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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마친 뉴진스, 현장은 더 뜨거웠다... 그 뒷이야기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했다. 지난달 26, 27일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입성은 그야말로 ‘초자연적’(Supernaturl)이었다.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1년 11개월) 입성이었고, 이틀간 관객 9만여 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뉴진스, 최단기 도쿄돔 입성 어떻게 가능했나 관객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은 일본에서도 최고의 가수만 공연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K팝 걸그룹 중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카라(2013), 소녀시대(2014), 트와이스(2019), 블랙핑크(2019), 에스파(2023)에 이은 여섯 번째다. 도쿄에서 만난 현지 팬들은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로 ‘신선함’을 꼽았다. “뉴진스는 옛날 일본에서 사랑받았던 70~80년대 시티팝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K팝 가수이지만, J팝 느낌이 강하게 있다”, “90년 때 일본 스트리트 패션과 무대의상이 닮았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어텐션’을 부르며 한국에 Y2K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뉴진스가 일본에서도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며 한일 모두 사로잡은 것이다.수치로 보면 더욱 실감 난다. 뉴진스의 ‘디토’, ‘OMG’ ‘하이프 보이’는 일본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각각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레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디토’와 ‘OMG’는 오리콘에서도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해 지난해 연간차트 다수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뉴진스가 지난 21일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 곡 ‘슈퍼내추럴’은 ‘일본 취향 저격’이었다. ‘슈퍼내추럴’은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노래로, 도입부부터 일본 버블경제시절 유행했던 ‘시티팝’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슈퍼내추럴’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일본 가수 미나미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애드리브와 브리지 부분을 따와 뉴진스의 기존 히트곡을 만든 음악 프로듀서 이오공(250)이 재해석했다.“팬 미팅 하이라이트는 ‘슈퍼내추럴’이었어요. 뉴진스 멤버들이 일본어 가사로 노래 부르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워요.” (시오· 22) 팬 미팅의 화력은 현지 음원 차트로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뉴진스 도쿄돔 첫 번째 날에 ‘슈퍼내추럴’은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전날보다 4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 광고판, 편의점, 타워레코드… 도쿄는 ‘뉴진스 세상’ 도쿄돔 일대는 그야말로 ‘뉴진스 세상’이었다. 26일 뉴진스가 도쿄돔에 입성하던 당일 현지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하며 뉴진스가 일본 데뷔 5일 만에 완전체로 도쿄돔에 입성한 점을 비중 있게 다뤘다. 실제로 도쿄돔 인근 가판대에 비치된 이 신문은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편의점에서는 동이 나기도 했다. 27일 도쿄돔 인근 편의점 직원 키오 씨는 “어제(26일) 아침부터 뉴진스 신문을 구매하려는 팬들이 많았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한국 아티스트가 1면에 크게 프린팅된 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도쿄돔으로 향하는 길가에는 뉴진스 노래가 심심치 않게 들렸고, 전광판에는 뉴진스의 광고가 계속해서 재생됐다. 뉴진스 굿즈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버니즈들도 많았다. 28일 팬 미팅이 끝난 다음 날에도 뉴진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일본 시부야에 있든 대형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 5층에는 뉴진스 앨범이 입구 쪽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배치돼 있었다.타워레코드 5층은 K팝 및 이벤트 전용으로 쓰고 있는 장소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음반이 또 한 군데 진열돼 있었다. 팬 미팅에서 하니가 커버해 화제 된 마쓰다 세이코의 히트곡 ‘푸른 산호초’ 앨범도 있어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타워레코드에서 만난 한 남성은 “‘푸른 산호초’는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하니가 부르는 걸 영상으로만 봤는데 관심이 생겨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양일간 도쿄돔 무대에서 ‘디토’, ‘하입보이’, ‘OMG’ 등 한일 양국 차트를 휩쓴 히트곡과 개개인 역량이 나타나는 커버 무대 등 총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150분을 꽉 채웠다. 일본 현지 언론은 뉴진스 도쿄돔 팬 미팅에 대해 “여신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전설을 만든다”, “컬러풀한 의상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도쿄(일본)=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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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BTS 지민 파워…선공개곡 日 오리콘 1위-美 스포티파이 4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선공개 곡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히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28일 자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새 앨범 ‘뮤즈’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는 다운로드 수 3861건으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662만 5387회 재생돼 2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4위에 올랐다. 이 곡은 또 한국(2위), 베트남(1위), 온두라스(1위) 등 1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톱 10'을 차지했다. 지민은 앞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로 10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9일 오전 7시까지 기준)를 찍기도 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낸다.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19일 발매되는 지민의 새 앨범 ‘뮤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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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설”...日 도쿄돔 달군 뉴진스,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

일본 도쿄돔을 뜨겁게 달군 뉴진스(NewJeans)에 대한 현지 유력 매체들의 보도 열기가 연일 뜨겁다. 주요 스포츠 신문의 지면 한 면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사진으로 도배됐고, 현지 언론들은 공연 분위기를 상세히 전하며 일제히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린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소식을 28일 자 지면 한 면을 털어 비중있게 다뤘다.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기사로 신문 한 면을 꽉 채우는 일은 흔치 않다. 일본 내 뉴진스의 위상과 막강한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신문들은 “여신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전설을 만든다(산케이 스포츠)”, “컬러풀한 의상과 화려한 춤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고 격렬한 함성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닛칸 스포츠), “열렬한 환호성에 이끌린 다섯 멤버가 성지 도쿄돔에 올랐다”(데일리 스포츠)라며 공연장 열기를 전했다.앞서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뉴진스가 도쿄돔에 입성한 이틀 모두 이들을 1면으로 내세운 특별판을 제작한 바 있다. 도쿄돔 인근 가판대에 대거 비치된 이 신문은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편의점에서는 동이 나기도 했다.현지 음악 전문 매체 ‘나탈리’는 “뉴진스가 첫 도쿄돔 공연에서 약 9만 1200명의 버니즈(Bunnies, 팬덤명)를 만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이 매체는 “K-팝 아티스트가 현지에서 팬미팅할 때 보통 통역 MC를 동반하지만 뉴진스 다섯 멤버는 통역가 없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섞어 쓰며 버니즈를 맞았다”라고 소개했다. 오리콘 뉴스는 자작곡과 일본 커버곡으로 꾸린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 주목하며 특히 “하니가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는 X(구 트위터)에서 일본뿐 아니라 한국 트렌드에도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설명했다.오리콘 뉴스는 이어 “대세 아이돌이 1980년대 아이돌 노래를 청량하게 부르고 환한 미소를 띄우며 객석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라며 “노래가 끝난 후 암전돼도 도쿄돔은 충격의 여운이 계속되면서 환희로 가득 찼다”라고 덧붙였다. 모델 프레스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기록을 언급하며 “뉴진스는 150분에 걸친 공연이 끝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버니즈를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일본 내 뉴진스 열풍은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상승세로도 이어졌다. 27일 자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에는 ‘수퍼내추럴’(‘Supernatural’)이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1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 노래만 총 11곡이 포진돼 있다. 애플뮤직 재팬 ‘톱 100’에도 ‘하우 스위트’(‘How Sweet’)(11위), ‘수퍼내추럴’(13위)를 포함해 총 9곡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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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설, ‘드라이 플라워’ 태국어 음원 발매

밴드 설(SURL)이 태국어 음원을 선보인다.설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태국어 버전을 발매했다.‘드라이 플라워’는 설이 2019년 발매한 EP ‘아이 노우’(I Know)의 타이틀곡으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 각각 560만뷰와 12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번 태국어 버전은 더빙 기업 ‘아이유노’(IYUNO)와 협업해 제작됐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높은 기술력으로 자연스러운 언어 변환을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아시아 투어와 미국 투어를 전개한 설은 앞으로도 글로벌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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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르세라핌, 日아마존 ‘상반기 최고 K팝 아티스트’…글로벌 영향력 입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상반기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일본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이 21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아티스트’(집계기간 2023년 10월 1일~2024년 5월 31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베스트 오브 K-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음반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누적 재생 수를 합산하여 집계한다. 아마존 뮤직은 “르세라핌의 ‘EASY’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았고,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K-팝은 곧 르세라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르세라핌은 앞서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상반기 차트’의 ‘톱 아티스트’와 2개 송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에 올랐고, 3개 앨범차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2024 상반기 차트’에서 종합 앨범차트 ‘핫 앨범’과 종합 송차트 ‘핫 100’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한국에서 발매한 4장의 앨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인기 가도에 올리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강력해진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수록곡 ‘임퓨리티’(‘Impurities’)가 지난 16일 기준 1억 5만 986회 재생되며, 르세라핌은 통산 열 번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르세라핌은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와 수록곡 ‘스마트’(‘Smart’),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 수록곡 ‘사워 그레이프’(‘Sour Grapes’)와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다. 또 르세라핌은 지난 3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엠티비 푸시’(MTV PUSH)의 월간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엠티비 푸시’는 미국 음악 전문 방송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인터뷰,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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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MV 1억 뷰 돌파 [공식]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2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1억 회를 넘어섰다.지난 3월 25일 공개된 지 85일 만의 성과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기준 세 번째 빠른 추이다. 아일릿의 첫 억대 뮤직비디오 탄생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며 최근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마그네틱’의 인기는 이미 글로벌 주요 음악 차트에서 두드러졌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 80위로 각각 진입하며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작성했다. ‘슈퍼 리얼 미’ 또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5월 11일 자)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음원 공개 56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마그네틱’은 이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재생 수 2억 회(5월 21일 기준)를 돌파했다. 이 역시 같은 재생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 신기록이다. ‘마그네틱’ 포인트 안무 등이 숏폼으로 유행하면서 이들의 글로벌 인기도 확장,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도달 기간이 단축됐다.‘마그네틱’은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좋아하는 너를 향한 이끌리는 마음과 두근거림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로 녹여내 호평받았다. 뮤직비디오는 10대의 엉뚱 발랄한 감성을 재미있는 요소로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안긴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설렘, 멤버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어려움 앞에서의 고민 등 다섯 멤버가 느끼는 상황과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한편 아일릿은 내달 19~21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TMEA 5th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 출연해 처음으로 중화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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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세븐’ MV 4억 뷰 돌파

정국의 ‘세븐’ 뮤직비디오가 4억 뷰를 돌파했다.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0일 오전 4억 뷰를 달성했다. 2023년 7월 공개된 ‘세븐’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가 지난 12월 3억 뷰를 넘긴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1억 뷰를 추가한 것이다.‘세븐’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연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노력하는 정국의 모습이 펼쳐지며 영상은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채 걸어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여운을 남긴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고 노래하는 정열적인 세레나데다.‘세븐’은 발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 주요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지난 4월 빌보드가 발표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따르면 ‘세븐’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되는 등 ‘메가 히트 송’의 위엄을 자랑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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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요상한 음악의 시대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보다 보면 요상한 노래들이 참 많이 나온다. 특히 아이들이 춤을 추며 “탕탕! 후루후루!”라고 따라 하거나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라면서 두 손은 고양이 모양을 하며 춤추는 모습을 꽤 자주 봤을 것이다. 뭔가 요상한 가사에 요상한 춤을 곁들인 노래. 이걸 음악이라고 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대중이 따라부르고 좋아하는 걸 보면 음악의 한 장르라고 인정을 해야 할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이 전부였던 시절에 처음 나온 록 음악을 듣고도 사람들은 지금 같은 반응이었을 거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을 터다. 시대가 변하고, 미디어 환경도 많이 변했기 때문에 음악도 거기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순리로 봐야 할 것 같다. Z세대는 왜 이런 요상한 음악을 좋아하고 열광하는 걸까?X재국 : Z세대가 주로 음악을 듣는 플랫폼이 뭐야?Z연우 :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멜론, 스포티파이에서 주로 들어요. 자발적으로 듣고 싶은 노래 제목을 검색해서 듣기도 하지만 릴스나 쇼츠, 틱톡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노래를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가수가 신곡을 냈다 하면 무조건 챌린지를 하는데 혼자 챌린지 영상을 찍기도 하지만 다른 가수들과 엄청 많이 찍다 보니까 그런 숏폼 동영상들을 보고 가수들의 신곡 발매 소식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믹스 버전의 곡이나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지만 챌린지를 위한 노래, 커버곡, 컴백하기 전에 선공개로 몇십초만 푸는 짧은 노래 등등 숏폼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많기 때문에 틱톡이나 릴스도 음악을 듣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음악은 뭐가 있을까?Z연우 : ‘꽁냥 챌린지’라고 하는 챌린지가 유행이었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라는 뉴스에 나온 기자의 멘트를 리믹스해서 노래처럼 만든 곡이에요. 리듬감 있는 음악에 춤 동작이랑 함께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챌린지라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한동안 엄청 유행했어요. 또 최근에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발매한 노래 ‘마라탕후루’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탕탕’ 손으로 총을 쏘는 춤과 노래가 따라하기 쉬워서 많이 유행 중이에요. 그리고 곡 맨 처음에 나오는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이 대사도 밈이 됐어요. 아빠가 아들이 새학기에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퀄로 준비해 간 장기자랑 영상, 차노을의 ‘해피’도 릴스에서 엄청 유명해졌어요.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이런 가사를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해 따라 부른 걸 올리는 크리에이터들도 많았고요. 그리고 9년 전에 발매됐던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도 챌린지로 역주행하고 있어요. ‘헌터헌터’라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곤’이 춤추는 영상에 저 노래를 입힌 영상이 인기를 끌게 됐는데요. 이 노래가 왜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힐링이 되고, 약간 힘 빠지게 부르는 듯한 노래가 중독성 있어서 챌린지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X재국 ; 챌린지를 위한 재밌는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Z연우 : 요즘 나오는 노래들이 대부분 챌린지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고, 그 짧은 15초 정도로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다 따라하게 만드는 건 대단하지만, 오로지 그 의도로만 만들어진 음악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건 좀 아쉬워요. 너무 인스턴트 유행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챌린지 음악이 다른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고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줄 수 있다면 저는 이런 음악 장르가 발전하는 것도 찬성하는 입장이에요.X세대가 보기에 ‘마라탕후루’라는 노래가 좀 유치해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에 열광했을 때 우리 윗세대도 어쩌면 같은 마음이었을 수 있다. 시대와 함께 세대가 변하고 있고 세대가 원하는 취향도 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를 인정해야한다. “우리 때는 안그랬다!” “옛날이 좋았다!” 아무리 혀를 차며 얘기해봐야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 시절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제는 요상한 노래도 음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6.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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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K팝 솔로 부문 1위..유니스, 그룹 부문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방탄소년단 뷔가 5월 K팝 솔로 부문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 5월 K팝 솔로, 트롯 신인 부문이 진행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은 글로벌 팬 투표 100%로만 결정되는데 뷔가 득표율 49.54%(23만 9499표)로 K팝 솔로 부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트롯 신인 부문은 투표 결과 득표율 50.74%(2만 8315표)로 박지현이 투표 1위를 기록했다. K팝 그룹 부문에선 유니스가 67.97%(6만 3405표)로 1위에 올랐다. K팝 솔로 부문에선 1위 뷔에 이어 지민이 2위, 3위 제이홉, 4위 정국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4월에 이어 5월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팬덤뿐만 아니라, 뷔의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뷔는 이 곡을 솔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러브 미 어게인’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아직 끝나지 않은 청춘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했으며, 전역 예정 시기는 2025년 6월이다. 한편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 투표 결과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본 시상에 10% 반영된다. 최종 1위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영예의 트로피를 수상할 예정이다.또한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옥외 전광판 광고와 SNS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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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스팟!’ 국내외 꽉 잡았다…유튜브뮤직 1억 스트리밍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의 ‘스팟!’이 글로벌 팬심을 잡으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유튜브뮤직에 따르면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이하 ‘SPOT!’)은 지난 2일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4월 25일 음원이 발표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지코는 유튜브뮤직에서 2억 5천만 회 이상 재생된 ‘아무노래’에 이어 두 번째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또한 ‘스팟!’은 지난 1일 발표된 멜론, 지니의 5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코의 음악을 감상하는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달 22일 이후 10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외로 안정적인 ‘롱런 인기’ 태세를 보이고 있다.‘스팟!’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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