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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최준석 “무제한급 씨름선수인줄” 친구 발언에 울컥.. “그만해라” (한이결)

전 야구 선수 최준석이 친구에게 부부 갈등을 털어놓다가 팩폭(?)에 발끈했다.29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부부싸움 후 가출을 강행한 최준석이 후폭풍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전날 치킨 사건(?) 이후 가출한 최준석은 구단에 방문했다. 그러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고, 잠시 뒤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2명의 친구 중 한명은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을 이어준 장본인이었다. 친구 임헌은 “내가 준석이랑 효인이 소개팅을 시켜줬다. 가끔씩 효인이가 준석이랑 싸우고 나면 나한테 전화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현재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두 사람이지만, 연애 당시에는 누구보다 달달했다고. 임헌은 “준석이가 효인이한테 진심을 다하더라. 보통 5시에 경기를 하는데 당시 승무원이었던 효인이를 새벽마다 공항에 태워다 주고 훈렵에 갔다가 시합을 나가더라”고 증언했다. 이에 준석은 “그땐 그랬지. 더 해봐”라고 으쓱댔다.폭로도 이어졌다. 당시 무릎수술로 지금보다 체중이 더 나갔었던 최준석. 이에 친구들은 “그때 야구선수인 줄 몰랐다. 무제한급 씨름선수인 줄 알았다”고 했고, 발끈한 최준석은 욕설과 함께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뚱뚱하긴 했는데 잘생겼었다”고 급하게 수습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23:01
예능

[단독] 백성현, 미모의 승무원 출신 아내와 ‘동상이몽2’ 합류

배우 백성현이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백성현은 아내 조다봄 씨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다.KBS1 ’내 눈에 콩깍지‘, ’수지맞은 우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 잡고 예능까지 접수하러 온 백성현이 승무원 출신 아내와 일상을 공개한다. 또 지난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하여 일일드라마의 왕자로 활약하고 있는 데뷔 31년 차 백성현의 반전 실체가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백성현, 조다봄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7 11:07
연예일반

[IS리뷰] ‘파일럿’, 조정석이 조정석했다

‘올여름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발칙한 상상력에 현실 밀착형 설정들, 여기에 코믹 연기의 ‘정석’ 조정석까지 가세해 사정없이 웃긴다. 정말이지 웃지 않을 재간이 없다.주인공 한정우(조정석)는 공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출신에 최고의 비행 실력까지 갖춘 스타 파일럿이다. SNS 팔로워 수는 연예인을 능가하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섭외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 승무원을 ‘꽃’에 비유한 발언이 녹음 파일로 퍼지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회사에서는 실직하고 믿었던 아내마저 이혼 통보를 날린다.재기를 준비하지만, 항공사 블랙리스트에 오른 그를 다시 받아줄 회사는 어디에도 없다. 밤마다 유튜브 창에 ‘돈 없는 가장의 최후’를 검색하는 게 일과가 된 지 오래. 위기에 몰린 한정우는 ‘불광불득’의 마음 반, 술의 힘 반으로 여동생 한정미(한선화)의 신분을 도용, 항공사에 이력서를 내고 얼떨결에 재취업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한정우는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 ‘파일럿’은 스웨덴 영화 ‘콕피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여장 남자의 재취업’이란 일견 비현실적인 설정도 원작에서 따왔다. 다만 ‘콕피트’과 달리 코미디란 장르적 재미에 충실한 작품이다. 영화는 이분법적인 남녀 갈등, 성차별 담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거나 한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무겁고 진지한 의미 전달보다는 여느 코미디 영화들처럼 웃음을 만드는 자체에 공을 들인다.여러 형태의 코미디 중에서도 가장 타율이 좋은 건 특수한 상황, 한정우가 여자 행세를 하면서 빚어지는 소동에서 발생한다. 예컨대 자신이 여자인 것을 망각하고 ‘쩍벌’ 다리를 하고, 저녁이 되면 수염 자국이 푸르스름하게 올라오는 장면 등이 그렇다. 메가폰을 잡은 김한결 감독은 이러한 상황적 아이러니를 계속 만들어 내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한다. 남녀 생리를 반영한 19금 농담도 적잖게 나오는데 양쪽 성별 모두 불편하지 않다. 데뷔작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그러했듯 김 감독은 이번에도 영민한 연출력으로 아슬아슬한 선을 지켜낸다.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끄는 아이디어는 대중 영화로서 큰 강점이다. 한정우의 ‘유퀴즈’ 출연분으로 문을 여는 ‘파일럿’은 이후로도 현실 밀착형 소재를 연이어 끌어온다. 한정우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실재하는 ‘빠더너스’(BDNS)라거나 한정우 모친(오민애)에게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열혈 팬 ‘찬스’라는 설정을 더해준 식이다. 이외에도 우리가 현실에서 접해왔던 것들을 영화의 주요 소품으로 활용했다. 이렇게 리얼리티를 차곡차곡 쌓는 것만으로도 챙겨가는 웃음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웃음으로만 점철된 건 아니다. 놀랍게도 ‘파일럿’에는 성장 영화의 기운이 물씬 담겼다. 영화는 자기중심적이던 한정우가 타인의 세계를 통과하면서 겪는 내적 변화를 들여다보며 잔잔한 울림을 준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히 사는 사람들의 애환도 경쾌하게 담아낸다. 김 감독은 “늘 자신을 위한 선택만 해왔던 사람이 특별한 경험 이후 비로소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정우 역의 조정석은 여러 말이 필요하지 않다. 조정석은 ‘그냥’ 조정석이자, ‘역시’ 조정석이다. 호불호 없는 이미지와 취향을 타지 않는 그의 연기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특히 조정석은 코미디 장르에서 발생해 왔던 위험 요소, 일테면 개연성 이슈나 버거운 설정들까지 매끄럽게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어떤 순간에도 오작동하는 법이 없다. 한정우의 직장 동료 윤슬기 역의 이주명, 여동생 한정미 역의 한선화, 공군사관학교 후배 서현석 역의 신승호의 활약은 선명하다. 조정석 원톱 주연의 코미디 영화에서 이들이 또렷하게 보인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대단한 일이다. 세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웃음의 양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빠진다. 조정석과 펼치는 각기 다른 색의 티키타카도 압권이다. 오는 31일 개봉. 12세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8 06:30
연예일반

김태진 “♥승무원 출신 아내, 방송 출연NO… 본인이 서태지인 줄 안다” (라디오쇼)

MC 김태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이날 박명수는 “전민기 아내와 김태진 아내가 합동 방송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다. 전민기 아내는 이미 셀럽”이라고 운을 띄었다. 그러자 김태진은 “아내가 15년 전에 한 번 방송을 함께 나갔었는데 조금 힘들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지금 제안하면 다시 하겠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김태진은 “그 이후로도 몇 번 TV 출연 제안이 왔는데 싫다고 하더라, 본인이 서태지인 줄 안다. 신비롭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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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안영미 “둘째 계획, 최지우 보고 자신감 생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새 MC 최지우와 안영미가 육아의 행복과 사랑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11년 장수 육아 예능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지난 16일 방송된 ‘슈돌’ 530회는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지우가 데뷔 30년 만에 첫 예능 MC에 나섰다. 최지우는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안영미는 “11개월 아들 딱콩이를 육아 중”이라며 냅다 큰절로 인사를 나눴다. 최지우는 안영미에게 4살 딸 루아의 사진을 보여줬고, 이를 본 안영미는 “웃는 모습이 언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최지우는 “딸이 생기고 삶에 집착이 생긴다. 딸이랑 오래 살고 싶다”라며 아이가 생긴 후 바뀐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했고, 안영미 또한 “소식좌였는데 아들 키우려고 밥 2그릇씩 먹는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안영미는 “둘째 계획이 있는데 언니를 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쾌활한 출산 전도사로 활약했다.이어 MC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문희준, 김준호, 제이쓴, 최민환이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먼저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가 4년 만에 승무원으로 복직하는 엄마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고 승무원 유니폼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빛나는 비주얼을 뽐냈다. 이에 안영미는 “너무 좋은 생각이다. 내가 다 행복하다”라며 ‘워킹맘’의 마음을 대변하는데 이어 “20년간 앞만 보고 달렸다. 육아 휴직 후 한 두 달은 좋았는데, 나중에는 조바심이 났다”라며 경력 단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지우는 “딸과 추억을 많이 쌓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육아 휴직에 앞서 딸과의 관계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은우는 엄마가 돌아오자 “아시까?(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했고, 은우표 항공 서비스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은우는 “은우도 여기 앉을게”라며 엄마 옆에 앉아 밀착 서비스를 진행했고, “이거 먹을래요? 까까 먹을래요?”라며 양 손으로 주스 전달까지 의젓하게 해냈다. 또한 은우는 “굿 애푸눈. 레디앤드 젠틀맨”이라며 기내 방송까지 담당해 엄마를 이을 리틀 승무원의 자질을 보였다. 김준호의 아내는 “걱정 반 설렘 반이다. 내 이름을 찾은 걸 축하한다는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복직하는 기분을 전했다. 이에 최지우는 “맞다. 엄마로만 불리다가 일할 땐 내 이름으로 불린다”라며 크게 공감했다. 한편 최민환과 재율이 둘만의 부자 데이트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민환은 “재율이한테는 쌍둥이 딸보다 남다른 감정이 든다. 고맙기도 하고 든든하지만, 아직 아이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라며 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재율은 “둘이 나오니까 아가들 없어서 아쉬워”라며 자나깨나 아윤, 아린 생각뿐인 오빠의 든든한 면모를 뽐냈다. 이 가운데 어느새 보라 띠까지 승급한 재율이가 ‘스피드 킹’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재율은 힘차게 앞 뻗어 올리기는 물론 우렁찬 기합으로 투지를 드러냈다. 재율은 연습도 실전처럼 임하며 1분에 93개를 차며 활약했고, 김준호는 “펜싱 제자로 탐난다. 승부욕이 있다”라며 인정했다. 또한 재율은 “아버지! 자신 있습니다.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혀 다음에 공개될 재율의 도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난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07:45
연예일반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하정우X여진구 ‘하이재킹’ 2차 예고편 공개

하정우X여진구 주연 ‘하이재킹’이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5일 영화 ‘하이재킹’의 2차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 비행에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이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땀에 흠뻑 젖은 채 조종에 온 신경을 몰두한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속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착륙은 돌아와서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카피는 그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책임감을 엿보게 만든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여진구)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배우 여진구의 연기 변신을 실감케 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살벌한 눈빛에는 그의 꺾을 수 없는 단호한 집념이 느껴져 그가 왜 북으로 향해야만 했는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성동일)은 이마에 흐르는 붉은 피와 다급한 표정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그의 절박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여기에 “사람 살리는 건 본능이야”라는 카피는 기장으로서 그의 신념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채수빈)은 눈동자에서 두려움이 묻어나 그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켜요, 사람 다쳤잖아요”라는 카피는 자신 역시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가 승무원으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하이재킹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기 전까지 캐릭터들의 타임라인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여객기 부기장 태인은 뛰어난 실력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으나 납북을 시도하는 여객기 격추 명령을 거부해 강제 전역을 당한다. 이후 민간 항공사의 여객기 부기장이 되고, 직접 하이재킹을 맞닥뜨리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승객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태인은 납치범 용대를 향해 “나도 목숨 걸게. 제발 승객들 내려주고 가자”라고 회유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가 승객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목숨을 건 납치범 용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형과 함께 살기 위해 여객기에 오른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제 폭탄을 터트리고, 여객기를 완벽하게 장악한 그의 살벌한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서늘한 긴장 속으로 빠뜨린다. “죽는 거? 사는 게 더 무서워”라는 그의 대사는 북으로 가기 위해 목숨을 건 그의 의지를 보여주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기장 규식은 태인에게 단독 착륙을 제안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객기가 납치된 후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태인에게 조종을 지시하는 그의 모습은 베테랑다운 노련함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승무원 옥순은 납치범 용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해야만 하는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휴전선 통과 직전 승객들의 신분증을 거두고, 부기장 태인에게 위험을 알리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하이재킹’은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로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1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08:50
연예일반

‘원더랜드’ 수지, 박보검과 커리어하이 경신할까 [줌人]

배우 수지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백두산’ 이후 5년 만의 컴백으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다시 한번 대표작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지는 오는 6월 5일 영화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수지는 정인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정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항공사 승무원. 같은 직장에서 일하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던 남자친구 태주(박보검)가 사고로 의식을 잃은 후,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원더랜드 문을 두드리는 캐릭터다. 원더랜드 덕에 다시 태주와 마주하게 된 정인은 모처럼 설렘을 느끼지만, 이내 영원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만다. 수지는 원더랜드 세계와 현실 사이를 오가며 행복과 혼란, 슬픔, 그리움 등 정인의 마음속 균열을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기력은 이미 물이 올랐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에 발을 들인 수지는 이듬해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아이돌 출신’에게 으레 따라붙는 연기력 논란까지 피해 갈 순 없었지만, 수지는 개의치 않고 꾸준히 작품 수를 늘리며 경험치를 쌓아갔다.연기에 자신감이 붙은 후에는 변신을 꾀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2015년 개봉한 영화 ‘도리화가’다. 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성 소리꾼의 성장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어 선보인 영화 ‘백두산’에서는 하정우의 아내로 출연, 임산부 역을 소화하는 파격 행보를 보여줬다. 연기력이 정점을 찍은 건 2022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였다. 타이틀롤 안나로 분한 수지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열연으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작품 외적인 잡음을 차치한다면, 단연 수지 필모그래피 최고의 역작이다. 당시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아 본 적이 없어 낯설다”던 수지는 그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유수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원더랜드’의 장르는 수지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영화는 SF란 큰 틀 안에서 여러 줄기의 이야기를 뻗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취한다. 이 중 수지가 담당한 건 멜로다. 그간 수지는 청순한 미모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다수의 로맨스물을 이끌었다. 캐릭터와 배우의 매력이 동력이 되는 이 장르에서 수지가 가진 무기는 생각보다 힘이 셌다. 그 방증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의 상대 배우는 ‘백상커플’(백상예술대상 MC를 함께하며 붙은 별명)로 호흡을 맞춰온 박보검이다. 두 사람은 극 중간중간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다. 실제 수지와 박보검은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내내 커플 스타일링까지 논의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대중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예비 관객들은 ‘원더랜드’ 커플 스틸과 현장 비하인드 컷 등 정인, 태주의 ‘떡밥’이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박보검과의 ‘럽스타그램’으로 변해버린 수지의 SNS에는 하루가 멀다고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매번 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태용 감독 역시 ‘원더랜드’ 속 수지의 활약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수지의 선명함과 투명함이 정인 캐릭터에 힘을 실어줬다”고 극찬하며 “박보검과도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갔다.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물오른 연기력으로 돌아온 수지가 가장 잘하는 장르, 완벽한 파트너와 함께 커리어하이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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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펜싱 황제’ 구본길, 승무원 아내 향한 사랑꾼 면모…“일반인 아내 중에서 제일 예뻐” (‘동상이몽2’)

펜싱 선수 구본길이 미모의 승무원 아내를 공개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이 아내 박은주를 공개했다. 박은주는 “둘째 임신 중에 있는 7개월차 임산부다. 승무원 일을 14년 정도 하다가 현재는 임신 중이라 휴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본길은 “뱃속에 둘째가 있고 지금 거의 (임신) 7개월 차인데 솔직히 예쁘지 않냐. 임신 안한 것 같지 않냐”며 “솔직히 일반인 아내 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구본길과 박은주는 2년 간 연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구본길은 둘째 임신 소감에 대해 “밖에서 일할 때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아내가 많이 이해해준다.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이 태평양이다”고 말했다.하지만 박은주는 “남들은 ‘정말 사랑꾼이다’ 말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로봇처럼 그냥 해주는 말 같아서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며 “대외적으로 보이는 남편은 정답만 말하는 스윗한 남편이다. 그런데 정말 오답 투성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박은주는 “시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시러 많이 와주신다. 남편보다 자주 온다. 결혼 6년 차인데 결혼하고 같이 잔 시간을 세는 게 더 빠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4일 정도 같이 자고 일어난다”고 폭로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5.28 00:06
연예일반

파리 올림픽 특집 ‘펜싱 황제’ 구본길, 미모의 아내와 15개월 아들 공개 (‘동상이몽2’)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2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2024 파리올림픽’ 특집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3연패 도전을 앞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박은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펜싱 레전드’ 구본길은 승무원 출신의 미모의 아내와 ‘15개월’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내 박은주는 7월 ‘파리올림픽’ 시기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이에 구본길은 “둘째에게 꼭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앞서 구본길은 첫째 아들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겨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또한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둔 ‘뉴 어펜져스’의 훈련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훈련을 위해 지난 도쿄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구본길, 오상욱과 '펜싱 신예‘ 박상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림픽을 방불케하는 실전 대결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본길은 후배들을 리드하고, 노련한 경기 스킬을 보여주는 등 ’남자 펜싱 주장‘으로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이끈다.한편, ‘결혼 6년 차’ 구본길 아내 박은주는 “남편과 한 달에 4번 본다”며 선수촌 훈련 중인 남편보다 더 오래 같이 산 ‘동거인’을 공개한다. 심지어 “매일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해 사랑꾼 남편 구본길마저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레전드 현역’ 펜싱 국대 구본길의 남편,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된다. 아내 박은주는 사랑꾼 남편 구본길을 향해 “오답투성이다”, “중학생 같다”고 폭로해 모두를 의아하게 한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2:49
연예일반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이재성 아나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이재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따뜻한 봄날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중한 사람과 곧 결혼한다”라고 알렸다.이어 “오랜만의 연락이 혹여나 부담될까봐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축하해 주시는 마음을 가슴 깊이 잘 새겨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이재성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아내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광장경남’, ‘5시 뉴스’ , ‘스포츠 9’, ‘그녀들의 여유만만’,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영화가 좋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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