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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적중금 6억원 이월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6억여 원이 9회차로 이월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3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회차에서 발생한 1등 적중금 6억 438만 8,750원은 다음 회차인 9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5건/966만 9,420원), 3등(455건/26만 5,650원), 4등(3,979건/6만 760원)이었으며, 2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 및 적중금은 4,459건, 6억 437만 29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는 오는 6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8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회차에 비해 예상하기 힘든 결과 다수 발생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1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7경기로 집계됐고, 패(홈팀의 패배)와 양팀의 무승부가 각각 5건과 2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는 일반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다. 리그 5위(승점 41점) 뉴캐슬이 9위(승점 36점) 풀럼에게 1-2로 패배했고, 13위(승점 29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12위(승점 30점) 크리스탈팰리스에게 0-2로 완패하는 등 의외의 결과가 연출됐다.또한,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져 있던 리그 14위(승점 27점) 토트넘은 11위(승점 31점)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진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브렌트퍼드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결과들이 펼쳐지며,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약 6억여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2.03 10:59
해외축구

‘총 적중금 21억, 1등 적중 6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6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월 2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이들은 각각 2억 1,188만 6,50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은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3만 2,000원부터 최대 10만 원이었으며, 이 중 8만 1,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8건) ▲3등(24건) ▲4등(32건) 등 총 65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23건/275만 5,380원), 3등(1,131건/14만 9,860원), 4등(7,000건/4만 8,43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8,260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1억 1,878만 7,75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는 오는 1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1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PL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의외의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5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2건과 7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들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의외의 결과와 이변이 다수 연출되며,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EPL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리그 2위(승점 44점) 아스널과 8위(승점 36점) 애스턴 빌라의 맞대결이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두 팀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아스널은 리그 선두(승점 50점)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반면, 애스턴 빌라는 강팀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이며,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리그 16위(승점 20점) 에버턴과 리그 15위(승점 24점) 토트넘의 경기도 또 다른 이변의 무대였다. 양 팀 모두 연패 탈출을 노리던 중요한 승부에서 에버턴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에버턴은 이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반대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슈투트가르트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4위(승점 32점) 슈투트가르트는 안방에서 8위(승점 27점)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슈투트가르트는 전ㆍ후반에 걸쳐 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리그 상위권 경쟁에 필요한 중요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반면, 리그 16위(승점 14위) 하이덴하임은 홈경기에서 14위(승점 17점)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1등 적중 6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1:10
배구

'외국인 1등' 목표 아시아 쿼터 메가가 이끈 정관장 10연승 파워

아시아 쿼터로 한국 땅을 밟은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25·인도네시아)가 외국인 선수 '넘버원'에 다가서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에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이겼다. 정관장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연승까지 늘렸다. 정관장 주포 메가는 V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44득점을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였던 34득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공격 성공률도 48.15%로 높았다. 메가는 가장 치열했던 2세트 33-34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역전(36-34)의 발판을 만들었고, 5세트에는 12-12에서 퀵오픈 득점으로 정관장에 다시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인니 김연경'으로 통하는 메가는 '외국인 선수 1등' 목표를 갖고 있다. 여자부 7개 팀 중 아시아쿼터로 선발된 선수가 주포로 활약 중인 팀은 정관장이 유일하다. 메가는 2023~24시즌 득점 7위(736점) 공격성공률 4위(43.95%) 서브 2위(세트당 0.25개)에 오르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V리그 2년 차를 맞은 이번 시즌에는 '넘버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공격성공률 47.38%를 기록,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45.83%)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다. 득점 부문은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530점)에 이은 2위(481점)다. 후위 공격 성공률은 51.87%로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다. 최근 10연승 기간에 경기당 평균 27.2득점(총 41세트) 공격 성공률 52.5%를 기록했다. '메가 파워'를 앞세운 3위 정관장은 승점 38(14승 6패)을 기록, 1~2위 흥국생명(승점 45·15승 5패)-현대건설(승점 43·14승 6패)을 추격권 안에 뒀다. 요즘 여자부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정관장이 손꼽힌다.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1000득점을 돌파한 메가는 "1년 차엔 모든 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좋은 결과(우승)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5.01.15 13:17
해외축구

EPL 및 라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 발매

‘EPL과 라리가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가 이번 주 축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12월 19일 오전 8시부터 12월 21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토트넘 VS 리버풀…상승세의 토트넘과 리그 선두 리버풀 격돌이번 회차의 핵심 매치 중 하나는 EPL의 토트넘-리버풀(11경기)전이다. 양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현재 리버풀(승점 36점)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첼시(승점 34점)의 맹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승점 23점)은 10위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어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점 확보가 필수다. 양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 성적은 팽팽했다. 첫 경기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4-2로 응수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최근 분위기는 토트넘이 한층 올라선 모습이다. 지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한 지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고 기세를 되찾았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도 만만치 않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의 원정 경기 무패 행진은 주목할 만하다. 리버풀은 현재 원정 7경기에서 5승2무를 기록하며, 강력한 원정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버풀이 토트넘의 안방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상승세를 탄 토트넘이 안방의 이점을 살려,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바르셀로나 VS AT마드리드…라리가 선두 자리를 건 양보 없는 대결 예상라리가에서도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8점)는 홈에서 2위 AT마드리드(승점 38점)를 상대한다. 양팀이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단독 선두가 결정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차례 맞붙어 1-0과 3-0으로 2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AT마드리드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가 홈 이점을 살려 선두를 굳힐지, AT마드리드가 상승세를 바탕으로 라리가 판도를 뒤집을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면밀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 게임에는 EPL 및 라리가 팀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12.18 14:25
프로축구

'최악은 피했다' 최영근 인천 감독, "대전전은 공격적으로 준비할 것" [IS전주]

K리그1 최하위로 처져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단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인천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6점(8승 12무 16패)이 된 인천은 11위 전북(승점 38·9승 11무 16패)과 승점 2점 차를 유지했다. 만일 이날 전북에 졌다면 승점 차가 종전 2점에서 5점으로 벌어져 사실상 남은 2경기에서 결과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최영근 인천 감독은 경기 후 "많은 팬들이 전주까지 찾아와 주셨는데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데 동의했다. 최 감독은 유효슈팅이 0개에 그칠 만큼 소극적인 공격을 한 것에 대해 "오늘은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 게 우선이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안고 가는 상황이고, 위기 상황이다 보니 더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이날 교체 카드를 활발하게 활용하지 않았다. 전반 15분 백민규를 대신해 제르소를 투입하고, 후반 42분에 오반석을 빼고 요니치를 넣었다. 최영근 감독은 이에 대해 "교체 자원이 들어가서 현재 뛰고 있는 선수보다 반전을 시킬 수 있는 카드가 되는가 고민을 많이 했다. 김보섭을 투입해서 스피드를 활용할 수도 있었지만, 상대가 뒷공간을 주지 않고 내려선 상태로 경기를 하니까 김보섭이 들어가도 어려울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인천은 오는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에서 만난다. 최 감독은 "홈이니까 대전전에 올인하겠다. 공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 경기에 모든 걸 다 걸어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 2024.11.02 17:00
배구

[IS 피플] "압박감 즐긴다"...배구 여제, 아드레날린 최고치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경쟁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다. '배구 예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아드레날린은 최고치로 솟구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36점·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소속팀 흥국생명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해냈고, 고비마다 상대 에이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기세 싸움을 이끌었다. 승부처였던 3세트 후반에는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흥국생명은 26승(7패)을 거두며 승점 73을 쌓았고, 이날 기준으로 한 경기 덜 치른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김연경의 활약은 새삼스럽지 않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강철같은 체력이었다. 김연경은 30점까지 진입한 2세트 듀스 승부에서 결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세트 막판, 22번이나 공격을 주고받는 '메가 랠리'를 자신의 손으로 끝낸 뒤에도, 고개를 숙이고 숨을 고른 다른 선수들과 달리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이날 올 시즌 130번째 세트를 채우며, V리그 기준으로 이 부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 전성기만큼 체력이 넘칠 순 없다. 현재 시점이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6)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팀 에이스인 그에게 제대로 휴식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정작 김연경은 개의치 않고 있다. 5일 기업은행전이 끝나고 만난 그는 "감독님이 (서른여섯 살인) 내 나이를 모르시는 것 같아서 종종 상기시키고 있다"라고 농을 던진 뒤 "원래 시기는 누구나 힘들기 때문에 수면·식단·근력 관리 모두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꾸준히 하는 게 쉽진 않지만 트레이닝 코치님 등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남은 (정규시즌) 세 경기도 일정이 빡빡하지만, 그래도 지난해와 비교해 체력이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연경은 6라운드 진입 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업은행전까지 치른 세 경기 모두 공격성공률 45% 이상 기록했다. 1라운드 1~4차전 이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45%를 넘어섰다. 경기 기복이 있었던 5라운드 여섯 경기에선 평균 43.14%였다. 김연경은 이에 대해 "매 경기, 매 세트 결과에 따라 승점 추가와 순위가 달라진다. 아무래도 순위 경쟁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고,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 않다 보니 집중력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2022~23)에도 순위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흥국생명에 승점 3 밀린 2위였지만, 5라운드 5승(1패)을 거두며 1위를 탈환한 뒤 정규리그 끝까지 지켜냈다. 김연경은 4라운드 42.58%에 그쳤던 공격성공률을 5라운드 47.54%까지 끌려올렸다. 이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다.김연경은 "아무래도 긴박한 상황에서 아드레날린이 더 분비되는 건 사실이다. 어려운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가 그걸 즐긴다는 것을 잘 안다"라면서 "여유가 있는 것보다는 압박감이 있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전은 사실상 올 시즌 1위 결정전이다.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3승2패로 우세하다. 김연경은 배구팬을 축제로 초대할 준비가 됐다. 그는 "꼭 1등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욕심을 감추지 않으면서 "원정(수원)에서 열리는 경기지만, 핑크색(흥국생명 팀 컬러)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재밌을 것 같다. 배구팬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줄 것"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6 11:14
배구

'3위 굳히기' 노리는 OK금융그룹...오기노 감독 "홈에서 승리 기운 이어갈 것"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바로 전 경기였던 지난달 28일, 1위 도약을 노리는 우리카드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주전과 백업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레오가 3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호진은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9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원포인트 서버 김건우와 원포인트 블로커 박원빈의 활약도 빛났다. 3-8로 뒤지면서 출발한 4세트 후반 동점 상황에서 투입된 김건우는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23-21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박원빈은 세트 포인트를 만드는 블로킹과 함께 세트를 끝내는 마지막 블로킹도 도우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OK금융그룹은 3일 홈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3연승을 노린다. 현재 18승 14패, 승점 52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4세트 안에 잡으면, 봄 배구 진출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올 시즌(2023~24) 삼성화재를 상대로 3승 2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3-1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레오가 40득점, 공격성공률 74.07%를 기록했다.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직전 경기(우리카드전)는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은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체력은 자신 있고 우리가 믿고 있는 부분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다가올 홈경기에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주전 세터 곽명우는 “봄 배구를 향한 팀원들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함께 이겨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직전 경기처럼 ‘원 팀(One Team)’이 되어 연승을 이어가 봄 배구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3 11:21
배구

'윌로우 가세 효과' 흥국생명, GS칼텍스전 2연패 탈출...현캐는 OK 7연승 저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전 2연패를 끊어냈다. 외국인 선수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흥국생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6-24)로 완승을 거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공격 성공률 30.77%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지난달 30일 합류한 윌로우 존슨이 17득점, 공격 성공률 45.95%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2월 9일 홈 3라운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지난달 17일 원정 4라운드 모두 GS칼텍스에 1-3으로 패했다. '전'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부진한 탓이었다. 흥국생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키 1m91cm 아포짓 스파이커 윌로우를 영입했다. 그는 두 차례 V리그 문을 두드겼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의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도 유명세를 탔다. 윌로우는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17득점, 공격 성공률 44.44%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줬다. 큰 키에서 꽂는 스파이크는 위력이 있었고, 움직임도 예상보다 기민했다. 윌로우는 두 번째 경기였던 GS칼텍스전에서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는 19-16에서 백어택 시도로 팀 20번째 득점을 이끌었고, 20-18에선 세터 이원정과 좋은 호흡으로 시간차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2세트도 20점 진입 뒤 1점을 지원한 윌로우는 3세트 듀스 승부, 스코어 25-24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을 유효 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김다솔의 토스를 퀵오픈 공격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대로면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를 만날 수 있다. 3연패를 당했다면, 봄 배구 무대에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가세한 윌로우가 의미 있는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7개 구단 중 두 번째로 20승(6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 56점을 기록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을 5점 차로 추격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전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의 7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2일 안산 원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31득점,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25득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42득점하며 분투했지만, 좌우 쌍포에 중앙 공격까지 원활했던 현대캐피탈을 막지 못했다. 승점 36점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나란히 승점 40점으로 3~5위에 올라 있는 삼성화재·한국전력·OK금융그룹과의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남자부 순위 싸움이 달아오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03 00:10
배구

‘마테이 27점’ 우리카드, 3연승 질주…전반기 1위로 마무리

프로배구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가 3연승을 질주,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접전 끝에 10승 고지를 밟았다.우리카드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 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완승했다.‘주포’ 마테이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1세트 9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뽐냈다. 2세트 마지막 공격을 성공한 것도 마테이였다. 마테이는 3세트에서도 서브 에이스 2개를 몰아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테이는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27점을 터뜨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12점) 김지한(8점)도 힘을 보탰다. KB손보에선 비예나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 14승(4패)째를 기록했다. 승점 39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2위 삼성화재를 5점 앞선 채 전반기를 마쳤다. KB손보는 시즌 15패(3승)째, 승점 14로 여전히 리그 7위다. 같은 날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선 홈팀이 3-2(25-17 25-16 20-25 23-25 15-5)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여자부 7개 구단 중 4번째로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 28을 기록한 IBK는 리그 4위에 올랐다. 3위 GS칼텍스와의 격차는 승점 3이다.IBK기업은행은 1~2세트를 잡아낸 뒤 내리 3~4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연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4쿼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5세트에서 아베크롬비의 연속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베크롬비는 이날 36점을 기록하며 가장 빛났다. 표승주(18점) 황민경(14점)도 힘을 보탰다.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블로킹 5점 포함 17점을 올렸으나, 모마가 저조한 공격 성공률(25.4%)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은 ‘9’에서 멈췄다. 시즌 5패(13승)째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여전히 리그 1위(승점 41)를 지켰다.김우중 기자 2023.12.23 19:46
해외축구

‘수비진이 문제?’ 뮌헨의 전반기 평점 공개…김민재는 팀 내 16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현지 매체로부터 평범한 평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전 중앙 수비수 듀오를 이룬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팀 내에서 각각 16위, 19위에 그쳤다.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22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전반기를 마친 뮌헨 선수단의 평균 평점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수비진의 평점이다. 올 시즌 뮌헨의 주전 백4는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누사이르 마즈라위. 하지만 이들은 나란히 팀 내 하위권인 16위~19위를 차지했다. 최하위 역시 주전 경쟁에서 밀린 하파엘 게헤이루(3.4점)였다. 단순 평점으로는 김민재가 3.2667점으로 수비진 중 가장 높았다. 데이비스(3.3077점) 마즈라위(3.3636점) 우파메카노(3.3846점)가 뒤를 이었다. 빌트는 올 시즌 김민재와 뮌헨 수비진에 저조한 평점을 주곤 했다. 독일 매체는 평점을 1~6점을 주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평균 점수가 3점대라는 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비진이 공격진에 비해 낮다는 건, 그만큼 뮌헨의 수비진이 올 시즌 흔들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뮌헨은 지난 21일 볼프스부르크전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12승 2무 1패로 리그 2위(승점 38)를 지켰다. 1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2)과의 격차는 승점 4다. 뮌헨은 리그 1경기가 폭설로 취소된 탓에 15경기만을 소화했다. 팀 득점은 49골로 리그 1위, 실점은 15실점으로 2위다. 경기당 실점은 1에 불과하지만, 매체는 유독 뮌헨 수비진에 박한 평점을 줬다. 지난 10월 다름슈타트전이 대표적이었다. 당시 뮌헨은 8-0으로 크게 이겼는데, 뮌헨 수비진은 2~3점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가 없거나, 수비 기회가 적었을 경우 평범한 점수를 주는 경향이 강했다. 김민재가 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평범한 점수를 받은 배경이다. 김민재가 최고 평점인 1을 받은 건 단 한 차례. 무대는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한 차례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으나, 후반전 팀의 3-0을 만드는 쐐기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김민재는 해당 경기 직후 빌트 선정 이주의 팀에도 선정된 기억이 있다.끝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건 르로이 사네(2.0), 해리 케인(2.0667)이었다. 출전 경기 수가 5번에 불과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3위였는데, 그는 2.6점을 기록했다.한편 휴식기를 갖는 뮌헨 선수단에 비해,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할 것이 유력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2일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해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소화한다. 이어 오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김우중 기자 2023.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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