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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백상예술대상 3관왕..'콜'·'인간수업'·'승리호'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그리고 영화 부문 예술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13일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이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의 후보로 지명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7개 부문에 걸쳐 총 4개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콜'의 전종서(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인간수업'의 박주현(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승리호'의 정성진, 정철민 VFX 수퍼바이저(영화 부문 예술상)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콜'의 전종서가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전종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주셨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콜’을 완성 시켜준 스태프분들과 다른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의 박주현은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동료 배우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이 아깝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승리호'로 예술상을 받은 정성진, 정철민 VFX 수퍼바이저는 각각 “앞으로 '승리호'로 인해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한국 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정성진), “두 팔 걷어붙이고 저보다 더 열심히 뛰어주신 1,0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분들이 이 영화와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라고 확신한다”(정철민)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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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감독 "히어로 아닌 한국 서민이 우주선 타는 영화"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승리호'가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오는 2월 5일 공개되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메가폰을 잡은 조성희 감독은 광활한 우주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초능력 수트를 입은 히어로가 아닌 한국의 서민들이 우주선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것이 '승리호'만의 개성이자 차별점”이라고 밝힌 조성희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주로 선보여왔던 소재와 장르에 한국적 정서를 결합시켜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온 우주를 누비며 총알보다 빠른 우주쓰레기들을 모아도 어쩐지 늘어만 가는 빚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승리호 선원들, 할리우드 SF 영화 속 잘나고 가진 것 많은 화려한 주인공들과는 달리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를 준다. 우주선 안에서 된장찌개를 끓여 먹고 화투를 치며 시간을 보내는 승리호 선원들의 친숙한 모습은 우주라는 낯선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적인 특성이 반영된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 시퀀스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세계 어디서든 살아남는 생존력 강한 한국인이 우주 노동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는 조성희 감독은 한국인 특유의 빠른 속도감이 돋보이는 액션씬을 완성했다. 정성진 VFX 총괄감독은 “시청자의 혼을 빼놓는 미친듯한 속도감”이라는 말로 범접할 수 없는 속도와 화끈한 주행으로 타국 우주청소선들을 가뿐히 따돌리는 승리호의 통쾌한 액션을 설명했다. '승리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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