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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임영웅, ‘뭉찬4’ 감독으로 나선다…안정환→이동국과 전략 맞대결

임영웅이 ‘뭉쳐야 찬다4’에서 축구 감독으로 깜짝 데뷔한다.앞서 임영웅이 약 1년 만에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 재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뭉찬3’에 본인의 소속팀 ‘리턴즈FC’와 함께 출연해 안정환이 이끄는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임영웅은 안정환과의 리턴 매치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뭉찬4’ 출연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무대로, 신곡 발매 준비를 앞두고 바쁜 중에도 출연을 결정했다.임영웅은 ‘리턴즈FC’가 소속된 아마추어 리그 ‘KA리그’의 올스타팀을 직접 이끌며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다. 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시에 지략을 펼치는 지도자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 이에 선수로서, 또 감독으로서 임영웅이 보여줄 투트랙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이에 맞서는 ‘뭉찬4 연합팀’은 ‘FC환타지스타’, ‘라이온하츠FC’, ‘FC파파클로스’, ‘싹쓰리UTD’ 등 네 팀에서 선발된 최고 에이스들로 꾸려졌다. 안정환, 이동국, 김남일 등 축구계 전설들과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게 된 임영웅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임영웅의 감독 데뷔와 선수로서의 활약이 동시에 기대되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12:22
해외축구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SON 효과’에 웃는 LA, 유니폼 동나고 티켓 가격까지 확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손흥민(33·LAFC) 열풍’이 불고 있다. 야구에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있다면, 축구에는 손흥민이 있다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지난 7일(한국시간) 10년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세계 축구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과 LA를 비롯해 토트넘 영국 현지 팬들도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에 촉각을 기울였다.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손흥민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LAFC와 MLS가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수치에서 손흥민의 막대한 영향력이 드러나고 있다.12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LAFC 공식 몰에서 손흥민 홈 유니폼이 가장 큰 사이즈(3XL)를 제외하고 싹 품절됐다. 이미 11일부터 3XL 외 다른 사이즈는 구매할 수 없었다. 셔츠 한 장의 가격은 195달러(27만원). 작지 않은 가격임에도 팬들이 주저 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셈이다. 2년 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입단했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 미국 매체 프론트 오피스 스포츠는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MLS 역사상 입단 직후 가장 많이 팔린 메시에 이어 2위”라고 전했다.당시 메시 셔츠는 입단 한 달 만에 50만장이 팔렸다. LA카운티에 150만명의 아시안이 거주하고, 이중 한인이 32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메시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LAFC 홈 경기 티켓 가격도 껑충 뛰었다. 오는 9월 1일 LAFC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경기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것이 유력한데, 이날 경기 최저가는 208달러(29만원)다. 손흥민 이적 전보다 8배 뛴 가격이다.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중앙 하단 자리는 무려 1487달러(206만원)다. 이 좌석도 평소보다 가격이 3~5배 올랐다. 12일 기준 듬성듬성 빈 자리가 있지만, 경기 날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효과는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나타난다. LAFC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손흥민으로 도배하고 있는데, 연일 히트하고 있다. 동대문을 배경으로 찍은 손흥민 입단 오피셜 영상은 12일 정오 기준 조회수 661만회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였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LAFC에서 재회한 영상은 302만회,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MLS 27라운드에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는 장면은 무려 161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흥민이 꼽은 능력별 최고의 축구선수’ 쇼츠 영상은 게시한 지 7시간 만에 조회수 63만회를 돌파했다. 손흥민을 향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11일 이제 막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을 MLS 역대 최고의 스타 4위로 선정했다. 메시, 영국 축구의 상징인 데이비드 베컴, 손흥민과 함께 올여름 MLS에 발을 들인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1~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카카(브라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을 앞지르고 벌써 MLS 역대 최고 스타로 인정받았다.김희웅 기자 2025.08.12 19:37
메이저리그

[who’s who] 한 경기 고의 4구 4개, '2m1㎝ 금광' 열린다

2020년쯤이었을까. 존-포드 그리핀 IMG 아카데미 타격 코디네이터는 한 선수에게 꽂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IMG 아카데미는 야구·축구·농구·테니스 등 종목을 불문하고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훈련 교육 기관. 2015년부터 여러 선수를 지도한 포드 그리핀은 "처음 그의 스윙을 본 날, 아 이건 금광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당시 그의 마음을 뒤흔든 선수는 바로 외야수 제임스 우드(23·워싱턴 내셔널스)였다.'농구 집안'에서 태어난 우드의 키는 무려 2m1㎝. 포드 그리핀의 눈길을 끈 건 체구를 활용한 스윙이었다. 힘들이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비거리를 만들어냈고 긴 팔로 스트라이크존 곳곳을 공략했다. 다만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었다. 헛스윙과 삼진이 쌓이면서 2021년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다. 그 결과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전체 62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다. 포드 그리핀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많은 사람들은 우드가 게으르고 무기력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난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베일을 벗은 우드는 마이너리그를 폭격했다. 2022년 싱글A 레벨에서 6할대 장타율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활약을 눈여겨본 구단은 워싱턴이었다. 때마침 슈퍼스타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와의 4억4000만 달러(5957억원) 다년 계약을 거절당한 워싱턴은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는데 샌디에이고가 우드를 포함한 '유망주 패키지'를 제시하자 과감하게 트레이드 버튼을 눌렀다. 마이크 리조 당시 워싱턴 단장은 "올바른 거래를 해야만 했다. 우리는 (소토의 트레이드 대가로) 기준을 매우 높게 설정했는데 한 팀이 그 기준을 뛰어넘었다"라고 전했다.워싱턴으로 이적한 우드는 더 매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84경기 타율 0.283(315타수 89안타) 22홈런 64타점. 출루율(0.386)과 장타율(0.552)을 합한 OPS가 0.938로 준수하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원정에선 역대 아홉 번째(6명)이자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고의 4구 4개' 진기록을 세웠다. 상대 투수가 정면 승부를 반복해 피할 정도로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배리 본즈(4회)·매니 라미레스·안드레 도슨·개리 템플턴·로저 매리스 등 리그 역사에 손꼽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1901년 이후 6피트 7인치(2m1㎝)의 키로 통산 50홈런을 때려낸 건 프랭크 하워드(382개) 리치 섹슨(306홈런) 애런 저지(345홈런) 토니 클락(251홈런) 4명뿐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우드는 (시즌마다) 40개 이상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의 성장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조금씩 '금광'이 열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2 02:32
축구일반

[사고] 축구인 화합과 소통의 장 '축구인 골프대회' 19일 열립니다

투명, 정도, 책임 행정을 내건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출발대에 섰습니다. 올해 9월에는 '충남 천안 시대'가 열립니다. 한국 축구의 '백년대계'인 새 축구종합센터가 드디어 세상과 만납니다.365일 축구가 있어 팬들은 즐겁습니다.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은 마침표만 남았습니다. 한국 축구의 산실인 K리그의 흥행 열풍 또한 눈을 즐겁게 합니다. K리그는 2년 연속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우상향 곡선을 계속해서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K리그 챔피언' 울산 HD는 다음달 아시아를 대표해 확대 개편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2연패를 달성, 코리아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포항 스틸러스도 환희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구인들의 가득찬 열정이 있기에 미래는 더 밝습니다.화창한 5월,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 모여 축구 발전을 기원합니다. 초록 필드의 '우정 잔치'가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5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5월 19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에서 개최됩니다.축구인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축구인 골프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한 치 양보없는 경쟁자들이 따뜻한 동료애를 나누는 친교의 무대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입니다. 이번 대회는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수상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슛' 못지않은 '샷' 실력을 맘껏 뽐낼 축구인들의 필드 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일시: 2025년 5월 19일(월) 낮 12시25분 티오프▶장소: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참가비: 무료▶주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후원: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2025.05.16 08:29
예능

기보배→장혜진, 양궁 최강자 경쟁… ‘전설의 리그’ 오늘(29일) 첫 방송

양궁 레전드 선수들이 시대를 초월한 명승부를 펼치는 SBS 설날특집 ‘전설의 리그’가 29일 첫 방송된다.‘전설의 리그’는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역대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들이 맞붙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리는 스포츠 예능이다. 과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던 태극전사 8인이 은퇴 후 다시 한 번 활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이자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기보배와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의 출연이 예고돼 화제다. 이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서로를 라이벌로 지목하기도 하여 경기장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여기에 여고생 시절 참가한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신궁’으로 이름을 날린 윤미진(2000 시드니 올림픽 2관왕,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코치를 맡아 여자 양궁 10연패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문정(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막강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현역 시절 못지않은 날카로운 폼을 제대로 보여준 이성진(2004 아테네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과 판을 뒤흔드는 슈팅으로 경기장에 긴장감을 더한 윤옥희(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역시 전설다운 실력을 자랑한다.경쾌한 속사와 유쾌한 입담으로 촬영장을 뒤흔든 주현정(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해설 위원에서 다시 양궁 선수로 돌아와 막강한 화살을 선보인 최현주(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까지 대한민국 여자 양궁 10연패 달성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전격 출격한 가운데, 과연 이들 중 누가 최강자로 서게 될지 주목된다.역대 최고의 전설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도 황금 라인업을 자랑한다. 스포츠 중계의 달인으로 ‘국가대표 캐스터’라 해도 손색이 없는 배성재와 ‘해설계의 이단아’ 침착맨이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우석이 첫 도전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유려한 해설을 더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특히 배성재와 침착맨은 전설로 남은 양궁 선수들의 녹슬지 않은 실력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양궁 용어를 만들어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역대 최고의 양궁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진기한 장면도 연출됐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과녁 정중앙에 설치한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한민국 양궁 역사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설의 리그’는 29일 오후 5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1:44
스포츠일반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 슈퍼카 69대 처분 예고...새 주인 파악 의지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94·영국)이 모터 스포츠의 전설들이 직접 몰았던 '경주용 자동차 콜렉션' 69대를 매물로 내놨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이 미하엘 슈마허(독일), 니키 라우다(오스트리아), 넬슨 피케(브라질) 등 모터스포츠 레전드들이 직접 몰았던 경주차들을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1930년생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40년 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이 매물로 내놓은 69대의 경주차는 시장 가치로만 총 5억 파운드(약 8천8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매물로 나온 경주차에는 슈마허, 라우다, 마이크 호손(영국)이 F1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때 직접 몰았던 페라리와 피케, 카를루스 파치로스 파시(브라질) 등이 탔던 브라밤 등이 눈길을 끈다.더불어 1958년 영국 최초의 F1 그랑프리 우승을 맛봤던 스털링 모스의 '밴월 VW10' 모델도 매물에 포함됐다.올해 94살인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은 "오랜 기간에 걸쳐 사들인 경주차들은 환상적이고 역사적이고 희귀한 예술 작품이다. 모든 경주차를 사랑하지만 내가 사라졌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깊이 생각해봤다. 그래서 경주차들을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모은 경주차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고 싶다. 내가 없을 때 나의 아내가 차를 처분하도록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2 09:48
연예일반

올림픽 골프 시작… 한국 골프, 8년 만에 금빛 퍼팅 기대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이 파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가운데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이 SBS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보여주고 있는 중계 또한 화제다. 8월 1일 남자 골프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골프 전쟁’이 시작된다. 이보미 SBS 골프 해설위원이 1일 2024 파리올림픽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올림픽 수저’ 안병훈 부모님 영향으로 목표 뚜렷해질 것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정식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며 K골프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파리 올림픽 골프에선 남녀팀 모두 메달 획득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다. 다시 한번 한국 골프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보미 SBS 해설위원은 먼저 시작되는 남자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병훈, 김주형 두 선수 모두 선수 모두 올시즌 성적이 좋다. 아쉽게 우승은 없었지만 좋은 경쟁을 한 대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 남자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특히 올림픽이 낳은 안재형, 자오즈민 아들인 안병훈 선수의 출전 경기에 관심이 높다. 안병훈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다면 올림픽 메달 패밀리가 탄생한다. 이보미 SBS 해설위원은 “안병훈 선수는 리우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이다. 아쉬움은 분명 있었겠지만 그때의 경험이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부모님의 존재도 자연스럽게 올림픽 메달이라는 목표를 한 번 더 상기시켜주며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메달 획득에 힘을 실었다.이보미 “최대 견제 대상은 미국, 세계 랭킹 1, 2위 선수 포진”이보미 SBS 해설위원은 가장 위협적인 대상으로 미국을 뽑았다. “세계 랭킹 1, 2위 선수들이 있고 올시즌 성적이 굉장히 좋다. 또 여자부 넬리 코다(미국)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이기 때문에 견제 대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골프는 어떤 종목보다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종목이기에 세계 랭킹이 높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보미 해설위원은 “나흘간 펼쳐지는 경기이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다. 5번 홀부터 18번 홀이 까다롭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도전은 물론 여자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선수의 2연패 여부, 리디아 고(뉴질랜드) 선수의 세번째 메달까지 지켜볼 부분이 많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명예회복 벼르는 여자 골프, 양희영 상승세 주목여자 골프의 명예회복을 노리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선수에 대해선 “세 선수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한 번의 아쉬웠던 올림픽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후회 없는 멋진 경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으로 본다”고 양희영의 상승세에 주목했다. “양희영 선수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면서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클 것이다. 그 우승 경험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성격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성적으로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보미 “출전 선수 정보부터 코스정보까지 완벽 분석”지난 도쿄 올림픽부터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프로골퍼인 이보미 위원은 친근하고 재치있는 해설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부터 컨디션 체크까지 세심한 준비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유쾌하면서도 꼼꼼한 그만의 해설을 이어간다.이보미 SBS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어떻게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지 선수 정보부터 코스 정보까지 열심히 분석하고 있다. 도쿄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저의 긍정 에너지로 골프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1 14:41
축구일반

[알립니다]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 개최

승부의 세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라운드는 늘 그렇듯 울분, 눈물, 땀, 좌절, 재기가 공존합니다. 한국 축구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할 여백은 없습니다. 다시 달려야 합니다. 이제는 희망을 노래할 때입니다. 혹독한 겨울의 끝은 화사한 봄이라는 진리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축구는 365일 쉼표가 없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한국 축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집니다. 울산 HD는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내년 아시아를 대표해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코리아컵(FA컵)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도 이번 시즌 K리그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산실인 K리그의 흥행 열풍 또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축구인들의 가득찬 열정이 있기에 미래는 더 밝습니다.화창한 6월, 대한민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 모여 축구 발전을 기원합니다. 초록 필드의 '우정 잔치'가 열립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6월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됩니다.축구인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축구인 골프대회'는 올해로 8회를 맞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한 치 양보없는 경쟁자들이 따뜻한 동료애를 나누는 화합의 무대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입니다.이번 대회는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수상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슛' 못지않은 '샷' 실력을 맘껏 뽐낼 축구인들의 우정어린 필드 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일시: 2024년 6월 3일(월) 낮 12시4분 티오프▶장소: 경기도 용인 골드CC▶참가비: 무료▶주최: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후원: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2024.05.31 07:55
NBA

"이게 왜 판교에?" 조던 실착 운동화부터 최초 MVP 트로피까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6번의 NBA(미국프로농구) 우승 동안 신었던 운동화가 한국에서 고운 자태를 뽐냈다. 조던의 위업에 도전하는 르브론 제임스와 34년간 득점왕을 지킨 카림 압둘 자바 등 전설들의 실착 유니폼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마주한 농구 팬들과 선수들은 "이게 왜 판교에 있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KBL 전태풍도 "말이 안 된다"지난 15일 점심시간 경기도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 자리 잡은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 전시는 평일인에도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방문한 농구 마니아들로 북적였다.이번 전시를 공들여 기획한 이랜드뮤지엄은 6개 존에서 NBA 역사를 쓴 스타 선수들의 실착 아이템 150여 개를 선보였다. 일간스포츠와 전시 콘텐츠 협약을 맺은 뒤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이날 충남 아산에서 아버지와 함께 방문한 농구 꿈나무들은 소장품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산우리은행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는 어린 방문객들은 "이게 왜 여기 있나"라며 연신 혀를 둘렀다.부산 KCC 최준용을 좋아한다는 이 모(14) 군은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소장품들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닮고 싶다는 양 모(14) 군은 "우상인 선수들의 유니폼을 보니 기분이 남다르다"고 했다.KBL(한국프로농구)에서 맹활약했던 전태풍 역시 앞서 이곳을 찾아 "이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감탄했을 정도다. 이달 8일 문을 연 전시에는 입소문을 타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농구와 운동화를 사랑하는 유튜버들의 후기가 본격적으로 올라온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방문객이 확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도 전례가 없어 이 전시는 세계 최초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진혁 이랜드뮤지엄 기획실장은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와서 20~30분씩 신나게 떠들다 간다. 이곳에 있는 소장품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많은 하이라이트를 아껴놓은 상황"이라고 했다.이어지는 시리즈들을 팬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 중이다. 조던이 몰았던 차는?전시장에 들어서면 조던과 매직 존슨에게도 영웅이었던 '레전드' 줄리어스 어빙의 실착 운동화가 관람객을 맞는다. 현역 간판 스테판 커리의 2016-17년 우승 당시 친필 사인이 담긴 경기 공도 볼 수 있다.팀 MJ(마이클 조던·카림 압둘 자바·데니스 로드맨·존 하블리첵·매직 존슨)와 팀 LJ(르브론 제임스·샤킬 오닐·팀 던컨·스테판 커리·코비 브라이언트) 경쟁 구도로 실착 유니폼을 전시한 공간 앞에서는 농구 팬들의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해 보인다.박진혁 실장의 원픽은 NBA MVP 제도가 생긴 뒤 압둘 자바가 처음 받은 트로피다. 전시의 메인은 조던의 두 차례 쓰리핏(3연속 챔피언십 우승) 과정을 보여주는 '더 고트(The GOAT)'다. 세 번째 우승 때 성의 없던 사인이 복귀 후 초심을 되찾고 제대로 된 사인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챔피언십 실착 운동화는 물론 조던이 우승 때 밟았던 코트 바닥에 시카고 불스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주차 관리 서류까지 있다. 조던은 BMW를 몰았다.이랜드뮤지엄은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시리즈를 이어갈 방침이다.충주에서 연인과 함께 올라온 김 모(35) 씨는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를 좋아한다"며 "굳이 특별한 순간이 아닌 다른 경기에서도 착용했던 아이템들을 많이 전시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9 07:00
해외축구

‘SON이 빠질 수 없지’ 손흥민, 네빌·캐러거 선정 EPL 올해의 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들도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을 지나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에서 맹활약한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최근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는데, 손흥민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됐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전문가 네빌과 캐러거가 선정한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먼저 캐러거는 4-3-3 전형을 택했다. 캐러거가 선택한 3톱은 손흥민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세 선수 모두 2023~24시즌 EPL 득점 톱 3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살라가 14골로 1위고, 손흥민과 보웬이 각각 2골과 1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네빌은 4-2-4 전형으로 꾸렸다. 네빌의 4톱은 손흥민·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보웬·살라였다. 홀란은 2023년 막바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살라와 함께 EPL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전문가는 동일한 백4를 선정했다.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주인공이다. 네 선수 모두 팀 내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의견이 갈린 건 골키퍼와 미드필더 부문이었다. 먼저 캐러거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네빌은 알리송을 꼽았다. 두 선수는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부문에서 각각 2위(5회) 1위(6회)에 올라있다. 알리송이 선방 확률 77.3%를 기록해 이 부문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나, 비카리오 역시 20경기 동안 65번의 선방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뽐낸 바 있다.한편 미드필더 부문에서, 네빌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과 로드리(맨시티)를 택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맨시티의 경우, 로드리가 빠졌을 때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아스널 역시 올 시즌 합류한 라이스의 존재감에 힘을 얻고 있다.반면 캐러거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라이스, 콜 파머(첼시)로 중원을 구성했다. 실바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 5골 4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눈길을 끈 건 파머였다. 올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그는 리그 1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이적 당시 첼시가 투자한 4700만 유로(약 678억원)가 아깝지 않다는 평이다. 캐러거 역시 스카이스포츠에서 파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첼시의 최고 선수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를 두고 네빌은 “로드리가 이 명단에 빠졌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한편 손흥민은 꾸준히 2023~24시즌 EPL 베스트11에 꼽히고 있다. 리그 12득점 5도움을 올린 빼어난 활약 덕이다.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 기록(10골)을 이미 앞섰고,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시즌(리그 23골)까지 넘보는 페이스다.축구 통계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먼저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달 23일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2023~24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하면서, 손흥민과 홀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두 선수의 평점은 각각 7.38점과 7.53점이었다. 이어 옵타 역시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지난달 29일 19라운드 종료 기준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전형의 최전방에 이름을 올린 것이 손흥민이었다. 당시 매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고, 위고 요리스(LA FC)가 입지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큰 책임을 지게 됐다. 케인의 이탈로 인한 득점력을 채워야 했고, 요리스의 후임으로 주장 완장까지 찼다. 훌륭하게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살라와 홀란뿐이다. 그는 19경기 기준 11골 5도움을 올려 팀에 승점 14를 안겼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건 홀란뿐”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원정 경기 7골, 홀란은 8골을 넣었다.이어 매체는 “손흥민의 활동량과 전술적 지능은 토트넘이 적극적인 압박 팀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EPL에서 최종 3선에서의 압박 361회·압박으로 인한 턴오버 유도 69회를 기록해 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방 압박 부문에선 다른 선수보다 58회나 많은 수치”라고 치켜세웠다. 옵타 평점은 84.2점으로, 이는 베스트11 중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87.2점에 이은 2위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말일 열린 본머스와의 EPL 20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새해맞이 축포를 쐈다. 팀은 3-1로 승리하며 박싱데이 일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소속팀에서 임무를 마친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최종 전지훈련에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김우중 기자 2024.01.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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