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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송우방재, 화재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 전파해

현대 건축물이 갈수록 고층화․대형화․밀집화되는 경향을 띠면서 소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다. 이런 때 화재 피해 최소화, 사고 발생률 제로화를 표방하며 365일 24시간 건축물의 소방 안전을 책임지는 (주)송우방재(대표 황성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소방 시설관리 전문기업이다. 20여 년간 축적된 소방공사 기술과 노하우, 우수한 전문 인력, 특화된 장비를 바탕으로 신축/증축/개축 및 리모델링된 건축물, 학교․영화관․교회․병원․도서관․공연장·전통사찰 등 화재 같은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 화재 진압의 핵심 설비인 스프링클러 시스템과 옥내․외 소화전, 소화수조, 피난유도등, 자동화재탐지기, 비상경보기 등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 소방 설비를 건축 설계도와 관계 법령, 건물의 구조․용도에 따라 적법하게 시공․검수하여 초기 화재 대응력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소방 법규를 준수하면서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에 대한 정밀 설계와 인허가 업무 전 과정을 대행하고, 건축물 사용 승인 즉 준공에 필요한 소방완공증명서 발급을 대행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소방 시설에 대한 작동 기능을 정기적으로 점검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 또는 전부․일부를 교체하고 종합 점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여 해당 기관에 제출한다. 또 일반 건축물과 특정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 안전 관리 업무를 위탁․수행한다. 이때 전문 인력을 선임 배정해 법적 기준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서류 관리, 교육 서비스를 일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송우방재는 경민대학교, 서정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소방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하면서 포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중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송우방재 황성호 대표는 “꾸준히 변화하는 건축물 트렌드에 발맞춰 그에 상응하는 소방설비 설치 및 점검 기술을 향상시키고 고기능 소방 장비를 도입해 화재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선한 영향을 전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5.05.07 16:59
드라마

서강준♥진기주, 입맞춤→김신록 무기징역…‘언더스쿨’ 꽉 찬 엔딩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 12회에서는 고종황제의 금괴를 환수하라는 임무를 마친 정해성(서강준)과 정교사라는 자신의 꿈을 이룬 오수아(진기주), 그리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으며 죗값을 치르게 된 서명주(김신록)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어제 방송에서는 전복된 차에서 힘겹게 빠져나온 해성이 수아의 도움을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김국장(이서환) 살해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해성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자신이 있는 모텔로 국정원 국내 4팀을 불러 모았다. 명주를 몰아내기 위해 증거가 담긴 USB를 찾으러 가야 했던 이들은 탈출 도중 들이닥친 경찰과 마주했다. 국내 4팀이 문 앞에서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해성은 경찰들을 유인했고, 그 사이 수아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향했다.지명수배가 내려져 집으로 갈 수 없었던 해성은 공팀장(임철형)을 이용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모두 명주가 벌인 일이라면서 그 증거가 집에 있는 USB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팀장은 해성의 말을 믿고 USB를 가져다줬고, 해성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 자수하고 증거를 내밀어 명주를 고발했다.명주는 학생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신 비리는 물론 장학금 제도 폐지와 등록금 인상 등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안유정(박세현)이 수아를 왜 내쫓았냐며 입을 뗐고, 그 뒤로 다른 학생들 또한 반기를 들며 명주를 몰아세웠다.한편 명주와 재문의 체포 영장이 나와 국정원 국내 4팀은 이들을 잡으러 학교로 갔다. 그때 학교에서는 화재경보기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터져 순간 학교는 휘발유로 뒤덮였고 명주가 라이터를 들고 위태롭게 서 있어 공포감을 조성했다. 학교에 도착한 해성은 총을 들고 명주에게 다가가며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을 벌였다. 그때 집으로 돌아가던 이예나(김민주)가 다시 돌아왔고 명주를 말리기 시작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명주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눴고 방아쇠를 당기자 수아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구해냈다. 그렇게 모든 상황은 종료됐고 명주와 재문은 재판을 받게 됐다. 처음엔 재문이 모든 일은 독단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해성이 설득하면서 명주는 무기징역이라는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감춰진 금괴의 행방도 드러났다. 해성이 옥탑방에서 아버지가 붙인 별 스티커를 발견, 불현듯 뭔가가 떠오른 해성은 그 스티커가 붙은 나무 바닥을 뜯어보았고 거기에는 고종 황제의 국새직인이 찍힌 금괴들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는 해성이 수아에게 고백하며 입을 맞췄고 이로써 ‘해수커플’은 안방극장에 설렘 가득한 기류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금괴의 행방을 쫓는 국정원 요원의 위장잠입 스토리라는 신선한 소재에 다채로운 배우들의 연기 플레이까지 더해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오랜 기억으로 남을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7:47
예능

최다니엘,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박나래 “저건 결혼각이다” (혼전연애)

MBN ‘혼전연애’ 최다니엘이 첫 데이트부터 ‘간접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현장을 난리법석으로 만든다.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새 예능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선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최다니엘은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카호와의 첫 만남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연애 토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음에도 카호가 먹던 것을 그대로 가져다 먹는 과감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의 예측 불가한 행동을 지켜보던 박나래 등은 “저건 결혼각이다”, “간접키스다”라고 격렬한 반응을 보내며 현장을 들썩인다.이에 더해 최다니엘은 설렘 가득한 첫 데이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대방출한다. 최다니엘이 카호와 생태공원을 걸어가던 중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럽게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명장면이 탄생한 것. 이를 본 MC 박나래는 “왠지 여름날의 영화 속 주인공 같다”라고 감탄을 터뜨리지만 정작 영상 속 주인공인 최다니엘은 “저때 진짜 다 젖어가지고, 흠뻑 다 젖어서”라며 예상 못 한 TMI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엉뚱한 남자 최다니엘의 데이트에서는 또 어떤 반전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하면 이현진은 첫 데이트부터 핑크빛 설렘을 드리운다. 소개팅녀와 얘기 도중 따뜻한 눈빛을 빛내며 얼굴을 가까이 밀착하며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최다니엘은 “나 뽀뽀하는 줄 알았어”라며 경악하고, 아메리칸 한국인 오스틴강마저 “너무 빨라요”라는 반응을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최다니엘과 이현진은 처음 도전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인 ‘혼전연애’에서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 출격한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가지고 임하는 만큼 두 사람이 느끼는 설렘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혼전연애’는 9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3 17:18
자동차

경찰, ‘인천 전기차 화재' 벤츠코리아 등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본사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동 A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점검 용역업체, 소방시설 납품‧보수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화재가 확산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앞서 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전기차에서 ‘배터리 관리장치(BMU)’를 분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등을 면밀히 분석해 화재 원인을 찾고,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이유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 관리 실태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0 18:04
자동차

정부,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 등 항목 추가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는 배터리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지난달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후속 조처다. 지난달 13일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 자율 공개를 권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 공개를 아예 의무화한 것이다.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공개하는 배터리 정보는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정도다. 정부는 여기에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으로 공개 의무 항목을 추가 확대했다.아울러 정부는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애초 내년 2월에서 내달로 앞당겨 시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기로 했다.또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와 충전사업기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감지·경고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연내 BMS의 배터리 위험도 표준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 위험을 알리는 시범 사업도 추진된다.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모든 신축 건물의 지하 주차장에 화재 조기 감지와 연소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다만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엔 성능이 개선된 '준비 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신축이 아닌 기존 건물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하기로 했다.또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지하 주차장 내부 벽·천장·기둥 등에는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3:52
사회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12명 부상…스프링클러 없었다

경기도 부천시의 오래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 원미구 중동의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사망자 중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확인됐다. 모두 내국인으로 알려졌다.부상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 인근의 8~9층 투숙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지만 사망했다.810호의 불이 주변으로 빠르게 번진 것은 아니지만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호텔에는 64개의 객실이 있으며, 화재 당시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2003년 준공된 이 호텔은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2017년도라 오래된 건물은 화재에 취약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09:36
연예일반

'슈돌' 최민환, 해외투어 일정에도 포기하지 않은 삼남매와 시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해외 투어로 바쁜 일정 속에도 삼 남매 재율, 아윤, 아린과 함께하는 시간을 포기하지 않는 슈퍼 아빠 파워를 과시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지난 19일 방송된 ‘슈돌’ 526회는 ‘마음이 말하는 행복’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삼 남매 재율, 아윤, 아린은 아빠 최민환과 옥상 정원에서 캠핑놀이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뿌듯한 하루를 보냈고, 은우와 정우는 아빠 김준호와 놀이 센터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또한 희율과 희우 남매는 아빠 문희준과 오감만족 서울 핫 플레이스 투어를 함께 하며 영민한 희율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이날 최민환은 “해외 공연 투어 중이라 열흘 정도 집을 비웠다.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집에 있을 때만이라도 추억을 쌓고 잘해주려고 노력한다”라며 삼 남매 재율, 아윤, 아린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재율은 2주 사이에 혼자서 그네 타는 법을 습득해 시범을 보였고, 아린이가 달리기 시합에서 꼴등으로 속상해하자 “우리 아린이 1등하게 해주자”라며 기꺼이 져주는 늠름한 장남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아빠를 대신해 돌 봐준 할머니를 위해 재율은 “사랑해요”라고 쓴 편지를 준비했고, 아윤과 아린은 고사리손으로 종이를 오려 카네이션을 만들어 기특함을 안겼다.이어 최민환은 공연 일정으로 집을 비울 때도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심심하지 않도록 ‘옥상 정원’을 꾸몄다. 삼 남매가 토마토 모종 심기에 열중한 가운데 최민환이 돌연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리며 깜짝 워터파크를 개장했고 삼 남매는 천진난만하게 옥상을 뛰어다녔다. 나아가 최민환은 재율이 소원이 캠핑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해 감성 가득한 ‘옥상 캠핑’을 준비했다. 최민환은 바비큐 중 연기에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열심히 고기를 구우며 삼 남매에게 좋은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윤은 “깜깜한 밤이 되니까 더 아름다워~”라며 행복한 마음을 뛰어난 어휘력으로 표현해 아빠를 놀라게 했다. 삼 남매는 카네이션 꽃을 머리에 장식하고 할머니를 향해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며 애정을 전했고, 할머니는 “제가 다치면 재율이는 항상 손을 잡고 일으켜준다. 손자 키우는 맛이 난다”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아이 세 명 케어 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항상 고맙고, 잘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해요”라며 자신의 빈자리를 묵묵히 채워주는 어머니를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최민환은 “잠깐의 시간인데 아이들이 빨리 커가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함께 많은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을 채워 나가는게 목표다”라며 재율, 아윤, 아린에게 보다 큰 사랑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이어 김준호, 은우, 정우는 놀이 센터에 방문했다. 은우는 귤로 화산 폭발 실험을 하는 체험을 진행하던 중, 낯선 공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우는 이내 곧 적응해 귤즙을 담은 스포이트를 짜고, 솟아오르는 화산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물풍선 던지기 놀이에 김준호가 먼저 시범을 보이자, 은우는 “또 해주세요”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은우는 물감 범벅이 된 공룡 모형을 닦는 체험에 거침없이 청소 솔을 들고 야무진 손길을 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형아미를 뽐내며 용감해지는 은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자동미소를 선사했다.아빠 김준호는 정우를 위해 아기 수영장을 찾았다. 정우는 수영장에서 ‘직진 정우’의 수준급 발장구로 김준호의 운동 선수 DNA를 뽐냈다. 김준호는 은우가 생후 9개월 때 첫 데이트로 온 수영장의 재방문에 “아빠가 형아 때는 눈에 물 다 들어가게 씻겼어. 근데 이제 물 안 들어가게 해줄게”라며 목욕조차 서툴렀던 아빠에서 이제는 어엿한 두 아들 은우, 정우의 아빠가 되어 베테랑이 되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또한 생후 9개월 때는 울기만 했던 은우도 30개월이 되어 물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적응해 아빠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문희준과 희율, 희우 남매는 서울 핫 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이 가운데 희율이 문희준의 부탁으로 하루 5만 원으로 투어를 이끄는 총무 역할을 맡아 ‘잼총무’로 활약했다. 희율은 좋아하는 딸기의 유혹에도 “우리 5만 원 밖에 없으니까 오천 원어치만 살까?”라며 욕심을 내려놓았고, 신기한 황금 계란에도 가격을 듣고는 “비싸다. 다음에 다시 올게요~”라며 소비를 자제해 똑소리 나는 면모를 뽐냈다.이어 문희준과 희율, 희우 남매는 2층 시티버스를 타고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서울 일대를 구경했다. 또한 북촌 한옥 마을에서 희율은 ‘잼아씨’, 희우는 ‘뽀돌쇠’로 변신해 찰떡 같은 소화력의 귀여움을 뽐냈다. 알찬 투어를 마치고 지갑을 확인하려는 순간, 희율은 갑자기 사라진 지갑의 행방에 당황했다. 희율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29,500원이 남아있었어”라며 정확하게 남은 돈을 기억해냈고, 이때 희우의 손에 있는 지갑을 발견한 희율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소 지었다. 문희준이 모든 것을 야무지게 해결하는 희율의 반응이 궁금해서 숨겨 놨던 것. 지갑 속 남은 금액을 확인하니 정확히 희율이가 말한 금액이 남아있어 문희준은 깜짝 놀라며 “웬만한 아빠 친구들 보다 총무를 잘했어”라며 칭찬했다. 가계를 책임질만큼 100점짜리 ‘잼총무’ 역할을 해낸 희율의 면모는 흐뭇함을 자아냈다.‘슈돌’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09:02
생활문화

서울랜드,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4월 오픈

서울랜드는 오는 4월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크라켄 아일랜드는 서울랜드 내 최대 규모의 어트랙션이다. 메인 놀이터의 규모가 가로 52m, 높이 18m로 6층 아파트에 맞먹는다. 깊은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왔다.잠수함이 걸린 공중 네트 그물망과 출렁다리, 바다괴물 크라켄 뒤편의 트램펄린과 고래 입에서 뻗어 나온 대형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크라켄 아일랜드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물 폭탄과 스프링클러,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강력한 워터시스템이 장착된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형 놀이공간이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내달 개장 예정이며, 서울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2 15:46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틸트(Tilt)란 무엇인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틸트(Tilt) 말이다. 틸트는 갑자기 난조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멀쩡하게 잘 하다가 실수를 연속해서 하는 것을 뜻한다. 한 홀에서 실수를 여러 번 하거나 몇 홀에 걸쳐 실수를 계속 하는 것이다. 독자는 틸트를 겪어 본 적이 있는가? 틸트는 포커나 도박에서 먼저 사용한 말이다. 긴 시간 동안 플레이를 잘 하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해서 돈을 크게 잃는 것이 틸트이다. 보통 '틸트가 왔다'라고 표현한다. 포커는 골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아차, 포커는 골프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한다. '위너스 틸트'도 있고 '루저스 틸트'도 있다. 위너스 틸트(Winner’s Tilt)란 크게 이기거나 행운이 따른 직후 갑자기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루저스 틸트(Loser’s Tilt)는 그 반대다. 크게 잃거나 불운을 겪은 뒤에 망가지는 것이다. 버디를 하고 난 뒤에 갑자기 샷 난조에 빠지는 것이 위너스 틸트다. 홀인원을 하고 나서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서 100타 넘게 쳤다면 위너스 틸트가 온 것이다. 잘 친 공이 스프링클러 헤드에 맞고 튕겨서 페널티 구역에 빠진 뒤에 무너진다면 루저스 틸트를 겪은 것이다. 강한 상대를 만나서 무리하다가 틸트가 오는 경우도 있다. 얕잡아 본 상대가 선전해서 틸트를 겪는 경우도 있고. 틸트가 오면 마음이 급해진다. 당연히 샷을 서두른다. 순식간에 샷이나 퍼팅을 해 버리고 후회한다. 자기 차례가 아닌데도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틸트가 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자신감도 사라진다. 머리 속은 하얗게 되고. 실수를 한 번에 만회하려고 무리하게 된다. 뻔히 보이는데도 레이업을 하지 못한다. 레이업(Lay Up)이란 다음 샷을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파5에서 투 온 시도를 하는 대신 세컨 샷으로 가장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는 것이 대표적 레이업이다. 틸트가 오면 한동안 공들여 익힌 새 스윙 기술이 아니라 오래된 나쁜 습관이 튀어 나온다. 바디 턴 스윙을 배웠는데 어느새 손으로만 휘두르는 식으로 말이다. 빨리 홀이나 라운드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경기를 포기하다시피 한다는 말이다. 코스에 있는 장애물이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온다. 그린 주변에 있는 깊은 벙커가 두려워 제 스윙을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틸트는 입스와 다르다. 입스는 멀쩡하게 잘 하던 스윙을 도무지 할 수 없게 되는 지경을 말한다. 한 홀이나 한 라운드가 아니라 상당히 오랫동안 말이다. 이에 비해 틸트는 그 홀이나 그 라운드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진다. 틸트는 일시적이고 입스는 지속적이다. 틸트를 겪어도 샷 기술은 무너지지 않는다. 기술 보다는 전략이나 매니지먼트 또는 멘탈에 문제가 생겨 틸트를 겪는 경우가 많다. 입스는 샷 기술 자체가 무너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틸트는 일시적으로 멘탈이 나간 상황이다. 입스는 멘탈이 근본적으로 무너진 것이고. 틸트는 왜 오는 것일까? 성공하고 나서 흥분해서 멘탈이 무너져서 오기도 한다. '마음이 붕 떴다'는 말이 적절하다. 쉬운 샷을 놓치고 나서 기분이 나빠서 멘탈이 무너져 틸트가 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실수를 한 탓에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면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 때도 걷잡을 수 없는 틸트가 올 수 있다. 틸트가 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벗어나기 위해서 말이다. 프리 샷 루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감하게 플레이 할 지 레이업 할 지 선택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레이업 해야 한다.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틸트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을 떠올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가끔 배우자를 떠올리고 틸트가 더 심해졌다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을 마시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도 효과가 있고. 조금 천천히 플레이 하는 것도 좋다. 장갑이나 골프공 같은 용품을 바꿔보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골프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노련한 골퍼가 많이 쓰는 방법이다. 틸트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흥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버디를 하든 스리 퍼팅을 하든 말이다. '승부는 길다'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버디를 하고 나서도 가볍게 손만 드는 프로 골퍼가 제법 많다.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기 골프를 치는 것도 틸트를 막는 길이다. 상대가 장타를 치든 말든 내 게임 플랜대로 가야 한다. 그리고 골프 규칙을 잘 지키는 것도 필수이다. 고의든 아니든 규칙을 어기고 나서 무너지는 골퍼가 진짜 많다. '혹시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면 샷이 잘 될 리가 없다. 물론 낯짝이 두꺼운 스팅어(Stinger)는 그렇지 않겠지만. 스팅어가 누구인지를 안다면 진정한 애독자이다. 모른다면 지나간 칼럼을 꼭 찾아보기 바란다.‘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3.12.20 07:37
연예일반

‘콩콩팥팥’ 차태현 출연..이광수x김우빈x도경수x김기방과 특별한 케미

차태현이 절친한 후배들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함께 하는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 특별손님으로 출연한다.17일 tvN은 이날 ‘콩콩팥팥’ 방영분에 차태현이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부의 삶에 진심인 초보 농사꾼들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정감 있는 의상과 아이템으로 중무장하고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 재미를 배가시킨다. 어느새 밭일에도 익숙해져 농작물을 돌보고 수확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힐링을 선사한다.특히 차태현이 깜짝 등장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을 놀라게 만든다. 이들은 야심차게 꽃밭을 만들 계획을 밝히지만 차태현은 “이거 1년짜리 기획이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오늘 그냥 래프팅이나 가자”라고 이광수를 꼬신다. 하지만 이광수는 “형 이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정색해 이들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배드민턴 선수 출신 제작진과의 배드민턴 대결에서 패배하며 스프링클러 설치는 물론 스태프를 위한 깻잎장아찌와 깻잎 모히토 만들기에 당첨됐다. 이후 저녁 식사에서 회의하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듣던 출연자들은 또 한 번 대결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이기는 경우 출연자들이 거치 카메라 녹화 버튼을 누르고 출연자가 이기는 경우 제작진이 깻잎을 씻기로 한 것.종목은 4 대 4 윷놀이 한 판으로 결정됐던 가운데 출연자와 제작진은 평범한 윷놀이가 아닌 영어 사용이 금지된 훈민정음 윷놀이로 맞붙는다. 예상치 못한 영어 남발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해 과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훈민정음 윷놀이로 설욕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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