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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엿새째 1위…'넥스트 에피소드' 비하인드 공개

AKMU가 주요 음원 차트서 6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발표한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벅스, 지니 등 실시간 차트 (31일 오전 9시 기준) 정상을 6일째 수성 중이다. 국내외 주요 음원 유통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한터차트에서 역시 1위로 올라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블로그에 AKMU의 앨범 비하인드 영상 'What's the NEXT EPISODE?'를 게재했다. 컴백에 앞서 분주한 나날을 보낸 이찬혁과 이수현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두 사람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겼다. 이찬혁은 샘 김과 녹음 작업에 매진하던 중 이번 앨범에 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AKMU가 폐쇄적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계획했다"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분들과 작업하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라인업을 신중하게 짜서 부탁드렸는데 응해주셨다. 덕분에 이 무지막지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다른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비슷한 시간대 이수현은 연습실에서 홀로 노래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1번 트랙 '전쟁터'를 열창하며 선배 이선희와의 협업 과정을 소개하는가 하면, 자이언티의 참여가 확정되기 전 버전의 'BENCH'를 들려줘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음악을 향한 AKMU의 남다른 진심과 고민의 흔적들이 스쳐 지나가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이수현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냥 즐겁게 노래하는 게 죄처럼 느껴졌다. '음악을 진지하고 깊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그들과 함께 이렇게 즐기며 노래할 자격이 있나?'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수현은 동료 뮤지션들의 조언과 위로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그는 "주변에 고민을 말했더니 '난 네가 부러워. 나도 그렇게 부르고 싶어'라고 했다"며 "'노래를 즐겁게 불러야 듣는 사람도 고민 없이 듣는다'고, 이건 내가 가진 힘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엄청난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자신과 AKMU 그리고 팬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2집까지는 '이 음악을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같은 고민을 많이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타이틀곡도 자꾸 바꾸게 됐다. 그런데 포커스가 바뀌면서 모든 게 쉽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또 "무모할 정도로 일을 벌이기도 하고, 새로운 것들도 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AKMU의 무한한 성장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AKMU'S EPISODE WILL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영상에 새겨져 앞으로 이들이 펼칠 새로운 음악과 활발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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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다리꼬지마’, ‘오디션 선배’ 이하이 제쳤다

'K팝스타 시즌2' 화제의 참가자 악동뮤지션이 참가곡 '다리꼬지마'로 '오디션 선배' 이하이를 제쳤다. '다리꼬지마'는 25일 공개 직후부터 순위가 빠르게 오르더니 26일 오전 현재 멜론·소리바다 1위, 엠넷 2위, 올래뮤직 3위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승기의 신곡 '되돌리다'와 치열한 1위 경쟁 중이고, 'K팝스타2' 선배인 이하이의 신곡 '허수아비'는 밀어냈다. 오디션 예선 참가자의 곡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악동뮤지션은 이찬혁(16)·이수현(13) 남매로 이뤄진 어쿠스틱 듀오다. 18일 SBS 'K팝스타2' 첫 방송에서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선보여 심사위원 만장일치 호평을 끌어냈다.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고,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았다. '네가 시크를 논해서 내 본능을 건드려 앞뒤 안 가리고 다리 치켜들고, 반대 다리에 얹어. 다릴 꼬았지 아니꼬왔지. 내 다리 점점 저려오고 피가 안 통하는…'이라고 이어지는 가사에 시청자는 물론 심사위원까지 배꼽을 잡았다. 특히 양현석은 "방송이 끝나면 '다리꼬지마'가 검색어 1위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예언했고 실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악동뮤지션의 음원 출시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제작진은 "악동뮤지션의 음원과 관련해 시청자의 많은 요청이 있었다. 많은 의논과 고심 끝에 '다리 꼬지 마'의 음원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팝스타2'는 12.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률을 기록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10.7%)과 MBC '일밤-나는 가수다2'(5.5%)를 제치고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1.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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