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72건
스타

‘김연아♥’ 고우림, 전역 소감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고우림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우림은 군 생활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눈 앞에 와준 것 같다”며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고우림은 “귀한 인연들이 스쳐갔다. 오랜 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1년 6개월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19일 만기 전역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07
경제일반

칭따오, 프리미엄 원료로 완성한 ‘칭따오 1903’ 공식 출시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120여 년의 시간이 빚은 가장 정교한 라거 ‘칭따오 1903’을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신제품은 매장용 330ml 병 제품과 가정용 500ml 캔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식 론칭으로 그동안 일부 채널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칭따오 1903을 전국 식당,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칭따오 1903은 브랜드가 시작된 1903년, 첫 브루 마스터인 ‘오거타(Augerta)’의 오리지널 레시피에 전세계 각국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를 더해 깊고 정교한 맛을 자랑하는 라거 맥주다. 세계 4대 노블 홉 중 하나인 체코산 사츠 홉과 청정 자연의 캐나다, 호주산 몰트 등 정교하게 선별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으며, 여기에 1903년 독일에서 넘어와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칭따오의 ‘1903 효모’로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좋은 퀄리티의 맥주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120여 년간 이어 온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한 프리미엄 클래식 라거로, 칭따오만의 맥주 제조 노하우와 품질에 대한 원칙 등을 담아 완성했다. 풍부하고 묵직한 바디감에, 고소한 풍미 속 쌉쌀한 맛과 깔끔하게 남는 미묘한 단 맛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칭따오 1903은 그 품질과 위상을 인정받아 2019년 ‘월드 비어 챔피언십’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1903은 12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칭따오의 헤리티지를 담은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전세계 곳곳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와 칭따오의 오리지널 양조 기술로 완성한 품격 있는 라거 맥주로, 일반 라거 맥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14:46
연예일반

[단독] 김재환 PD “백종원 뗀 더본코리아 준비해야… 백종원, 자신의 업보” [IS인터뷰]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운영하는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PD가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향해 경고를 날렸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품질 논란부터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 잇따른 논란에 휩싸였다.앞서 김재환 PD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문제점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계속 짚었던 터라, 그의 문제 제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환 PD는 ‘트루맛쇼’를 통해 음식 프로그램들의 허상과 문제점을 짚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이전과 이후를 다룬 ‘MB의 추억’, 한국 개신교의 문제점을 다룬 ‘쿼바디스’를 만드는 등 시대의 우상과 싸워왔던 터다.최근 일간스포츠는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에 대한 김재환 PD의 자세한 생각을 듣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재환 PD가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의 문제점을 짚은 뒤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전부터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문제에 대해 다뤄 왔는데, 지난 5월 3일 프랑스에서 돌아온 백종원 대표와 꼭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심각한 위생 문제와 원산지 속이기, 건축법, 농지법, 블랙리스트 등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 스타 프랜차이즈 경영자 백종원이 고통받는 점주와 주주들 생각은 안하고 프랑스 리옹에서 고기 써는 사진이 공개됐고 대중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백종원을 취재한다면 당연히 프랑스에서 입국할 때 무슨 생각인지 물어야 합니다. 지난 한 달간 백종원 기사만 수천 개가 나왔지만, 그날 인천공항에 단 한 명의 기자도 없었다는 게 우리 언론의 민낯입니다.인천공항에서 백종원 대표에게 “‘골목식당’ 식당 주인을 빌런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모든 음식에 통달한 구원자 백종원 선생님이 마인드가 글러 먹은 자영업자들을 호통으로 굴복시켜 카타르시스를 주는 포맷입니다. 백종원을 슈퍼맨으로 포장하기 위해 식당주인들을 문제 많은 빌런으로 대비시켰습니다. 근데 백종원을 만나보니 “자신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점주들을 한번도 빌런으로 만든 적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빌런으로 나온 건, 실제로 그 사람이 빌런이기 때문이란 겁니다. 이제는 역할이 바뀌어 대중에게 백종원이 빌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백종원의 업보입니다.공항에서 만나고 이튿 날인 5월 4일 백종원 대표와 다시 만나 4시간 3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긴 시간동안 어떤 대화를 나눴나.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향후 만들 콘텐츠에 백종원의 입장으로만 반영할 계획입니다. 5월 6일 백종원 대표가 개인 유튜브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는데. 인천공항 기습 인터뷰를 공개해 백종원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백종원TV에 사과 영상을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처음엔 50억 상생기금을 약속했다가 ‘스튜디오 오재나’ 채널에서 공개한 농약통이 새거라 문제없다는 백 대표 말에 국민적 공분이 일었고, 결국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추가로 250억을 더 내놓았습니다. 인천공항 인터뷰 때문에 사과 영상과 300억이 나온 셈이니 백종원의 속은 쓰리겠지만 가맹점주들에게는 잘 된 일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이 올라온 뒤 ‘스튜디오 오재나’ 채널에 또 영상을 올린 이유는. 5월 3일 인천공항 인터뷰에서도, 5월 4일 더본코리아에서의 만남에서도 백 대표는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기는 굉장히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5월 6일 불안감에 사로잡혀 사과 영상을 올렸죠. 인천공항 인터뷰는 백종원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결정적 장면입니다. 사과영상과 비교해 보고 백종원의 진정성을 가늠해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가 갑자기 사과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백종원 대표가 이리저리 찔렀는데 제가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백종원에게 원하는 답’에 대한 김재환 PD의 생각은. 백종원 대표와 저 사이에 겹치는 인맥이 꽤 있습니다. “백종원 선배와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전화도 몇 통 받았습니다. 백종원은 일대일로 만나면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말하길 사적으로 만나서 첫 단추부터 잘 꿰어보자고 했어요. 인천공항 인터뷰 공개를 막고 싶었겠지만, 그의 뜻대로 되질 않았습니다.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이 올라온 이후, 김재환 PD가 현재 백종원 대표에게 바라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한데. 백종원에게 바라는 건 없습니다. 그가 바뀌지 않을 걸 알기 때문입니다. 더본코리아에 바라는 건 쉽진 않겠지만 상생과 성장, 소비자 이익의 균형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가맹점주도, 그 가족들도, 주주들도 좀 덜 고통스럽지 않겠습니까. 영상에서 백종원 대표가 트롯 가수 김호중을 SBS 예능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이 방송 갑질에 가깝다고 주장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을 한 김호중을 미리 알아본 선견지명이라며 김재환 PD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백종원이 미래를 예측해서 김호중의 출연을 막아 SBS의 명예를 지켰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백종원이 무슨 궁예도 아니고, 황당한 기사죠. 나름 스타인데도 단지 예전에 동시간대 방송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백종원이 전화해서 잘라버렸다는 게 문제의 본질입니다. 김호중 대신 다른 생계형 연예인 이름을 그 자리에 넣어 보십시오. 그게 갑질이 아니라면 뭐가 갑질일까요. 다른 교수님은 백종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아닌데도 전화로 압력을 행사해 하차시켰습니다. 백종원은 전화로 다른 출연자 자르는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SBS 관련된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후, SBS 측에서 연락이 왔는지, 왔다면 어떤 내용이었는지.없었습니다. 넷플릭스 ‘랩소디’ 시리즈에 참여한 PD가 “백종원 대표는 제작자라면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는 출연자”라는 주장을 했다. “백종원 대표를 옹호하는 것은 측근인 한경훈 PD밖에 없다”는 김재환 PD의 주장과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방송 출연자 백종원 대표에 대한 김재환 PD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한데. 그에 대해선 ‘스튜디오 오재나’에서 설명했습니다. 더본코리아 내부 문제에 대해 다루는 영상을 올린 이후 다양한 제보를 받았다고 영상에서 밝혔는데. 대부분 다양한 불법 사례들, 더본코리아 성장 과정의 문제점, 어둠의 백종원에 대한 제보입니다. 사생활 부분은 빼더라도 사회적, 공익적 가치가 있는 내용은 선별해서 시간을 두고 다뤄보겠습니다.다른 기업들과 다른 더본코리아만의 문제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방송용 백종원과 사업용 백종원의 괴리가 더본코리아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높은 폐점율에도 열심히 방송해서 신규 가맹점을 많이 확보하면서 더본코리아는 성장했지만, 이제 더 이상 방송주도 성장 전략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지자체와 지역축제를 통해 세금에 빨대꽂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백종원 얼굴을 뗀 더본코리아를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계속 백종원 원 툴만 고집한다면,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함께 몰락할 것입니다. 백종원 대표가 ‘스튜디오 오재나’ 영상에 대해 “왜곡, 못 참는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그 인터뷰를 봤는데 구체적인 증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백종원은 변호사 비용을 아끼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왜곡이 있었다면, 실수가 있었다면 백 대표가 저를 그냥 뒀을까요?백종원 대표가 “김재환 감독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좌시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하건 말건 그건 백종원 대표 자유입니다. 저는 제 할 일 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0:48
뮤직

김현성, 성대결절 딛고 컴백…오늘(4일) ‘다시 사랑하려 해’ 발매

가수 김현성이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깊은 감성과 고음으로 돌아온다.김현성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다시 사랑하려 해’를 발매하며 약 15년 만의 정식 컴백한다.이번 신곡은 ‘Heaven(헤븐)’, ‘소원’ 등으로 2000년대 초반 감성 발라드를 대표했던 김현성이 오랜 공백 끝에 다시 선보이는 정규 형태의 음원이다. 성대결절(근육긴장성 발성 장애)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한 김현성은 오랜 시간동안 진심을 다해 이번 컴백을 준비해 왔다.‘다시 사랑하려 해’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로 대중적 성공을 이끌었던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90년대 팝 발라드 결을 세밀하게 재현한 선율 위에 김현성 특유의 서정성과 밀도 높은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김현성다움의 정점에 선 발라드다. 특히 이번 곡은 단순한 사랑의 서사를 넘어 김현성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중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다시 사랑을 꿈꾸는 절절한 가사 속에는 마이크를 다시 쥐기까지의 갈망과 용기,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곡 후반부에서는 대표곡 ‘헤븐’과 동일한 3옥타브 도# 고음이 등장해 리스너들의 전율을 자아낸다. 단순한 고음 소화가 아닌 삶의 무게와 감정을 녹여낸 성숙한 발성이 더해져 더욱 짙은 울림을 남긴다.발매에 앞서 공개된 리스닝 세션 쇼츠 영상에서는 김현성 특유의 밀도 있는 감정선과 3옥타브 고음을 포함한 극적인 사운드가 짧게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완성도 높은 보컬 구성에 '싱어게인2' 심사위원이자 김현성의 오랜 팬인 규현, 윤도현, 김이나가 감탄을 보냈고, 세 사람의 진심 어린 리액션은 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김현성 또한 앞선 인터뷰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대한 저의 대답 같은 노래다. 정말 오랫동안 준비하고, 많이 고민하고 만든 ‘가장 김현성다운 노래’라 할 수 있다. 메시지와 감정을 온전히 느껴주시길”이라고 바람을 전했다.‘다시 사랑하려 해’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5:20
스타

이영애, “32년 만에 무대… ‘헤다 가블러’로 하고 싶었다”

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홀에서 연극 ‘헤다 가블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영애, 김정호, 백지원, 지현준, 이승주와 총괄 프로듀서인 이현정 LG아트센터장, 연출을 맡은 전인철이 참석했다.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인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심도 깊게 탐구한 작품으로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지는 고전 명작이다. 이날 이영애는 “20대 때 연극 첫 작품을 했다. 어렸지만 오랜 시간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배우로서 20~30대를 보내면서 연극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학원에 들어가서 연극을 공부했고 워크샵을 통해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이번 ‘헤다 가블러’가 타이밍 좋게 들어와서 기회가 됐다. 특히 대학원 지도 교수님이셨던 교수님께서 입센 번역을 오랜 기간동안 하셨다”며 “교수님과 이야기하다가 ‘헤다 가블러’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너무 재미있다. 연출과 선생님과 배우들이 함께 해서 즐거움이 배가 된다. 기대에 부흥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32년 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이영애가 연기하는 주인공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한편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8 14:44
스타

‘배캠’ 35주년, BBC 이어 美 롤라팔루자까지… 좋은 음악과 진행의 힘 [종합]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작은 돌이라도 하나 쌓은 것이 아닐까요. 저 스스로는 뿌듯해하고 있습니다.”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자인 배철수가 올해 3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최장수 라디오 진행자인 배철수는 “25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10년 만에 직접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다. 이것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있다”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 3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철수, 남태정 PD가 참석했다. ‘배캠’은 대한민국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진행자가 교체되지 않고 가장 오래 이어져 오고 있는 역사를 가졌다. 배철수는 ‘배캠’을 언제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사실 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MBC 라디오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면, 또 청취자들이 제가 아직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캠’은 35주년 특집으로 3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태정 PD는 먼저 ‘배캠’ 청취자들을 위해 비매품 라디오와 LP 등 35주년 기념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 PD는 35주년 기념으로 배철수가 휴가를 떠난다며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반가운 손님들이 도와주실 예정”이라며 “4명의 특별 DJ가 등장한다. MBC FM4U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다. 옥상달빛, 윤도현, 이루마, 유희열”이라고 설명했다. 30주년에는 영국 BBC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배캠’은 35주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로 향한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된다. K팝 아티스트 중 헤드라이너로 그룹 트와이스가 출격하며 보이넥스트도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킥플립, 캣츠아이 등이 출연한다. 남 PD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아티스트 5팀이 출연하는데 그 분들을 만난다”며 “헤드라이너 급으로 출연하는 아티스트 또한 섭외 진행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배철수는 ‘배캠’을 3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행복’을 꼽았다. 배철수는 “하루 일과 중에서 스튜디오에서 방송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캠’은 매일 오후 6시에 생방송을 시작하지만, 배철수는 오후 4시에 스튜디오에 들어가 원고를 확인하고 제작진과 함께 선곡을 고민한다. 배철수는 “2시간 동안 해당 원고 뒤에 어떤 음악이 나오면 좋을지 고민하고 시청자들이 보낸 신청곡도 살펴본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곡이 있으면 CD나 LP로 다시 들어본다”며 “이런 과정이 너무 행복하다. ‘배캠’은 시청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겠지만 저한테도 너무 소중한 시간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간다는 것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배철수는 ‘배캠’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어떤 사람은 라디오를 건성으로 들어도,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듣는다. 인생을 관통하기도 한다”며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조그만한 돌이라도 하나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는 뿌듯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철수는 ‘배캠’이 좋은 음악을 소개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음악은 시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요즘 히트곡은 현재의 문화 트렌드를 쫓아가기 때문에 히트하는 이유가 당연히 있다. 당연히 좋은 곡”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좋은 곡이 있다. 좋은 곡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18~19세기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다. 이것이 바로 문화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음악을 소개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을 가지고 음악을 대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15:13
스타

‘음악중심’ 플레이브 1위→영훈‧설윤‧이정하 하차

그룹 플레이브가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대시’로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아이브 ‘레블 하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이날 ‘쇼! 음악중심’의 MC 더보이즈 영훈, 엔믹스 설윤, 배우 이정하가 하차해 눈길을 끌었다. 설윤은 “2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음악중심’에서 mc를 하면서 정말 많은 아티스트를 만나고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감사하다”며 “항상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주시고 아껴주시던 음악중심 가족분들, 우리 엔써(팬덤명), 많은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22개월 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아쉽지만 앤믹스 설윤으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저와 엔믹스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이정하는 “저는 정말 감사한 일밖에 없다. 토요일의 축제를 열어주시는 ‘음악중심’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 축제를 보여주시고 만들어주시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제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한결같이 와주셔서 열띤 응원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시니까 저희는 활력을 얻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저희는 비록 물러나지만 저희 모두를 응원해달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영훈은 “저는 ‘음악중심’ MC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고 다시는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항상 올 때마다 저를 반갑게 맞이해준 더비(팬덤명)들이 있어서 너무 힘이 났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른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배울 것도 많았고 눈으로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한 번 더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중심’ 가족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다음에 올 더보이즈 영훈과 더보이즈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영훈, 설윤, 이정하가 ‘쇼! 음악중심’ MC에서 15일 하차한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의 규빈, 투어스 도훈, 하츠투하츠의 에이나가 MBC ‘쇼! 음악중심’ 차기 MC로 발탁돼 오는 3월 1일부터 합류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7:57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KB스타즈 ‘Retro Night’로 과거 농구대잔치 현장 재현

KB국민은행의 여자프로농구팀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일 청주 홈경기에서 여자농구 최초의 레트로 이벤트 ‘Retro Night, KB STARS The Red’를 선보이며 홈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까치군단’으로 불렸던 80년대 농구단의 대표 선수 5명(공현자·허영미·조문주·박정숙·신기화)의 이미지가 담긴 책받침이 우연히 발견되며 기획된 이번 행사는 홈팬들에게 구단의 역사를 공유하고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약 1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선수단은 당시 붉은색 유니폼을 복원해 착용했으며, 경기장 안팎을 80~90년대 인기 가요로 채우고 원색을 바탕으로 한 궁서체·고딕체의 제작물로 당시 농구대잔치 분위기를 재현했다.복고풍 의상과 337박수 등 흥겨운 고전 응원문화를 선보인 치어리딩과 외부에서 진행된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이벤트 또한 2300여명 홈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발선수 소개 시간으로 오랜 시간동안 책받침에 머물러 있던 5명의 레전드 선수가 현역 선수들과 동반 입장해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구단 최초의 모녀 선수인 조문주·고현지의 시투와 경기 종료 후 즉석으로 이뤄진 사제지간 박정숙·강이슬의 동반 인터뷰 등 의미있는 콘텐츠가 생산되기도 했다.조문주는 “구단의 연락이 왔을때 너무 기뻤고 감사했다”며 “친정에 오신 선배님들을 환영합니다라는 후배들의 메시지에 울컥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3 17:57
뮤직

선녀 얼굴로 장군 기세… 베이비몬스터, 첫 콘서트에서 핸드마이크로 입증한 라이브 실력 [종합]

선녀의 얼굴로 장군의 기세를 뽐냈다.7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탱크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성량을 뽐내며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들에게서 첫 콘서트라고 믿기지 않는 남다른 독기가 보였다.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6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 4월 1일에 데뷔한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9개월 만에 ‘K팝 공연의 성지’ KSPO돔에 입성했다.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에서 모든 멤버가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했다는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데뷔 1년을 채우지 않은 아티스트가 핸드마이크로 모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YG의 자신감이 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자신감을 실력으로 채워 신뢰를 더욱 높였다. 빅뱅, 2NE1, 트레저 등 공연형 아티스트를 키워왔던 YG의 차세대 대표 아티스트가 될 가능성을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스로 입증해낸 것. ‘드립’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배러 업’으로 KSPO돔의 천장을 뚫는 듯한 폭발적인 고음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클릭 클랙’, ‘라이크 뎃’, ‘쉬시’ 등 격한 안무가 계속 해서 이어졌지만 안정적인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로라는 첫 콘서트를 KSPO돔에서 여는 것에 대해 “이렇게나 큰 공연장이 KSPO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이 말이 되냐”고 기뻐했다. 아현은 “몬스티즈(팬덤명)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의 이름을 건 첫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라미는 “역시 처음은 설레고 뜻깊다. 작년 팬미팅에 이어서 서울에서 몬스티즈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베이비몬스터 멤버 7명 전원이 각자 솔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실력이 드러나는 무대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로라는 루이스 카팔디의 ‘썸원 유 러브드’, 파리타는 샘 피셔와 데미 로바토의 ‘왓 아더 피플 세이’를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라미는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재즈민 설리번의 ‘픽 업 유어 필링스’ 무대를 꾸몄는데, 곡 말미 고음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내 래퍼인 아사는 에미넴의 ‘고질라’를, 루카는 허니 씨의 ‘구엘라’를 각자 래핑 실력을 뽐내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 두 사람은 ‘워크 업 인 도쿄’를 선보이며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치키타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트레이터’ 무대를 통해 감수성을 뽐냈고 아현은 오디션 당시 최고 화제의 무대인 찰리 푸스의 ‘덴져러슬리’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놀라운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후 베이비몬스터는 2NE1의 ‘박수쳐’와 ‘고 어웨이’를 커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많은 관객들이 일어나 2NE1의 노래를 떼창하며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로라는 “연습생 때도 2NE1 선배님들 곡으로 연습했다. 이번 2NE1 선배님들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며 “그 인연을 이어서 2NE1 선배님들 커버 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연 경험이 많이 없는 베이비몬스터이기에 첫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미세한 떨림과 긴장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헬로 몬스터즈’ 공연을 통해 몇 년 후 그들이 라이브 퍼포먼스에 능숙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생기지 않았다. 차세대 공연형 아티스트가 될 베이비몬스터의 폭풍 같은 퍼포먼스가 쏟아지던 첫 번째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분명히 먼 미래에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 곡 ‘러브 인 마이 하트’를 마친 파리타는 “첫 콘서트라서 다들 조금씩 긴장했지만 열심히 했다”며 “연습생 때부터 함께한 멤버들 너무 고생했다. 남은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로라는 “어제 공연을 마치고 너무 서투르지는 않았을까. 몬스티즈를 기쁘게 해줬을까 걱정했다”며 “처음으로 경험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공연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어나 있는 모습을 보니까 재밌다”고 말했다. 아사는 “이날만을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다. 아기 때부터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이렇게 무대 설 수 있는 것이 꿈만 같다. 모든 것이 몬스티즈 덕분”이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 저희가 있어서 하나의 비타민처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6 21:11
뮤직

[롤링홀 30주년]YB·안녕바다·소란·나씨밴·데이식스의 축하 메시지

롤링홀 30주년을 맞아 세대를 초월해 활약하고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뮤지션 배열은 연차순) ▲YB 윤도현YB와 동갑내기 클럽의 역사를 함께 하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필드에서 활동하며 우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롤링홀 3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녕바다안녕하세요 밴드 안녕바다입니다. 지금껏 많은 공연을 하며, 추억깃든 공간인 롤링홀. 롤링홀이 벌써 30주년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홍대에서 꾸준히 뮤지션들을 위해 노력하며 자리 지켜준 롤링홀 30주년을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뮤지션들에게 늘 사랑받는 공연장 되길 기원합니다. ▲소란 안녕하세요 밴드 소란입니다. 롤링홀의 개관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롤링홀은 저희 소란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중의 한 순간인 추억의 장소입니다. 멤버 태욱이 합류하고 첫 단독공연을 같이 했던 장소이기도 하고요. 30주년 너무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더 길게, 100년 동안 지속되길 진심으로 염원합니다.(웃음) 앞으로도 계속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시고 저희도 꼭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겠습니다. 재미있는 공연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상현씨밴드 승렬 : 강산이 3번이나 변할 동안 밴드들의 든든한 홈그라운드가 돼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현웅 : 롤링홀 30주년 축하드립니다! 40주년, 50주년에도 인사 드리겠습니다!상현 : 긴 시간동안 늘 이 문화와 함께 해주신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롤링홀 영원하라~+창인(재뉴어리 대표. 밴드 슈가볼) : 우리나라 음악인들에게 의미있는 정류장같은 공간이 되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티스트, 관객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길 바랍니다. ▲데이식스롤링홀 개관 30주년 축하드려요! 롤링홀이라는 곳은 저희 데이식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초창기 때 공연을 했던 장소인데, 30주년을 맞이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의 시간은 저희의 초석이 되었고,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롤링홀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공연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좋은 음악, 공연들로 가득 채워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05: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