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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수영 간판' 황선우, 뻉소니 의심 사고로 경찰 조사...합의 마친 것으로 알려져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치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황선우는 13일 오후 7시 30분께 승용차를 몰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 B씨를 백미러로 치고 조처 없이 현장을 혐의를 받고 있다. 백미러가 부러졌지만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수는 사고 발생 30분 뒤 다시 교통사고 현장에 돌아와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직 입건 전 조사 단계여서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일단 유선을 통해 황선우 선수로부터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가 백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하고)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밟혔다. 이어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급하고 합의했다. 합의까지 했으니 알려진 대로 '뺑소니' 같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황선우는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연맹 징계로 인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한 일까지 있지야 않겠지만, 관련 규정과 내용을 확인해 정리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14 13:40
경제

카자흐 경찰,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데니스 텐(25)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내무국장을 인용해 텐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두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텐은 19일 오후 3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용의자 2명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대동맥 자상에 따른 과다 출혈로 알려졌다. 내무국장은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는 23세의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주(州) 출신 아르만쿠다이베르게노프"라고 밝혔다. 쿠다이베르게노프는 자신이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실토했다고 내무국장은 소개했다. 앞서 첫 번째 용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누랄리키야소프(24)도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알마티 출신인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 손자다. 그의 성씨 텐은 한국의 정 씨를 러시아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의 장례식은 21일 알마티 시내 스포츠·문화궁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1 09:20
경제

도대체 얼마기에…데니스 텐 목숨 앗아간 차량 백미러 가격

백미러를 훔치는 괴한 2명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테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자동차 부품상에 문의한 결과 텐의 렉서스 GX460 차량 백미러 중고품은 한화 약 1만7천 원부터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 백미러는 좌우 양측의 중고 및 재생품이 약 17만원이고 정품은 약 50만 원에 이른다. 부품상에 따르면 훔친 백미러는 되판다 해도 17만원 이하에 거래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고급 차종 백미러 도난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카자흐스탄 옛 수도이자 경제중심 도시인 알마티시에서 10년째 자동차 부품상을 한다는 한 상인은 “요즘 백미러를 팔러오는 사람이 오면 ‘어디서 구했느냐’고 묻고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한다”고 전했다. 앞서 텐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알마티 시내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괴한 2명과 싸우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괴한 2명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텐의 장례식은 21일 시내 스포츠·문화궁전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한편,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1 09:19
스포츠일반

'고려인 출신' 피겨 데니스 텐, 칼에 찔려 사망

'의병장의 후손'인 남자 피겨스케이팅 데니스 텐(25·카자흐스탄)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카자흐스탄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은 19일 "데니스 텐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데니스 텐이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는 범인 두 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엘나르 아킴쿠노프 보건부 대변인은 텐이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인 2명을 수배하고 있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출신인 텐은 고려인의 혈통을 이어받아 한국 피겨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도 절친하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소속으로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더욱 유명해졌다. 그의 할머니 알렉산드라 김은 민긍호의 외손녀다. 그의 성씨인 텐은 한국의 정씨를 러시아어에서 쓰는 키릴 문자로 표기한 것이다. 민긍호는 명성황후를 배출한 여흥 민씨의 일족으로 1907년 대한제국 군대의 강제 해산이 감행되자 병사들을 모아 반일 무장 투쟁을 지휘했다. 당시 민긍호의 의병부대는 원주·여주·이천·홍천 일대에서 일본군과 100여회 전투를 벌였고 여러 차례 큰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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