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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양자물리학' 박해수 "철저한 준비·선한 진정성, 자신있다"
박해수가 '양자물리학'에 대한 만족감과 애정을 표했다.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해수는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스크린 주연작을 선보이게 됐다"는 말에 "이번 작품으로 인해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 너무 기대된다. 많이 떨리는데 자신감도 있다"고 밝혔다."어떤 점에 자신감이 있냐"고 묻자 박해수는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는 것. 시나리오 힘을 믿고 있고, 신선한 배우 조합이라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그 케미들이 분명 전해질 것이다. 모두가 선한 에너지로 작품을 진정성 있게 만들려 노력했다. 안 되면 조금 슬플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박해수는 "밑바닥 인생에 사는 사람이지만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 '내 주변에 이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랐다"며 "그 관계성을 찾으려 노력했고 실제 모든 배우들이 한 팀처럼 움직였다. 한 작품을 잘 만들기 위해 온전히 매달렸던 그 진정성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께서 '난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을 찍지만, 그 밖에서 우리가 직접 느낀 좋은 관계 역시 카메라에 담길 것이다'고 하셨다. 그 말이 와 닿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25일 개봉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인터뷰①] '양자물리학' 박해수 "철저한 준비·선한 진정성, 자신있다" [인터뷰②] '양자물리학' 박해수 "가족시사회 시골에서도 상경…뭉클했다" [인터뷰③] 박해수 "10년 룸메이트와 동반출연, 영화같은 일 현실화"[인터뷰④] '양자물리학' 박해수 "버닝썬 스토리 NO, 전화위복"[인터뷰⑤] 박해수 "'슬빵' 이후 인생역전? 드라마틱한 변화 없다"
2019.09.1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