼성은 오스틴에 이어 박동원도 자동고의사구를 걸렀다. LG는 1사 만루, 김범석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친 타구가 3루로 향했는데 삼성 김영웅이 뒤로 빠트리면서 여유 있게 3루 주자 김대원이 홈을 밟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반 한 점 차 승부라고 생각했다. 대주자 김대원이 루키여서 긴장이 많이 했을 텐데 결정적인 도루를 성공해 승리의 흐름을 가져왔다. 김범석도 2스트라이크 이후 좋은 컨택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다승 공동 1위(8승)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는 단 1개. LG는 생존 경쟁 중인 켈리와 엔스의 이틀 연속 호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잘했다. 오늘 경기는 투수전이었는데 필승조 김진성이 1점을 내줬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잘 넘겨줬다. 마무리 투수인 유영찬이 자기 역할을 잘해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런 경기를 이겨내야 전체적인 상승세를 가져갈 수 있는데 선수들이 집중했다. 이번 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면서 "평일임에도 (총 관중 2만3281명)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재밌는 투수전 경기 속에 이겼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6.27 00:11
프로야구

의욕이 과했던 LG 오스틴, 두 차례 주루 미스 후 결국 웃었다 [IS 잠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으나 마지막에 웃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1사 만루에서 김범석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에 힘입어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삼성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LG의 2위 탈환은 6월 19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오스틴은 이날 주루에서 두 차례 실책성 플레이를 했다. 선두 타자 2루타를 치고 출루한 2회 말 1사 후 김범석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로 향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삼성 3루수 전병우의 1루 송구를 예상하고 뛴 것이지만 다소 무리해 보였다.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스틴은 7회 말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해 기어코 홈을 밟았다. 이번에는 무사 1루에서 리드폭이 컸다. 이를 간판한 삼성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가 1루로 공을 던졌고, 결국 오스틴은 협살에 걸렸다. 오스틴은 2루로 향하다가 한 번 멈췄고, 이때 삼성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이 2루로 던진 공이 악송구됐다. 공이 외야로 흘러간 사이 오스틴은 주저하지 않고 3루로 질주해 세이프를 이끌었다. LG는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사 후 김범석이 외야로 타구를 날리자 오스틴은 태그업 후 홈으로 쇄도했다. 이날 LG가 뽑은 선제점이었다. LG는 9회 말 1사 후 문보경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 김대원을 투입했다. 오스틴은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성 투수 김태훈이 견제 과정에서 보크를 범해 1사 2루가 됐다. 그러자 삼성은 곧바로 오스틴은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LG는 더블 스틸 작전을 감행했고, 오스틴은 2루에 들어가 찬스를 이어갔다. 오스틴은 9회 말 끝내기 승리로 환하게 웃었다. 오스틴은 이날 타석에서도 위압감을 뽐냈다. LG는 이날 팀 4안타에 그쳤는데 오스틴이 3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0.299로 떨어졌던 타율도 하루 만에 3할대(0.303)으로 다시 올렸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6.26 22:04
프로야구

'9회 더블 스틸-상대 끝내기 실책' LG, 이틀 연속 삼성 격파···2위 탈환

LG 트윈스가 9회 1사 만루에서 김범석의 내야 땅볼 때 상대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승리, 2위로 올라섰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회 말 상대 실책 속에 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삼성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LG가 2위를 탈환한 건 6월 19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날 경기는 외국인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LG)와 코너 시볼드(삼성)의 호투 속에 양 팀은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LG가 먼저 삼성의 실책을 틈타 선제점을 뽑았다. 7회 말 선두 타자 오스틴 딘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삼성 코너의 1루 견제 속에 협살에 걸렸다. 그러나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의 2루 악송구로 오스틴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김범석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그러자 삼성도 LG의 실책을 기회 삼아 동점을 만들었다. 정우영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성이 전날 케이시 켈리의 퍼펙트 행진을 9회 초 가로막은 대타 윤정빈에게 초구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어 삼성은 안주형의 희생 번트 때 LG 김진성의 2루 악송구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재현의 희생 번트 실패로 선행 주자가 3루에서 아웃됐지만 맥키넌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김지찬이 결국 동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LG는 9회 초 수비 때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해 실점 없이 막았다. 이어진 9회 말 공격서 1사 후 문보경이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대주자 김대원을 투입했고, 삼성 투수 김태훈은 견제 과정에서 보크를 범해 1사 2루가 됐다. 결국 오스틴 딘을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삼성은 마운드를 김재윤으로 다시 교체했다. LG는 박동원 타석에서 바뀐 투수의 초구에 더블 스틸 작전을 감행해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오스틴에 이어 박동원도 자동고의사구를 얻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1사 만루, 김범석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친 타구는 3루로 향했고, 삼성 김영웅이 뒤로 빠트리면서 여유 있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대로 경기는 끝났다. LG는 이날 팀 4안타에 그친 가운데 오스틴 딘이 3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나머지 안타 2개는 홍창기와 문보경이 뽑았다. 다승 공동 1위(8승)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는 단 1개. LG는 생존 경쟁 중인 켈리와 엔스의 이틀 연속 호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6.26 21:13
영화

정호연, 첫 할리우드작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10월 11일 공개

배우 정호연이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 출연한다.애플TV+는 16일 새 시리즈 ‘누군가는 알고 있다’의 10월 11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극 중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은 어느 날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캐서린은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한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제작사인 에스페란토 필름과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제작을 맡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 영화 ‘그래비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와 ‘맥베스의 비극’, ‘인사이드 르윈’의 브루노 델보넬이 촬영 감독과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도널드 사부린과 카를로스 모랄레스 또한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와 꾸준히 작업하며 그래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바비’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피니즈 오코넬이 음악에 참여했다.한편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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