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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is] 인간은 神에 대적할 수 있을까…'배트맨 vs 슈퍼맨'
'인간' 배트맨(벤 애플렉)과 '신' 슈퍼맨(헨리 카빌)의 대결이 시작된다. 시커멓게 먹구름이 낀 하늘 무섭게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배트맨과 슈퍼맨의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진다. 슈퍼맨이 악인이 될 것이란 믿음으로 그를 처단하려는 배트맨이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로부터 크리토나이트를 손에 넣고 슈퍼맨에 맞선다. 크리토나이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슈퍼맨. 그리고 그의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배트맨. 그렇게 우위를 점하는가 싶었지만 슈퍼맨은 다시금 벌떡 일어나 배트맨을 가격한다. 엎치락뒤치락 반복되는 싸움. 과연 그 끝의 승리자는 누구일까.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잭 스나이더 감독)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다. 24일 한국 개봉에 앞서 엄청난 결말과 관련한 '스포일러 경계령' 때문 10일 오후 4시 30분 중국 베이징 Wanda CBD극장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DC 유니버스를 담은 영상과 함께 3D 아이맥스로 만들어진 5분 54초 분량의 '배트맨 대 슈퍼맨' 풋티지, 2분 18초 분량의 최종 예고편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3D로 만들어져 세계 최초로 공개된 풋티지였다. 이 영상엔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진다. 슈퍼맨의 힘에 맞서기 위해 최신식 무기들로 맞서는 배트맨, 그리고 신의 절대 권력을 지닌 슈퍼맨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이 장면은 실제로 비 오는 날 촬영해 더욱 실감 나는 액션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더구나 CG가 적고 직접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기에 장면 곳곳에 리얼함이 넘친다. 불과 약 6분 분량의 풋티지지만, '히어로물의 절정'이란 느낌이 드는 강력한 한방을 보여준다. 아이맥스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풋티지 공개 현장에 참석한 잭 스나이더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로 했을 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신과 인간의 대결인데 어떻게 싸우게 할 것인가'였다. 그 답은 영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결을 벌이는 신은 모두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카메라가 정말 무거웠는데 이렇게 완성된 장면으로 보니 멋진 것 같다. 이러한 장면을 찍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여기에 원더우먼까지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인 '배트맨 대 슈퍼맨'은 24일 국내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베이징(중국)=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3.10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