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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깜짝 수상 있었으나 이변은 없었다… ‘오펜하이머’·‘가여운 것들’ 96회 오스카 양분[종합]

예상을 뒤엎는 깜짝 수상은 있었으나 큰 줄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영화 ‘오펜하이머’와 ‘가여운 것들’이 오스카를 양분했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일찌감치 올해 아카데미에서 최다 수상을 할 것으로 예상됐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에서 연이어 호명되며 7관왕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세운 것과 같은 기록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감독상 수상에서 영화의 제작자이자 아내인 엠마 토마스를 언급하며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아이도 만들어준 엠마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를 선택을 해야 하는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연기한 킬리언 머피는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우리가 원자폭탄을 만든 사람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고 우리는 그 사람이 만든 세계에 살고 있지만, 오늘밤 우리 모두가 평화를 이 방에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의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이 했던 “나는 역사를, 과거를 바꿀 수 없다. 우리가 하는 일은 역사를 바르게 기록하는 일이다. 마리우폴의 시민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잊히지 않게 해 달라. 영화는 기억을 만들고 기억은 역사를 형성한다”는 말과 겹쳐져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엠마 스톤은 제작에 참여한 영화 ‘가여운 것들’로 ‘라라랜드’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울먹이는 표정으로 수상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축하공연을 보다 드레스가 뜯어진 일부터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톤은 “영화는 모두와 함께하는 작업이다. 나는 오직 이 영화의 일부일 뿐이다. 재능과 노력을 아끼지 않아준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등 미술 관련 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각본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에 그쳤다. 다만 작품상에 오른 영화가 소개될 때 객석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셀린 송 감독의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데뷔작으로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만으로 최고의 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깜짝 수상의 주인공도 나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를 뒤엎고 지브리 스튜디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영광을 안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 트로피를 얻게 됐다. 미국 작품이 아닌 애니메이션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사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단 두 작품 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음향상 역시 유력한 후보였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가져갔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유대인이 살해당하는 것은 나오지 않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총격 소리 등으로 이를 표현해 수준급 연출이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불의를 알면서도 침묵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신랄하게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역시 ‘오펜하이머’ 수상이 점쳐졌던 각색상 부문에서는 ‘아메리칸 픽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작으로 오스카 수상을 이뤄낸 코드 제퍼슨 감독은 수상대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시각효과상은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차지했다. 올해는 고질라 탄생 7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스태프들과 고질라 피규어를 들고 수상대에 올라 “할리우드 멀리서부터 일을 하다가 드디어 오스카 무대에 섰다. 할리우드 밖에서도 일하는 아티스트 분들이 계실 텐데 우리가 상을 탄 것은 바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증거”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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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뒤흔든 일본… ‘그어살’ 이어 ‘고질라’까지 수상하며 기염[96th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계 호보가 연이어 전해졌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후보들이 연이어 수상했다.먼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였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만든 작품으로 강력한 경쟁자였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꺾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표 IP ‘고질라’도 수상에 성공했다. 시각효과상에 호명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스태프들과 고질라 피규어를 들고 수상대에 올랐다. 그는 40여년 전 ‘스타워즈’ 등의 작품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면서 “할리우드 멀리서부터 일을 하다가 드디어 오스카 무대에 섰다”며 “할리우드 밖에서도 일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이 계실텐데 우리가 상을 탄 것은 바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는 증거”라는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는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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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봉준호 애니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 700억..소니픽쳐스 월드와이드 릴리즈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장편 애니메이션이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로 제작돼 월드와이즈 릴리즈를 계획 중이다.6일 영화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는 700억원 이상 규모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제작비가 될 예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선 봉준호 감독과 오래 손발을 맞춰온 CJ ENM이 배급하고, 전 세계 배급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선보였던 소니픽쳐스가 맡는 것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배급 방식과 흡사하다. 당시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2013년 개봉, 4000만 달러, 약 430억원)로 만들어진 ‘설국열차’는 한국에선 CJ ENM이 배급했고, 북미는 와인스틴 컴퍼니가 배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 북미 개봉을 앞두고 와인스틴 컴퍼니의 가위질에 저항하려 고생을 했기에 이번에는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민했다는 후문.소니픽쳐스는 봉준호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봉준호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이긴 하지만 할리우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지난해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제작비가 2억 달러(약 2665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작품인 ‘월-E’도 1억 8000만 달러(약 2398억원)가 들었다.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메이저 애니메이션 제작비 4분의 1 수준으로 전 세계 시장에 K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건 또 다른 도전이 될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은 심해어를 비롯한 해양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담은 이야기로, 봉 감독과 오래 인연을 맺어온 한국 VFX전문회사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가 풀CG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을 함께 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비주얼 라이팅으로 참여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봉준호 감독은 북미에서 3월29일 개봉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 개봉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올 상반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미키17’은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조합 파업으로 후반 작업이 늦어지면서 개봉이 밀렸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17’ 이후 한국 실사영화를 찍고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한국 실사영화 계획은 보류하고 ‘미키17’ 이후 애니메이션 작업에 곧장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했던 터라, 그가 오랜 꿈을 담아 만드는 애니메이션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0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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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4D 특별관 코엑스 론칭… 특가 상영 및 기획전

메가박스가 새로운 특별관 ‘MEGA | MX4D’를 론칭하며 특별관을 강화한다.메가박스는 시네마 소프트웨어‧지원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인 AAM(Arts Alliance Media)의 한국 지사 AMPA와 MX4D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 달 8일 새로운 4D 특별관 ‘MEGA | MX4D’를 코엑스점에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와 함께 메가박스의 특별관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MX4D’는 전세계 380여 개 이상의 극장에서 도입한 세계적인 4D 영화 상영 플랫폼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유니버설 픽쳐스, 소니 픽쳐스,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픽쳐스 등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와 파트너를 맺고 있다.내달 8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첫 공개하는 특별관 ‘MEGA | MX4D’는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움직임, 진동, 물, 바람, 향기, 안개, 눈, 비 등 15가지 모션 체어와 상영관 환경 효과가 다양하게 표현된다. 스토리를 따라 관람을 방해하지 않는 세밀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효과는 관객이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메가박스는 특별관 ‘MEGA | MX4D’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특별 상영 작품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다. 론칭일 8일에는 1만 원으로 특별 상영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MEGA | MX4D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MEGA | MX4D 패스’도 마련된다. MEGA | MX4D 패스는 코엑스 MEGA | MX4D 관람권 3장, MEGA | MX4D 리유저블백 굿즈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1일부터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4만5000원에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영화 마니아를 위한 스탬프 이벤트 및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MEGA | MX4D 론칭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AAM의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피터 킴은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은 MX4D 브랜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한다. AAM의 글로벌 포맷이 한국 및 동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며, 이를 위해 AMPA와 메가박스에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메가박스 김봉재 사업관리담당은 “MEGA | MX4D는 최근 특별관 관람 트렌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도입한 특별관”이라며, “돌비 시네마와 함께 ‘특별관 맛집’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MEGA | MX4D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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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女감독 작품 최초 10억 달러 흥행 할까

‘바비’가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핑크빛 열기를 전 세계에서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개봉 이후 멈추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영화 ‘바비]가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이번주 1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워너브러더스 역사상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비’는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 7800만 달러(약 9980억 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에 이어 올해 4번째로 높은 흥행 수익을 달성하게 됐다.또한 흥행 속도를 봤을 때 이번주에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약 1조 2836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여성 감독 단독 연출 작품 최초로 10억 달러 돌파라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울 전망이다.‘바비’는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프레시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북미에서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넘고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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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라이브 인 콘서트’ 상영 일정으로 취소

올 9월 공연 예정이었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라이브 인 콘서트’가 취소됐다.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라이브 인 콘서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당초 이 공연은 오는 9월 6∼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의 요청으로 공연이 없던 일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국내 상영 일정을 고려해 소니픽처스가 중단 요청을 해 취소됐다”며 “공연을 기다린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공연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사과했다.‘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라이브 인 콘서트’는 영화 한 편을 라이브 음악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필름 콘서트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2018년 개봉한 소니픽처스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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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X오정세 통했다... ‘악귀’ 통합 콘텐트 랭킹 1위

SBS 주말드라마 ‘악귀’가 7월 1주 차 통합 콘텐트 랭킹 1위에 올랐다고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0일 전했다.1위를 차지한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지난주 랭킹에서 3위로 진입 후 불붙은 화제성으로 1위에 올랐다. 김태리와 오정세의 연기로 특히 호평받고 있다.2위는 최근 OTT에서 역주행 중인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다. 개봉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지난주에는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6월 28일 개봉한 이 작품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며 재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이 3위에 올랐다.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이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4위는 JTBC 금토드라마 ‘킹더랜드’다.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이준호(구원)와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임윤아(천사랑)가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TV 시청률은 10%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지난 6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5위에 자리했다.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스릴러 시리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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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엘리멘탈’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30만 돌파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전날 전국 1107개 스크린에서 4247회 상영, 모두 7만 7421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 수는 232만 4626명으로 230만을 넘었다.‘범죄도시3’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4만 2987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26만 1033명을 확보했다. 시리즈 첫 삼천만 돌파까지 남은 관객 수는 약 20만 명이다.이어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순이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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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엘리멘탈’, 이틀 연속 1위..입소문의 힘 [차트IS]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역주행에 성공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5일 21만 69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범죄도시3’과 신작들에 밀렸다가 차츰 입소문이 나면서 역주행을 시작해 지난 24일 ‘범죄도시3’을 제치고 마침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124만 1784명. ‘엘리멘탈’의 이 같은 역주행은 엑소 멤버 도경수의 극찬을 비롯한 입소문을 적극적으로 퍼뜨린 바이럴 마케팅이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품의 완성도에 더해 좋은 입소문이 SNS 등으로 퍼지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게 일조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범죄도시3’은 이날 15만 7864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966만 7479명.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께 천만영화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귀공자’는 각각 8만 8653명과 8만 209명을 동원해 3위와 4위에 올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26 09:16
영화

[차트IS] ‘엘리멘탈’ 103만 돌파 ‘범죄도시3’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했다.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은 전날 20만 59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3만 1074명을 기록했다.‘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이는 ‘범죄도시3’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플래시’ 등 쟁쟁한 신작들을 넘어선 역주행 흥행 기록이다. 460만 관객을 동원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와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작품 ‘소울’(2021)보다도 빠른 기록이다.2위는 ‘범죄도시3’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8만 92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50만 962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로 10만 2370명을 모아 26만 5455명,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가 8만 3441명을 동원해 26만 7584명을 기록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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