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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아이유도 인정, ‘성발라’ 저력…‘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 예능 시청률 1위

가수 성시경이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공연으로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성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지난해 연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실황을 TV 버전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발라드와 함께 성장해 온 성시경의 25년 음악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의 음악 세계를 조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부 2.3%, 2부 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당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으며 설 연휴 기간 콘서트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성시경은 지난 2000년 데뷔 순간부터 현재까지를 연대기처럼 엮어 관객이 자신의 기억과 음악을 겹쳐 보도록 구성했다. 2001년 정규 1집 타이틀곡 ‘처음처럼’ 무대에서 화이트 수트를 입고 무대 중앙에 선 그는 데뷔 시절 영상과 교차 편집되며 25년 전 자신과 마주했다. 이어 1집 수록곡 ‘그리움’을 비롯해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좋을 텐데’, ‘거리에서’, ‘안녕 나의 사랑’,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넌 감동이었어’, ‘두 사람’ 등 대표곡들이 흐르며 성시경의 음악 궤적을 촘촘히 연결했다. 데뷔 초기 예능 출연과 얽힌 일화, 많은 가수들이 고사했던 ‘거리에서’를 타이틀 곡으로 선택한 배경, 배우 조여정과 함께한 ‘난 좋아’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 드라마 OST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 음악 인생에 얽힌 이야기도 특유의 위트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스페셜 게스트 화사와 함께한 ‘Good Goodbye’ 무대에 이어 박진영도 인정한 ‘미소 천사’ 댄스 무대에서는 예능 감각을 살린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리며 장르를 넘나드는 면모를 보여줬다. 콘서트의 대미는 오늘날 ‘성발라’를 있게 해준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이었다. 성시경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 가까이에서 노래하며 22세 신인 가수 성시경의 시작과 현재의 자신을 겹쳐 보이게 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가 진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고, 스마트폰과 SNS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음악 인생이 이어져 왔음을 돌아보며 2026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방송은 유재석, 아이유, 김형석, 윤종신, 박진영, 신승훈, 최화정, 박경림, 박재범 등 성시경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선후배, 동료들의 인터뷰를 더해 그의 음악성과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성시경의 독보적 음색과 감정 전달력을 높이 평가하며 발라드 계보에서의 의미를 짚었다. 또한 성시경의 어머니와 절친들이 등장해 성시경의 데뷔 당시 기억을 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더했다. 박경림, 유재석, 박진영, 아이유, 최화정은 방송 말미에 성시경의 롱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안겨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1:42
예능

성시경vs아이유vs트롯대잔치…설 연휴 방송 3사는 ‘콘서트 대전’

‘예능 시험대’로 여겨졌던 명절 방송 편성이 이젠 콘서트 격전지가 됐다. 올해 설 연휴 지상파 3사는 인기 가수들을 내세워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안전패’를 택했다. 포문을 여는 건 SBS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을 방송한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콘서트 성시경’의 TV판이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성시경의 음악 타임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는 기념적인 공연을 편성하면서 ‘피켓팅’에 좌절한 팬들의 채널 고정을 겨냥한다. SBS에게 성시경은 흥행 보증 수표다. 지난 2022년 ‘자, 오늘은-성시경 위드 프렌즈’를 크리스마스에 편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까지 ‘매년 송년은 성시경과 함께’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이번 설 특집은 성시경의 히트곡을 총망라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화사가 출연해 화제의 듀엣곡 ‘굿 굿바이’ 무대를 꾸민다.MBC는 아이유와 함께한다. 17일 오후 9시 30분에 ‘설 특집 슈퍼 스테이지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24년 9월 개최된 아이유의 월드투어 겸 첫 상암벌 입성 공연을 담았다. 당시 10만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와 폭죽 등 동화 같은 시간을 선물하며 팬들 사이 ‘레전드’로 회자되는 공연으로 일찍부터 안방의 설렘 지수가 높다. 무엇보다 아이유가 오는 4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배우’로 돌아올 예정이라 채널 각인도 확실할 전망이다.이 가운데 KBS는 어르신 리모컨을 꽉 쥔다. 17일 오후 7시 30분 KBS2를 통해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가 방송된다. 관객과 호흡하며 ‘복’을 완성하는 콘셉트로, 세 가지 복주머니에 어떤 복이 들었을지 맞혀보는 재미가 곧 관전포인트다. 가수 이찬원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김연자·박현빈·송가인 등 내로라하는 트롯 가수가 총출동 한다. ‘박서진x박지현’, ‘안성훈x나태주x김희재’ 를 비롯해 선후배 가수들의 풍성한 컬래버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 있다.지난해 추석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15.7%(닐슨코리아 전국)로 연휴 기간 통틀어 시청률 1위 기록한 만큼 누가 승기를 쥐게 될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3 05:50
스타

이이경, ‘첫 메달’ 김상겸 선수 만났다…“39살 동갑내기, 대단한 기운 얻어” (컬투쇼)

배우 이이경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첫 메달리스트 김상겸을 만났다.이이경은 12일 오후 2시 방송한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나서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사생활 논란 이후 첫 라디오 생방송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이이경은 특별 초대석 게스트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의 등장에 앞서 “제 나이와 동갑이다. 제가 올해로 서른아홉인데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김상겸은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서 경황이 없다. 긴장이 된다”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태균이 “은이 99.9%인가 그렇다고 한다. 묵직하다”고 메달 자랑을 요청했고, 김상겸은 카메라를 향해 은메달을 인증했다. 또한 헬멧과 알파인 스노보드도 스튜디오에 가져와 소개했다.이이경은 “경기를 봤다. 보고 나서 (김상겸을)만나니 벅차오른다. 대단한 사람의 기운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밀라노 동계 올림픽 첫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대한민국 통산 400호 메달이다.한편 이이경은 현재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한 누리꾼 A씨가 지난해 10월 제기한 부적절한 내용의 메신저 대화 의혹에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4:42
연예일반

김재원, 예능 라이징 스타 눈도장... ‘1박 2일’ 고정 멤버 가능성 솔솔 [줌인]

‘멍뭉미’ 가득한 예능 라이징 스타가 탄생했다. 배우 김재원이 KBS2 ‘1박 2일’에서 단 2회차 만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8세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덕분인지, 예능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넉살을 발휘하며 단숨에 ‘사랑둥이’로 등극했다.지난달 18일 김재원은 방송인 붐과 함께 ‘1박 2일’ 2026년 동계 워크숍 편에 출연했다. “최애 프로그램이라 꼭 나오고 싶었다. 무엇이든 돕겠다”는 당찬 각오처럼, 시종일관 솔직하고 유쾌한 태도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미끄러지는 순간에도 재치있는 포즈를 취하는 순발력까지 발휘했다. 김재원의 ‘1박 2일’ 출연은 담당 PD를 비롯한 제작진에게 그가 제대로 ‘간택’당하면서 성사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 뒤풀이 현장에서 김재원은 당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팀의 일원으로 참석했는데, 마침 바로 옆자리가 ‘1박 2일’ 팀이었다.당시 ‘1박 2일’은 고정 멤버 조세호가 ‘조폭 친분’ 논란으로 하차하며 공백을 메울 게스트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때 옆자리에서 ‘가오정’ 멤버인 김재원, 붐과 대화를 나누던 제작진은 그 자리에서 김재원을 눈여겨봤고, 이것이 즉석 섭외로까지 이어졌다. 무엇보다 예능 새싹 김재원이 보여줄 신선한 활약에 제작진이 큰 기대를 걸었다는 전언이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재원과 붐이 첫 출연한 3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으나 바로 다음 회차에서 7.6%까지 시청률이 뛰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예능 베테랑 붐의 활약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김재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점심 식사 내기에서 패배한 뒤 김재원이 자진해서 선보인 ‘김치’ 2행시가 압권이었다. 그는 “‘김’재원이 이렇게 부탁합니다. 김치 주시면 안 돼요? ‘치’ 주시면 안 돼요?”라며 그룹 투어스의 ‘앙탈 챌린지’를 연상케 하는 애교를 발사했고,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유튜브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현재 ‘1박 2일’ 제작진 측은 김재원의 고정 합류를 두고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세호가 하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분간은 다양한 게스트 체제를 유지하며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재원은 최근 KBS2 ‘뮤직뱅크’의 새로운 MC 발탁 소식을 전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 김재원’으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소속사에 꾸준히 전해왔고, 이러한 열정이 이번 기회로 연결됐다는 후문이다. 김재원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그룹 이즈나 멤버 방지민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미며 MC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2 06:03
뮤직

엔믹스, ‘K팝 아티스트 최초’ 브라질 카니발 참여

그룹 엔믹스가 세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카니발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한다.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닷새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카니발(Brazilian Carnival São Paulo)이 개최되는 가운데, 엔믹스는 16일 해당 카니발에서 진행되는 현지 대표 아티스트 파블로 비타의 블록 파티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블록 파티는 브라질 카니발의 거리 축제를 뜻하는 것으로 여기에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것은 엔믹스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K팝과 브라질 팝의 역사적인 결합을 상징하며, 엔믹스 멤버들은 파블로 비타의 블록 파티 무대에 올라 카니발을 즐기는 현지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해 8월 컬래버레이션곡 ‘메쉬’를 발표하며 글로벌 화제를 모은 엔믹스와 파블로 비타가 약 6개월 만에 브라질 카니발에서 다시 만나 환상 시너지를 발휘한다. ‘메쉬’는 엔믹스 특유의 믹스팝 사운드에 파블로 피타의 에너지 넘치고 개성 있는 브라질 팝 사운드를 접목한 곡으로 두 아티스트 공동 보컬, 한국과 브라질 두 나라 언어로 쓴 가사, 라틴 스타일 안무가 특징이다.2022년 데뷔 이래 브라질에서 꾸준히 두터운 팬층을 유지해 오고 있는 엔믹스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성사된 브라질 카니발 참여를 통해 현지 강력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08:19
스타

은지원 “젝키 내년 데뷔 30주년” 컴백 언급 (살림남)

‘살림남’이 박서진의 불면증 고백을 통해 드러난 가족을 향한 깊은 마음과 이민우 가족의 현실적인 분가 고민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공감을 전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츄가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을 위한 가족들의 불면증 타파 프로젝트와 이민우 가족의 분가 논쟁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0%를 기록했으며, 불면증인 박서진을 직접 재워주는 박서진 아빠의 모습이 6.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특히 ‘살림남’은 주말 황금 드라마들과의 정면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화제성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이날 오프닝에서 츄는 특유의 귀여운 재채기 애교로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애교를 전수받은 이요원은 “집에 가서 츄에게 배웠다며 우리 아들한테 보여줘야겠다”고 말하며 쑥스러움을 무릅쓴 애교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과 박서진은 “아들 입장은 왜 생각을 안 해주냐. 몸살 나겠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은지원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10년 전 사진 올리기’ 챌린지를 언급하며 “10년 전이면 젝스키스가 재결합했을 때”라고 회상했다. 또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향후 계획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이어진 VCR에서는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버스 정류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10시간 전의 상황이 공개됐고, 12년째 불면증을 겪어온 박서진이 가족을 향한 깊은 걱정 속에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엄마가 어느 날부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쇳소리가 날 정도였다. 목에 혹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갑상샘암도 의심이 된다며 조직검사를 권하셨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아버지의 뇌혈관 질환과 동생 효정의 건강 문제에 이어, 자궁경부암 완치 판정을 받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어머니의 건강 이상 소식까지 겹치며 그의 걱정과 불안은 더욱 깊어졌다. 이러한 마음의 무게는 결국 남매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말은 진심과 달리 점점 엇갈렸고, 감정이 고조되며 큰 언쟁으로 번졌다. 결국 효정은 집을 나가겠다고 가출을 선언하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다음날 버스 정류장에 앉아 홀로 눈물을 훔치던 효정 앞에 삼천포에서 급히 올라온 부모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매를 화해시키기 위해 삼천포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것. 내심 동생을 걱정하고 있던 박서진은 부모님과 함께 돌아온 효정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효정 역시 “잠을 못 자는 걸 보니까 눈도 많이 퀭하고 안쓰러웠다. 많이 걱정됐다”며 속마음을 전했다.서로를 걱정하면서도 다투던 남매를 위해 아버지는 새로 맞춘 가발을 벗어 던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무거웠던 공기는 웃음으로 풀렸고, 박서진과 효정은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아버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들을 아이처럼 토닥이며 재워주려 했다. 그는 “아빠가 미안하다. 네가 우리를 신경 쓰느라 잠을 설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며 걱정을 전했고, “이제 집안 걱정은 내려놓고 너를 위해 살아라”라는 말로 깊은 사랑을 전했다. 이에 박서진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빠에게는 여전히 어린아이구나 싶었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사이 어머니와 효정은 박서진의 숙면을 돕기 위해 불면에 좋다는 상추로 가득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몸을 충분히 움직여 숙면에 도움이 되고자 워터파크를 찾았다. 워터파크가 처음이라는 박서진은 "가족들과 물놀이를 간 것도 유치원 이후 처음"이라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어릴 적부터 생업을 돕느라 제대로 놀아본 적 없는 남매를 보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이 가운데 효정은 훈훈한 외모의 안전요원에게 교육을 받던 중 또 한 번 ‘금사빠’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안전요원을 보기 위해 연달아 미끄럼틀을 타는 열정을 보였고, 동생을 기다리다 지친 박서진은 먼저 차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그 순간 박서진은 오랜만에 깊은 잠에 빠지며 그토록 고대하던 꿀잠을 이루고, 이는 훈훈한 가족애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한편 또 다른 ‘살림남’ 이민우에게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최근 육아와 생활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었던 부모님이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진 것. 충격을 받은 이민우는 다급히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여러 차례 시도 끝에 겨우 어머니와 연결되자, 곧바로 행방을 물으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고향 남원에 내려왔다”며 “우리 둘이 편안하게 잘 살 테니 너희는 너희끼리 잘 살아라”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이에 이민우는 “내가 무엇을 서운하게 했을까”라며 복잡한 심경에 빠졌고, 결국 곧바로 남원행 기차에 오르며 부모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그 사이 고향 집을 정리하던 어머니는 이민우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민우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이때는 우리도 젊었다”며 흘러간 세월을 떠올렸고, 달라진 환경 속에서 아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아 서럽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남원에서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 이민우는 “하루 종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아버지는 “우리가 미리 남원 내려간다고 말했으면, 네가 내려가라고 했겠냐”며 답했다.이어 이민우와 부모님은 함께 지내며 느꼈던 현실적인 고충들을 하나씩 털어놓았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지만 각자의 입장이 엇갈리며 언성이 높아졌고, 결국 분가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졌다.이민우는 분가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까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 시간 동안 가까이에서 우리 가족이 행복한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애틋한 자식의 속내를 드러냈다. 부모와 아들 사이의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민우 가족이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살림남’은 가족의 건강 앞에서 잠 못 이루는 박서진의 효심과, 세대 차이 속에서 갈등 속에서도 결국 서로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본질임을 보여준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며, 오는 2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13:47
연예일반

이이경, 사생활 루머 속 활동 재개... 12일 ‘컬투쇼’ 스페셜 DJ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라디오 스페셜 DJ로 복귀 수순에 들어간다.7일 이이경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이경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한다. 논란 이후 사실상 첫 공식 활동으로, 조심스럽게 대중 앞에 다시 서는 행보다.앞서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생활 관련 폭로 글로 곤욕을 치렀다. 작성자 A씨는 이이경과의 사적인 대화라며 이른바 ‘음란 패턴 대화’ 캡처를 공개했으나, 이후 AI로 조작된 게시물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곧 “소속사의 압박이 있었다”는 추가 주장을 내놓으며 논란은 오히려 확산됐다.이에 이이경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다”며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의 여파로 이이경은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또 다른 출연작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역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임을 고려해, 고정 출연 대신 당분간 게스트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7:04
뮤직

지코, 8년 만의 도쿄 콘서트 D-1…“만반의 준비 마쳤다”

“정말 떨린다.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기대해 달라.”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약 8년 만의 일본 단독 공연 각오를 밝혔다.지코는 오는 7일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 ‘2026 지코 라이브 : 도쿄 드라이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지코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보여줬다.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일본 콘서트를 하게 돼 정말 떨린다. 관객분들이 저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고 전했다.그의 수많은 히트곡이 망라된 화려한 세트리스트가 기대된다. 스페셜 게스트 무대도 준비돼 있다. 지코와 지난해 싱글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일본 인기 뮤지션 리라스(요아소비 이쿠라)가 출연할 예정이다.지코는 지난해 일본에서 대형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25’과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25’ 등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실력으로 정평이 난 그의 진면목이 돋보였다.한편 지코는 지난 4일 오후 6시 공개한 ‘인앤양 (팬시 차일드 버전.)(Feat. DEAN, PENOMECO)’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지코와 크러쉬가 발표한 원곡에 딘과 페노메코가 합세한 리믹스 음원이다. 5일 오후 10시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07:53
예능

‘환승연애4’ 총 4커플 탄생…16주 연속 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4’ 입주자들이 가장 나다운 선택을 내리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최종회에서는 11인의 입주자들이 X와 NEW 사이에서 최종 선택을 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갔다. 특히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 제니가 게스트로 출격, 청춘남녀들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보며 응원과 지지를 전해 공감을 더했다. 이에 16주 연속 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최종 선택을 앞둔 입주자들은 호감이 가는 상대방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혹은 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결국 이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그저 자신을 웃게 만드는 이를 택했고, 선택이 엇갈린 순간에도 서로를 존중하며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홍지연과 박우진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재회했고, 박지현과 정원규는 이전보다 행복한 연애를 그리며 미래에 대한 설렘을 나눴다. 확고해 보이면서도 위태로웠던 최윤녕과 성백현은 마침내 같은 마음을 전했고, 박현지와 조유식은 현재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커플로 이어지지 않은 신승용, 곽민경, 이재형 역시 상대방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 아픔을 회피하지 않은 세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은 큰 감동을 안기며 ‘환승연애4’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이처럼 ‘환승연애4’는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와 장치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그 중심에는 매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며 진심을 보여준 11인의 청춘 남녀들이 있었고,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진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 서사를 깊이 있게 완성했다.한편, 서울 환승 하우스부터 일본 가마쿠라 하우스까지 입주자들의 미공개 분량을 만나볼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스페셜편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6 16:09
예능

‘더 시즌즈’ 린·이브·박재범·롱샷·라포엠, 총출동 귀호강 무대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웰메이드 무대들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린, 박재범, 롱샷, 이브, 라포엠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린은 이날 자신의 대표곡 ‘사랑했잖아...’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MC 십센치(10CM)는 “선배님의 노래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 같다”며 경외심을 표했다. 올해로 데뷔 27년 차를 맞이한 린은 2년 전부터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고 있음을 밝혔다.린과 십센치는 각자의 음색이 돋보인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며 트로트로 함께 호흡했고, 최근 MZ 사이에서 역주행 흐름을 탄 ‘곰인형’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어 린은 엔믹스의 ‘블루 발렌타인’을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신곡 ‘사랑했던 전부였던’ 라이브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린은 곡 말미에 울컥하며 무대에 깊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며 여운과 감동을 극대화했다.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 12번째 게스트로는 대한민국 비주얼 록의 개척자 이브가 출연해 대표곡 ‘아윌 비 데어’를 가창하며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데뷔 초 모습을 함께 감상하던 이브는 “리허설이 끝나고 방송국 복도에서 벌을 서기도 했다”며 당시 파격적인 스타일링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브는 “90년대 스모키 화장의 원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특히 G.고릴라는 “저는 결혼할 때도 스모키를 했다”고 고백했다.이브는 밴드 활동과 함께 생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밝혔다. 특히 기타리스트 박웅은 “현재 지점장을 앞둔 보험설계사다”며 십센치에게 명함을 건네는가 하면, 인기 애니메이션 ‘또봇’의 성우로 활약했던 이색 이력을 공개했다. 이브는 신곡 ‘타임머신’을 소개한 데 이어 최근 영화 ‘하트맨’으로 다시금 주목받은 ‘러버’ 무대로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완성했다. 박재범은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재구성한 ‘폴디드’ 무대로 농익은 스웨그를 선보였다. ‘더 시즌즈’ 1호 MC 박재범은 변함없는 입담과 재치로 즐거움을 선사했고, 현 MC 십센치는 “불안하다. 적당히 부탁드린다”며 미묘하게 견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AI 커버곡으로 화제를 모은 ‘몸매’ 트로트 버전을 직접 가창한 데에 이어 izi의 ‘응급실’을 열창했다.‘박재범 1호 아이돌’ 롱샷도 깜짝 등장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오율과 루이는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진은 박재범과의 댄스 실력 비교에 대해 “지금은 제가 더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즉석에서 배틀을 펼쳐 박재범에 견주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롱샷은 박재범과 ‘좋아’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데뷔곡 ‘문워킨’으로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드러냈다. 박재범은 객석에서 ‘겸손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롱샷의 무대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3’ 출연 당시 터닝포인트가 됐던 ‘마드모아젤 하이드’ 무대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라포엠은 자신의 포지션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바리톤, 테너, 카운트테너 스타일로 십센치의 ‘아메리카노’를 가창했다. 또한 라포엠은 “저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났지만 이미 서로에 대한 소문은 알고 있었다”며 학창시절 일화와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정민성은 그룹 씨야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앨범을 산 가수”라고 밝히며 ‘사랑의 인사’를 자신만의 톤으로 소화했고, 최성훈은 다비치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유채훈과 함께 ‘타임캡슐’을 열창했다. 이어 라포엠은 신곡 ‘멘트 투 비’ 무대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한편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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