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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육상 단거리 김다은-김소은 자매, 아시아선수권 선발전 100m 이어 200m서도 1·2위

김다은(가평군청)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 선발전 200m에서도 우승했다.김다은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최종 선발전 여자 200m 결선에서 24초36으로 우승했다.김다은은 전날(22일) 100m에서 11초93으로 1위를 했는데, 이날 2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다가, 지난해에는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재활을 마친 뒤 이어진 대표 선발전에 나선 김다은은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했다.김다은의 쌍둥이 동생 김소은은 100m(12초03)에 이어 200m에서도 2위(24초50)를 차지했다.3위는 24초66에 달린 신현진(포항시청)이었다.남자부 200m 결선에서는 서민준(서천군청)이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서민준은 막판에 역전하며 21초17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고승환은 21초28로 뒤를 이었다. 모일환(광주광역시청)이 21초44로 3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4.22 17:10
스포츠일반

[IS 인터뷰] ‘단거리 천재’ 이은빈, 시니어 데뷔 시즌서 아시아선수권 정조준…“신기록 깨고 싶어요”

한국 육상 여자부 차세대 스타 이은빈(19·해남군청)이 시니어 데뷔 시즌에 세계무대 출전을 넘본다. 그는 “한국 신기록을 깨고 싶다”라고 당차게 밝혔다.이은빈은 오는 21일 경북 구미의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여자부 100m에 나선다. 이 대회는 오는 5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 73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무대다. 아시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격년마다 열린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05년 인천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고교 무대에서 각종 신기록을 쓴 이은빈은 실업팀 데뷔 후 국제대회 출전권까지 넘본다. 이은빈은 고등학교 1학년인 2022년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고등부 100m 결선에서 11초92로 우승하며 이목을 끌었다. 2024년에는 전국체전 여고부 100m 결선에서 11초76을 기록,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여자 고등학교 신기록(11초74·2013년 김민지)에 단 0.02초 뒤진 기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는 여자 성인부 선수와 비교했을 때도 1위였다.이은빈은 올해 곧장 실업팀인 해남군청에 입단하며 시니어 데뷔 시즌을 맞이했다. 이은빈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실업팀 입단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한 코치진과 그대로 훈련 중이다. 학생 때는 여러 종목을 소화해야 해 운동 강도가 높다. 실업팀에선 100m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아직은 적응기”라고 말했다. 이은빈은 고교 시절 자신의 기록을 약 0.2초씩 단축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스스로 내건 목표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 여자 100m 기록인 11초49(1994년 이영숙)를 넘본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기록에서 0.27을 더 단축해야 한다. 이달 1일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선 3위(12초03)를 기록했다. 이은빈은 “첫 대회에선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 원래 시즌 초반 기록이 잘 안 나오더라. 이를 의식해서 몸을 더 빨리 올리려 했는데, 기록이 좋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돌아봤다.그럼에도 자신감은 넘친다. 그는 “그래도 지난해부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긴장만 안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주위에선 고교 시절 이름을 날린 그에게 ‘육상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이은빈은 이 표현에 대해 “영광이지만, 그런 수식어에 걸맞게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다가오는 세계 대회 출전 의지가 강하다. 이은빈이 본 대회에 나서기 위해선, 최종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호성적을 낸다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지난 실업 대회에서 자신보다 좋은 성적을 낸 김다은(가평군청) 김애영(시흥시청) 등이 경쟁자다. 특히 김다은은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다. 개인 최고 기록도 11초70으로 이은빈보다 높다.이은빈은 “다음 대회에선 꼭 이기고 싶다. 왼 아킬레스와 오금 부상이 조금 있지만, 회복된다면 올 시즌 내에 11초5까지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끝으로 그는 스스로를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은빈은 “사실 11초 기록으로는 올림픽을 나갈 수 없다. 차근차근 기록을 더 올려서, 10초대의 벽까지 넘어서고 싶다. 한국 신기록을 깨고, 세계 무대의 벽도 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대회 여자부 100m 결승전은 21일 오후 3시 10분에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4.18 14:00
스포츠일반

빈체로카발로 누가 막을까…단거리 강자 가리는 SBS스포츠 스프린트 개최

오는 1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해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제2관문인 '제33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 3세 이상, 1200m, 순위상금 5억원)'가 개최된다.'SBS스포츠 스프린트'는 1993년 'SBS배'로 시작해 2017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되었으며, 그간 '돌아온포경선', '모르피스', '가온챔프' 등 단거리 강자들을 배출했다. 지난해부터는 SBS스포츠 스프린트가 블루북(Blue Book:전 세계에서 시행되는 경마 경주의 등급을 매긴 책자)에 등재되며 국제공인(Listed급) 경주로서 그 위상을 한층 높였다.지난 3월 개최된 제1관문 '부산일보배'에서는 '빈체로카발로'가 우승하며 스프린터 시리즈 승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제2관문 'SBS스포츠 스프린트' 이후 5월에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제3관문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이어질 예정이며,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되는 경주마에 1억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이번 경주는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4마리가 출전한다. 올해 스프린터 시리즈에는 특히 7세 이상의 고령마가 다수 출전해 나이를 뛰어넘는 노장 투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승 유력마 5두를 소개한다.■ 빈체로카발로(19전 8/3/1, 레이팅 107, 한국, 수, 4세,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인규, 조교사: 서인석)그간 대상경주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빈체로카발로는 지난 부산일보배에서 처음으로 대상경주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당시 주행 기록은 1분 11초 0. 본인 기록은 물론,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총 19번의 출전 경험 중 13번이 1200m 경주로, 단거리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거리에 강점을 보이는 모계 혈통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맞는 유연한 경주 전개가 가능하다. ■ 쏜살(42전 14/5/6, 레이팅 109, 미국, 수, 9세, 부마:ADIOS CHARLIE, 모마: WINK AT THE BOYS, 마주: 홍경표, 조교사: 라이스)전성기 시절 '어마어마'와 함께 한국 경마 단거리계를 주름잡았던 스타 경주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스프린터 시리즈의 세 번째 관문인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제패했다. 지금껏 18번의 1200m 경주에서 6번 우승했다. 올해 부산일보배에서는 '빈체로카발로'와 접촉으로 8위에 그쳤다. 부산일보배 이후 우전지파행(오른앞다리 절음) 증세가 관찰되고 있다. ■ 마이티고(28전 7/8/2, 레이팅 105, 미국, 거, 8세,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레보레이디, 마주: 조병태, 조교사: 서홍수)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올해 부산일보배에서 빈체로카발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중위권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다 직선 주로에 들어선 후 무서운 기세로 달려 나오는 추입 실력을 보여줬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씨수말 중 하나인 '타핏(TAPIT)'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으며 올해 미국 페가수스 월드컵(G1, 1800m)에서 우승한 '화이트아바리오'의 형제마이기도 하다. ■ 블랙맘바(14전 8/1/2, 레이팅 105, 한국, 수, 5세, 부마: 위드디스팅션, 모마: 티피맥지, 마주: 배은정, 조교사: 강은석)원래 중장거리 경주에 주력했던 블랙맘바는 지난해 국제신문배 이후로 단거리 경주로 전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경주 경험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최근 좋은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어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평소 선두 후미를 따르다가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는 선입형 경주 스타일을 보여 왔으나, 부산일보배에서는 선행을 시도했다. 그래서인지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 직선주로에서 걸음이 무뎌져 결국 3위를 기록했다. ■ 어마어마(32전 15/5/4, 레이팅 106, 미국, 수, 8세, 부마: ALGORITHMS, 모마: LIGNITE, 마주: ㈜나스카, 조교사: 송문길)2024년 단거리 최우수마. 사실 각 관문의 성적은 5/2/2위에 그쳤지만, 경쟁마들이 들쭉날쭉한 순위로 경합을 벌이면서 꾸준히 순위를 올린 어마어마가 시리즈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 어마어마는 2021년 SBS스포츠 스프린트, 2022년 부산일보배, 2022년 코리아 스프린트를 포함해 총 5회의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200m 기록인 1분 10초 8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5위에 올랐다.김희웅 기자 2025.04.11 00:02
스포츠일반

‘트리플코차’ 보셨나요…‘진기록 우수수’ 3월 한국 경마 명장면

이달 열린 경주에서 길이 회자할 명장면이 여럿 탄생했다. 아울러 경마 팬들을 놀라게 할만한 진기록이 쏟아졌다.■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한 '빈체로카발로', 첫 대상경주 우승지난 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로에서 '스프린터(Sprinter) 시리즈'의 제1관문인 '제19회 부산일보배(G3, 1200m)'가 열렸다. '스프린터 시리즈'는 단거리 최강자(3세 이상)를 가리는 무대다.'빈체로카발로'는 선행마 뒤에서 기회를 노리며 마지막 순간에 폭발적인 스퍼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을 1초나 단축했다.압도적인 성장세를 뽐내는 '빈체로카발로'는 단거리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려 한다. ■ '300승' 이종훈 마주가 쓴 한국 경마 새 역사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에서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제1관문인 '제23회 헤럴드경제배(G3, 2000m)'가 개최됐다. '스테이어 시리즈'는 중장거리 최강자(3세 이상)를 선발하는 대회다.'석세스백파'가 외곽 12번 게이트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강력한 추입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장거리 최우수마 타이틀에 다가갔다.다만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는 '석세스백파'의 소유주인 이종훈 마주였다. 이 마주는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헤럴드경제배(G3)', 부산경남에서 '벌마킹'이 승리를 거두며 한국 최초 마주 300승이란 대업을 이뤘다. ■ '글라디우스'와 강성오 조교사의 첫 대상경주 우승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에서 '퀸즈투어 S/S(Spring / Summer) 시리즈' 제1관문인 '제28회 동아일보배(L, 1800m)'가 열렸다. '퀸즈투어 S/S 시리즈'는 '여왕' 타이틀을 두고 국내외산 암말이 격돌(3세 이상)하는 무대다. '글라디우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크라운함성'의 연승을 저지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이 승리는 강성오 조교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2018년 개업 이후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두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 다섯 마리의 경주 기록이 '코차'라니결승선 통과 기록에서 '코차(코 길이 차이)'는 흔한 일이다. 대개 두 마리간 접전에서 나온다.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경주에서 1~3위는 물론, 5~6위까지 무려 세 번의 코차, 즉 '트리플 코차'가 나오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도끼드래곤'이 출발과 동시에 선두를 꿰찼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거센 추격을 받으며 순위가 뒤집어졌다. 1위는 '한강캡틴', 2위는 '명진불패', 3위는 '도끼드래곤'이 차지했다. 모두 코차로 순위가 갈렸다.'나노케타'도 막판 스퍼트를 터뜨리며 '스마트별'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는데, 이 차이 역시 코차였다.자세한 경주 영상과 결과는 한국마사회 경마 홈페이지 경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27 16:52
영화

‘그 시절’ 다현, 트와이스 두부에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우뚝’ [무비로그]③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무대 위 매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다.다현의 첫 작품은 21일 개봉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다. 동명의 대만 소설·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다.다현이 연기한 선아는 극중 배경이 되는 고교 학급 모든 남학생들의 첫사랑. 원작 영화에서는 천옌시가 연기한 캐릭터다. 선아는 청순한 외모에 모나지 않은 성격, 언제나 상위권을 유지하는 성적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딸’로 그려진다. 공부 말고는 잘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착실히 공부만 해오던 그는 어딘가 대책 없어 보이지만 낙천적이고 유쾌한 진우를 만나며, 조금씩 변화한다.선아는 여느 청춘 로맨스물, 첫사랑 영화의 여주인공처럼 배우 이미지에 기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데뷔 11년 차 현역 아이돌인 다현은 ‘모두의 선망’이란 전제를 단번에 납득시킬 만한 비주얼과 여전히 소녀 같은 싱그러움으로 선아를 생동하게 한다. 특히 다현 특유의 말갛고 사랑스러운 미소, 발랄한 에너지는 영화 안팎의 모두를 빠져들게끔 만든다.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란 이 모호한 혹은 낭만적인 개념은 다현을 통과하며 손에 잡히는 현실로 전환된다. 메가폰을 잡은 조영명 감독 역시 “다현은 각색할 때부터 머릿속에 떠올렸던 소녀 이미지였다. 하얗고 말간, 동시에 또래보다 조금은 어른스러운 친구를 떠올렸을 때 다현이 딱 떠올랐다”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렇다고 다현이 단순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건 아니다. 감정 연기도 곧잘 소화한다. 캐릭터 설정상 다현은 선아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15년 후 성인이 된 모습까지 아우른다. 다현은 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수줍은 소녀에서 서정성이 짙게 밴 어른 여자의 면면을 매끄럽게 연결시킨다.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수능 결과가 나온 저녁, 진우를 찾아가 눈물을 보이며 속상함을 토로하는 신이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구석이 있지만, 되레 이러한 지점이 그 나이대 청춘들의 서툰 원형과 맞물리면서 진솔함으로 발현된다.상대역으로 호흡한 진영 역시 다현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다현이 처음 연기하는 건데 너무 잘했다. 그래서 부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 신에서는 다현이 거의 오열했다. 그걸 보는데 어쩔 줄 모르겠더라. 리액션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잊을 만큼 다현이 몰입한 상태였다. 영화 속 저의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다현의 연기로 진짜 그렇게 느껴져서 나온 것”이라고 치켜세웠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현은 트와이스에서도 상당히 끼가 많은 친구다. 또 별명이 두부로, 전형적인 첫사랑의 순수한 이미지, 로맨틱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첫 연기부터 무겁고 복잡한 역할을 하기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캐릭터로 접근하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수월하게 녹아들어 갔다”고 평했다.이어 “트와이스로 세계적인 행보를 이어오면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스타인 만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역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만약 이번 작품이 성공적인 성과를 낸다면 향후 배우로서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쌓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회는 이미 잡았다. 다현은 연내 독립 영화 ‘전력 질주’와 드라마 ‘러브 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력 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영화, ‘러브 미’는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가족 드라마다. 다현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선아와는 또 다른 얼굴을 꺼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1 05:45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

라인게임즈는 멀티 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가 신규 시즌 '힘의 증명'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즌은 새로운 전투 콘텐츠와 성장 요소 추가를 비롯해 플레이 편의성 향상 등으로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싱글 콘텐츠 '투기장'을 선보였다.이용자는 '투기장'에서 '엑타시스'와 '만티코어' 등 강력한 보스를 비롯한 몬스터와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획득 가능한 신규 성장 재료 '영혼석'을 활용해 캐릭터를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카오스 던전 플레이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 '도와줘! 헌터들!'은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서 획득할 수 있는 '잿가루'로 이벤트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에센스'와 '유물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 '조디악 전문화' 특성의 효과와 매커니즘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1인 강림 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개선 및 편의성 업데이트로 이용자가 보다 편하게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규 이용자를 배려해 '성장 패스"와 '신규 출석부 보상' 구간별로 '유물 선택 상자'를 배치했으며 유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했다.'언디셈버'는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와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조디악 스프린터'와 서비스 3주년을 상징하는 '대량의 골드', '유물 선택 선택 상자' 등 고급 아이템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2 16:49
스포츠일반

[경마] 2024년 한국 경마 10대 뉴스

올해 한국 경마는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인프라 확장, 말 복지 사업 정착 등 저변 확대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행보도 활발했다. 2024년 주요 뉴스를 소개한다. 넘버원 경주마로 올라선 글로벌히트글로벌히트는 올해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만 5개(헤럴드경제·YTN배·KRA컵 클래식·대통령배·그랑프리) 거머쥐었다. 방동석 조교사, 김준현 마주가 함께 만들어 낸 2024년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지난해 5월부터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춘 뒤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글로벌히트는 내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인 두바이레이싱카니발(DRC)에 참가하며 세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김영관 조교사, 역대 최초 1500승김영관 조교사는 지난 8월, 자신이 돌보는 원더드래곤이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00승을 기록했다. 한국 경마 최초 기록이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보는 안목, 기량 좋은 경주마로 키워내는 육성 능력이 탁월한 조교사다. 영화 챔프의 실제 모델인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를 포함해 감동의바다·트리플나인·퀸즈블레이드·블루치퍼·즐거운여정 등이 그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경주마로 올라섰다. 가족과 함께 걷는 렛츠런파크 서울한국마사회는 올해 벚꽃 축제 시즌, 처음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경마를 시행해 30만명이 넘는 상춘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블루밍 워터페스티벌·제주마 축제·밤마(馬)실 페스티벌·수제 맥주 투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마의 축제화를 도모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지난 6월, 정식 개시한 온라인 마권 발매 서비스가 이용자 수 8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마팬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앱(더비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건전한 발매 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면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영남 더비온 고객지원센터가 개소해 고객들의 대면 등록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술 도입한국 경마는 온라인 마권 발매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AI 경마 심의 시스템을 도입, 경주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e오늘의경주'를 개설했다.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불법 경마 사이트 탐지 시스템, 스마트 조교 시스템 구축하는 등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예 경주마 운영 활성화 지난해 1호 '명예 경주마' 청담도끼에 이어 올봄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 경주마로 선정됐다. 이후 이스트제트·당대불패·클린업조이가 명예 경주마로서 제2의 마생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많은 은퇴 경주마가 따뜻한 사랑과 환대 속에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경마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 시범 송출로 시작된 경주 수출 사업이 올해 남미와 아프리카로 확대됐다. 현재 24개국에서 한국 경마를 즐길 수 있다. 사업 개시 1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 존폐 위기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판로를 확보해 정기 수출국을 추가했다. 한국 경마는 공정성·신뢰성·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척자' 문세영·서승운 기수올해 초, 문세영·서승운 기수가 동반으로 두바이 월드컵 예선에 출전했다. 2019년 돌콩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경주마는 꾸준히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기수가 두바이 무대에서 레이스를 펼친 건 역대 최초였다. 두 기수 모두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그래도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 최우수마 선정한국 경마 대상경주는 성별‧거리‧연령 등에 따라 7개 시리즈로 나눠 운영 중이다. 쥬버나일 시리즈(국산 2세)는 아쿠아라인, 트리플티아라(국산 3세 암말)는 이클립스베리, 트리플크라운(국산 3세)은 석세스백파, 스테이어(3세 이상 장거리)는 글로벌히트, 스프린터(3세 이상 단거리)는 어마어마, 퀸즈투어 봄여름(3세 이상 암말)은 즐거운여정, 퀸즈투어 가을겨울(3세 이상 암말)은 원더풀슬루가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일본 경주마에 내준 브리더스컵 출전권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서 각각 일본 경주마 크라운프라이드와 리메이크가 우승했다. 두 경주마 모두 대회 2연패를 해내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국산 경주마 중에선 코리아컵 3위에 오른 글로벌히트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안희수 기자 2024.12.27 11:00
영화

윤서빈, 스포츠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 확정… 데뷔 첫 장편영화(공식)

배우 윤서빈이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영어제목 ‘Run To You’)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가 8일 밝혔다.‘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영화다. 데뷔 첫 장편영화로 ‘전력질주’에 합류하게 된 윤서빈은 극중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고교 최고의 스프린터 장근재 역을 맡아 하석진, 이신영, 다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윤서빈은 개성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윤서빈은 드라마 ‘깨물고 싶은’,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변론을 시작 하겠습니다’와 단편영화 ‘언박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윤서빈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Rizz’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08 18:21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예상 뒤엎은 고려대의 순항과 바이오메카닉스

최근 대학야구에서 주목할 팀은 고려대다. 2년제 대학의 강세 속에 모처럼 강호다운 저력을 발휘,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 원투펀치를 맡은 김대호와 정지헌이 졸업과 얼리 드래프트로 전력에서 이탈, 힘겨운 시즌을 될 거라는 예상을 뒤집은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 2월 감독을 교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지훈 감독은 선수단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며 순항했다.김지훈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 생활을 꽤 오래 했다. KIA 시절엔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하는 등 잔뼈가 굵다. 고려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1년간 송원대 코치로 대학야구 적응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 20경기 이상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을 쏟은 게 바로 스포츠 과학의 도입이었다. 이기광 국민대 교수팀과 협력해 상시로 바이오메카닉스 프로그램을 소화, 선수 동작 수정 및 보완을 통해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김지훈 감독은 "두산 코치 시절, 바이오메카닉스 등이 궁금해 이기광 교수님을 무작정 찾아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스포츠과학이 선수 육성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해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기광 교수는 "바이오메카닉스는 운동할 때 몸의 동작 시스템 등을 물리나 역학과 같은 과학으로 설명한 것"이라며 "지도자의 눈이 엑스레이라면 바이오메카닉스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는 것과 같다. 선수 동작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구가 갈팡질팡한 한 선수는 팔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결과 하체가 버텨주지 못해 팔과 어깨 등 상체가 흔들린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바이오메카닉스 등 스포츠과학이 야구에 도입되면 지도자의 역할이 축소된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코칭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며 "과학은 정확한 조언을 해주는 상담사와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상체가 아닌 하체가 문제였던 투수는 바이오메카닉스가 아니었다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팔 높이만 수정하며 헛심만 쏟았을 것이다.내년에는 일본 와세다대학이 바이오메카닉스 등을 야구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세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와세다대학은 쓰쿠바대학과 함께 일본에서 스포츠과학을 이끄는 양대 산맥이다. 고려대와는 매년 국제친선 교류전을 여는데, 올해 와세다대학 관계자에게 선진 과학 야구를 경험하기 위해 요청했고 흔쾌히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또 고려대는 바이오메카닉스뿐만이 아니라 멘털 코치도 초빙해 선수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 감독은 "프로 선수도 멘털 관리가 어려운데 대학 선수는 두말할 것도 없다"며 "연습만 한다고 기량이 올라가는 시대가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습 역시 효율성을 중시한다. 장시간 러닝보다는 순발력과 순간 폭발력을 기르는 스프린터에 중점을 둔다. 이 스프린터도 연습 중간이 아닌 끝날 때 서너 차례 실시한다. 스프린터는 전력을 다해야 효과가 있는데, 연습 중간에 실시하면 선수는 남은 연습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한국 야구계에서 스포츠과학은 프로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김지훈 감독은 "미국에선 스포츠과학을 대학이 선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다양한 장비도 구비해 고려대를 스포츠과학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4.09.24 09:13
스포츠일반

[경마] 위너스맨·어마어마...국내 경주마 자존심 지킬까

국·내외 대표 경주마들이 격돌하는 제7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경주마들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세계 최고 경마대회인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윌슨테소로·크라운프라이드·아나키스트 등 '월드클래스' 원정마들이 대거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국내 경주마는 그동안 안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고전했다. 2022년 위너스맨이 코리아컵, 어마어마가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지난해(2023년)에는 일본 경주마들이 두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여전히 높은 세계의 벽 앞에 한국경마 '현주소'를 확인하게 될지,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국내 경주마를 소개한다. 위너스맨(코리아컵 출전‧28전·레이팅 111·한국·수·6세·갈색·승률 64.3%·복승률 78.6%)2020년 7월 데뷔 뒤 총 수득 상금 48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국내 경주마 중 최고 기록이다. 통산 연승률이 89.3%에 이를 만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위너스맨은 2022년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헤럴드경제배·YTN배·부산광역시장배)를 모두 제패하며 역대 두 번째로 삼관마에 올랐다. 지난해는 국내 경주마 최초로 그랑프리에서 2연패를 해내며 '연도대표마'로 선정됐다. 위너스맨은 그동안 왼 다리 골절로 재활 치료를 받았다. 코리아컵은 복귀 무대다. 글로벌히트(코리아컵 출전‧14전·레이팅 111·한국·수·4세·갈색·승률 57.1%·복승률 78.6%)3세였던 지난해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혜선 기수에게 '더비걸' 영예를 안긴 경주마다. 올해도 페이스가 좋다. 스테이어 시리즈 중 두 대회 정상에 올랐고, KRA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장거리 강자'의 역량을 과시했다. 위너스맨과는 라이벌이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는 위너스맨을 넘지 못했다. 두 경주마 대결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히트의 마주는 ’글로벌‘ 군단과 ’히트‘ 군단을 보유한 김준현 마주, 조교사는 방동석 조교사다.스피드영(코리아스프린트 출전‧16전·레이팅 110·한국·수·4세·갈색·승률 37.5%·복승률 50.0%)스피드영은 경부대로·파워블레이드 등 명마들을 생산한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다. 소위 경마계 '금수저' 혈통으로 평가받는다. 스테이어 시리즈에서는 우승이 없다. 헤럴드경제배는 5위, YTN배·부산광역시장배는 각각 3위에 그쳤다. 하지만 가장 최근 출전한 오너스컵에서는 1위에 올랐다.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번번이 앞을 가로막았던 글로벌히트는 코리아컵에 출전한다. 1800m 이상 장거리보다는 1600m에서 강점을 보이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마어마(코리아스프린트 출전‧29전·레이팅 110·미국‧수·7세·갈색·승률 51.7%·복승률 69.0%)2022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다. 노령이지만 올해 나선 스프린터 시리즈 두 대회(SBS스포츠스프린트·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2위에 오르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줬다. 오너스컵에서도 3위에 올랐다. 2019년 데뷔 뒤 출전한 경주 중 최장 거리(1600m)였던 6월 오너스컵에서도 3위에 오르며 지구력까지 과시했다. 2022년 기준으로 장거리는 위너스맨, 단거리는 어마어마가 최강 경주마 자리를 지켰다. 노장 투혼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2024.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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