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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세영, 상대 기권승으로 코리아오픈 결승 안착…시즌 8번째 우승 도전

배드민턴 ‘퀸’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그는 올 시즌 8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안세영은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했다.안세영과 초추웡은 경기 초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3번이나 동점을 주고받은 끝에 안세영이 1게임을 21-19로 앞섰다.2게임에서도 빠른 템포로 상대를 몰아친 안세영은 시작하자마자 8점을 쓸어 담았다. 이후 초추웡이 수비를 하다 종아리를 붙잡고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결과로 안세영은 2년 만에 안방 무대 정상 탈환을 노린다. 그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2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엔 파리 올림픽 금메달 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했다.우승 가능성은 크다.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등이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안세영과 상대 전적이 팽팽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강력한 경쟁자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4승 14패. 올해 3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안세영이 이겼다.안세영은 내친김에 올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같은 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준결승 승리 뒤 “오랜만에 듣는 응원 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국내 팬분들 앞에 서니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경기가 원하던 대로 안 풀렸던 것 같다”며 “내 경기력은 아직 60% 정도밖에 안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8 00:10
프로야구

폰세 4관왕, 송성문 2관왕 도전...예측불가 타이틀 경쟁

2025 KBO리그 개인 타이틀 경쟁은 1위 싸움, 5강 경쟁만큼 치열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24일 기준으로 홈런(48개·2위 KIA 타이거즈 위즈점 33개) 타점(144개·LG 트윈스 문보경 108개) 장타율(0.629·LG 오스틴 0.584) 1위를 거의 확정했다. LG 박해민(48도루)도 사실상 개인 통산 역대 최다 타이인 5번째 도루왕이 유력하다. 부문 2위 김주원(NC 다이노스·40도루)이 발목 통증으로 제대로 뛸 수가 없다. 또 KT 위즈 안현민은 출루율 0.442를 기록, 2위 김성윤(삼성·0.411)에 크게 앞서 있다. 나머지 타이틀은 끝까지 주인을 예측하기 어렵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4관왕에 도전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탈삼진이다. 폰세가 탈삼진 242개로 1위를 달리지만,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40탈삼진)이 2개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폰세(17승)는 팀 동료 라이언 와이스(16승)와 다승왕 집안싸움도 벌이는 중이다.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승률왕(0.944·2위 와이스 0.800)과 평균자책점(1.85·2위 KIA 네일 2.25) 타이틀은 거의 유력하다. 네일은 오른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홀드왕은 성남중 1년 선후배 사이인 40대 베테랑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김진성이 시즌 32홀드를 기록, 지난해 최고령 홀드왕에 오른 노경은(31홀드)에 한 발짝 앞서 있다. KT 위즈 박영현은 35세이브를 기록, 한화 김서현(32세이브) 롯데 김원중(31세이브)을 따돌린 상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을 선언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개인 첫 타이틀에 도전한다. 송성문은 시즌 102득점을 기록해, 삼성 구자욱(101득점)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또한 최다안타 부문에선 지난해 KBO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썼던 빅터 레이예스와 나란히 공동 1위(180개)에 올라 있다. 다만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의 남은 경기 수가 적어, 송성문의 타이틀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산 양의지는 역대 KBO리그 포수로는 최초로 2차례 타격왕에 도전한다.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0.340·삼성) 2019년 양의지(0.354·당시 NC) 두 차례 뿐이었다. 양의지는 24일 현재 타율 0.340을 기록, 2위 KT 안현민(0.340)에 앞서있다. 왼 무릎 타박상으로 이탈한 양의지는 25일 1군에 복귀, 타격왕 굳히기에 나선다. 이형석 기자 2025.09.24 12:56
프로야구

KT 위즈, '5년 동행' 유사나 브랜드 데이 성료

KT 위즈가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025 유사나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경기에 앞서 KT는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의 후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장 외부에는 유사나 브랜드 데이 부스를 설치해 치어리더와 마스코트의 합동 공연과 포토존, 룰렛 및 배팅존 등 야구장을 찾은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이날 유사나 회원 및 가족 1000여명도 위즈파크를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유사나 회원 가족 어린이들은 경기 전 애국가 제창으로, 김충훈 유사나 아시아 수석 부사장은 승리 기원 시구로 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수원=윤승재 기자 2025.09.23 18:01
스포츠일반

신임 국기원장에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당선…“실행으로 보답하겠다”

‘국기원장선거(이하 선거)’에서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당선됐다.윤웅석 당선인(기호 2번)은 9월 19일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2,314명 중 1,561명(전체 투표율 67.46%)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37표(47.21%)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선거는 안용규 후보(기호 1번)가 544표(34.85%), 남승현 후보(기호 3번)가 280표(17.94%)를 얻었다.국기원은 지난 6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하고, 9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9월 15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절차를 진행했다.선거는 대폭 확대된 국내외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자우편(E-mail)과 휴대전화 번호로 인터넷 주소(URL)를 발송,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시스템(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으로 치러졌다.윤 당선인은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하고,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태권도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했다.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도장 지원 사업, 국기원 조직 단합, 심사제도와 교육 혁신, 국제협력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당선인은 소감 발표를 통해 “오늘의 당선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내외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다”며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의 꿈을 이어가고 계신 해외 도장 지도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어서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켜, 국기원이 현장과 세계 속에서 신뢰받는 세계태권도본부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당선인의 임기는 정관과 규정에 따라 2025년 10월 7일부터 3년간이다.한편, 윤 당선인은 9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국기원 강의실에서 개최된 ‘국기원장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김희웅 기자 2025.09.20 23:11
프로야구

[포토]영파씨 한지은, 안대 쓰고도 승리기원 시구

2025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그룹 영파씨 멤버 한지은이 안대를 쓰고 시구자로 나와 공을 던지고 있다. 시타는 멤버 지아나.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9.09/ 2025.09.09 18:58
해외축구

‘LEE 사령탑’ 엔리케 감독, 자전거 사고로 수술 예정…“쇄골 부상”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자전거 사고로 수술을 받게 됐다.PSG 구단은 6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엔리케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추후 추가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의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엔리케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네이마르(산투스) 마르코 베라티(알 두하일) 등 베테랑과 결별하고 이강인 등 젊은 선수를 대거 수혈하며 팀을 빠르게 개편했다. 엔리케 감독 체제 PSG는 빠르게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그는 PSG 부임 후 2년 동안 리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도 2회씩 우승했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공백에도 구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포함 5관왕에 성공하며 역사를 썼다.엔리케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열린 툴루즈와의 리그1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키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휴식기 직후 의외의 부상을 입는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PSG는 오는 15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랑스와 2025~26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이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UCL 리그페이즈 1차전을 벌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9.06 09:20
연예일반

케플러 최유진X휴닝바히에, 잠실구장 빛낸다... LG 승리 기원

그룹 케플러 멤버 최유진과 휴닝바히에가 서울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최유진과 휴닝바히에는 LG 트윈스의 초청을 받아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팀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리더 최유진은 안정적인 리더십과 무대 장악력으로 팀을 든든히 이끌고 있으며, 휴닝바히에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잠실구장 시구·시타 역시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케플러는 컴백과 동시에 음악 방송에서 7집 미니 앨범 ‘버블 검’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무대 위에서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케플러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웨이보 갈라 2025’에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시상자로 초청되어 무대에 올랐으며,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를 개최,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케플러 최유진과 휴닝바히에가 승리의 요정으로 나서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2 09:03
프로축구

강원FC 선수단·임직원, 강릉 가뭄 극복 위해 4000만원 기부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이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은 지난달 3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가뭄으로 인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고자 진행됐다. 강원FC 프런트, 선수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강원FC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전달식이 열린 포항전 관수를 위해 타 지역에서 살수차를 동원했다. 관수량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여 최소한의 관수만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응원석의 팬들과 찍은 사진에서 ‘강릉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현수막과 함께했다.올해 강릉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주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행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며 지역사회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부는 강릉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김병지 대표이사는 “평소에 강원FC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강릉 지역 주민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가뭄이 이어지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원FC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강원FC는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봉사활동, 성금 모금 등으로 강릉시의 어려움을 함께한 바 있다. 연탄 기부 봉사, 유소년 선수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01 11:24
프로야구

NC, 3회째 지역 리틀 야구단 '합동 졸업식' 개최

NC 다이노스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지역 리틀 야구단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NC는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졸업식은 창원 지역 10개 리틀 야구단 소속 졸업 선수 44명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학부모와 지도자, 관계자 등 483명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경기 전 창원NC파크 전광판에는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됐다. 그라운드에 선 졸업생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는 졸업증서와 구단이 준비한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44명의 졸업생은 다 함께 경기전 승리기원 애국가를 부르며,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백종욱 진주시 리틀 야구단 감독은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3년째 리틀 야구단 졸업식을 열어준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들이 치고 달리는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로 리틀 야구 선수들에겐 평생 간직할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오늘의 좋은 추억이 힘이 되어 향후 NC 유니폼을 입은 멋진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리틀 야구단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프로야구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어린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NC도 앞으로 이들의 미래를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NC는 창단 이후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야구 의류 지원, 드림볼 제공, 유소년 일일 야구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5.08.27 17:33
프로야구

한화 김승연 회장, 이글스 김경문 감독 KBO통산 1000승 축하..."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합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3일 저녁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했다.김 회장은 12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김 감독에게 축하서한을 보내 "KBO 통산 1000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기념 선물과 화환도 보내 축하했다.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이글스 제 14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팀 체질 개선에 나서며 탁월한 승리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부임 첫 해인 2024시즌 8위(승률 0.488)에 머물렀던 팀은 올 시즌 13일 현재 2위(승률 0.596)로 선두를 추격 중이다. 김 감독은 축하 자리에서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승연 회장님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한화이글스에 애정을 보여주시는 회장님과 팬들의 성원을 느끼고 있다.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김회장의 야구 사랑은 재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1986년 구단 창단 이후 40년 동안 구단주로서 이글스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해 9차례, 올해는 5차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함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선수단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올해는 1·2군 선수 및 스태프에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스테이크 세트를 제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대전=안희수 기자 2025.08.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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