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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경호, 빙의된 채 병원에서 난동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에서 간호사 유령이 몸 안으로 들어온, 정경호의 소름 돋는 빙의 연기가 펼쳐진다.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이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의 기발한 등장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노동 문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노무사 노무진’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까지 고루 갖춘 드라마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 2회에서 ‘무진스’ 노무진, 나희주(설인아), 고견우(차학연)는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는 공장에 출동해 악덕 사장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면서 첫 번째 유령 의뢰인을 성불시켰다. 6월 6일, 7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대학병원으로 출동한 ‘무진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무진이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인 간호사에게 빙의 된 모습이 예고돼, 어떤 사연이 있어서 무진의 몸을 빼앗은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공개된 ‘노무사 노무진’ 3회 스틸컷 속에서 무진은 빙의가 된 채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의 무진은 분노에 찬 눈빛을 번뜩이면서 의사의 멱살을 쥐고 있다. 희주와 견우는 평소와 다른 무진의 낯선 모습에 당황하고 걱정하는 모습이다. 빙의가 된 무진이 왜 이토록 의사에게 분노를 쏟아낸 것인지, 간호사 유령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간호사 유령이 무진의 몸에 들어간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빙의로 인해서 무진은 간호사 유령의 심정을 몸으로 직접 느끼며, 그의 억울한 죽음에 한 걸음 다가설 예정이다. 배우 황보름별이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인 신입 간호사 조은영 역, 옥자연이 선배 간호사 이서정 역, 신주협이 레지던트 의사 박현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노무사 노무진’의 구멍 없는 연기 열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무엇보다 정경호는 소름 돋는 디테일로 빙의가 된 무진을 그려냈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3회 예고편에서 정경호는 속눈썹을 들어올리는 섬세한 손짓 하나로 무진의 몸에 들어간 간호사 은영의 존재를 표현해내며 몰입감을 예고했다. 눈빛은 물론 몸짓, 목소리 톤까지 달리한 혼신의 빙의 연기를 통해 에피소드의 재미와 흡인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여, 정경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병원으로 출동한 ‘무진스’와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3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3:30
드라마

정경호, 2번 죽을 고비 겪었다… 불공정 근로계약에 ‘억울’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죽을 고비에서 ‘구원자’ 탕준상과 다시 마주한다6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 3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이 미스터리한 청년 보살(탕준상)에게 또 소환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사인한 무진의 억울美가 폭발한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극 중 보살은 등장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인물이다. 화염에 휩싸인 채 무진의 사무실과 집 문을 두드렸던 그는 무진이 공장에서 철근에 깔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모습을 드러냈다. 앳된 얼굴을 한 보살은 묘한 포스를 풍기며 무진에게 근로계약을 제안했다. 목숨을 살려줄 테니 노무사로서 억울하게 죽은 노동자 유령들을 성불시키라는 것이었다.그 후 무진은 공장 산재사고로 죽은 현장실습생을 성불시켰고, 더 이상 유령이 보이지 않자 해방을 외쳤다. 하지만 그 순간 기뻐하는 무진을 향해 끊어진 젓기줄이 채찍처럼 날아들며 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2회 만에 2번 죽을 고비를 맞는 주인공은 처음 본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무진의 목숨줄을 쥔 ‘초월적 구원자’ 보살과의 다음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노무사 노무진’ 3회 스틸컷에는 보살에게서 계약 내용을 다시 확인받는 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진은 뒤늦게 ‘불공정 근로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사기라도 당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무진은 계약서에서 적힌 깨알 같은 특약사항을 발견하고 눈을 휘둥그레 뜬다. 무진이 미처 못 봤던 계약 내용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억울함에 펄쩍 뛰는 무진과 그런 무진을 휘두르는 보살의 ‘갑을 케미’는 웃음을 예고한다. 무진이 항의하고 대들어도 보살은 전혀 타격감 없다는 듯 씨익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에도 보살은 무진에게 아리송한 말들을 남기며 그의 정체와 목적을 더 궁금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진을 괴롭히면서도 츤데레식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보살의 활약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무진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할 보살과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차원이 다른 무진과 보살의 ‘갑을 케미’가 펼쳐질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3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0:39
골프일반

KLPGA 최초 '단일대회 5연패' 도전하는 박민지...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6일 개막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0 투어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가 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649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글로벌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트로피를 사수해 낸 박민지(27·NH투자증권)의 KLPGA 투어 사상 첫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에 수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세계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단일대회 5연패를 해낸 건 안니카 소렌스탐(55·스웨덴)이 유일하다.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여자프로골프 미즈노 클래식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단일 대회 5연패’ 기록 도전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즐겁게 누리면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독하게 플레이해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바뀐 코스에 대해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 코스는 서서울 컨트리클럽이었다. 그 다음 해에는 코스가 설해원으로 바뀌었는데 우승했다. 이처럼 코스에 대해 많이 고민하기 보다는 부담감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내고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이어 박민지는 “성문안은 코스 자체에 언듈레이션도 많고,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도 까다로운 코스다. 재작년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에서 열렸는데, 당시에 컷탈락을 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회 시작 전까지 최대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날카롭게 가다듬겠다”고 힘줘 말했다.마지막으로 박민지는 “작년 이 대회 이후로 우승이 없어서 우승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다. 바라던 우승이 이번 주에 찾아와 주면 5연패도 하고 일석이조일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지난주 막을 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3년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한 정윤지(25·NH투자증권)는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정윤지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번에 우승한 더스타휴와 성문안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좋은 기운이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주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이어 “성문안은 산악 코스이면서 링크스 코스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아기자기하면서 난도가 높고, 코스 언듈레이션이 심해 걷는 데에도 힘이 들어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코스로 기억한다. 대회 시작 전까지 휴식과 운동, 연습을 잘 분배하면서 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는 전략을 밝혔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상금순위 10위 이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벌써 3승을 쓸어 담은 이예원(22·KB금융그룹)과 각 1승씩을 거두고 있는 박현경(25·메디힐), 홍정민(23·CJ), 김민선7(22·대방건설), 방신실(21·KB금융그룹), 김민주(23·한화큐셀), 그리고 박보겸(27·삼천리)은 시즌 두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지한솔(29·동부건설)과 고지우(23·삼천리)는 2025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노리기 위해 나서며, 지난 2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상승세의 이채은2(26·메디힐)는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밖에, 지난주 열린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메이저 무대를 경험하고 온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마다솜(26·삼천리), 황유민(22·롯데)이 복귀전을 앞뒀다.본 대회 초대 챔피언인 조정민(31)은 이번 대회 스폰서 추천을 받아 출전해 트로피 탈환을 노리며, 셀트리온의 후원을 받는 김서윤2(23)도 추천선수로 출전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국가대표 3인방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국가대표 오수민(17)을 필두로, 지난 4월 열린 iM금융오픈 2025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최정원(20), 그리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2019 초등부 우승자 출신 홍수민(18)이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이은경 기자 2025.06.04 16:04
산업

11번가, 펫팸족 겨냥 라이브 방송 ‘펫포유’ 4일 첫 방송

11번가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라이브 방송 코너 ‘펫포유’(Pet For You)를 새롭게 시작한다.이 방송은 국내 15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펫팸족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다.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해 고물가 속 구매 부담이 커진 반려동물 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특히 반려묘를 현재 양육 중인 11번가 반려동물 MD(상품기획자) 등 실제 펫팸족이 방송 기획부터 제작, 진행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첫 방송 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인기 펫푸드 브랜드 한국마즈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시저캔, 템테이션, 쉬바, 그리니즈 등 인기 강아지·고양이용 사료와 간식, 인기 제품을 다량 구성하고 사은품을 추가해 더욱 가성비를 높인 ‘11번가 단독 패키지’(템테이션 5팩/시저캔 26개/쉬바캔 27개+사은품 3종)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3% 중복할인쿠폰’(최대 10만원 할인) 발급, 구매인증 경품(강아지 전용 우산·고양이 간식 가방 등) 증정 등 라이브 방송 한정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라이브 방송 중 쇼호스트가 반려견과 함께 출연해 펫푸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1번가 MD들이 직접 키우는 반려묘들의 펫푸드 먹방 리뷰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쇼호스트와 MD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연령, 입맛, 기호에 최적화된 상품 구매 조합도 추천한다.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실제 반려동물 양육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로 최적의 상품 소싱은 물론, 라이브 방송의 장점인 ‘고객 소통’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 증가하는 펫팸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11번가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정기 프로모션 ‘행복하개 키울고양’을 진행하고 있다. 6월 행사에는 반려동물 주요 브랜드 60여 곳과 함께 3000여 종의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에 ‘3000원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해 고객들의 구매를 돕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4 08:57
산업

최태원, 김문수 후보에 "경고등 켜진 한국 경제, 새로운 성장 동력과 구조 개혁 절실"

경제5단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구조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김 후보와 간담회를 열었다. 경제 단체장들은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돌아가면서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먼저 최태원 상의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구조 개혁이 절실하다"며 일본과의 경제 연대, 해외 고급 인력 유치, 소프트웨어 산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최 회장은 "한일 경제 연합으로 경제 사이즈와 보이스를 키우면 저희도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 비용,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을 나눠 비용을 줄이고 첨단·벤처 산업의 사이즈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해외 인력 유치와 관련,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약 500만명의 해외 고급 두뇌 유치가 필요하다"며 "고급 인력이 들어와야 소비를 많이 해 내수가 늘어날 수 있다. 저임금 노동자 유입은 솔직히 대한민국 경제에 별 보탬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법정 정년 연장과 관련해 "호봉제를 고려할 때 일률적인 법정 정년 연장은 고령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더욱 높여 청년층 신규 채용 기회를 축소할 것"이라며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통해 세대 간 균형을 도모하는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근로 시간 문제에 대해선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에선 업종 특성과 현실에 맞게 근로 시간이 유연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4.5일제 논의는 기업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근로 시간 문제는 노사 합의를 통해 기업이 자율성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기업의 대응 수단이 너무 부족하다"며 "노조법마저 개정되면 산업의 기본적 생태계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사업 구조조정, 랜드마크 건설을 통한 건설업·내수 활성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계 지원 등을 건의했다.류 회장은 "최근 프랑스에 초대받았는데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한국 경제인들과만 회의를 가졌고 일일이 질문을 10개 정도 받더라. 참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전국 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경제5단체는 지난 8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신산업 육성, 미국 관세 대응 등을 요청했다.경제5단체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AI 역량 강화, 항공우주산업 육성, 미국 통상 조치 대응 등을 담은 '4대 분야·100대 과제'를 전달했다.김두용 기자 2025.05.22 15:14
국가대표

[IS 현장] ‘광주 연대기여금 미납 문제’ 지켜본 김승희 전무이사 “미숙한 부분 인지, 리그 안정성 위해 고심”

“미숙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고의가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헛되게 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김승희(57)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연대기여금 미납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광주FC 사태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 전무이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임 소감과 축구계 현안에 대해 다뤘다.김승희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간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맡은 원클럽맨이다. 앞서 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 현장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김 감독을 실무 행정 책임자로 발탁해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김 전무이사는 디비전 시스템,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핵심 정책에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협회 행정 전반을 총괄해야 하는 김승희 전무이사의 어깨가 무겁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 등 임기 초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상태인 광주의 연대기여금 미납 사태도 마찬가지다. 광주는 외국인 선수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약 420만원)를 송금하지 않아 FIFA로부터 지난해 12월 17일부로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그런데 이와 관련한 업무를 본 구단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한 탓에 징계 사실을 알지 못한 광주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명의 선수를 영입, K리그1 14경기와 코리아컵 2경기를 치렀다. 광주의 ‘무자격 선수’ 논란을 두고 협회는 지난 16일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 출전한 광주 소속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축구계에선 협회의 이같은 결정에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광주의 행정 실수는 물론, 이를 인지하지 못한 협회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이어진다.김승희 전무이사는 이를 두고 “행정상의 미숙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선수들의 문제, 리그 안정성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고의가 아닌 행정적 착오로 인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게 되는 부분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공정하게 운영해야 하는 협회 입장에서 고심한 부분이 있다. 현재로선 광주도, 협회도 사실에 입각한 공문을 FIFA, AFC 등 유관 단체에 보낸 상태다. 결정이 나오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승희 전무이사는 “기본적으로 제도라는 걸 완벽하게 정착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미숙한 점이 발생한다. 사람의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다. 제도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올바르게 걸러내서, 연맹 등 유관 단체와 의논해 좋은 방안을 찾겠다”라고 공언했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5.21 12:01
국가대표

[IS 현장] 김승희 KFA 신임 전무이사, 현장과 소통 강조 “신뢰 회복하겠다”…문체부 갈등 해결에도 자신

김승희(57)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장과의 소통을 약속하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공언했다.김 전무이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임 소감과 축구계 현안에 대해 다뤘다.김승희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간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맡은 원클럽맨이다. 앞서 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 현장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김 감독을 실무 행정 책임자로 발탁해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김 전무이사는 디비전 시스템,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핵심 정책에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이전까지 협회는 유명 축구인들에게 전무이사직을 맡긴 바 있다. 이 때문에 다소 무명인 김승희 전무이사의 선임을 두고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승희 전무이사는 “협회 밖에서 건설한 비판을 해오던 내가 실무 책임자가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협회와 축구계에 신선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일으켜보라는 상징적 요청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근 협회를 향한 국민·팬이 보내는 비난의 목소리를 인지하고 있다는 김승희 전무이사는 “거센 변화의 요구에 마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3가지 계획을 언급했다. 김 전무이사는 ▶현장과 소통 강화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 회복 ▶유소년 육성 및 저변 확대를 통한 축구 산업 확장을 임기 내 목표로 세웠다.김승희 전무이사는 한평생 축구계 종사자로 활약한 인물이지만, 행정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무이사는 “사실 나를 소개할 건 원클럽맨 외 특별한 건 없다”고 인정한 뒤 “특별함보다는, 꾸준하게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축구를 통해 삶을 살았다. 축구 경기로 따지만 60~70분까지 승부사로 살았다. 마지막 20분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김승희 전무이사는 이날 여러 차례 ‘소통’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동안 협회와 현장의 소통에 어느 정도 간극이 있었다는 진단이다. 김 전무이사는 “행정이라는 건 올바르게 펼쳐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올바르게 ‘전달’돼야 한다. 운동 선수 출신들은 돌려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말을 짧게 하기도 한다. 그런 부족한 대화를, 내가 행정을 펼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앞서 미숙한 부분, 팬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한편 김승희 전무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 문제도 소통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협회와 문체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날 선 갈등을 겪고 있다. 문체부가 당시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감사한 뒤 11월 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고, 특히 정몽규 회장에 대해 협회 업무 총괄로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이 안건에 대해 협회는 법원에 문체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현재는 문체부와의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고법 행정4-1부가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문체부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여전히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협회가 문체부를 상대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본안 소송의 첫 변론은 오는 6월 12일 열린다.김승희 전무이사는 이를 두고 “소송으로 이어지다 보니 양 측 모두 빠른 시일 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다음 주에도 문체부 관계자와 만나 소통하려고 한다. 화합하고, 상호 협력해야 할 부서다. 잘 끝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끝으로 김승희 전무이사는 “축구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은 시속 100㎞로 달리는 데, 종목 단체들은 속도에 맞추지 못한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 팬들 입장에선 당연한 기대감이 있다. 우리가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이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팬들의 기대감이 뭔지 깨우치고 있다. 속도에 맞출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5.21 11:07
골프일반

강민진, KLPGA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5차전서 첫 출전에 우승

아마추어 강민진(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5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우승했다. 강민진은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082야드)의 다산(OUT), 베아채(IN) 코스에서 20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점프투어 첫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 강민진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20일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강민진은 “첫 출전이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나왔고, 실제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최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김세민 코치님, 성시우 감독님, 에디 프로님, 타이틀리스트,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과 사모님, GLA 코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우승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이라고 답한 강민진은 “주변 친구들이 점프투어에서 먼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반적인 플레이 감각이 좋았고, 경기 내내 부정적인 생각 없이 자신 있게 임했다”고 돌아봤다.국가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강민진은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KPGA에서 활동한 프로 골퍼 아버지 강천구(50)씨의 영향으로 골프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강민진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본능적인 감각이 가장 큰 무기고, 정확한 아이언 샷도 강점이다”며 “그린도 잘 읽는 편이라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설명했다.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KLPGA 황유민, 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LPGA 넬리 코다를 롤모델로 꼽은 강민진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정규투어 시드 확보가 1차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코스에서 경험을 쌓고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면서 "더불어 많은 사람한테 ‘잘 웃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KLPGA 점프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4시즌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우승자 이지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한,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점프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건 2014시즌 손승희와 지한솔, 2024시즌 이지민 이후 이번이 역대 네 번째다.이밖에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박현주D(19)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박지아(20), 황보민(19), 정한결(19), 김채은B(19)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은경 기자 2025.05.20 18:12
골프일반

이예원의 '정교함'이 황유민의 '닥공' 눌렀다...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시즌 3승 선착

이예원(메디힐)이 '매치퀸' 자리에 오르며 시즌 3승 고지를 제일 먼저 밟았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에서 황유민(롯데)을 3홀 남기고 4홀 차(4&3)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세 번째 결승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3연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이다연(메디힐), 8강전에서 유현조(삼천리), 4강전에서 홍정민(CJ)을 모두 꺾었다. 결승전까지 이번 대회 7전 전승을 거둔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20승 4패(승률 83.33%)를 기록하며 대회 통산 승률 4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까지 합쳐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 단독 선두다. 통산 9승째를 올린 이예원은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더해 상금 랭킹 1위(7억5296만원),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렸다. 이예원과 황유민의 결승전은 투어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예원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예원은 정교한 샷으로 공격적인 황유민을 압도했다. 결승 시작과 함께 두 선수가 1, 2번 홀을 한 차례씩 주고 받은 후 이예원이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다.6번 홀(파5)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이글 기회를 잡은 황유민이 이를 놓치고, 이예원은 흔들리지 않고 이 홀을 지켜내면서 분위기가 이예원 쪽으로 넘어갔다. 6번 홀에서 황유민은 241m를 남기고 3번 우드로 그린을 공략해 3m 이글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글퍼트를 놓쳤다. 반면 세 번 만에 온 그린에 성공한 이예원은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이후 황유민이 평정심을 잃은 듯 무너졌다. 황유민은 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이 홀을 내줬다. 10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이 1m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을 때 황유민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3홀 차로 뒤졌다.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갈렸다.이예원이 먼저 투온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황유민의 9m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예원은 두 번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이예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리를 확정하는 15번 홀(파4)에서 황유민의 버디를 노린 칩샷이 빗나가자 파를 지켜내면서 3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했다.3·4위전에서는 노승희(요진건설)가 홍정민을 3홀 차로 제쳤다. 이은경 기자 2025.05.18 17:16
LPGA

‘2전 3기’ 이예원, 두산 매치 플레이 정상…시즌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22)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3번째 결승 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3번째 결승 진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이예원은 조별리그 3연승을 시작으로 16강부터 결승까지 7경기를 모두 이겼다. 4차례 두산 매치 플레이 출전에서 통산 20승(4패)을 쌓았다.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도 밟았다. 그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이예원은 신인이던 2021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승씩을 따내 통산 9승을 쌓았다.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1위(7억5296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이다.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조를 이뤄 서로 한 번씩 대결해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고, 승점이 가장 많은 선수가 16강에 오르는 구조로 진행됐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1대1 맞대결로 지면 탈락하는 녹다운 경기 방식이었다.이예원은 이날 황유민과의 결승전에서 1번 홀(파4)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2~3번 홀을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8, 10, 12번 홀을 가져가며 4홀 차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예원은 15번 홀(파4)을 비기며 경기를 마쳤다. 황유민은 준우승 상금으로 1억3천500만원을 받았다.같은 날 3~4위전에서는 노승희가 홍정민을 3홀 차로 꺾었다. KLPGA 투어는 오는 23일부터 E1 채리티 오픈이 이어진다.김우중 기자 2025.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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